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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상청장 “기후위기 시대, 위험 가능성 더 크게 보고 예보”

이미선 기상청장이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기상현상이 잦아지면서 재난 위험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방향으로 예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 청장은 “기상 예보는 완벽하게 맞출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현재 예보 정확도와 신뢰도는 결코 나쁜 수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강수 유무 정확도는 약 90%, 신뢰도는 약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정확도 평가 지표가 30~40년간 유지돼 온 기준이라 최근 기후변화 시대의 국지성·집중호우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예보 기술과 실제 기후환경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남해 지역 강수 예보 오차에 대해서는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컸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는 예보관들에게 다소 과도하더라도 위험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방향으로 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유튜브·블로그 등을 통한 허위·과장 기상정보 확산 문제에 대해서는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개인적 판단이 과도하게 들어간 기상정보를 생성하는 사례들이 있다"며 “기상법과 기상산업진흥법에는 벌금과 과태료 규정도 있지만 지금까지 실제 적용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태풍·호우 등 재난과 연결된 허위 정보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유튜브·개인 블로그의 경우 운영자 신원 확인이나 수익 여부 판단이 쉽지 않아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현재 법률 자문과 내부 지침 마련 작업을 진행 중이며 관련 판단 기준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처럼 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예보 정확도 개선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재생에너지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예보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기상·기후 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기상청은 폭염과 집중호우, 지진 등 극단적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다음달부터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새로 도입해 18년 만에 폭염특보 체계를 개편하고, 전국 기상특보 구역도 기존 183개에서 235개로 세분화한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시간당 100mm 수준의 재난성 호우에도 추가 발송된다. 겨울철 재난대응체계도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12개 재정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대설 재난문자를 도입 후 총 32건을 발송했다. 지진 긴급재난문자 발송 시간은 기존 5~10초에서 3~5초 이내로 단축하는 지진현장경보 체계를 도입했다.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예측 정보 활용을 강화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지원을 위한 기상서비스도 본격화했다. 또한 AI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208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AI 기반 예측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은 예보총괄관리관과 재해기상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재난 대응 조직을 재편했으며,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소통 채널 운영도 확대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패트롤] 익산시-최정호·이형택 익산시장 후보

익산시, 청소년 보호 전국 최고 입증…'대통령 표창' 28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정부포상서 도내 유일 전국 최고 훈격 영예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위기의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구축해 온 청소년 보호 정책의 우수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8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6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자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보호·권익 증진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 익산시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시가 중심이 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익산시가 센터를 직영하며 행정력을 집중한 대목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문화·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지리적 여건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농촌 지역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대폭 활성화했다. 단순히 신청을 기다리는 수동적 복지에서 벗어나, 시가 직접 위기 청소년이 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심리적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고위기 청소년을 위해 전문 상담사가 가정과 학교 등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YC)' 프로그램을 밀착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적 편견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학습 지원,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 의료 지원 등 시 차원의 다각적인 통합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 상담과 심리검사, 부모 교육 등 청소년과 가정을 살리는 고품격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지역 사회 내 청소년 안전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익산시, 제3산단 오염수 하천 유입 차단 완충저류시설 용역 착수 총사업비 70% 국비 확보 추진…중복 굴착 방지로 주민 불편 최소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분양에 발맞춰 산단 내 화재나 화학 사고로부터 인근 하천과 생태계를 완벽하게 지켜낼 '최후의 환경 방어막' 구축에 나섰다. 