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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금융지원

우리은행은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사업에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을 더해 대기업·금융·기관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는 기존에 지원하던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 스마트공장 사업 운영 등을 포함해 금융지원 대상기업 확인과 지원사항 안내, 홍보를 담당한다. 우리은행은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보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약 1100억원 규모의 대출 공급 △보증요율 감면 △대출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해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디지털 전환 느렸던 식자재 유통업계…AI로 혁신 가속화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딘 것으로 평가받았던 식자재 유통업계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상품 추천·챗봇·주문 자동화·데이터 플랫폼 등에 AI가 급속하게 적용되면서 전반적인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 식당 사장님 쓰는 플랫폼에 “AI 들어갑니다" 27일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프레시엔(Fresh&)'에 'AI 주문 에이전트' 기능이 도입됐다. AI 주문 에이전트는 고객이 복잡한 검색 과정 없이도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주문 지원 기능이다. 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도 최근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 AI를 도입했다. 가장 먼저 AI가 적용된 분야는 회원들에게 미사용 쿠폰이나 혜택 정보를 전화로 안내하는 'AI 알리미' 기능이다. 마켓보로 측은 “그동안 쿠폰 미사용 회원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해 왔고, 안내를 받은 회원의 절반가량이 실 구매로 이어졌다"며 “AI 알리미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실 식자재 유통업계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통적으로 수기 거래가 이루어져온 데다 외상 거래도 흔했다. 외식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 시장 규모는 약 55조~60조원 수준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통계는 없는 실정이다. ◇ 수기 거래는 옛말…B2B 식자재 유통, AI 입고 '환골탈태' 이런 업계에 도전장을 낸 곳이 2016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다. 마켓보로는 지난 2022년부터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 사업을 본격화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관련업계에서는 현재 이 시장에서 마켓로보의 점유율이 1위라고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더딘 만큼 AI 도입에 대한 기대도 남다른 상황이다. 특히 외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의 경우,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와는 달리 필요한 식자재에 대한 예측이 용이하다. 상대적으로 구매 패턴을 분석하기 쉬워서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센터(aT)에서 열린 '2026 농식품 유통 전망' 강연에서 “오프라인에 의존하던 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도 온라인 전환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식당 별 구매 패턴과 식자재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유통 모델이 앞으로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와 마켓보로 모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고객의 업종과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매장 특성에 맞는 식자재를 제안하는 추천 기능과 함께 향후에는 24시간 자동 응대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문의(CS)에 대한 대응 효율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켓보로는 지역별, 업종별, 메뉴별 식자재 거래 데이터에 AI를 적용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유통사에게는 계약 생산·유통 계획 수립이 가능한 솔루션을, 식당에는 AI로 비교 견적을 뽑고 구매를 효율화할 수 있는 구매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KG모빌리티, 지난해 영업익 536억원…전년比 336%↑

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 총 11만535대를 판매하며 매출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3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6% 증가하며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 나갔다. 매출 또한 전년보다 12.2% 늘어나며 창사 이래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 등 총 11만535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수출은 유럽, 중남미 등 신제품 론칭과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확대 등으로 지난 2024년 대비 12.7%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판매 상승세와 흑자 규모를 더욱 늘리기 위해 1월부터 신형 '무쏘' 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이달 무쏘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 시장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유한양행, 겔 타입 ‘안티푸라민 쿨겔’ 출시

유한양행은 자사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안티푸라민 쿨겔'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안티푸라민은 지난 1933년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유한양행은 현재 제형에 따라 10여 개로 구성된 안티푸라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안티푸라민 쿨겔'의 주 성분인 디클로페낙은 통증과 붓기 감소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이다.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과 더불어 피부에 바름과 동시에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는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3구 롤러볼을 적용한 안티푸라민 쿨겔은 마사지 효과와 약물 도포를 동시에 구현해 손에 묻지 않고 넓은 부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빠르게 흡수되는 산뜻한 젤 타입으로 끈적임이 적고, 시원한 쿨링감과 멘톨 성분이 운동 후 피로와 뭉침을 빠르게 완화해 활동적인 성향의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휴대가 편리해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며 약물 냄새가 적어 파스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젊은 층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유한양행은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은 연고, 첩부제, 로션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되었지만, 젋은층, 여성 고객 등을 겨냥한 겔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안티푸라민 브랜드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신한지주, 3500억원 전략펀드 가동...‘AI 고속도로’ 놓는다

