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오산대, 학생 참여 진로 탐색 프로그램 ‘2026 신산업 로드맵 캠프’ 진행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오산대는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용인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6 신산업 로드맵 캠프'를 열고 일정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캠프는 사업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취지와 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반도체계열 재학생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수강생, 교직원 등 총 97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신산업 분야의 흐름을 공유하고 전공과 연계된 진로 설계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팀 단위 활동을 통해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체험형 중심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사업단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참여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교직원과 학생 간 소통 기회도 마련돼 사업단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후 비교과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만족도 조사에는 65명이 응답했으며 평균 점수는 88점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황홍규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학습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향후 사업단 프로그램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물류 플랫폼 기업과 협력 확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가 물류 모빌리티 기업 위밋모빌리티와 손잡고 산업 연계 교육 강화에 나섰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4월 24일 위밋모빌리티와 유통·물류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물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학·석사 과정 위탁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물류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위밋모빌리티 임직원이 세종사이버대 학부와 대학원 과정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의 절반을 감면받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현장 인력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무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과 측은 IT 기술과 물류 산업이 결합된 기업과의 협력이 교육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백소라 교수는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은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넓혀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유통과 물류, 무역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며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부터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면 수능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대학 측은 재학생 86%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1인당 연평균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노래로 여는 과학 체험… ‘비바마법학교’, 참여형 오프닝 수업 공개

플로르방송제작사가 선보이는 참여형 과학 교육 콘텐츠 '비바마법학교'가 주제가를 함께 부르는 오프닝을 통해 색다른 수업의 시작을 알린다. 30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마법학교의 학생이 되어 실험과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첫 장면에서 출연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수업을 시작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제작사 측은 오프닝 코너를 단순한 공연이 아닌 '입학식' 형태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교복과 단상, 주제가 등 익숙한 학교 요소에 판타지 설정을 더해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노래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마법학교 학생이라는 역할에 보다 쉽게 몰입하게 된다. 이 같은 도입부는 이후 이어지는 상황극과 개념 설명, 실험 및 미션 수행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프로그램 전반의 흐름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면서 학습 과정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작진은 지식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 호기심과 협동심 등 학습 태도를 먼저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캐릭터 '우피박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수업 구조 역시 아이들이 단순 출연자가 아닌 이야기 속 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오프닝 주제가 코너는 짧지만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교육과 놀이 요소를 함께 담아내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마법학교' 시즌1은 촬영을 마무리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시즌2는 오는 6월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만 4세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 시즌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각자도생’ 선거판…“단일화 공식이 무너졌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단일화' 카드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범진영 간 후보 단일화로 막판 판세를 뒤집던 과거 선거와는 다른 흐름이다. 30일 정치권에서는 격전지 후보들이 잇따라 완주 의사를 밝히며 단일화 논의가 막판까지 본격화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일화 가능성이 가장 자주 거론되는 곳은 5파전 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이다. 평택을 재선거는 이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받아 치러진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지난해 입당한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평택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을 내세웠다. 여기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을은 후보들의 지지율이 엇비슷해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레시안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5~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 후보 23.4%에 이어 김용남 후보 21.4%, 유의동 후보 21.2%를 기록했다. 