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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소비] 롯데마트, 롯데온, 이마트, 쿠팡, 에이스침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한가위 맞이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개최…“역대 최장 기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설·추석에 맞춰 토이저러스가 한 해에 두 차례만 운영하는 완구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운영하며,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도 2주간 행사를 이어간다. 먼저 레고 260여 종은 최대 40% 할인가로 선보이고, 헬로카봇·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최대 50%, 30% 할인해준다. 미미월드·실바니안 시리즈, 캐치티니핑 신상품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보드게임은 가격 혜택과 팝업을 함께 마련했다. 대표 브랜드 코리아보드게임즈 상품은 30% 할인이 적용돼 라쿠카라차를 4만8230원에, 상어 아일랜드를 2만3030원에 각각 선보인다.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7일(수)까지 '코리아보드게임즈 플레이 스토어' 팝업을 운영해 각종 보드게임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전자게임 행사도 풍성하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비롯한 닌텐도 스위치 1·2용 타이틀 40종을 상품별로 최대 1만5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휴대용 케이스 공동 구매 시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 기간 동안 토이저러스몰·롯데마트 제타에서 행사 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1만원 할인 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주간에는 마트 장보기와 연계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1~27일 토이저러스에서 완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마트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다음 달 1~5일 간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롯데온, 20일까지 본미담·롯데칠성·클리어 '브랜드 메가위크' 롯데온은 오는 20일까지 월례 행사인 '브랜드 메가위크'를 열고 추석 장보기부터 생필품까지 식품·생활용품 위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18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날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본미담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최대 27% 할인에 7% 카드 할인 혜택을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 '횡성한우 1+ 스페셜에디션 세트' 등을 선보인다. 19일에는 롯데칠성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단 하루 최대 29% 할인에 7% 카드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칠성사이다 구매 시 키캡을 증정하며, 펩시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일에는 클리어가 생활용품 위주로 최대 52% 할인은 물론, 7% 중복 쿠폰·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숨 행잉티슈' 2종 중 1종을 무작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천연펄프 클리어 화장지와 솜 정사각 소원에디션 미니 미용티슈 등을 준비했다. ◇이마트, 정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 “제수용품 최대 40% 할인" 이마트가 오는 23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명절 제수용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국산 데친 문어'는 100g당 정상가 648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한 3888원에 판매한다. 명절 대표 생선인 '영광 참굴비(800g,10미)'도 40% 저렴한 3만5988원에 내놓는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수산물은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물가안정 제주갈치(대,해동)'와 '물가안정 오징어(대,해동)'를 각각 마리당 3880원, 3380원에 선보인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과 연계한 할인 행사도 폭넓게 준비했다. 사과, 배, 곶감, 양파, 감자, 한우 국거리 등 과일, 채소, 한우에 걸쳐 30여가지 품목을 최대 약 40% 할인 판매한다. 제수용 과일로 많이 찾는 사과·배는 '농할' 가격으로 3입 한 팩에 각각 1만188원과 1만2727원에 판매하며, '황금빛든 나주 신고배(3㎏, 박스)'는 1만7988원에 선보인다. '한우 국거리·불고기·산적·육전 1등급∙1+등급'도 농할을 적용해 100g당 각각 3440원, 36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와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모둠전, 송편 등 제수용품을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다. 일부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자연주의는 제수용 인기 상품인 '진심 동그랑땡(500g)'과 '너비아니(550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각 2000원 할인한 6980원, 7,980원에 판매한다. '국산 무농약 콩나물(250g)', '숙주나물(200g)'도 각각 1480원, 1680원 특가로 제공한다. 이 밖에 주방 가전·효도 선물용 가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 조리팬인 '일렉트로맨 잔치팬 3종'은 명절 당일인 이달 25일까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20% 할인한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코지마, 브람스 브랜드의 안마의자는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팡, 24일까지 등심·양지 등 30여 품목 최대 50% 할인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반값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총 25톤(t)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명절 선호도가 높은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 등 30여 품목을 선보인다.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해당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1등급 등심(200g) 1만5160원(100g당 7580원) △한우 1등급 양지(300g) 1만2870원(100g당 4290원) △한우 1등급 국거리(300g) 9900원(100g당 3300원) △한우 1등급 불고기(300g) 9900원(100g당 3300원) 등이다. 일부품목은 로켓프레시 추석선물세트나 제수용품과 함께 구매 시 구매 금액별 최대 4만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현대百 판교점서 최상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 에이스침대는 오는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서 최상위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장에선 에이스 헤리츠를 비롯한 에이스침대의 주요 제품을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HR-B)'과 전용 프레임 'H-205'를 조합한 구성은 물론, 또 다른 주력 모델인 '에이스 헤리츠 플래티넘 플러스(HR-PP)'와 '로얄에이스(Royal Ace)' 라인업도 갖췄다. 탱고·아르코·루나토-IV·아르노II 등 인기 침대 프레임도 준비됐다. 아울러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 중인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함께 선보인다. 할인·사은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에이스 헤리츠와 로얄에이스 매트리스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혼부부 고객에게는 에이스 웨딩멤버스 혜택과 LG전자 베스트샵 연계 프로모션을 함께 제공한다. 스트레스리스도 행사 기간 한정 할인과 구매 사은품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과일·육류 등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 진행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는 24일까지 '맛있는 추석 우리 집 가까이에서'를 주제로 추석 보충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12브릭스(Brix) 홍로사과 4~8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머루포도·샤인머스캣 등 포도 전 품목도 멤버십 회원에게 상품별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 1.4㎏'은 멤버십 회원에게 1만5000원 할인한 5만4900원에, 호주청정우를 사용한 '양념소불고기 600g'은 1만3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20일까지는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당 2000원 할인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21일에는 애호박 1개를 5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0원에 선보인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패션] 네파, 삼성물산 패션, BYC, 에이블리 아무드, 못된고양이 엔캣