시는 산업단지 내부의 환경 안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공장에서 화재나 폭발, 유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화학 성분이 섞인 소방수나 오염수가 인근 하천으로 곧바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임시로 한곳에 모아두는 대형 저장 시설이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면적 150만㎡ 이상인 대규모 산업단지에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법적 의무 시설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제3산단 확장 조성과 연계해 이 시설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산단 규모 확대에 따른 환경 오염 우려를 원천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산업 도시'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오염수를 모으는 시설의 최적 위치와 용량 산정, 총사업비 산출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익산시는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막대한 건립 비용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주무 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전북지방환경청과 긴밀한 국비 확보 공조 체계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완벽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 산북천 개선복구 속도…장마철 위험 낮춘다 제방 쌓기·하천 사면 정비 등 집중…우기 대비 통수능력 확보 우선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북천 개선복구사업의 주요 공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북천 개선복구공사'의 공정을 우기 대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산북천 개선복구사업은 산북천 유역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항구적 개선사업으로, 삼담리 죽청천 합류점부터 외돈교 상류지점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334억 9000만 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제방 보강 5,796m와 교량 재가설 6개소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홍수 시 유수 흐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방 쌓기와 교량 재가설, 하천 사면 정비 등에 공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천의 통수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미륵산 등산로 정비…쾌적한 숲길 조성 미륵산 기양지~정상 2.6㎞ 구간 정비…급경사지 데크계단·쉼터 설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미륵산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미륵산 기양지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 2.6㎞ 구간에 대해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훼손이 심하고 노후화된 구간을 우선 정비해 등산객들의 보행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급경사지 약 110m 구간에는 데크계단과 쉼터를 조성하고, 훼손된 노면과 시설물을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와 사면 정비도 함께 진행해 추가적인 산림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적용해 산림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자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 조성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와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행 환경 조성과 산림복지 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익산시장 후보, 임형택 후보의 사실 왜곡에 모든 법적 조치 검토 “28일 18시까지 미이행 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강력한 사법적 책임 물을 것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민주당 최정호 익산시장 후보 선대위는 최근 논란이 되는 레미콘 특혜 의혹에 대해 “공공기관의 조달 및 행정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사실 오인에서 비롯된 왜곡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 선대위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조국혁신당 임형택 후보가 토론회에 이어 기자회견과 SNS를 통해 지속해서 유포하고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 공식적인 정정보도와 입장 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후보 선대위는 “그동안 우리 캠프는 익산의 고질적인 고소·고발 선거문화를 타파하고, 오직 익산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만 승부하기 위해 상대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도 법적 대응을 극도로 자제하며 인내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 후보는 토론회 직후 본인의 발언 오류를 시인하고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기자회견까지 열어 선거판을 다시 진흙탕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는 파괴적 선동을 더는 묵과하는 것은 익산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 익산의 올바른 선거 풍토를 정립하는 차원에서 엄중한 법적 대응의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가 TV 토론회와 기자회견에서 제기한 '전북개발공사 사장 재직 시절 특정 업체 대상 6건, 5억 4000만 원 수의계약 특혜 의혹'에 대해 전북개발공사의 공시 자료와 공적 데이터를 통해 실무 확인을 거친 결과, 객관적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 사실임이 자료상 확인됐다"고 전면 반박했다. 최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의혹이 제기된 익산 부송지구 공동주택(B·A블록) 현장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국토교통부훈령)」에 따른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 사업' 현장이다. 이 방식은 공사가 토지만 제공하고, 아파트를 짓는 시공사가 건설공사 및 자재 발주에 대한 모든 전권과 책임을 지는 공동시행 구조다. 즉, 현장의 레미콘 공급 및 선정, 자재 발주 등은 공사의 계약 사항이 아니라, 시공사인 민간 건설사가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 추진하는 고유 권한이다. 이에 따라 최 후보 선대위는 “전북개발공사에서 자재 발주 자체를 하지 않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업체에 5억 4000만 원의 수의계약 특혜를 줬다고 단정한 임 후보의 주장은 공공기관 행정의 기초적 절차를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해당 업체는 최 후보가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이미 민간 시공사와의 계약을 통해 부송 B블록 현장에 2,164루베(전체 물량의 8%)의 레미콘을 정상 납품하고 있었고, 심지어 사장 재직기인 2024년에는 납품 비율이 오히려 5%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임 후보의 인과관계 주장이 객관적 데이터와 정반대라는 점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후보는 토론회가 끝난 직후 최 후보에게 수의계약 발언을 취소했다"며, “앞에서는 사실관계의 오류를 시인해놓고도, 정작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해당 영상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시민들을 오도하는 모순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 캠프는 “사실관계가 이토록 명명백백해진 만큼 이제는 임 후보 측의 책임 있는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며, “만약 28일 18시까지 시민을 오도하는 허위 사실 영상을 내리지 않고 공식적인 정정보도문 발표를 회피할 경우, 이를 낙선 목적의 의도적인 왜곡 행위로 간주하고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선거 막판 반복되는 네거티브 공세나 흑색선전을 종식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익산 시민 여러분의 신성한 투표권 행사뿐"이라며,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근거 없는 공포 마케팅과 발목잡기 구태 정치를 엄중히 심판해 주고, 검증된 국토교통 전문가 최정호와 함께 익산의 경제 부활과 당당한 미래 신산업 대도약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나무이엔알 “탄소배출권 가격, 올해 톤당 2만5천원 전망”