모두 오차범위(±3.7%포인트) 이내다. 황교안 후보와 김재연 후보도 각각 12%, 9.4%로 적지 않은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범여권 단일화론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선을 긋고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9일 “평택을 단일화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도 이날 “다섯 명 중 일부 후보가 중도에 포기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아니다"라며 “저는 당연히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국 후보 역시 지난 28일 “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며 “인위적 단일화는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범보수 진영에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단일화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는다. 유의동 후보는 지난 2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생각 없다"며 “현재로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창환 장안대 교수는 “다자구도에서도 독자 승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한 단일화는 쉽게 이뤄지기 어렵다"며 “최악의 경우 사전투표 전날이나 본투표 전날에야 단일화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현재 모습만 놓고 보면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며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오면 그때는 명분을 따질 겨를이 없겠지만, 양쪽 모두 그런 상황이 오기 전까지는 움직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부산 북갑도 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되는 지역이다. 하정우 청와대 전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출마하면서 선거는 3자 구도로 재편됐다. 전 국민의힘 대표인 한동훈 후보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공천'이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사실상 한 후보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당 지도부는 무공천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한 후보와 박 후보 역시 단일화 논의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8일 “단일화 가능성은 1도 없다.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정치인들의 정치공학적 셈법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도 “장동혁 체제 하에서 공천을 받아야 될 상황이니 그쪽을 보고 많이 말하는 것 같다"며 “아직 공천도 받은 상태가 아니니까 잘 되길 빈다"고 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처음엔 무공천이나 한동훈 복당으로 사실상 단일화를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시간도 없고, 지도부에서 그러지 않겠다는 의지를 너무 확고하게 보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희준 정치컨설턴트는 “한동훈·조국 후보에게 가장 큰 타격은 재보궐선거 패배가 아니라 중도 포기"라며 “완주 끝에 겪는 패배는 회복할 수 있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탄탄한 비은행 KB금융…신한은 ‘추격전’· 우리는 ‘속도전’

1분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 레이스에서 비은행이 수익의 핵심 축으로 올라올 만큼 존재감이 커졌다. 증권 계열사의 기여도가 그룹 실적 방향을 결정하는 수준으로 확대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진한 계열사의 체력 개선 여부와 균형있는 성장이 경쟁 구도 변화에 있어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8924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리딩금융을 차지했다. 순이익 확대 배경엔 업권 내 가장 높은 비은행 기여도가 꼽힌다. KB금융은 순익의 43.0%를 비은행 부문에서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42.0%)와 비교해 상승폭이 1%p로 크지 않지만 역대 최대 비은행 이익기여도를 기록했다. 지주 비은행 계열사들은 올 들어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이익 증가로 증권과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의 그룹 기여도가 대폭 높아졌다. 비은행의 그룹 수수료이익 기여는 72.3% 수준까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계열사별로 보면 KB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3502억원으로 4대 지주 중 가장 높은 규모와 지주 내 순익 비중을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007억원을 기록했지만 지주 계열 보험사 중에선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KB라이프 798억원의 순이익을 더하면 신한금융 보험 계열사와의 순익 격차가 1800억원까지 벌어진다. 카드와 캐피탈도 안정적인 수익을 나타낸 가운데 KB국민카드는 전년보다 27.2% 상승한 107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KB금융과 굳건한 2강 체제를 유지했지만 단순 규모 차이보다 비은행 계열사간 성장 구조에서 1위와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은 1분기 전년 대비 9.0% 늘어난 1조6226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은행 비중은 5.4%p 증가한 34.5%로 집계되며 KB금융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신한금융은 증권 실적 개선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의 성장이 전체 수익성을 이끌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7.4% 증가한 28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신한자산운용 실적까지 더하면 자본시장 계열사에서 3000억원이 넘는 순익이다. 신한캐피탈은 전년 대비 97% 성장한 618억원의 순익을 나타냈다. 이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조1882억원을 시현했다. 신한라이프는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한 10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주 계열 생보사 중 1위를 차지했지만 부진을 지속 중인 손해보험 계열사(신한EZ손보)와 더한 전체 보험사 수익에서 KB금융과 격차가 크다. 신한카드는 전년보다 14.9% 감소한 115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의 체급이 비슷했지만 시장 변동성이 낮은 보험 계열사의 성장과 업계 1위(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기준)인 신한카드의 수익성 확대가 비은행 계열사 전체 균형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 비은행 계열사도 증권을 통해 양호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보험, 카드 등에서 1·2위와의 격가 벌어졌다. 1분기 비은행 순익 기여도는 18.0%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16.3%)대비 1.7%p 늘어났다. 