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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 예금·대출금리 전달과 비슷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27 13:54

신규 취급 기준 수신금리 0.88%, 대출금리 2.66%

예금은행

▲자료=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10월 은행권의 예금·대출 금리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0.88%로 나타났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6월(연 0.89%) 이후 석 달 연속 역대 최저 기록을 세웠고 지난 9월 4개월 만에 연 0.88%로 오른 후 변화가 없었다.

대출금리는 연 2.66%로 전월과 같았다. 주체별로 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2.81%로 전달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2.43%에서 연 2.49%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대출금리는 연 2.59%에서 연 2.64%로 0.05%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44%에서 연 2.47%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도 9월과 같은 1.78%포인트였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82%, 총대출금리는 연 2.83%이었다. 전월에 비해 0.02%포인트, 0.04%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은행 외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각각 연 1.66%, 연 1.09%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연 1.94%로 0.12%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연 10.18%로 전달 대비 0.4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대출금리는 9월보다 0.03∼0.12%포인트 떨어졌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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