국내 탄소배출권(KAU)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배출권 가격이 올해 톤당 2만5000원, 내년에는 3만~4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배출권 공급 축소와 유상할당 확대, 반도체 중심의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배출권 분석 전문 기업인 나무이엔알은 올해분 배출권인 'KAU25'가 올해 톤당 2만5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배출권 가격은 톤당 2만2750원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120.9%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882일 만에 2만원대를 회복한 것이다. 최근에는 경매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매수세가 현물시장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나무이엔알은 배출권 가격 상승 배경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꼽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하면서 산업 생산 확대에 따른 배출권 수요 증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자료에서는 경제성장률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간 상관계수가 88.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유상경매시장 과열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올해 5월 배출권 경매 응찰비율은 218.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찰가격 상한 제한이 없는 데다 낙찰 한도가 공모 물량의 30% 이내로 제한돼 있어 일부 시장 과열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경매시장이 현물시장 가격까지 끌어올리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봤다. 향후 공급 축소 역시 핵심 변수다. 정부는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전체 배출허용총량을 약 25억3730만톤으로 확정했는데, 이는 이전 계획기간 대비 약 17% 감소한 규모다. 공급량 자체가 줄어드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제4차 계획기간부터는 발전 부문 유상할당 비율이 2026년 15%에서 시작해 2030년 최대 5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실제 배출권 구매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SMB 홀딩스·킹덤타운, 호텔·복합 리조트 개발 위한 협력 체결

글로벌 플랫폼 기업 SMB 홀딩스와 부동산 개발기업 킹덤타운이 프리미엄 호텔 및 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글로벌 관광 수요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호텔과 복합 리조트를 공동 개발하고,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여행 플랫폼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호텔 및 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 부지 선정부터 초기 마스터플랜 수립, 건축 설계 과정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운영 관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플랫폼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단순 숙박 제공을 넘어 지역 콘텐츠와 연계된 체험형 관광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관광 시장이 서비스 품질과 차별화된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운영 노하우와 국내 개발 역량이 결합될 경우 관광 산업과 개발 시장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 부지와 투자 규모를 확정하고, 내년 초 본계약 체결과 착공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크리스챤 디올 뷰티, ‘NEW 디올 파라다이스’ 포함 여름 한정 에디션 공개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꾸뛰리에 퍼퓨머 컬렉션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의 2026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에디션은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디올 하우스를 대표하는 까나쥬 모티프를 여름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NEW 디올 파라다이스 오 드 퍼퓸', '그리 디올 오 드 퍼퓸', '쟈스망 데 쟝주 오 드 퍼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NEW 디올 파라다이스 오 드 퍼퓸'은 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했던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와 샤토 드 라 콜 누와르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향은 만다린과 오렌지, 라임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어코드로 시작되며, 이후 비터 아몬드와 우디 노트, 로스티드 통카빈 향으로 이어진다. 향수 보틀과 패키지 전반에는 디올 하우스 특유의 꾸뛰르 감성을 반영해 컬렉션 완성도를 높였다. 브랜드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여름 시즌 무드를 함께 담아낸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그리 디올 오 드 퍼퓸'은 디올을 상징하는 그레이 컬러를 시프레 향으로 표현한 제품이며, '쟈스망 데 쟝주 오 드 퍼퓸'은 프랑스 남부 자연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자스민 향을 담아냈다. 'NEW 디올 파라다이스 오 드 퍼퓸'과 '라 콜렉시옹 프리베 2026 썸머 에디션'은 오는 6월 1일부터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와 주요 백화점 내 디올 뷰티 부티크에서 판매된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브홈, 강남 신규 쇼룸 오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브홈이 최근 강남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강남 쇼룸은 연남 쇼룸에 이어 선보이는 공간으로, 케이브홈만의 라이프스타일 감성과 공간 무드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케이브홈 강남 쇼룸은 단순한 가구 전시 공간을 넘어 공간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 소재와 절제된 컬러, 따뜻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삶'을 공간 전반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쇼룸은 층별로 서로 다른 콘셉트와 분위기를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층은 미드센추리 무드를 기반으로 한 리빙 공간으로 꾸며졌다. 내추럴 우드 소재와 절제된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차분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은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내추럴 모던 콘셉트를 적용했다.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체어 컬렉션과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B1층은 SS26 아웃도어 컬렉션 공간으로 마련됐다.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B2층은 모던 메디터레니언 무드를 기반으로 꾸며졌다. 