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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교육] 웅진씽크빅, 대교, 아이스크림에듀, 미래엔, 천재교육, 비상교육, 에누마코리아

◇ 웅진씽크빅 'KRS 진단 검사' 인증 이벤트 진행 웅진씽크빅이 이달 1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KRS 진단 검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웅진씽크빅의 유·초등생 대상 맞춤형 독서 성장 솔루션 KRS(Korea Reading System)의 진단 검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씽크빅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KRS 진단 검사를 진행해 독서력, 독서기질, 독서취향을 확인한다. 이후 검사 결과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웅진씽크빅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을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권 혹은 1만원권, 연령별 전집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웅진씽크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마케팅실장은 “아이의 독서 성장은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학부모가 KRS 진단 검사를 경험하고, 아이에게 맞는 독서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에듀, 네이버클라우드·클라비와 MOU 아이스크림에듀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상호 협력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7일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함께 'AI 기반 맞춤형 학습·성장 플랫폼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AI 교육 솔루션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가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 특화 AI 역량과 학습 콘텐츠 및 데이터에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비가 보유하고 있는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역량을 상호간 제공하고 협력한다. 이를 통해 3사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과 평가, 학습자의 성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 활용하는 교육기관용 상품과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학습 데이터를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시킬 수 있는 AI 사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재준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개발중인 AI 기반 맞춤형 학습·성장 플랫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I 교육 플랫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상호간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미래엔, 초등 수학 선생님 대상 '수비수학' 신간 검토단 모집 미래엔이 다음달 출간 예정인 초등 수학 단계별 학습서 '수비수학 심화편(가칭)'의 원고를 초등 수학 강사들에게 먼저 공개하고 실제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선생님 검토단을 모집한다. 총 200명을 모집하며, 검토단은 초등 3~6학년 중 원하는 학년의 '수비수학 심화편(가칭)' 원고를 살펴본 뒤 교재 구성과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모집은 오는 13일까다. 검토단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검토단 임명장, 출간 후 교사용 교재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강사는 미래엔 참고서 자료실 이벤트 게시판과 미래엔티처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카페 '성공운'에 게시된 모집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비수학'은 개념부터 유형,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한 미래엔의 초등 수학 전문 브랜드다. 실제 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으며,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개념-유형-심화 3단계 학습 체계로 구성된다. 미래엔 관계자는 “출간을 앞둔 수비수학 심화편(가칭)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재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선생님 검토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사와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학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천재교육 T셀파(티셀파) '우리 반 책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개최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티셀파)가 지난 5일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클래스보드 X 캔바(Canva)를 활용한 우리 반 책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워크숍은 천재교과서 본사 AP타워 미래관에서 교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 천재 T셀파 수업 혁신 연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신동초등학교 김성은 교사가 강사로 나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직접 쓴 글과 그림을 활용해 책과 학급문집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사들이 기획부터 제작·인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천재교육 T셀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이 직접 만들고 경험하며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수업 준비와 운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 에누마 코리아 'Global EdTech Policy Academy on AI' 참가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 코리아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세계은행이 주관한 'Global EdTech Policy Academy on AI' 교육 엑스포에 참가했다. 해당 엑스포는 세계은행 교육·역량개발 글로벌 프랙티스(World Bank Education and Skills Global Practice)가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FCDO) 등과 주최한 연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 세계 약 19개국의 교육 정책 담당자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에누마는 9개 참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누마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202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래 올해 6월까지 약 800여개 초등학교 및 교육기관에 에누마스쿨을 도입, 약 3만5000여 명의 학생들의 기초학습을 지원했다. 