계열사는 하나증권이 37.1% 증가한 1033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은 각각 575억원, 535억원으로 비은행 순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지주간 순익 기준 유일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비은행 계열사의 구성과 질을 견고하게 세워가는 단계로 평가된다. 비은행 손익 비중은 23.5%로 전년 동기(8.8%) 대비 14.7%p 증가해 4대 지주 중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비은행 순익의 약진은 동양생명·ABL생명 등 보험 자회사 신규 편입에 더해 기존 자회사의 손익이 고루 늘어난 영향이다. 우리은행 순익(5312억원)이 지난해 1분기(6341억원) 대비 17.8%(1029억원) 감소한 와중에도 우리투자증권은 전년 동기(10억원) 대비 1300% 급증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드와 캐피탈도 각각 33.3%, 29.0%의 순익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카드 439억원, 우리캐피탈 398억원 외에도 우리투자증권 140억원, 동양생명 250억원·ABL생명 121억원 등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고른 성장세가 특징이다. 비이자이익도 개선되며 전년 대비 26.7%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576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4대 지주의 비은행 순익 규모는 상이하지만 단순 이익 규모보다 균형이 중요해졌다는 시각이 나온다. 계열사 중 특정 업종만 크게 이익을 내 기여하는 구조는 시장변동성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은 특정 업권에 의존하지 않는 포트폴리오 분산 역량을 보이면서 비은행 이익 규모도 가장 많아졌다"며 “증권이 지주 전반 비은행 기여도와 밸류를 끌어올렸지만 보험사가 경기나 시장이 흔들릴 때 방어하는 장치로 작용하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경륜] ‘KCYCLE 스타전’ 정종진 독주? 임채빈 설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두 번째 대상경륜, '2026 KCYCLE 스타전'이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광명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6월 말 'KCYCLE 경륜 왕중왕전' 전초전 성격이 짙어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요일 예선을 시작으로 일요일 결승전까지 전 등급(특선, 우수, 선발)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륜 전문가들은 관전 포인트로 특선급 김포팀과 수성팀의 정면충돌, 우수급 박제원을 향한 집중 견제, 선발급은 30기 신인 활약 여부를 꼽고 있다. ◆ “다시 붙는다" 정종진 VS, 임채빈= 이번 대회 최대 관전 요소는 단연 특선급이다. 올해 2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과 3월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을 연달아 제패한 정종진이 대상경륜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부산에서 혈혈단신으로 임채빈(25기, SS), 류재열(19기, SS), 김옥철(27기, S1) 등 막강한 수성팀을 상대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대부분 생각했지만, 강력한 젖히기 한 방으로 판을 뒤집어 놓은 장면은 여전히 짙은 여운을 남긴다. 정종진은 작년 역대 최단기 통산 500승을 돌파한 뒤 현재 555승을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에선 임채빈에게 밀리지만 올해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은 상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륜 황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작년 KCYCLE 스타전 우승자인 임채빈은 설욕을 노린다. 연이어 정종진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정해민(22기, S1), 김옥철(27기, S1) 등 수성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반격에 나설 태세다. ◆ 우수급– 30기 돌풍 주역 박제원= 우수급은 혼전 양상 속에서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중심에는 30기 간판 박제원(30기, A1, 충남 계룡)이 있다. 박제원은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승과 함께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고, 이어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 우수급까지 제패하며 단숨에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다. 선행, 젖히기 등 자력 승부에 능한 스타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에 맞선 견제 세력도 강하다. 30기 동기생 윤명호(30기, A1, 진주)와 문신준서(30기, A1, 김포)를 비롯해 임재연(28기, A1, 동서울), 곽현명(17기, A1, 동서울), 김민호(25기, A1, 김포), 방극산(26기, A1, 세종) 등이 나설 전망이다. ◆ 선발급– 30기 신인 강세 계속= 선발급은 30기 신인들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짙다. 이승원(30기, B1, 동서울), 김용진(30기, B1, 수성), 신광호(30기, B1 청주), 김지호(30기, B1, 김포), 이주영(30기, B1, 동광주) 등이 최근 꾸준한 상승세다. 이미 먼저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한 동기생들이 남겨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30기 선수들이 다른 동기 선수들 틈을 노려 이번에도 신인이 우수급 입상을 휩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30일 “이번 KCYCLE 스타전은 상반기 판도를 가늠할 시험대다. 특선급 빅매치와 신인 돌풍이 흥행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법원 회생계획안 2개월 재연장에도 불안한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이 2개월 재연장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30일 당초 5월 4일까지였던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7월 3일로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3월 3일에서 5월 4일로 한 차례 연장한 이후 두 번째다. 법원은 이번 연장 결정 배경으로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부(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 매각이 실질적으로 진행돼 우선협상대상자와 양수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점 △홈플러스 관리인이 양수도계약 체결 후 추가 긴급운영자금(DIP)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을 이유로 들었다. 재판부는 “진행되는 매각 절차 및 후속 절차가 제대로 마무리되기를 기다려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이 SSM사업부 매각 대금과 추가 금융자금을 기반으로 수정된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관계인집회 기일을 지정해 해당 회생계획안을 심리·결의할 계획이다. 