◇네파, 종로직영점 리뉴얼 개장…도심형 거점 '모이다 스페이션' 공개 네파는 서울 종로직영점을 리뉴얼 개장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종로직영점은 '모이면, 길이 된다'라는 뜻의 '모이다 스테이션'을 콘셉트로 삼은 도시형 거점이다. 이 매장은 서울 중심 거리 겸 주변 명산으로 향하는 산악인들의 발자취가 남겨진 종로 상권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장 외관은 구도심의 정취를 간직한 회색 톤의 기존 건물에 우드 소재를 더했다. 목재 프레임의 출입구와 전면부 네파 로고, 종로점 전용 그래픽 등으로 브랜드 감성을 살렸다. 매장 내부에는 네파의 브랜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네파 아카이브'와 함께, 종로를 기점으로 서울 주요 산행 코스를 소개하는 '서울 하이킹 가이드)'를 구성했다. 산별 코스는 조망, 성곽길, 암릉, 숲길, 일출·노을 등 테마별로 소개한다. 종로직영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종로의 풍경과 정체성을 담은 그래픽 티셔츠와 미니 크로스백, 기능성 양말 등이다. ◇“가을 신상 10% 할인" 삼성물산 패션,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전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0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이 함께 참여하는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데이 행사에는 빈폴, 갤럭시, 구호, 르베이지, 비이커, 준지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자체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르메르, 아미, 메종키츠네, 산드로, 마쥬, 가니, 자크뮈스, 스튜디오니콜슨, 토리버치, 띠어리, 슬로웨어 등 회사의 주요 수입 브랜드도 함께 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올 가을 시즌 신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F샵에서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종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최대 3만 멤버십 포인트를 페이백해준다. ◇“30대~40대 타깃" BYC, 일상복 신규 브랜드 '모노베이직' 출시 BYC가 30대~40대를 타깃으로 간결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기능성을 더한 평상복 브랜드 '모노베이직(MONO BASIC)'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니트는 울의 보온성과 아크릴의 부드러움, 나일론의 내구성을 더한 소재를 사용했다. 팬츠는 면에 스판 소재를 더해 착용감과 신축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밖에 하프집업, 헨리넥, 가디건, 후드 점퍼, 기모 팬츠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모노베이직 신제품은 직영점·공식 쇼핑몰 등 BYC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블리 아무드, 日 대표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 파트너사 참여 에이블리의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가 오는 19일 열리는 '제43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AUTUMN·WINTER(TGC)'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TGC는 일본 대표 패션 축제로, 현지 유명 스타·모델·글로벌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런웨이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TGC 무대에서 아무드는 앱 내 판매 중인 K-패션 상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패션 무드를 연출한다. 현지 스타일리스트가 모델별 콘셉트에 맞춰 의상을 직접 고르고, 이를 런웨이에서 소개한다. 한국·일본 유저 모두에게 인기있는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TGC 참여를 기념해 현지 고객 대상의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행사 관람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전 상품 50% 할인 쿠폰 QR 코드를 제공한다. 이 쿠폰은 아무드 런웨이 종료 후 진행되는 스테이지 토크쇼 현장에서만 발급 가능하다. 아무드 라인(LINE) 공식 계정을 친구 추가한 고객에게도 전 상품에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 코드를 메시지로 전달한다. ◇엔캣 '못된고양이', 美 남캘리포니아 델아모·브레아몰 연속 입점 못된고양이 운영사인 엔캣은 오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오 브레아몰에 현지 두 번째 직영점을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22일 캘리포니아 토런스의 델 아모 패션센터 미국 1호 직영점을 선보인 지 약 한 달 만에 추가 출점이다.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진 델 아모 1호점은 주얼리·헤어 액세서리·가방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렌드 아이템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엔캣은 지난해 현지 법인 '엔캣 아메리카(NCAT AMERICA)'를 설립한 이후 현지화 작업과 사업 준비를 이어왔다.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 핵심 상권 위주로 매장을 내면서 북미 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1·2호 직영점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 역할을 맡는다. 엔캣은 매장 운영을 통해 상권별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사업 영역을 넓힌다. 직영점 운영이 안정화되면 프랜차이즈 모델을 적용해 현지 전역으로 매장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엔캣은 매장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유하는 글로벌 소셜 캠페인 '#NCATitUp'도 시작했다.이는 엔캣이 내년부터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초기 브랜드 인지도 확보 활동의 하나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李대통령 “부동산 공화국 탈피 총력…집값 상승, 유동성도 원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취임 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에서 연임제 개헌과 조작 기소 의혹 특별검사, 호르무즈 해협 대응, 부동산, 대미 투자, 북미 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언제나 국민은 옳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회복과 성장만큼 민생 개선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후 일곱 번째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부동산 관련 질문에 “부동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가장 중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집값 상승의 구조적 배경으로 수도권 집중을 먼저 짚었다. 이 대통령은 “모든 경제력, 기반 시설, 정주 여건이 서울, 경기, 인천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그래서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을 정말로 죽을힘을 다해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갑자기 성장속도가 빨리면서 올해 명목성장률이 2분기 기준 20%를 넘었는데, 1970년대 이후 처음"이라며 “유동성이 많아지고 있고, 이것이 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2분기 명목 GDP는 전 분기보다 9.2% 증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4% 늘어 1979년 3분기(27.7%) 이후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1분기 대비 8.8% 늘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3조7천억원에서 12조원으로 감소했으나, 명목 GDP가 증가한 결과다. 