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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앞세워 ‘東進’ 속도 내는 민주당…“판 흔들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65일 앞두고 전통적 험지인 영남권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계기로 당내에서는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김 전 총리의 출마가 지역 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총리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12년 만에 대구시장 재도전에 나선다.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라며 “오늘 다시 대구 시장 선거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역 민심을 직접 겨냥했다. 2·28 민주화운동은 김 전 총리가 행정안전부 장관 재임 시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만큼 상징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노린 일정 구성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의 등판이 대구·경북(TK) 선거 전반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잡음과 지도부 리더십 논란으로 지역 내 피로감이 커진 점도 민주당에는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여론조사에서도 김 전 총리에게 우호적인 흐름이 감지된다. 리얼미터가 영남일보 의뢰로 대구 시민 8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실시한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간 '1대 1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 결과,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에는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포함됐다. 지도부 역시 '동진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지난 28일부터 무박 2일로 경북 의성군과 영덕군을 방문하며 험지 집중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영덕 방문은 민주당이 어려운 지역이지만 무관심해하지 않고 영덕과 경북을 잘 살려보겠단 의지의 표현"이라며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겠다"고 했다. 영남권 광역단체장 후보군도 비교적 빠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울산(김상욱), 경남(김경수), 부산(이재성·전재수 경선), 경북(오중기) 등 라인업을 빠르게 구축하며 선거 체제 전환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기대와 경계가 동시에 감지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는 김 전 총리가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당 내부적으로는 기대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구를 포함한 영남 지역은 그동안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경우도 있어 속단하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김 전 총리 출마를 계기로 대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기대 속에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 개인의 경쟁력이 실제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김 전 총리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며 “그동안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라는 이유만으로도 지지를 받는 구조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보수에 대한 결집력이나 자긍심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 내에서 민주당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김 전 총리는 전통적인 민주당 정치인 이미지가 강하지 않고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도 있어 유리할 수 있다"고 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상폐 기로 엑시큐어하이트론…정상화 위한 소액주주 제안은 ‘전면 배제’ [주총 현장]

전 경영자의 횡령·배임으로 상장폐지 기로에 선 엑시큐어하이트론이 회사 정상화를 위해 소액주주가 낸 제안을 주주총회에서 전면 거부했다. 사측이 상정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지만, 소액주주연대의 제안은 주총 테이블에 오르지 못했다. 소액주주 측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한 경영진 교체로 대응 기조를 전환하며 갈등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30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본사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주총은 의장을 맡은 장윤식 대표이사의 개회 선언과 함께 진행됐다. 위임장 집계 등을 포함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43.39%가 출석해 법적 의결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주총 현장에서는 취재진 출입이 제한되면서 사실상 비공개 형태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기자들에게 위임장을 통해 주주로서 의결권 행사에 참여할 경우 취재는 불가능하며, 취재를 할 경우에는 주총장에 머무를 수 없다는 취지로 퇴장을 요구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주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해당 안건은 모두 회사 측이 상정한 것이다. 사측이 상정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재무제표 승인 안건은 찬성 3132만608주, 반대 184만467주로 통과됐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유사한 수준의 찬성표를 얻어 승인됐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은 찬성 2463만9909주, 반대 858만1166주로 가결됐으며,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역시 찬성 2466만5695주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반면 소액주주연대가 제안한 7개 정관 변경안은 모두 상정되지 않았다. 해당 안건에는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소수주주 보호 조항 신설,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내부감사 독립성 보장,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IR 정례화 등이 포함됐다. 하이트론 측은 이번 주주제안 배제와 관련해 '경영 정상화와 기업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또 '일부 제안의 경우 특정 개인 또는 집단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일반 소액주주의 의견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사 선임 관련 제안의 경우 특정 개인과 연계된 인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소액주주의 의견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제안은 정상적인 경영 환경에서는 검토 가능할 수 있지만, 현재처럼 상장폐지 의결을 받은 상황에서는 주주 대응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 측은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주주제안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며 “일부 주주의 지분이 많거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체 주주의 의견이 아니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소액주주 측은 당초 주주제안과 연계해 소송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거래정지 등 상황 변화로 해당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통해 경영권 교체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대응 기조를 바꾼 상태다.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 교체를 시도하고 회사 자산 보호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소액주주 측은 이 같은 변화 배경에 대해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더 이상 대응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현재 상장 유지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 회사는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결과에 따라 향후 상장폐지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하이트론의 횡령·배임 사실이 확인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착수했고, 이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회사가 이의신청에 나섰지만, 상장공시위원회는 다시 심의한 끝에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하이트론은 전 경영자의 150억원대 횡령 혐의가 불거지면서 지난 21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재무적으로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이어지고 누적 결손이 확대되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적되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한솔페이퍼텍, 봄맞이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활동 펼쳐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제조기업 한솔페이퍼텍이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봄맞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솔페이퍼텍은 지난 26일 전남 담양군 남부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인근 전통시장 및 하천 일대에서 봄맞이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정화활동을 통해 겨우내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각종 폐기물과 하천 주변 오염물질을 수거했으며, 정화활동 이후에는 회사에서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주민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한솔페이퍼텍은 담양군 한재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장학금과 학용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도 응원했다. 남부마을 이재천 이장은 “한솔페이퍼텍의 꾸준한 지원이 마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솔페이퍼텍 관계자는“이번 정화활동이 마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회사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담양군 대전면에 위치한 한솔페이퍼텍은 사업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마을 발전기금 후원, 지역 초·중학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상생활동을 수 년째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남부마을에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한솔페이퍼텍은 지난 1월 남부마을 주민들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난방용품을 지원했고 이어 2월에는 남부마을 노인회 어르신 50여 명에 떡국떡 등을 전달하며 명절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담양쌀 구매 및 사내식당 담양산 쌀 전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공장 인근 하천 주변과 골목길 등 야간 조명 취약지역 11곳에 태양광 충전식 LED을 설치해 주민들의 보행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또한 한솔페이퍼텍은 지난 2013년부터 사업장 인근 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한재초·중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 및 간식차를 선물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가을맞이 나눔활동 일환으로 한재초등학교 학생의 체험학습에 필요한 자전거와 안전보호구를 지원하는 등 매년 꾸준히 지역 학생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대우건설,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선봬