김현주 에누마 코리아 사업본부장은 “에누마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문해력과 수리력 등 기초학습역량은 물론, 아이들이 미래를 살아갈 때 반드시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차별점으로 삼고 있다"며 “에누마는 더욱 많은 전세계 아이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을 교육의 본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포함한 기술 영역 전반을 사용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에스티유니타스, 경단기 합격설명회 성료 공단기, 영단기 등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경찰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경단기'가 지난달 29일 서울 노량진에서 '2027년 제1차 대비 합격설명회 JUST PASS: 합격만을 위한 모든 것'을 진행했다. 경단기 브랜드 통합 10일 만에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초시생과 재시생 등 총 913명이 신청했다. 최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기출문항을 변형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달라진 출제 경향을 반영한 유형별 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단기는 공단기의 학습관리 노하우를 경찰공무원 시험에 맞게 적용한 자체 시스템 '경파르타'를 소개하고, 기출 학습과 신유형 훈련을 결합한 2027년 제1차 시험 대비 커리큘럼과 과목별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경단기는 최근 경찰공무원 시험 브랜드 '경찰단기 김폴카'와 브랜드 통합을 진행했다. 공단기의 수험 데이터 분석 및 학습관리 노하우에 김폴카의 전문 강사진을 결합해 통합 경단기의 학습 체계를 강화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공단기가 축적해 온 수험 데이터와 학습관리 노하우에 경찰공무원 시험 전문 강사진을 결합해 경단기의 학습 체계를 강화했다"며 “최근 출제 경향과 문항 변화에 맞춰 2027년 제1차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과목별 커리큘럼과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비상교육, 반올림스쿨과 '예비 교원 네트워킹 캠프' 개최 비상교육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초등교사 모임 '반올림스쿨'과 함께 지난 5일 비상교육 본사에서 '2026 반올림스쿨 예비 교원 네트워킹 캠프'를 개최했다. 반올림스쿨은 초등교사들이 함께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는 교사 연구모임이다. '반올림콘텐츠스쿨'과 '반올림디지털스쿨'을 중심으로 수업자료 개발과 교원 연수, 교육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반올림스쿨의 현직 교사 네트워크와 비상교육의 교육 콘텐츠·에듀테크를 바탕으로 예비 교원들이 실제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예비 교원과 현직 교사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예비 교원들이 교직에 진입하기 전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직 교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학급 운영 등 교직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약 6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보욱 비상교육 콘텐츠 Company 대표는 “이번 캠프가 예비 교원들이 현직 교사의 생생한 경험과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직접 접하고 미래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비상교육은 교과서와 비바샘 등 교육 콘텐츠와 에듀테크 서비스를 바탕으로 예비 교원들이 교직의 첫걸음을 준비하고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 대교 키즈스콜레,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독서 체험 '북(Book)적도' 진행 대교의 유아동 독서 교육 브랜드 키즈스콜레는 경인여자대학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독서·체험 프로그램 '북(Book)적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독서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40여명이 참가해 덕적도의 자연환경을 경험하고 독서와 만들기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키즈스콜레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도서와 독서 교육 노하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202권의 도서를 비치한 '솔밭도서관'을 조성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키즈스콜레 전문 선생님이 연령과 관심사에 맞는 도서를 소개하고 추천하며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했다. 키즈스콜레는 행사에 활용한 도서 202권을 종료 후 덕적도 지역에 기증해 프로그램의 경험이 지역의 독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기증 도서는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교 키즈스콜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키즈스콜레의 도서와 독서 교육 콘텐츠를 자연 속 다양한 경험과 연결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생명보험재단, ‘SOS생명의전화’ 15년 자살예방 지원 성과 공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SOS생명의전화' 운영 15년간의 주요 성과와 자살예방 지원사업 현황을 9일 발표했다. SOS생명의전화는 한강 교량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수화기를 들면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사와 연결되는 상담전화다. 상담 과정에서 긴급 상황이 확인되면 119 수난구조대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2011년 7월 마포대교와 한남대교에 처음 설치됐으며 현재 한강 교량 20곳에서 총 75대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들어 상담과 구조 연계 건수는 모두 늘었다. 올해 1~6월 상담은 1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건보다 1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9 구조 연계는 60건에서 120건으로 늘어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5년간 연령이 확인된 상담자를 분석한 결과 10~20대가 약 57%를 차지했다. 20대가 3314명(31%)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2757명(26%), 30대 723명(7%)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6002명(56.6%), 여성이 3696명(34.8%)이었다. 