이 대통령은 단기적인 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 정권과 서울시 책임을 직접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2022년을 언급하며 “그해부터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며 “22년, 23년, 24년 그리고 25년까지 거의 절반으로 줄어 공급이 확 축소된 것이다. 이게 단기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강남을 포함한 지역에 하락이 시작돼서 계속 하락이 확산되고 있다"며 “강남은 꼭대기, 다른 데는 낮게 돼 있는데 일종의 평탄화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시장 안정을 위한 해법으로는 신속한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이 대통령은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또는 재건축, 재개발, 도시 정비 등 공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늘려 나갈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매일 체크하고 있고 제가 일주일마다 보고받으면서 구체적인 장소를 특정해 진척 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방침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어떤 분들이 부동산 집값 잡는다면서 왜 금융을 늘리냐, 이렇게 비난하던데 그것은 핀셋 정책"이라며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금융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 그러니까 수요를 촉진시키는 이쪽은 기존의 대출 정책을 계속한다. 그래서 공급은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 공급, 세제 등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할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점차 안정돼 갈 것"이라며 “다만 그 틈새에서 전월세 입주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우리가 세부적인 정책들을 나름은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은 당초 오전 10시에서 30분 미뤄진 오전 10시30분 시작됐다. 회견장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이전 기자회견과 달리 이 대통령은 자리에 앉지 않은 채 모두발언을 이어갔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진행됐다. 개헌 의제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편입, 국민 기본권 강화, 일부 대통령 권한의 국회·지방정부 분산, 정책 일관성과 국정 안정을 위한 대통령 연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다만 자신의 연임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며, 저 역시 연임을 생각해 본 적조차 없음을 수차례 여러 경로로 밝혔다"고 말했다. 야권의 연임 포기 선언 요구에 대해서는 “마치 제가 연임을 구상하다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 생각했다"면서도 “그럼에도 이 기회에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기존 사건의 공소 취소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은 그 결과에 따라서 법과 원칙, 상식에 따라 처리되면 될 일인데, 이게 불필요하게 정치적 쟁점이 돼서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선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다른 국가들이 하는 것처럼 자국의 상선과 원유 수송로 또는 국민들의 생명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은 해야 된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다만 그게 혹여라도 경계선이 불명확해서 뒤섞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해부대와 관련해서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이미 청해부대가 파견돼서 해적 등을 포함한 선박 수송로 국민 안전 위협에 군이 대비하고 있다. 대응하고 있다"며 “근데 이를 좀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검토하고 고심하고 있다는 건 또 사실이다. 그런데 이게 마치 전쟁의 개입 관여 또는 지원 하는 파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금융지주 풍향계] 신한금융, ‘2026 한국IR대상’ 대상 수상

◇ 신한금융, '밸류업 2.0'으로 시장 신뢰 확보 신한금융지주는 한국IR협의회가 개최한 '2026 한국IR대상'에서 금융위원장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한국IR대상은 매년 상장기업 중 IR활동이 뛰어난 우수기업과 IR담당자(IRO)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한국IR협의회는 신한금융이 지난 4월 ROE와 성장률을 연계해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인 '밸류업 2.0'을 발표하며 투자자 소통을 강화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 연간 약 570회에 달하는 IR미팅과 이사회·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연 70회 규모의 적극적인 투자자 소통,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발표한 '밸류업 2.0'에서 ROE 10% 이상, 주주환원율 50% 이상, CET1비율 13% 이상을 중기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비과세·분리과세 배당을 우선 추진하는 배당 로드맵과 상한 없는 주주환원율 정책을 함께 공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주와 투자자들의 신뢰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소통과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하나금융, ADGM·한화자산운용과 디지털 금융 영토 넓힌다 하나금융그룹은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한화자산운용과 한국·아부다비 간 스테이블코인 사업 및 크로스보더 금융 인프라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과 ADGM, 한화자산운용이 보유한 금융·디지털자산 분야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한국과 아부다비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금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및 결제 인프라 관련 사업기회 공동 발굴 △국경간 결제·송금 솔루션 확대를 통한 금융 연결성 강화 △지속가능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아부다비와 한국 금융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과 크로스보더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B금융, '착한푸드트럭' 청년 사장 사업 운영 지원 KB금융그룹은 오는 19일 '청년의 날'을 앞두고 'KB착한푸드트럭'을 통해 청년 사장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노후 차량과 조리 설비를 개선하고 전문가의 일대일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과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특별모집을 통해 창업 초기 자금과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장님 30명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KB착한푸드트럭' 전체 운영 규모는 지난해 시즌1 지원 대상자 60명에 이어 올해 청년·장애인 사업주 등을 포함한 시즌2 대상자 110명을 추가로 선정하며 총 170명으로 확대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전할 기회와 함께 그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의 성장이 또 다른 청년의 도전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실기시험 없이 면접전형

202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 시행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게임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상담을 실시하며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시기간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시험 없이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학과는 게임기획과 개발, 디자인 등 게임 제작 전반에 필요한 과정을 배우는 전공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소프트웨어와 게임그래픽디자인으로 전공이 구분돼 있으며, 재학 기간 졸업작품 준비와 포트폴리오 활동에 참여한다"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게임개발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기획, 게임개발, 게임그래픽 등을 배우면서 레벨 디자인과 스토리, 캐릭터·배경 제작 등을 공부한다"며 “현재 대학 게임학과 진학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검정고시 합격자도 게임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진학 과정에서 희망 직무와 교육과정, 졸업작품 수준, 취업 포트폴리오 등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 게임학과 학생들은 VR·AR기기 등 관련 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게임학과에서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한아전은 컴퓨터공학과, 웹툰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도 운영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대교문화재단, 아이스크림에듀, 테크빌교육, 에누마, 비상교육, 공단기