대우건설이 오는 4월 대단지 아파트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전했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 분평·미평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동주택 용지에 공급되는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는 전용면적 84~114㎡의 중대형 평형 위주의 공간 구성을 갖췄다. 청주시 청약통장 예치금 기준에 따라 전용면적 84㎡와 114㎡는 각각 200만원과 400만원의 예치금 기준을 모집공고 전까지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1351세대 규모에 달하는 해당 단지의 중대형 평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용 114㎡A는 4Bay 판상형 설계로 통풍과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가족실과 알파룸 특화 설계를 통해 한층 여유로운 공간 구성을 갖췄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A 타입 또한 4Bay 판상형 설계에 수납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또 세대 당 1.7대에 달하는 주차공간도 제공하며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그리너리 카페 등 특화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이마트 청주점과 농협하나로클럽 분평점, 홈플러스 청주점, 롯데마트 상당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우며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분평동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한국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울러 청주 선호 학군으로 꼽히는 남성초등학교와 남성중학교, 충북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청주서원도서관과 청주시립도서관, 분평동 학원가도 인접하다. 제1·2·3순환로가 가까워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로 차량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청주지방합동청사와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도 위치한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피렐리 ‘피제로 R’ 및 ‘피제로 트로페오 RS’, 초고성능 타이어의 새로운 애프터마켓 라인 구축

피렐리의 스포츠카용 신차용(OE) 타이어인 '피제로 R(P Zero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P Zero Trofeo RS)'가 교체용 타이어 시장(애프터마켓)에 공식 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피렐리를 대표하는 '피제로(P Zero)'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다. 프레스티지 및 프리미엄 부문의 고성능 모델들을 위한 맞춤형 타이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초고성능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제작됐다. 이에 차량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를 찾는 모든 고객이 해당 타이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모델은 유럽의 스포츠카 및 슈퍼카를 비롯해 미국의 머슬카에 이르기까지 이미 60여개 이상의 모델에 OE 타이어로 적용되어 있다. 이러한 품질은 자동차 전문 매체 '타이어 리뷰(Tyre Reviews)'가 최근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실제 해당 매체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능 덕분에 거둔 인상적인 승리"라는 평가와 함께 피제로 R을 2026년 최고의 고성능 타이어 1위로 선정했다. 피제로 라인업은 피렐리가 보유한 기술력의 핵심으로, 오랜 기간 지속되는 안전성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피제로 R은 주로 스포츠카와 프레스티지 부문의 고성능 모델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세미 슬릭(semi-slick) 타이어로 합법적으로 일반도로에서의 주행이 가능한 동시에 스포츠카와 슈퍼카의 트랙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특별 설계됐다. 피제로 R은 새롭게 배합된 컴파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노면과 기상 조건, 특히 젖은 노면 주행 시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레드 패턴을 통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다목적성은 주로 트레드 컴파운드의 소재 선택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어의 성능은 최근 타이어 리뷰(Tyre Review)가 235/35 R19 규격의 8개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재확인됐다. 구체적으로 마른 노면 테스트에서는 제동력과 핸들링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젖은 노면 테스트에서는 핸들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제동력 부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세미 슬릭 타이어로써 강력한 성능과 일관성이 특징이다. 가장 까다로운 트랙 조건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성능을 유지하여 운전자가 여러 랩(lap)에 걸쳐 차량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주행 시험장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의 다양한 부문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며 이 세미 슬릭 타이어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 수준을 입증했다. 피렐리 관계자는 “새로운 사이즈의 피렐리 제품들은 신제품의 가상 개발을 지원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피렐리 R&D 센터의 시뮬레이터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초고성능 타이어 제조에 특화된 최첨단 혁신 기술과 MIRS(모듈형 통합 로봇 시스템, Modular Integrated Robot System)를 통해 생산된다"라며 “특히 MIRS 기술은 이탈리아 세티모 토리네제(Settimo Torinese) 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로마(Rome) 공장에 적용되어 있다. 특히 미국 공장에서는 스포츠카 및 현지 머슬카를 비롯한 미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교체용 타이어 라인업의 생산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기 체제’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생산적 금융 수행조직 꾸렸다