상담 내용은 중복 집계 기준 대인관계·적응 문제가 2555건(20%)으로 가장 많았다. 진로·학업이 2273건(17%), 인생 전반에 대한 고민이 2040건(16%), 가족 문제가 1740건(13%)으로 뒤를 이었다. 상담이 집중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였다. 이 시간에 접수된 상담은 5275건으로 전체의 49.7%에 달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상담이나 구조 건수 증가 자체보다 위기 신호를 전문 상담과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으로 연결하는 안전망 역할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SOS생명의전화 통신 방식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원격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담 품질평가 체계도 표준화하고 사례 기반 교육과 정기 슈퍼비전을 운영하는 등 상담사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SOS생명의전화뿐 아니라 자살시도자와 자살유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두 사업을 통해 총 1만357명을 지원했으며 누적 지원금은 62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은 전국 100개 협력병원을 통해 신체 치료와 정신과 치료·상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응급실 도착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가 중단되는 것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6년 이후 총 6430명이 지원받았다. '자살유족 심리치료비 지원'을 통해서는 갑작스러운 사별을 경험한 유족의 심리검사와 상담치료 등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같은 기간 지원 인원은 3927명이다. 한강 교량에서 축적한 위기 상담 경험을 일상 공간으로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숲에 도심형 마음건강 상담전화 'SOS마음의전화'를 설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매헌시민의숲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과 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 정신건강 지원 플랫폼 '감정가게'를 운영한다. 시니어 대상으로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모델 '할로마켓'과 독거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리브유 60초 영상제'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정우철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SOS생명의전화는 지난 15년간 위기의 순간에 보내온 도움의 신호를 전문 상담과 구조로 연결해왔다"며 “다리 위의 위기 대응뿐 아니라 자살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까지 자살예방이 필요한 곳마다 생명의 안전망이 작동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금융권 풍향계] ‘중기금융 강자’ 기업은행, 유로머니 어워즈 ‘3관왕’ 外

◇ 기업은행, 유로머니 주관 어워드 '3관왕' IBK기업은행은 세계적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어워즈 포 엑설런스'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 중소기업 디지털, ESG 은행상 등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수준의 중기금융 시장 점유율에 더해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압도적인 중기금융 시장 점유율과 기업 생태계 전반의 맞춤형 지원은 물론 'IBK상거래원스톱서비스' 등 특화 디지털 플랫폼의 혁신성과 중소기업 ESG컨설팅·상품 등이 이번 수상을 견인했다. 장민영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독보적인 중기금융 역량에 AI 등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 가치를 접목해 온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도약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BS그룹과 미래성장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 KB금융그룹은 BS그룹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인프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생산적금융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금융의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KB캐피탈과 BS그룹의 BS보성, BS한양, BS산업이 참여했다. 금융과 산업 각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성장 분야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그룹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과 BS그룹간 주요 협력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발전플랜트 △에너지허브 터미널·항만·유틸리티 등 에너지 인프라 △주거·산업단지 등 부동산공급 △AI·에너지 신도시 및 AI 데이터센터(AIDC), △M&A·IPO 등 기업성장에 수반되는 금융서비스 △ESG경영 등이다. 향후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금융과 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양 그룹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금융이 추진하는 생산적금융의 외연을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분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특기장학생 에디 다니엘, 아시안게임 태극마크 단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특기장학생으로 지원해 온 에디 다니엘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9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특기장학생으로 지원해 온 에디 다니엘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SK나이츠에서 활약 중인 에디 다니엘 선수는 고졸 선수 최초로 한국농구연맹(KBL) '신인 식스맨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식스맨상은 선발 5명 외 교체 선수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에디 다니엘 선수를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특기장학생으로 선정하며 선수의 성장 과정을 지원해 왔다. 장학생으로 처음 선정될 당시 에디 다니엘 선수는 “새싹 같은 저에게 희망이라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낌없이 주신 거름으로 단단하게 자라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농구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제가 받은 응원과 도움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에디 다니엘 선수 외에도 특기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역도 김태양 선수는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으며 유도 장미르 선수와 육상 송재연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2관왕에 올랐다. 육상 이유미 선수와 탁구 김대환 선수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선수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지현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부부장은 “에디 다니엘 선수처럼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특기장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의 가능성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피씨디렉트, 기가바이트 화이트 컬러 ‘B850 AORUS ELITE P ICE’ 출시

