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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연 12%…새마을금고, 네 번째 저출산 극복 적금 출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말띠 해를 맞아 최고 연 12%를 주는 저출생 극복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2023년부터 시작해 4년 연속 출시되는 시리즈다. 중앙회는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깡총적금을 시작으로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을 잇는 네 번째 저출생 극복 상품이다. 한도는 5만 계좌다. 1년 만기 정기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4%에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적용한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원이다.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자녀 수와 상관없이 기본금리 연 4%에 우대금리 연 8%를 제공해 연 1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5만 계좌 한도로 출시된 아기뱀적금은 총 4만9803계좌, 99.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계약금액은 총 1141억원 규모로,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가입자에게 총 64억4000만 규모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깡통적금과 용용적금은 각각 3만5039명, 4만9563명이 가입해 총 106억6000만원의 이자가 지급됐다. 중앙회는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걸음마적금 첫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금고 회원 자녀가 참여해 지역 내 취약 아동을 위한 의미를 더했으며, 우대금리 혜택과 함께 출생 축하 선물도 받았다. 조봉업 중앙회 지도이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년간 매년 띠별 상품을 출시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저출생 문제뿐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적금 출시 외에도 지역사회와 공존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연대경제조직·저신용자 특례보증상품 등 금융 연계 사업을 통해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금융, 기금형 퇴직연금 TF 가동…시너지 극대화 전략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금형 퇴직연금'에 대비해 NH농협금융지주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했다. 은행·증권·자산운용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삼각 협업 체계'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용 전문성과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1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으로 퇴직연금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이 예고되면서 농협금융은 지주 차원의 기금형 퇴직연금 TF를 가동하며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퇴직연금을 개별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업 퇴직연금을 하나의 기금으로 모아 전문 운용기관이 운용하는 방식이다.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협금융은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는 개별 회사 역량만으로는 가입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운용 수익률 성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은 확정급여형(DB) 19.33%, 확정기여형(DC) 21.55%, 개인형퇴직연금(IRP) 22.04%로 5대 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자금 수탁과 회계 인프라가 강점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금고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공공기금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종합 우수사업자와 증권에 1위에 올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연금 특화형 펀드인 '하나로TDF(생애주기펀드) 시리즈'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순자산 총액이 최근 1조원을 돌파했다. 은퇴 이후 삶도 주목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11월 시니어 특화브랜드 'NH올원더풀'를 런칭하고,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자녀 세대까지 아우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금 수령 고객에게는 세무 상담부터 맞춤형 자산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금융 내 시니어 고객만 12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에서 시니어 맞춤형 상품도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다. 농업인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도 대비하고 있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자산이 농지에 집중된 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연금 설계 모델도 구상 중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에 계열사 간 결합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부산 북갑 보궐 ‘동시냐 연기냐’…민주당, 득실 계산 속 선택 기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를지, 아니면 뒤로 미룰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판단 기준은 민주당 부산시장 본선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의 사퇴 시점이다. 10일 지역정가의 말을 종합하면, 전 의원이 현행 규정상 전 의원이 4월 30일 이전에 사퇴하면 북갑 보궐선거는 부산시장 선거와 같은 날 실시된다. 