◇ 웅진씽크빅 윤승현 대표·조병영 교수 독서교육 대담 공개 웅진씽크빅이 유·초등 맞춤형 독서 성장 시스템 'KRS(Korea Reading System)' 출시에 맞춰 윤승현 대표와 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의 독서교육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한 대담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독서의 역할과 어린이의 수준·취향·기질에 따른 독서법 등을 다뤘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어린이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흥미를 느끼며 읽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표는 “아이 수준을 무시하고 학년이라는 틀에 맞추면 글자의 장벽을 만나게 된다"며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성취감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어린이가 특정 분야의 책을 반복해 읽는 것도 관심사와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독서력보다 지나치게 어려운 책을 권하기보다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수준의 책에서 독서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웅진씽크빅은 다음달 조 교수의 단독 독서교육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학부모들이 자주 고민하는 독서교육 주제와 자녀의 독서 성장을 돕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 대교문화재단 '제35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5명 선정 대교문화재단이 '제35회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강정운 천안구성초등학교 교사 ∆김혁 영동미래고등학교 교사 ∆양승지 혜원유치원 원장 ∆임철수 상주희망학교 교장 ∆정영숙 나사렛새꿈학교 교장이다. 현장 실사와 공적 공개 검증, 심사회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강정운 교사는 학교 안전·환경·세계시민교육, 김혁 교사는 학생 진로와 학업 지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승지 원장은 아동·놀이 중심 교육과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임철수 교장은 성인 문해교육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등에 힘써왔다. 정영숙 교장은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학교 내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 보조 로봇을 도입하는 등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열린다. 수상자에게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재직 학교·기관에는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제공한다. ◇ 아이스크림에듀 AI 활용 숏폼 과학 콘텐츠 '과학 OFF' 공개 아이스크림에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숏폼 과학 콘텐츠 '과학 OFF' 시리즈를 아이스크림 홈런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였다. 과학 OFF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개념이 사라졌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증발과 자전, 마찰력 등이 없어졌을 때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1분 안팎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영상은 과학 개념이 사라졌을 때 발생하는 상황을 먼저 제시한 뒤 해당 개념의 정의와 원리를 설명한다. 개념을 먼저 설명하는 기존 방식과 순서를 바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리즈 전체 영상을 AI를 활용해 제작했다. 어린이 대상 콘텐츠인 점을 고려해 폭력이나 비속어, 등장인물 간 갈등 요소 등은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과학 OFF는 교과 연계성과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 테크빌교육 다음달 학교 전용 '티처빌 AI' 출시 테크빌교육이 다음달 학교 전용 AI 서비스 '티처빌 AI'를 출시한다. 교사 개인용 '마이클 AI', 학교용 티처빌 AI, 교육청용 'AI 교육비서'로 공교육 AI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티처빌 AI에는 학교 공동 업무를 관리하는 'AI 교무실'을 적용한다. 학교 캘린더와 학사일정·시수 편제, 전담 시간표, AI 교무수첩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가 업무 초안을 만들면 담당 교사가 검토한 뒤 공유·배포하는 방식이다. 예산 관리와 엑셀 자동화 등 행정실 업무 지원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원 연수 서비스 '티처빌',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과도 연계한다. 개인 교사의 수업 설계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을 지원하는 마이클 AI와 교육청 지침·공문을 활용하는 AI 교육비서도 각각 운영한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AI커넥트사업부문 대표는 “마이클 AI와 티처빌 AI, AI 교육비서를 통해 교사 개인부터 학교, 교육청까지 각 현장의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에누마 AI 영어학습 '토도영어 아카데미' 일본서 먼저 선봬 에누마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영어학습 서비스 '토도영어 아카데미(Todo English Academy)'를 일본에서 먼저 선보였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출시한 토도영어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다. 에누마가 기존 '토도 시리즈'보다 대상 연령을 높여 선보이는 첫 교육 콘텐츠다. 쓰기 영역에서는 AI가 철자와 어휘, 문법 등을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단어 학습은 개인별 수준에 맞는 어휘를 문장과 함께 반복해서 익히도록 구성했으며 회화에서는 대화형 학습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 도입한 'AI 코치'는 학습 과정과 문제 풀이 시간 등을 분석해 개인별 학습 현황과 공부 계획을 제시한다. 에누마는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와 지원 언어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기초학력 분야의 토도 시리즈에서 연령층과 교육 범위를 확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와 언어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비상교육 학교자율시간용 인정교과서 2종 선봬 비상교육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인정교과서 '세계 속 디지털 시민'과 '소비생활과 경제'를 선보인다. 초등학교용 '세계 속 디지털 시민'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민성을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살펴보고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학교용 '소비생활과 경제'는 한국소비자원,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 개발했다. 소비와 경제 개념을 실생활 사례로 설명하고 합리적 소비와 재무관리 등을 학생들이 직접 생각해볼 수 있는 활동을 담았다. 두 교과서와 연계한 수업 자료는 비상교육 교수·학습 플랫폼 '비바샘'에서 제공한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Company 대표는 “디지털 시민성과 합리적 소비 역량은 시대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미래 역량"이라며 “변화하는 교실 환경에 맞는 수업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공단기 국가직 7급 2차 '합격예측 풀서비스' 운영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오는 19일 치러지는 국가직 7급 공무원 2차 시험을 앞두고 '합격예측 풀서비스'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서비스에서는 시험 직후 참여자들의 채점 데이터를 토대로 직렬별 예상 합격선과 지원 직렬 내 석차 등을 제공한다. 