한편, 홈플러스와 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2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을 선정했으며, 현재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내 전문인력 양성 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공공직업 훈련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는 그동안 화성시에서 운영되며 경기북부 도민으로부터 상대적 역차별이란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북부캠퍼스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고양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실무 중심 맞춤형 인력 양성 기관인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덕양구에 소재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9층에 약 25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내달 교육시설 구축 공사를 실시하고 6~7월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설비 시공관리과정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 과정 △AI 기반 SW 자동화 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따라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캠퍼스 유치를 통해 고양시는 산업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은 물론 관내 고용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올해 하반기 80여명 교육생을 유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30일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는 경기북부 내 직업교육 인프라 부족이란 만성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달 경기도기술학교 북부캠퍼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북부 내 기술교육 인프라 확충과 고용 기반 강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 글로벌 화예작가 작품전 '플로럴 오디세이'가 열리고 있다. 벨기에-러시아-홍콩-스페인-대한민국의 플로럴 아티스트 5명이 새벽부터 황혼까지 시간 흐름을 꽃으로 풀어냈다.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내달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고유가-고물가 등 대외적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민생 현안에 필요한 재정을 적기에 투입하기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김포시의회에 긴급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15억원(+2.21%) 늘어난 1조 917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11억원(+2.62%) 증가한 1조 6091억원 △특별회계는 4억원(+0.13%) 증가한 308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춘 재원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성립 전 편성 예산과 시급성과 필수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편성된 점이 특징이다. 추경안 핵심은 총 331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확보다. 김포시는 지원금 신청이 이미 진행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차 지급 대상자에 대해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된 국비를 성립 전 예산으로 우선 편성해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비 부담분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소득하위 70% 시민까지 포함되는 2차 지급 대상자에게도 공백 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재난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기금 법정 전출금, 하수도 사업 운영을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등 필수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고유가에 따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 기후동행카드 페이백(3개월간 월 최대 3만원)' 예산을 신규 반영했다. 아울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후-파손 농로 구간을 긴급 정비하는 '농로 개선공사'와 병충해 및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본 농가의 적기 모내기를 돕는 '못자리 실패 농가 긴급 지원' 사업비도 포함했다. 김포시 예산법무과장은 30일 “이번 추경은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절실한 결단"이라며 “민생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시민 삶에 즉각 전해질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의 신속한 심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김포시는 예산안이 의결되는 즉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 주요 민생 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개발로 이전이 필요한 기업의 안정적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왕숙신도시 기업 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토지보상금과 기업이전단지 분양가 간 격차로 자금 부담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활용한 금융지원을 통해 이전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기업 조기 안착과 성장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6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은 총 800억원 규모 협조융자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0억원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최고금리를 제한하는 방식의 금융지원을 통해 금리 산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부수거래 조건을 배제하는 등 기존 금융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기업 체감형 금융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남양주시는 기업 금융비용을 절감해 최대 1억2600만원 수준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금융기관별 최고금리 설정을 통해 일반 대출 대비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내 기업 생태계 안정화를 추진하고 관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30일 “이번 협약은 자금 부담을 겪는 이전 기업의 재정착을 실질적으로 돕는 지원책"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왕숙지구 기업이전단지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지원 신청을 내달 중 공고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2억원대 소비를 유도하며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해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기간에 맞춰 양주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 '2026년 제1회 플러팅 주간'을 통해 총 2억7000여만원의 소비 창출 효과를 거뒀다. 