신한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산업별 밸류체인 기반 영업 체계를 전담하는 '선구안 팀'을 출범시켰다. 최근 연임에 성공한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이 산업의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선구안 중심 경영'을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산업의 흐름을 읽고 유망 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자 '선구안 맵-성장성 신용평가-선구안 팀'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완성했다. 먼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가가치 창출 전 과정(이하 밸류체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선구안 맵'을 기반으로 유망 기업군과 협력 네트워크를 식별해 마케팅 기회를 도출하는 영업전략을 설계했다. 재무제표 중심의 사후 심사에서 벗어나 산업 초기 단계부터 유망 기업과 전·후방 협력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금융 지원과 투자 연계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실행 범위를 확대했다. '선구안 팀'은 전략영업(RM), 심사역, 산업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컨트롤 타워다. 15대 초혁신산업을 7개 팀으로 재분류해 대상기업 발굴부터 집중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선구안 맵'을 통한 유망 기업 및 협력 네트워크 식별 ▲'기업 성장성 신용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력·사업성 종합 평가 ▲'선구안 팀'을 중심으로 한 전략영업(RM)·심사·산업분석 기능 통합 및 실행으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이 회사는 이달 25일 '선구안 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 각 그룹사들도 생산적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의 진정한 역할은 산업의 미래를 먼저 보고 길을 여는 '선구안'을 갖춘 '실행력'에 있다"며,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산업과 기업의 성장을 연결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들도 생산적 금융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초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빙 특강,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개설, 강의 운영 등 산업 전문성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초 '생산적 금융 블루북'을 발간하고 자본 흐름을 생산적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속 기름값 상승…휘발유·경유 동반 오름세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 중인 가운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준 2차 최고가격제 시행 나흘째를 맞은 상황에서 휘발유·경유·고급휘발유 가격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정부는 이달 13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해 현재 2주째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난 27일부터는 2차 최고가격제 적용에 들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64.7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4일(1819.26원) 대비 45.5원 오른 수준으로, 일주일간 상승률은 2.5%다. 주 초반인 24~26일에는 1818~1819원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됐지만, 27일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28일과 29일에는 각각 19.44원, 17.07원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30일에도 8.9원이 추가 상승했다. 경유 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816.0원에서 1857.9원으로 42.7원 상승해 2.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24~26일에는 1815원대에서 정체됐으나 27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상승폭이 42.1원에 달하며 주간 상승분 대부분이 이 기간에 집중됐다. 고급휘발유 가격은 24일 2110.12원에서 이날 2168.58원으로 58.46원 상승했다. 상승률은 2.77%다. 해당 기간 동안 7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28일 이후 상승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 이 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개발한 'AI 뉴스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기자의 협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의 정밀성과 현장 취재를 결합해 보다 신뢰도 높은 뉴스를 제공합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혜안재단, 이공계 미래 밝힐 ‘제1기 장학생’ 8명에 3200만원 지원

지난 2월 새롭게 출범한 재단법인 혜안재단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혜안재단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본관에서 '제1기 혜안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식 행사에서는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전공 대학생 8명이 첫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단은 이들에게 총 3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앞으로 장학금 지급을 넘어 멘토링 등 다각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혜안재단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창립자인 김덕준 회장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국가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이공계 핵심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김덕준 이사장의 확고한 철학이 반영됐다. 재단은 '통찰의 혜안으로 미래를 밝히는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뛰어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회의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건넨 김덕준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는 소중한 약속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여러분이 그려갈 도전의 미래가 우리 재단의 자부심 가득한 역사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소다스트림 코리아, 성수동에 ‘클럽하우스’ 오픈

소다스트림 코리아는 국내 시장 진출과 함께 '소다스트림 클럽하우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 에어드랍(Airdrop) 커피 성수점에 선보인 '소다스트림 클럽하우스'는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에어드랍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방문자가 직접 탄산을 생성하고 강도를 조절해 음료를 완성할 수 있는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시그니처 레시피를 활용한 음료 제작 과정은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러닝, 요가,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콘텐츠를 함께 운영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28일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러닝 세션과 머신 체험, 모닝 레이브 파티,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공간의 주요 콘텐츠가 소개됐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프로그램과 시즌별 콘텐츠를 통해 방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해당 공간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체험은 제품 사용으로도 이어진다. 소다스트림은 실린더 1개로 최대 60L(330ml 기준 약 180병)의 탄산수를 제조할 수 있어 일회용 페트병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소다스트림 관계자는 “이번 클럽하우스는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소비자가 자신의 방식으로 더 나은 음료를 선택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드랍 커피 성수 관계자는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협업 사례"라며 “방문이 단순한 체류를 넘어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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