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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행안부 등과 실패박람회 민관협력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23 12:25

올해 5~12월 실패박람회 진행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2021 실패박람회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와 부산시, 대구시, 제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신보를 포함한 14개 공공·민간기관이 상호 협력해 2021 실패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패박람회는 실패를 바라보는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재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18년부터 4년째 열리는 행사다. 신보는 금융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각 참여기관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박람회에 전문가 서포터즈를 배치해 실패기업 지원을 위해 제도 안내와 상담을 실시한다. 재도전 지원사례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실패기업 지원을 위해 신보 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도전 프로그램’, 여러 기관에 채무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창업 프로그램’, 경영위기 보증기업 실패방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패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실패박람회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며 "신보도 실패박람회에 참가해 재도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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