따뜻한 컬러와 자연 소재를 활용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실내외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통해 보다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케이브홈 관계자는 “강남 쇼룸은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와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과 케이브홈만의 감각적인 무드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한국벤처경영원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시점에 맞춰 국민성장펀드와 벤처투자 소득공제 제도를 비교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영상은 국민성장펀드 판매 개시 하루 전인 지난 21일 한국벤처경영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제목은 '고소득자 필수 시청! 세금 환급 제대로 받는 법(국민성장펀드 vs 벤처투자)'이다. 영상에서는 국민성장펀드와 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에 따른 벤처투자 소득공제 제도를 중심으로 환급액 산정 방식과 가입 자격, 의무 보유 기간, 종합한도 적용 여부 등 주요 항목을 비교 설명했다. 투자자들이 제도 차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형 펀드로, 일반 국민이 참여 가능한 국민참여형 상품은 연간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차 판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영상에서는 두 제도의 공제 구조 차이도 함께 다뤘다. 국민성장펀드는 투자금액 구간별 공제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며, 벤처투자 소득공제는 투자자의 적용 세율에 따라 공제 효과가 달라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가입 자격과 의무 보유 조건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성장펀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이력 등에 따라 세제 혜택 전용계좌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5년 만기 폐쇄형 구조가 적용된다. 반면 벤처투자 소득공제는 3년 의무 보유 요건이 적용된다. 한국벤처경영원은 최근 진행한 특강을 통해 국민성장펀드와 벤처투자 소득공제의 자본 효율성과 절세 구조를 비교 분석한 자료도 공개했다. 강연에서는 투자 금액과 과세표준에 따라 공제 효과와 적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투자 성향과 자금 운용 목적에 따른 선택 기준도 소개됐다. 또한 국민성장펀드는 종합한도 내에서 공제가 적용되는 반면, 벤처투자 소득공제는 별도 한도 기준이 적용된다는 점 등 제도별 차이도 설명됐다. 투자 기간과 환매 구조, 가입 가능 조건 역시 주요 비교 항목으로 다뤄졌다. 공동 강연자로 참여한 인베스트 세무회계 황혜린 대표는 ISA와 연금계좌, 소득공제 상품 등 절세 수단별 특징을 소개하며 투자 목적과 자산 운용 계획에 맞는 절세 전략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는 “국민성장펀드 출시 이후 관련 세제 구조와 벤처투자 소득공제 제도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두 제도의 차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 콘텐츠와 세미나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재산 5억6천만원 누락 의혹”…서울시의원 후보 간 고발전 격화

박상혁 개혁신당 서울시의원 후보는 김지훈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후보가 서초구의원 재직 당시 배우자 재산 5억6천여만원을 신고하지 않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가 재산신고 과정에서 배우자의 재산을 3차례나 고의로 누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김 후보가 누락한 재산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세금과 배우자의 예금, 가상자산 등을 포함해 5억6천여만원 규모다. 박 후보는 “김 후보는 서초구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배우자 재산을 고의로 은폐·누락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가 2023년 12월 31일, 2024년 12월 31일, 2025년 12월 31일 등 총 3차례 공직자 재산신고 때 배우자 재산 신고를 누락했다고 지적했다.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가 5억6천여만원을 어디에서 충당했는지 의문"이라며 “증여라면 증여세를 납부했는지, 축의금이라면 재산신고를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김 후보를 공직자윤리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패트롤]경산시-칠곡군-수성구-대구대-계명대-대구보건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가 주민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소득 창출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본격 나섰다. 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이장협의회와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력 판매 수익 전액을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복지사업에 환원하는 주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문 강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배경과 주민 참여 방식, 수익 환원 구조,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태양광 발전 부지 확보와 협동조합 운영, 수익 배분 방식 등 주민들의 관심 사항에 대한 맞춤형 답변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는 향후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지 발굴과 각종 행정 인허가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은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지역 내 6개 중학교 학생 2,17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또래상담자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또래상담자들이 중심이 되어 친구 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23일에는 6개교 또래상담자 연합회 학생 27명이 왜관역 일대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과 또래상담 활동 홍보를 위한 연합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 학교 또래상담자와 1388청소년지원단,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경찰서, 지역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추진했다. 캠페인은 주로 등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사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친구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과 구호 제창에 참여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상시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 내방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개인·집단상담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이자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고소설 특화 거점인 '(가칭)고소설 문학관'이 오는 6월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수성구는 준공 후 전시물 배치 등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고소설 문학관은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옛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물(파동로 136)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81.99㎡다. 