플러팅 주간은 내수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작년부터 고읍-광적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연계한 단계별 구조로 진행됐다. 1차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주시 전역 상권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이후 덕정-엄상마을 상점가를 중심으로 2차 사업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에 매출 영수증을 지정 교환소에 제출하면 결제 금액 일부를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를 직접적으로 유도했다. 그 결과 1차 사업에서 약 1억5000만원, 2차 사업에서 1억2000만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방문객 유입을 지역상권 소비로 연결하면서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소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 상인들도 체감 성과를 나타냈다. 덕정 상점가와 엄상마을 상점가에선 방문객 증가와 함께 매출이 늘었으며 상인회 중심 협력 기반도 강화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30일 “이번 사업은 축제 유동 인구를 실제 소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월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선물과 나들이 지출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내달 한 달 동안 파주페이를 1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지급률은 기존과 동일한 10%를 유지한다. 100만원까지 충전할 경우 10%를 파주시에서 추가로 지급해 총 110만원이 발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파주페이 충전 한도 상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회복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농협에서도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 배달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5월부터 중동전쟁 영향 본격화”…반도체 생산 8% 감소

3월 국내 전산업생산이 증가했지만 반도체 생산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석유정제도 감소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작년 12월 1.2% 증가했다가 1월 0.8% 감소했고, 2월 2.1% 증가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0.3% 늘었다. 자동차(7.8%), 기타운송장비(12.3%), 기계장비(4.6%) 등에서 증가했다. 이와 달리 반도체 생산은 -8.1%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월에 28% 가량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계·장비수리도 -12.4% 줄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생산은 전월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한 측면이 있다"며 “업황 자체는 양호하고 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 여파는 석유와 고무·플라스틱 등에 나타났다. 석유정제는 -6.3%를 기록했는데 원유 수급 불안에 시설 정비보수, 정부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고무·플라스틱은 생산이 3.8% 늘고 재고는 4.4% 줄었다. 전쟁 이후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심의관은 “석유정제와 화학 등에서는 생산·가동률 감소와 재고 변화가 있었고, 고무·플라스틱은 수요가 늘어난 영향, 운수·창고업은 해운 운임 상승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며 “중동전쟁에도 불구하고 생산 등 증가 흐름은 유지되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3월까지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 생산은 1.4% 증가했다. 최근 주식시장 호조세로 금융·보험이 4.6% 늘었고, 보건·사회복지도 1.7% 증가했다. 수도·하수·폐기물처리업도 3.0% 늘었다.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활용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도 1.8% 증가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신학기 수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복합적인 영향이 소비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가 30.1% 큰 폭으로 오르며 내구재 판매가 9.8% 증가했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가방 등 판매 개선으로 준내구재도 0.3% 늘었다. 설비투자도 1.5% 증가했다. 이미 계약된 항공기 도입 등의 영향으로 운송장비 투자가 5.2%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건설업 부진은 이어졌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7.3%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2월 말 발생한 중동 전쟁 영향이 3월까지 제한적인 모습이지만, 다음 달부터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심의관은 “중동전쟁의 본격적인 영향은 4~5월 이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장기적인 시계열 누적과 이후 전이 형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술자리서 부적절 신체 접촉”…성추행 의혹 제기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과거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의 동의없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와 당시 동석자의 진술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50대 여성 A씨는 약 6년 전 지인들과 함께한 강진읍 한 노래방에서 강 후보가 고의로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옆에 앉으라는 권유를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예상치 못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며 “순간 몸이 굳을 정도로 놀라 자리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충격으로 다시 자리에 돌아가는 것조차 망설일 정도였다"며 “함께 있던 지인에게만 상황을 알렸을 뿐 외부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 있었던 지인 B씨의 주장도 이어졌다. B씨는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 해당 인사가 일행 자리로 와 특정 위치로 앉을 것을 권유했다"며 “본인은 이를 피했지만,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자리에 앉았다"고 설명했다. B씨는 이어 “잠시 후 A씨가 당황한 상태로 자리를 벗어나 상황을 전했고, 당시 분위기 역시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사건 이후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역 사회 내 관계와 불이익에 대한 우려를 들었다. A씨는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최근 관련 승진인사, 금품요구 보도를 접하면서 더 이상 침묵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후보 측은 본지의 입장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전화 연결은 이뤄지지 않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한 질의에도 회신이 없었다. 캠프 언론담당자는 지난 27일 질의문 수신 후 답변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으나, 30일 오전까지 전화와 문자 등 추가 접촉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