신한금융지주가 총 3500억원 규모의 3대 전략 펀드를 조성해 대한민국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 및 에너지 공급망 확충에 나선다. 27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AI 산업 기반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신한데이터센터개발펀드 2호'(1250억원) ▲AI 인프라 가동을 뒷받침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투입되는 '신한탄소중립태양광펀드'(1700억원)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신한인프라개발펀드 3호'(540억원) 등 3대 전략 펀드의 조성을 완료했다. 이 중 태양광펀드는 1분기 중 즉시 투입돼 정부의 탄소중립 및 AI 산업 육성 기조와 맞물린 녹색 산업 분야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와 함께 5개 내외의 추가 프로젝트를 검토해 AI 산업 확산에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중심의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출범해 전사적 실행 체계를 가동했다. CEO 직속 체계로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자회사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성 검증과 리스크 관리를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발굴부터 투자 집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해 대규모 전략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AX 시대를 맞아 초혁신경제의 기반이 될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미래 산업 인프라를 함께 설계·구축함으로써 고객과 기업이 더불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인사]◇한국에너지공단 △기획경영본부 이사 박병춘 △재생에너지기반본부(CIO) 이사 한영배 △에너지효율본부 이사 김성완 △기후행동본부 이사 신부남 △감사처장 양주열 △기획조정처장 박성우 △인재경영처장 박영호 △안전운영지원처장 박선준 △ESG경영처장 한종현 △재생정책처장 김강원 △태양광기획처장 김성훈 △태양광산업처장 이해용 △풍력총괄처장 김익표 △RPS사업처장 박강훈 △재생지원사업처장 최석재 △재생에너지소통처장 유기호 △해상풍력사업처장 변천석 △분산에너지처장 김형중 △열에너지기술처장 전영재 △AI데이터처장 이상경 △에너지효율정책처장 김진수 △산업에너지처장 조현수 △건물에너지처장 한승희 △수송에너지처장 한윤철 △효율기술처장 임도연 △기후정책처장 최재동 △국제협력처장 김대환 △에너지복지처장 손명임 △자금융자처장 최국영 △글로벌안전검사기술처장 김상준 △에너지진단처장 임태연 △서울지역본부장 장재학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회철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광복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이규태 △전북지역본부장 유영선 △경남지역본부장 정진원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JW중외제약,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재인증 획득

JW중외제약은 최근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IGC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조직 상황과 리더십, 계획, 지원 등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요구사항과 4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보안사고 예방 및 내부 프로세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ISO 27001 최초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받았으며 지난해 실시된 2차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성 판정을 받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ISO 27001 재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안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고객과의 핵심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보호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환경을 유지하고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GMC, 신차 3종 국내 출시…프리미엄 전략 본격화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신차 3종을 출시한다. GMC는 신차 3종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GMC는 김포에 위치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브랜드 데이를 열고 신차 출시 계획과 함께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GMC는 한국 시장에 '허머EV'와 '아카디아', '캐니언' 3종의 모델을 출시한다. 허머EV는 GM의 첨단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성됐으며, 4륜 조향 기반 크랩워크 기능을 통해 차량을 대각선으로 이동시켜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허머EV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아카디아는 대형 SUV 모델로,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 차량에는 최고출력 332.5마력(ps), 최대토크 45.1kg·m의 성능을 갖춘 2.5리터(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캐니언은 중형 픽업으로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2.7L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이 탑재돼 최대 3493kg의 견인 능력을 확보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 시장은 고객의 눈높이가 매우 높고, 프리미엄과 럭셔리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동시에 제품 가치를 매우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장"이라며 “GMC는 한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마감시황] 코스피 5000·코스닥 1000 안착…국내 증시 ‘레벨업’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1000선에 안착하며 국내 증시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6포인트(2.73%) 상승한 5084.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경쟁 심화에 따른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 중반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등 M7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감이 부각되며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 S&P500은 0.5%, 나스닥은 0.4% 각각 올랐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트럼프발 불확실성 재부각과 코스닥 급등 이후 차익 실현 압력이 맞물리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하락한 4932.89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8895억원, 기관은 264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8.70%) △SK스퀘어(7.26%) △KB금융(5.54%) △삼성전자(4.87%) △신한지주(4.49%) △네이버(3.30%)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0.81%) △기아(-1.10%)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4%) △HD현대중공업(-2.8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66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10.62%) △원익IPS(7.28%) △삼천당제약(6.39%) △에코프로(6.30%)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로보티즈(3.39%) 등이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파마리서치(-2.00%) 등은 떨어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44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환율이 닷새 만에 상승 전환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현대모비스, 램프사업 매각 추진…OP모빌리티와 MOU

현대모비스가 램프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지형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화로 미래 경쟁력 강화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OP모빌리티와 램프 사업 부문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OP모빌리티는 전세계 28개국 150곳의 생산거점을 보유한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연 매출은 116억5000만유로(20조원) 수준이다. 현대모비스와 OP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매각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래 구조, 규모 등 세부 사항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램프사업 거래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어떻게 차별화된 생존 방안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자리하고 있다"며 “과거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사업의 백화점식 포트폴리오로는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어렵고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P모빌리티와 결합으로 사업경쟁력을 높이는 '윈-윈'이 가능하다는 전략적 판단도 깔려 있다"며 “OP모빌리티는 램프사업 강화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당사 램프사업부는 고객 다각화와 더불어 포트폴리오 확대 효과를 볼 수 있고, OP모빌리티 입장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양사 램프부문 결합을 통해 사업 자체의 볼륨을 키워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고,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그간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등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제품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전환한다는 사업 효율화 기조를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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