문학관은 시민들이 고소설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휴식이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북카페와 휴게공간이 들어서고, 2층은 교육·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실로 꾸며진다. 3층은 학계의 이목을 끄는 핵심 공간으로, 기증된 고서류와 희귀본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된다. 이번 문학관 건립은 평생 고소설 연구에 헌신해 온 김광순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대규모 자료 기증이 기폭제가 됐다. 김 교수는 고소설·고시·문집 등 고서류 990종 1,210책을 비롯해 한글가사·제문 등 고문서류 53점, 논문집과 연구총서 등 1만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학술자료를 수성구에 조건 없이 기증했다. 기증 자료 중에는 '윤선옥전', '정각록' 등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본과 '왕낭전', '임시각전' 등 희귀본이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전국의 연구자와 관람객이 찾는 '고소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 교수는 최근 누적 관객 1천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실제 역사적 배경을 규명한 권위자로도 유명하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단종의 주검을 수습한 충신 엄흥도의 묘소가 대구 군위(당시 경북 군위)에 있다는 사실을 문헌 연구로 최초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수성구는 문학관을 단순한 박물관 형태의 전시 공간에 머물지 않고, 고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고소설 필사본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서체 연구는 물론, 조선시대 전문 낭독가인 '전기수' 재현 프로그램, 서예 교실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김광순 교수님의 뜻깊은 기증 정신을 바탕으로 조성되는 고소설 문학관이 과거의 소중한 기록을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확장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6월 준공 이후 개관 전까지 콘텐츠를 내실 있게 채워 수성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이사회를 열고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윤재웅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번 총장 선임은 학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민주적 투표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마무리됐다. 윤 교수는 지난 20일 치러진 제14대 총장후보자 선거 결선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로 추천됐으며, 26일 열린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낙점됐다. 신임 총장 체제를 맞이한 대구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 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 교육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우선 대구·경북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학과를 신설하고,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연한 학사 체계를 구축해 교육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를 학풍에 녹여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가에서는 윤 신임 총장이 그동안 학내에서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윤 총장은 과거 산학협력단장, 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재웅 신임 총장은 “대구대학교가 축적해 온 훌륭한 교육 자산과 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100년 대구대학교(PRIDE DU)'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 본연의 책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산업공학과 학부생들이 '2026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제17회 우수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6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출품작 중 단 6개 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인기상 1팀)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계명대 산업공학과는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모두 휩쓸며 학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박민수·권지민(4학년) 학생 연구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악력 유지 과업이 인지 수행 능력과 신체적 불편도, 정신적 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악력의 유지 시간과 강도 변화가 인지 수행 정확도 저하 및 주관적 피로도 증가에 미치는 양상을 정량적으로 도출해 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인 수작업을 수행할 때 근로자의 안전과 효율을 고려한 작업 설계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은 김승우·백채은·정재균(3학년), 김정훈(2학년) 학생 연구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차선 시각 패턴 변화가 운전자 주의력 및 졸음운전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교통안전과 직결된 시각 환경 설계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졸음운전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도로 설계와 교통안전 정책에 적용 가능한 실증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이훈 계명대 산업공학과 학과장은 “학부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가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간공학 기반의 실증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28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iM뱅크와 'AI 역량 강화 및 미래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iM뱅크 임직원의 AI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 분야를 선도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김영준 총괄부총장,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이제태 상무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 임직원 대상 AI 실무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오프라인 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및 인프라 공유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보건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수준 높은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iM뱅크 임직원들이 실제 금융 업무 