기가바이트(GIGABYTE) 메인보드 국내 공식 유통사 피씨디렉트가 AMD B850 칩셋을 탑재한 화이트 콘셉트의 ATX 메인보드 'B850 AORUS ELITE P IC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AMD AM5 소켓을 기반으로 라이젠 9000·8000·7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기가바이트의 화이트 컬러 제품군인 'ICE' 디자인을 적용해 화이트 PC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사용자를 겨냥했다. 전원부는 60A DrMOS 기반의 16+2+2 페이즈 트윈 디지털 VRM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16페이즈에는 8+8 병렬 전원 설계를 적용했으며, 6레이어 PCB와 2X 구리 설계, 초크 및 커패시터 등을 탑재했다. CPU 보조전원에는 솔리드 핀 방식의 'UD Power Connector'를 적용해 전도성과 내구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MD 라이젠 X3D 프로세서의 성능을 간편하게 최적화할 수 있는 'X3D Turbo Mode'도 지원한다. 메모리는 DDR5 슬롯 4개를 갖춰 최대 256GB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최대 8200MT/s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AMD EXPO와 XMP 메모리 모듈에 대응하고 'D5 Bionic Corsa' 기술을 적용해 DDR5 호환성과 성능을 최적화했다. 저장장치는 CPU와 직접 연결돼 PCIe 5.0 x4를 지원하는 M.2 슬롯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M.2 슬롯을 제공한다. SATA 6Gb/s 포트 2개와 NVMe SSD 기반 RAID 0·1·5·10도 지원한다. 그래픽카드 확장 슬롯은 CPU 직결 PCIe 5.0 x16 슬롯 1개와 칩셋에 연결된 PCIe 4.0 x4 슬롯 1개로 구성했다. 메인 슬롯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보강한 'PCIe UD Slot'을 적용해 대형 그래픽카드 장착 시 안정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기능으로는 리얼텍 5GbE 유선 LAN과 리얼텍 Wi-Fi 7(RTL8922AE)을 기본 탑재했다. Wi-Fi 7은 160MHz 대역폭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5.4도 이용할 수 있다. 후면에는 USB 3.2 Gen 2 Type-C 2개와 USB 3.2 Gen 2 Type-A 2개, USB 3.2 Gen 1 4개, USB 2.0 4개 등을 배치했다. 내부에는 USB 3.2 Gen 2x2 Type-C 헤더를 갖췄으며, 오디오는 리얼텍 ALC1220 코덱 기반 7.1채널 HD 오디오와 S/PDIF 출력을 지원한다. 보드 측면에는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LCD Edge View'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AORUS ARI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효과도 제공한다. 후면 패널에는 전원과 리셋, Clear CMOS, Q-Flash Plus 버튼을 배치했다. PC 조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2 EZ-Latch Click'과 'M.2 EZ-Latch Plus', 'WIFI EZ-Plug' 등의 기능도 적용했다. 제품 크기는 30.5×24.4㎝의 ATX 규격이며 CPU 팬과 펌프용을 포함해 총 6개의 팬 헤더를 제공한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증산 아니면 탈퇴”…이라크 압박에 OPEC ‘초비상’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2위 산유국인 이라크가 내년에 적용될 자국의 원유 생산 쿼터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증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 끝에 OPEC을 탈퇴한 데 이어 이라크마저 이탈할 경우 중동 산유국 카르텔의 결속력이 중대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가 향후 원유 생산 목표를 산정할 때 하루 600만배럴을 기준선으로 적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라크에 적용되는 9월과 10월 원유 생산 상한선은 하루 443만1000배럴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라크의 지속 가능한 전체 원유 생산능력을 하루 490만배럴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이라크는 지난 6월 생산 할당량이 대폭 상향되지 않을 경우 OPEC 탈퇴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UAE 역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국의 생산 할당량이 지나치게 낮게 설정돼 있다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그러나 OPEC이 이라크의 할당량 확대 요구를 수용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라크가 실제로 탈퇴할 경우 지난 5월 UAE의 이탈로 이미 흔들리고 있는 산유국 카르텔 체제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라크는 1960년 OPEC을 창설한 5개 산유국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여기에 또 다른 OPEC 창립 회원국인 베네수엘라마저 탈퇴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OPEC 결속력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자국 석유 매장량 일부에 대해 미국이 상당한 통제권을 갖는 내용의 대규모 석유 합의를 추진하면서 OPEC 잔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의 이런 계획은 OPEC과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내년 원유 생산량을 결정하기 위해 회원국들의 생산 능력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알려졌다. 현재 OPEC+는 외부 컨설팅 업체에 각 회원국이 물리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원유 생산량을 평가하도록 맡긴 상태다. 각국의 실제 생산능력을 토대로 향후 생산 쿼터를 보다 현실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작업이다. 관련 검토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말 열리는 OPEC+ 장관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원유시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란 전쟁으로 차질을 빚었던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이 정상적으로 재개될 경우 글로벌 원유시장이 다시 공급과잉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바심 모하메드 쿠다이르 이라크 석유장관은 지난 5월 이란과의 분쟁이 종료되면 원유 생산량을 하루 500만배럴로 늘리기 위해 OPEC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도 오는 2030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하루 약 1000만배럴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달 언급했다. 한편, OPEC은 잇따른 탈퇴로 현재 회원국이 11개국으로 줄었다. 2016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9년 카타르, 2020년 에콰도르, 2024년 앙골라, 지난 5월 UAE가 OPEC을 떠났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 현지 주민 교류행사 개최