전체·성별 석차와 경쟁자 성적 입력 현황, 채점 참여 규모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예상 합격선이 갱신되거나 개인 순위가 바뀌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전년도 합격예측 결과와 비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시험 당일에는 공단기 강사진의 과목별 총평과 해설 강의도 생중계한다. 사전예약과 시험 당일 채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세계상품권과 네이버페이 등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헤어드라이어와 헤드폰, 무선이어폰 등을 증정한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실시간 채점 데이터와 합격예측 분석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면접 등 다음 단계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쌤지피티' 산업통상부 장관상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육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쌤지피티(issamGPT)'가 '제11회 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에듀테크 분야의 비즈니스모델과 기술·서비스 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AI활용혁신과 글로벌혁신 분야로 나눠 심사했으며 아이쌤지피티는 AI활용혁신 일반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쌤지피티는 2022 개정 초·중등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사의 수업 준비와 교육 업무를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한글(HWP) 문서 작성·편집과 교사 맞춤형 AI 도구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학생이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QR코드 등을 이용해 교사가 만든 AI 활동에 참여하는 기능도 갖췄다. 교사는 학생별 활동 결과를 확인해 수업과 학생 지도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이 AI와 대화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챗' 기능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현직 교사 100여명으로 구성한 자문단을 통해 서비스 기능을 개발·개선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심으로 제공해온 서비스 범위도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교사와 학생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사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 아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野 “이동호, 코인업자와 사진” “김현지 감찰해야”…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 “조사하겠다”

18일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씨를 둘러싼 의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에 야당의 질의가 집중됐다. 동호씨와 김 실장에 대한 감찰 요구에 최 후보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조사 의지를 밝혔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최 후보자 청문회에서 해외 코인업자인 '오피 황'과 동호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SNS)에 공개됐던 점을 제시하며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유명한 사기꾼 행태를 보이는 사람 중에 한 명인 오피 황은 SNS 플랫폼 틱톡을 자주 하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코인과 금을 투자해서 수백 프로 수익을 얻었다고 과시하며 전용기를 타고 고가 명품을 과시한다"며 “10만 달러의 코인 금융상품을 직접 팔고 학력이나 경력이 불분명한 데다 동티모르에서 1조6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나 구체적 근거가 없다. 전형적인 코인 투자를 빙자한 사기꾼 행태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최 후보자는 “충분히 의심할 만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주 의원은 “이 오피 황이라는 사람이 몇 달 전 틱톡에 직접 글을 올리며 영어로 '이동호'라고 쓰고 밑에 'Korean President Son'이라 적어 한국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점을 과시했다"며 “대통령 아들은 2024년 말 전체 재산이 393만원이었는데 불과 1년 만에 코인 4100만원을 포함해 1억6800만원으로 재산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슨 돈으로 오피 황 같은 사람과 만나고 교류를 하는 것인지, 코인 사기에 가담하거나 이용당한 게 없는지 이런 부분들을 살펴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후보자가 “사실관계를 모르는 상태"라고 답하자, 주 의원은 “특별감찰관 정도 되면 청와대 눈치를 보면 안 된다"며 “지금 저기 뻔히 정황이 나와서 물어보는데 그렇게 발 빼는 대답을 해가지고는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최 후보자는 “원칙대로 말하게 된다면 조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민전 의원은 동호씨의 결혼식 축의금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 취임 열흘 뒤인 2025년 6월 14일에 이동호씨가 결혼을 했는데,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가 들어있었고 재산 공개를 보니 2억5000만원이 축의금으로 들어왔다"며 “5만원으로 얘기하면 5000명이 왔다는 얘기가 되고, 그 당시 스몰웨딩이라고 했었는데 전혀 스몰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동호씨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여당 간사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민전 의원 말씀 듣고 알게 됐다. 축의금이 들어왔는데 재산이 늘어난 건 오히려 축의금보다 적다"며 “사실 거기에서 자제분의 재산 증가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데, 주진우 의원은 오피 황과의 사진 한 장으로 (동호씨의) 재산 증가를 바로 연결시키느냐"고 따졌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답변은 후보자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뭐하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주진우 의원은 “얼마 전 한 방송에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출신 서용주씨가 '인사 라인은 김현지'라는 말을 남겨 김현지 부속실장을 소환했다"며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 관여 의혹이 구체적으로 나온다면 감찰 대상이 되느냐"고 물었다. 최 후보자가 “기본적으로 특별감찰관법에는 수석비서관 이상을 감찰하게 돼 있다"고 답하자, 주 의원은 “청와대는 인사수석비서관이 따로 있고 감찰 대상이 되는데, 그 업무를 뺏어서 바지사장처럼 두고 인사에 관여한 의혹이 나온다면 당연히 공범 관계로서 관련된 사람은 다 감찰 대상 아닌가. 김현지만 성역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도 “김현지 실장 같은 경우 인사수석보다 직급이 낮은데 권한과 영역은 훨씬 더 크다. 그래서 만사현통이라고 한다"며 “인사 문제와 관련된 관련자로서 직접적인 감찰 대상은 아니더라도 특감법 제18조에 의하면 관련자에 대해서 자료 제출, 출석 요구, 답변을 요구하는 등 간접적으로 다 조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감찰 대상과 조사 대상은 구분해야 한다"면서도 “조사는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 건 과거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이란 사람 때문에 결국 몰락하지 않았느냐"며 “이재명 정부가 잘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현지 실장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격화하자,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의혹을 제기해 놓고 수사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 당시 인사에 대한 감찰을 요구하기도 했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대구대-계명대동산병원-대구환경청-iM뱅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응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영천시 보건소는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절기 초반부터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임신부는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 등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이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에 유의해야 하는 만큼 조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설명했다.