프로세스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AI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된 특화 콘텐츠는 iM뱅크의 사내 디지털 학습 플랫폼은 물론, 오프라인 실습 교육 과정과 연계돼 임직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AI는 이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며, 특히 금융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은 생존과 직결된 필수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iM뱅크 임직원들의 디지털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대학과 금융기관이 함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영천시-달서구-대구북구-영남대-영남이공대-DGIST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망정동 우로지자연생태공원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영화계의 거목 고(故) 신성일 배우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디엠프)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는 'DIMF 딤프린지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DIMF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과 문화예술 대중화에 헌신한 고인의 공로와 문화예술 정신을 되새기고자 DIMF가 직접 영천을 찾아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DIMF의 대표 거리공연 프로그램인 '딤프린지(DIMFringe)'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대중성 높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친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비롯해 '광화문연가', '그날들' 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주크박스 뮤지컬의 명곡들을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 뮤지컬스타'가 배출한 차세대 스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 수상자인 한은빈을 비롯해 제9회 우수상 수상자 김정윤, 제11회 본선 진출자 배민영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영천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자연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고 수변 경관이 수려한 우로지자연생태공원을 공연 장소로 택했다. 시는 앞으로도 우로지 소공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상설 공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한국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신성일 배우와 DIMF의 소중한 인연이 딤프린지 특별공연을 통해 영천에서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수변공원을 찾아 수준 높은 뮤지컬 무대를 함께 즐기며 초여름 밤을 문화의 향기로 채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많이 찾는 대형 병원 특성을 고려해,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환자,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식품안심구역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달서구는 대구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 병원 내 외식업소와 긴밀한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기술지원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병원 내부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 15개소 전 부가 식품안심업소 기준을 통과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식 위생 혁신 사업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이나 특정 건물 내에서 식품안심업소(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또는 안심식당) 비율이 전체 업소의 3분의 2 이상이거나, 건물 내 모든 업소가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될 경우 구역 조성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식품 위생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며 지난해 이월드와 롯데백화점 상인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계명대 동산병원의 추가 지정에 따라 달서구 관내에는 총 3곳의 식품안심구역이 확대 운영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식품안심업소 확대를 희망하는 업소들을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컨설팅을 이어가는 한편, 지정 구역과 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상급종합병원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환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병원 내 외식업소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먹거리에 있어서만큼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행복관음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 및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반려동물 폭염 대비'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적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자원봉사활동의 마중물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 운영 △생명존중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캠페인 협력 △주민 참여형 지역 연계 활동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펫티켓', '반려동물 폭염 대비' 등을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전문적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반려동물 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자원봉사활동의 마중물이 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는 지역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정서 회복을 돕는 '발도르프숲학교 숲체험교육사업'을 올해로 16년째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액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다. 영남대 산림자원학과는 지난 2011년 처음 사업 시행기관으로 참여한 이래 2026년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대구·경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취약계층, 청소년 상담·복지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해설, 숲치유, 숲레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학업 스트레스와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 정서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의 정서·사회적 관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대전 지역 대안교육 위탁기관의 요청으로 전문 숲해설가를 파견해 위기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대구·경산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숲 기반 회복교육을 펼치고 있다. 