본격적인 건설을 앞둔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가 현지 주민들과 교류 확대에 나섰다. HPLS는 지난 6일(현지시간) 사업장 부지가 자리잡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페리시 도널슨빌의 루이지애나 스퀘어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해 'HPLS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HPL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기로 제철소와 한국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기대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르로이 설리번 도널슨빌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진 HPLS 최고경영자(CEO) 겸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 등 HPLS 임적원들도 참여해 주민들과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진행한 루이지애나 스퀘어는 1806년에 조성된 역사적 명소로 매년 다양한 축제 행사가 열리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다. HPLS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미가 깊은 이 곳에서 주민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신설되는 제철소가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빠르게 융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르로이 설리번 시장은 “HPLS 기공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HPLS는 도널슨빌 시민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전무도 “지역 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할 때 HPLS도 함께 성공할 수 있다"며 “이곳 주민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전무가 제철소 건설 준비 과정에 협력과 지지를 보낸 어센션 패리시 관계자와 도널슨빌 시장에게 HPLS를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지역 공연팀의 축하공연 △제철소 건설의 의미를 담은 체험 부스 △지역 음식과 한식으로 이뤄진 음식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HPLS와 한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제철소 투자 발표 이후 지역에 활기가 돌고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고 호감을 나타냈다. 루이지애나에서 한인과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교포도 “한국 기업과 한국인들이 미국 지역 사회에 자리잡으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며 “HPLS 제철소 투자가 한인 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과 루이지애나 지역사회가 더 가까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HPLS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김민석 “한동훈 사건, 檢 유출자 의법조치”… 韓 “金 허위사실 형사조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을 폭로 중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유출자 전원에 대한 의법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한 의원은 “검찰로부터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며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맞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 청문회와는 별도로 한동훈 의원 문제는 별도의 사건으로 갈 것 같다"며 “한동훈 사건을 정리함으로써 한국 정치검찰 개혁은 마지막 장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이 현재 제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주장들은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사실 진상을 확인하고 관련 유출자가 있다면 전원 의법 조치하는 단계로 들어가야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한동훈 네거티브 전담 대응팀'에게는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가 끝나더라도 한동훈 사건에 대해서는 잘 추적하고 의법 조치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의원을 향한 공세용 별칭과 관련해서는 “조선제일검, 조선제일쪽가위, 이런 것은 '조선 제일'이라는 것에 집착하게 만든다"며 “제일이라고 불러주면 정말 칭찬인 줄 알 것 같아서 '조선불량쪽가위'로 불러주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한 의원은 김 대표의 주장이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며 형사 대응을 예고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 조치한다"며 “검찰로부터 자료 비슷한 것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김 대표의 근거 없는 거짓말에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앞으로 김민석 같은 '뇌피셜'과 거짓말 하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새천년NHK 룸살롱 김민석 오빠"라며 “민주당 오빠들(이) 물타기 한다고 민주당 오빠 독약 로비 팩트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교근 기자 shin1948@ekn.kr

국립공원 통제구역 불법산행, 사망 위험 3.7배 높아