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영천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영천지역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어린이 접종기관 14곳, 임신부 접종기관 13곳이다. 위탁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전 필요한 증빙서류도 확인해야 한다.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 등 접종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보건소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해당 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와 임신부에 이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6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 보건소는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높이고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13일까지를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감염 자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에 따른 중증화와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예방수단인 만큼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권장 시기에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독감 유행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상수도와 도로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청년 창업 지원,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도비 확보에 나섰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18일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청도군의 4대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모두 24억5천200만원의 도비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상수도·도로 기반시설 개선을 비롯해 여가·체육 인프라 확충, 청년 유입과 창업 활성화 등 청도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들이다. 청도군은 경북도의 주요 정책 방향과 연계할 수 있고 예산이 확보되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 가운데 청도 배수지 이설·확장 사업은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수도 기반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 공급 능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당2리 도로 확·포장 사업은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관련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면 주민들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미리스테이 조성사업의 접근성과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창업 기반을 넓히기 위한 사업도 이번 도비 지원 건의에 포함됐다. '청년 F&B 창업 원스톱 지원사업'은 청도군이 추진하는 '054 스페이스' 사업과 연계해 식음료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청년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씨름장 건립사업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청도군은 씨름장을 지역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에 그치지 않고 청도의 전통문화와 씨름 기반을 계승·발전시키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청년 정책, 문화·체육 인프라 등 성격이 다른 사업을 지역의 정주 여건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 군수는 이날 경북도와 도의회를 찾아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지방재정 여건상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등 외부 재원 확보가 중요한 만큼 경북도 및 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오늘 건의한 4개 사업은 하나같이 군민의 생활과 청도의 미래가 걸린 시급한 현안"이라며 “경상북도의 정책 방향과 청도군의 발전 전략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이철우 도지사와 김희수 도의회의장의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도군은 “확보되는 예산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성과로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 현직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연결해 실질적인 직무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대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교내 창파도서관 1층 창의융합프라자에서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문 선배 현직자 멘토 DAY'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별 업무 특성과 필요한 역량, 취업 준비 과정 등을 직접 설명하고 궁금증에 답하는 참여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학이 일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5년 열린 '내가 만드는 졸업생특화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제 취업지원 사업으로 구체화했다. 대구대는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희망 기업과 직종에 대한 현장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고, 선후배 간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동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존 취업특강처럼 강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직자가 자신의 직무와 현장 경험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직접 질문하는 다대일 방식의 실시간 질의응답 토크쇼 형태로 운영된다. 첫날인 17일에는 TBC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동문을 비롯해 ㈜유니온 인사 분야, 물류 분야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동문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의 특성과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취업을 준비하면서 갖춰야 할 사항 등을 후배들과 공유한다. 18일에는 에스엘㈜의 HW설계 분야를 비롯해 주요 공공기관의 회계·인사와 교육행정 분야 등에서 근무하는 현직 동문들이 멘토로 나선다. 참여 동문들은 취업 준비생들이 평소 채용공고나 기업 홈페이지 등 공개된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직무별 실무 환경과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자신들의 취업 준비 경험과 현장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대는 현직 동문과 취업 준비생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는 물론 지역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대학의 취업지원 인프라와 동문 네트워크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과 직종에서 활동하는 동문 현직자와 재학생·졸업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직무정보를 취업 준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선후배 간 끈끈한 네트워크를 다지고 취업을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실현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구대만의 든든한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누적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하며 비수도권 병원 최초 기록을 세웠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6일 행소대강당에서 '로봇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임상 성과와 향후 로봇수술센터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산병원의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비수도권 병원 가운데 처음이자 전국 병원 중 10번째다. 