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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이차전지 초격차 배터리 산업전략 준비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26 16:54

소부장 생태계 역량 강화 위한 산업계 협력과 정부 지원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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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성윤모 장관

[에너지경제신문=이서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포스코케미칼 음극재사업소에서 연 이차전지 소재기업 및 수요기업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 엔켐 오정강 대표, 더블유스코프 예필수 전무, 코스모에코켐 김주용 대표, LG엔솔 김동수 전무, 삼성SDI 송호준 전무, SKI 신영기 부사장, 전지협회 정순남 부회장, 전자연 김영삼 원장, 충북TP 송재빈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며 다양한 기회가 늘고 있지만 경쟁환경도 심화해 환경변화에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성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지원, 생태계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이차전지 산업 발전 전략(가칭)’을 상반기 중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고성능·저가격·고안전 기술확보 경쟁과 자원순환, 공급망 관리 등 세계적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기술확보는 물론 소부장 생태계, 전문인력 등 산업기반 강화 및 생태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재 분야는 이차전지 완제품에 비해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낮으나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인 만큼 소부장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계 협력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eoni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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