국립공원 내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서 무단으로 산행하다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정규 등산로보다 사망 위험이 3.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55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불법 탐방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57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사망사고는 16건으로 집계돼 사망 비율이 28.1%에 달했다. 정규 등산로가 아닌 통제구역에서 사고가 나면 3~4건 중 1건꼴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반면 정규 등산로는 전체 497건의 사고 중 사망사고가 38건(7.6%)에 그쳐 큰 대조를 보였다. 출입이 금지된 구역은 낙석 방지망이나 안전 난간 등 기본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고 지형이 험준한 곳이 대부분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구조 인력의 접근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는 점이 높은 사망률의 주원인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바로 전날인 8일 오후 9시께 강원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토왕골에서는 출입 금지구역으로 들어가 암벽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던 등반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공원 특수구조대와 소방대원 17명이 출동해 1시간 30여 분 만에 전원 구조했으나, 일부는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통제구역의 깊은 계곡과 급경사 지형 탓에 갑작스러운 비에 갇혀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이 같은 위험에도 통제구역 무단출입은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국립공원에서 적발된 위법행위 총 1만3074건 중 '금지구역 무단출입 위반'은 4717건으로 전체의 36.1%를 차지해 최다 적발 항목으로 꼽혔다. 불법 주차(2991건), 불법 취사(1536건), 불법 음주(1447건)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공단 측에 따르면 탐방객들의 무단출입 사유는 사진 촬영이나 경관 감상 등이 대부분이었다. 신정훈 의원은 “불법 탐방로 무단출입은 탐방객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불법 취사나 흡연으로 인한 산불 등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불법 산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산행객 증가에 대비해 불법 탐방로에 대한 수시·특별단속을 강화하고, 무인 계도 장비와 출입 차단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오픈AI코리아 1년] 챗GPT 기업 도입 28배 폭증…“광고 이어 보안·데이터센터로”

한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단순 정보 검색을 돕는 챗봇 수준을 넘어 조사·분석, 개발, 업무 자동화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오픈AI가 밝힌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는 1년 새 28배로 급증했다. 에이전틱 기능을 활용하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는 6개월 만에 14배로 늘었다. 오픈AI는 이 같은 확산세를 발판으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데이브레이크' 전담 파트너 신설, 추론 레지던시 도입,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한국 사업을 전방위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9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한국 오피스 공식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 에이전트 사용은 14배…“챗봇 넘어 팀원으로"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8배로 늘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처럼 조직 전체로 AI 활용 기반을 확대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AI가 특정 업무를 보조하는 단계를 넘어 조사·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추세도 두드러졌다. 모델의 에이전틱 능력을 활용하는 챗GPT 워크와 코덱스의 국내 주간 활성 사용자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14배로 증가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기업들의 AI 활용이 예전에는 챗봇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AI와 함께 팀을 꾸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에이전트 도구 사용자 증가폭이 가장 큰 직군은 법무였고, 재무·인사·회계·마케팅·영업 등 여러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수준의 지능이 실제 업무를 끝까지 수행하고,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과 통제 안에서 작동할 때 도입의 속도와 깊이가 함께 커졌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 4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가 이런 흐름을 더욱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트라는 컴퓨터 사용과 전문 업무, 과학, 코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ARC-AGI-3에서 99.9점을 기록했다. 챗GPT의 국내 이용자도 빠르게 늘어, 국내 주간 활성 이용자는 올해 8월 25일 기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 광고사업 본격화…보안 파트너·데이터센터로 사업 확장 오픈AI는 늘어난 이용자 기반을 토대로 지난 6월 19일 국내에 챗GPT 광고를 도입했다. 현재 무료 및 고(Go) 요금제를 이용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광고를 제공하며, 8월에는 국내 광고 전담팀 구성을 마치고 광고주·대행사 대상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챗GPT 광고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출시 200일이 채 되지 않아 연환산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했으며, 현재 수만 곳의 광고주가 이용 중이다. 김경훈 대표는 “이 같은 속도는 어떤 광고 플랫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오픈AI는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데이브레이크' 참여 파트너를 새로 신설해 국내에서 향후 5개 이상의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며, 삼성SDS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데이브레이크 파일럿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파트너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인프라 확충도 진행 중이다. 현재 챗GPT 엔터프라이즈·에듀·API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하는 데이터 레지던시를 운영 중이며, 모델 추론까지 국내에서 처리하는 추론 레지던시 도입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코리아와 관련해 삼성·SK 그룹과의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은 이른 단계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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