동산병원은 2011년 6월 다빈치Si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진료과별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2016년 누적 1천례, 2021년 4천례를 각각 넘어섰고, 2026년 9월 기준 누적 수술 건수는 1만64례를 기록했다. 김병훈 로봇수술부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로봇수술센터가 걸어온 과정과 진료과별 임상 성과 등을 소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최근 로봇수술 건수는 37%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고난도 최소침습 수술에 활용되는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 활용에서도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동산병원은 다빈치SP 사용률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진료과별 누적 로봇수술 규모에서는 부인과가 전국 7위, 대장항문외과가 전국 8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여러 고난도 수술에도 도전해왔다. 동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6년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과 직장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소아 담관낭종과 담도폐쇄증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에서도 세계 최초 사례를 기록하는 등 진료과별로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 영역을 확대해왔다. 병원은 이러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등을 비롯한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진료과 간 협업을 통해 고난도 수술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상훈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1만례는 각 진료과 집도의, 수술실·병동 간호사, 진료 지원 부서 등 모두의 완벽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산병원은 누적 1만례 달성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로봇수술 인프라와 임상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인 '다빈치5(DV5)'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SP 장비를 추가로 확충해 정밀하고 환자별 특성을 고려한 수술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진료과 간 교육과 연구 협력도 확대한다. 각 진료과가 축적한 로봇수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술법과 적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면서 로봇수술 가능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병원은 특히 지역 환자들이 고난도 로봇수술을 받기 위해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정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배재훈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진료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로봇수술 분야에서 1만례를 달성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정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이 장마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야적퇴비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18일 성주군, 한국환경보전원 관계자들과 함께 경북 성주군 일대에서 야적퇴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농경지 등에 쌓아둔 퇴비가 빗물에 노출될 경우 오염물질이 주변으로 흘러나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야적퇴비의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구환경청은 올해 장마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야적퇴비 등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 보관된 퇴비가 비에 장기간 노출되면 침출수 등이 발생해 인근 하천이나 수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오염원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성주지역 야적퇴비 현장을 직접 찾아 보관·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고 빗물 유입과 퇴비 유출을 막기 위한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대구환경청은 야적퇴비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점검뿐 아니라 퇴비를 사용하는 농가의 자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퇴비를 야외에 보관할 경우 빗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를 설치하는 등 오염물질이 주변으로 흘러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역 내 야적퇴비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농가를 대상으로 적정 보관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오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환경청은 장마철에 집중되던 오염원 관리에서 나아가 가을철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가면서 계절별 강우 등에 따른 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올해는 철저한 오염원 관리를 위해 장마철에 이어 가을철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농가에서도 야적퇴비가 빗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 설치 등 관리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4대보험과 전기·도시가스요금, 통신비 등 개인사업자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반복적으로 부담하는 각종 경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iM뱅크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카드인 'iM 대표님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의 고정적인 사업경비부터 국내외 일반 결제, 세금 납부와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업무까지 하나의 카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혜택은 주요 사업경비 결제액의 5%를 BC 기업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적립 대상에는 4대보험과 전기·도시가스요금, 온라인 쇼핑, 렌탈·방역, 이동통신요금, 손해보험료, 신용보증료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쇼핑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 등을, 렌탈·방역 분야는 코웨이와 세스코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경비 5% 적립 한도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달라진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만 포인트,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사업경비 이외의 일반적인 카드 사용에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2%를 별도의 적립 한도 없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과정에서 부담하는 세금 납부와 세무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기능도 담았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국세를 카드로 납부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가가치세 신고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부가세환급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카드 이용 가맹점의 사업자 유형과 업종을 확인해 부가세 환급 대상과 비대상 