독일 발도르프 교육의 감각·체험 중심 철학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관찰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연물과 지형을 활용한 모험형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스마트폰을 벗어나 신체 감각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대학의 학술 역량과 현장이 결합한 전문 운영체계에 있다. 산림경영·복지 분야를 전공한 산림자원학과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며 매회 교육 현장에 동행해 안전성과 치유 효과를 직접 점검한다. 단순 위탁형 사업이 아닌 대학의 연구 역량이 반영된 전문 산림복지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아울러 20대 젊은 산림교육전문가를 적극 고용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한 영남대 재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따뜻한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교육적 시너지를 높였다. 대학생들에게는 산림복지 현장 실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영남대 발도르프숲학교는 전국 숲체험교육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이주형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숲체험교육은 이제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공공복지 서비스"라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이 청소년에게는 회복의 기회를, 청년 전문가에게는 일자리를, 대학생에게는 현장 교육을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이 되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과 천마체육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일학습병행과정 기업설명회' 및 '2026년도 대구·경북 채용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학습병행과정 협약 기업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천마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기업 비전과 조직문화, 채용 직무, 인재상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최근 급변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변화와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학습병행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들이 연사로 나서 현장 업무와 조직문화, 직무 수행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달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동시에 천마체육관에서는 물류 현장 및 사무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구·경북 채용페스타'가 전개됐다.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 상담과 함께 현장 면접이 동시에 치러졌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측은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인센티브 등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근무 조건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현장사원 및 인사(HR) 사무직의 즉시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선 '현장 중심형 취업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번 행사처럼 기업설명회와 채용 박람회를 연계해 산업체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물류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체득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과정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과 고용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ABB연구부 윤진효 책임연구원(Open Innovation Academy 책임교수 겸임)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공동연구 논문이 도시·사회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시티즈(Cities)'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본주의 이후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체계를 모색하는 '포스트 자본주의(Post-Capitalism)'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역사·문화·정치·경제적 배경을 가진 한국, 이탈리아, 폴란드 3개국의 사회적 경제 발전 경로를 비교 분석하고, '소셜 오픈 이노베이션(사회적 개방형 혁신)'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성 조건을 규명해 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사회문화적·정치적·경제적 맥락이 상호 균형 있게 작동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국 중 사회적 경제가 가장 성숙한 사례로 꼽힌 이탈리아의 경우, 두터운 사회문화적 기반과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며 경제적으로 자족적인 지속가능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반면 폴란드는 정치적 맥락이, 한국은 사회문화적 맥락이 각각 사회적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도와 문화 간의 균형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구팀은 자본 중심의 기존 시장경제가 무한한 자본 축적으로 인해 극심한 경제력 집중 현상을 보이는 것과 달리, 사회적 경제는 발전할수록 특정 요소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적 맥락과 국가 정책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인 '사회적 시장경제' 구조에 수렴한다는 구조적 차이를 규명했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가 고도화될수록 사회적 의제와 관련 조직의 다양성이 함께 증가하며, 이것이 조직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실증했다. 제1저자이자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끈 윤진효 책임연구원은 “3개국 현장 연구를 통해 사회적 경제가 성숙 단계로 진입할수록 자생력을 의미하는 '경제적 맥락'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향후 포스트 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은 윤 책임연구원을 필두로 DGIST ABB연구부 조효비 선임전임연구원, 숙명여대 구인혁 교수, 이탈리아 네이플스 페데리코 2세 대학교(University of Naples Federico II)의 지오바나 델 가우디오(Giovanna Del Gaudio)·발렌티나 델라 코르테(Valentina Della Corte) 교수,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교(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카타르지나 투론(Katarzyna Turoń) 교수,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교(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의 탄 이깃칸라(Tan Yigitcanlar) 교수 등이 참여한 글로벌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연구팀이 추진 중인 국가 간 사회적 경제 비교연구의 두 번째 성과로서,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학술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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