거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신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가세환급지원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택스다이어트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iM 대표님 카드'로 결제한 이용 건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iM뱅크는 사업장의 운영비용 가운데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집중하고, 일반적인 카드 사용과 세금·세무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개인사업자의 경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자는 서비스별 제공 조건과 포인트 적립 대상, 전월 이용금액 산정에서 제외되는 항목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iM뱅크 홈페이지와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실제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M 대표님 카드'가 사업경비부터 일반 결제, 세금 납부와 부가세 신고 지원까지 개인사업자 고객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사업 성장과 효율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원화 스테이블코인, 민간 준비는 ‘척척’…상용화는 ‘2단계법’에 발 묶여

국내 금융·플랫폼 기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 서비스의 기술적 밑그림을 잇달아 완성하고 있다. 글로벌 발행사와 업무협약을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 가까운 기술 실증(PoC)까지 마친 사례도 나왔다. 하지만 이를 상용 서비스로 연결할 발행·운영 기준은 디지털자산 2단계 법제화가 여전히 논의 단계에 머물면서 공백 상태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법 시행 세부규칙 마련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경쟁까지 본격화하고 있어, 제도 정비가 늦어질수록 국내 기업의 시장 진입 시점도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화 기반 디지털자산과 글로벌 결제·송금 분야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토스·토스뱅크도 같은 달 서클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및 스테이블코인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부는 업무협약을 넘어 실제 기술 검증 단계로 나아갔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카카오페이머니 지갑을 스테이블코인 등 온체인 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지갑으로 확장하는 기술 실증을 마쳤다. 쿠팡과 우리은행은 쿠팡이 초기 파트너이자 투자사로 참여한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Tempo)'를 기반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주문 결제 건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실시간 송금·정산되는 과정과, 전자지갑·은행계좌를 연계해 스테이블코인과 법정화폐를 상호 전환하는 온·오프램프 과정을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런 기술 검증이 곧바로 사업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어떤 사업자에게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할지, 준비자산을 어떻게 관리할지, 이용자의 상환 요구를 어떻게 보장할지 등 핵심 기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서다. 기업들이 실제 서비스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려면 이 기준이 먼저 확정돼야 한다. 해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금융 서비스와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한층 빨라졌다. 미 재무부는 지난 8월 17일 지니어스법(GENIUS Act) 이행을 위한 세부 규칙안을 공개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판매 범위와 인가 기준 등 실제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정비하기 시작했다. 민간 경쟁도 개별 서비스를 넘어 인프라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페이팔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운영 중이고, 비자는 스테이블코인 정산 시범사업에 이어 금융회사·핀테크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보관·이체·상환을 지원하는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VSP)'을 내놨다. 개별 발행·결제를 넘어 다른 금융사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운영을 지원하는 인프라 영역으로 경쟁 축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도 입법 속도를 내려는 움직임은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달 중 공청회를 열고, 국정감사가 끝나는 11월께 법안소위 논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법적 기준이 마련된다고 해서 곧바로 상용 서비스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기업이 실제 사업에 나서려면 새로 정해질 발행·준비자산·상환 기준에 맞춰 시스템과 내부 절차를 다시 정비하고 서비스 구조를 구체화하는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도 마련이 늦어지는 만큼 실제 시장 진입 시점도 그만큼 뒤로 밀리는 구조인 셈이다. 한 핀테크업계 관계자는 “제도가 마련된 이후에도 기업들이 실제 서비스를 출시하려면 새 기준에 맞춰 시스템과 내부 절차 등을 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일찌감치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의 준비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제도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HD현대일렉 변압기, 유럽 해상풍력단지로…“국내업계 최초”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에 핵심 전력기기를 납품하며 현지 전력인프라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7일 공식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대형 해상변전소(OSS)의 출항 소식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HD현대일렉트릭의 275킬로볼트(kV)급 변압기와 분로리액터가 탑재된 대형 해상변전소가 베트남 붕따우(Vung Tau) PTSC M&C 야드를 떠나 폴란드 발트해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출항 기념 행사 '세일 어웨이 세리머니'는 지난 12일 베트남 야드 현장에서 개최됐으며, 발주사인 외르스테드(Ørsted)와 셈코 마리타임(Semco Maritime), HD현대일렉트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항은 국내 전력기기 기업이 공급한 변압기와 분로리액터를 탑재한 해상변전소가 유럽 해상풍력 단지로 운송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핵심 전력기기 제작을 넘어 실제 유럽 현장 납품까지 성공시키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HD현대일렉트릭이 납품한 전력기기가 탑재된 해상변전소는 덴마크 에너지기업 외르스테드와 폴란드 국영전력기업 PGE가 공동 개발 중인 '발티카 2'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장에 투입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폴란드 연안 약 40킬로미터(km) 해상에 조성되는 대규모 발전사업이다. 해상 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송전 적합 전압으로 변환한 뒤, 해저케이블을 통해 육상 전력망으로 보낸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의 변압기는 프로젝트에서 전력을 고전압으로 승압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송전에 쓰인다. 분로리액터는 불필요한 전압 변동을 줄여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상풍력용 전력기기는 염분과 습도, 진동 등 가혹한 해양 환경에서 장기간 작동하고, 설치 후에도 유지보수 제약이 커 육상 설비보다 높은 신뢰성과 품질이 요구된다. 이 같은 운전 조건을 충족하는 275kV급 기기를 성공적으로 공급함으로써 HD현대일렉트리은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는 평가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발티카2 프로젝트는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상풍력 분야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유재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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