반대로 사퇴가 5월로 넘어가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는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보궐선거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를 경우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상승 흐름을 탈 경우, 같은 날 진행되는 북갑 보궐선거 역시 그 영향을 함께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중앙당의 지원, 유세 일정, 핵심 메시지가 하나의 방향으로 결집되면서 선거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투표율 상승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 투표 참여가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조직력 중심의 선거 구도보다는 전체적인 민심 흐름이 더 크게 반영되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연기 쪽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가장 큰 이유는 리스크 관리다. 북갑은 접전지 성격이 강해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보궐선거까지 동시에 치렀다가 패할 경우, 그 영향이 부산시장 선거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후보 문제도 중요한 변수다. 더불어민주당이 검토해 온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차출 구상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서둘러 선거를 치르기보다 시간을 두고 후보를 다시 정비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나온다. 여기에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관련 움직임에 제동을 건 듯한 발언을 하면서, 이런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선거 인력이 나뉘는 점도 부담이다. 부산시장 선거는 규모가 큰 선거라 당의 사람과 힘이 한쪽으로 모여야 한다. 그런데 북갑 보궐선거까지 같은 날 치르면 사람도 나뉘고, 유세 일정도 갈라지고,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지도 분산된다. 이렇게 되면 전체 전략이 흐트러질 수 있다. 반대로 보궐선거를 뒤로 미루면 모든 힘을 시장 선거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여기에 전재수 의원 개인에게도 사퇴 시점을 늦출 요인이 있다. 현직 신분을 유지한 채 의정활동과 지역 행보를 이어갈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동시에 치르면 이길 때는 상승 효과가 크지만, 패할 경우 충격도 그만큼 크다"고 말했다. 현재 북갑에는 여야 후보군이 형성돼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두관 전 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의 '중진 중 중진' 인사로 꼽히는 서병수 현 당협위원장과 박민식 전 장관,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한동훈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판이 커지는 양상이다. 다만 변수는 여전히 '선거가 열리느냐' 자체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삼립 시화공장서 센서 교체 작업 중 사고…근로자 2명 손가락 절단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삼립 시화공장에서 근로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 19분께 컨베이어 센서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됐다. 이들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립 관계자는 “설비 유지보수 담당 직원 2명이 설비를 수리하고 점검하던 중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며 “부상을 입은 직원과 가족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치료와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단독] LIG D&A, 적 미사일 ‘헛발질’ 유도…‘전자전 미끼’ 무인기 기술로 ‘가성비’ 전장 구현

21세기 전장에서 저비용 무인기를 활용한 '비대칭 소모전'이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LIG 디펜스 앤 에어로스페이스(LIG D&A, 구 LIG넥스원)가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전자전 미끼(Decoy)' 무인기 기술을 확보했다. 이 특허는 무인 비행체가 스스로를 거대한 유인 전투기처럼 위장해 적의 레이더를 교란하고, 적군의 고가 지대공 미사일을 낭비하도록 유도하는 첨단 전자전 기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뼈대는 소형, 레이더상으론 '거대 전투기'…가변형 반사기와 모의 신호의 융합 9일 본지 취재 결과 LIG D&A는 최근 지식재산처로부터 '적 기만용 무인 비행체 및 그 운용 방법(특허등록 번호 10-2936491)'에 대한 특허를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의 레이더는 전파를 발사한 뒤 대상 물체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수신해 목표물의 거리와 고도, 방위, 그리고 크기를 식별한다. 이때 레이더 전파가 표적에 맞고 레이더 수신기로 되돌아오는 신호의 강도를 나타내는 척도를 레이더 반사 면적(RCS, Radar Cross Section)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드론과 같은 소형 무인 비행체의 RCS는 새 한 마리와 비슷한 크기로 나타난다. 특허에 명시된 기만용 무인 비행체는 내부 동작을 위한 '전원 공급 장치'와 비행을 위한 '비행 동력 장치'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또한 실제 전투기와 유사한 외형을 지니되 크기는 축소된 형태로 제작된다. 두뇌 역할은 항공 경로 제어를 관장하는 '비행 제어 컴퓨터(FLCC, Flight Control Computer)'와 기만 임무 및 각종 주변 장치를 총괄하는 '임무 장비 컴퓨터(MC, Mission Computer)'로 분산 처리된다. 이 기만용 무인기의 핵심 기술은 적의 RCS를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가변형 레이더 신호 반사기'다. 스텔스 기술은 항공기의 형상을 각지게 만들고 전파 흡수 물질(RAM)을 도포해 RCS를 극한으로 줄임으로써 레이더망을 회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반면 LIG D&A의 가변형 레이더 신호 반사기는 기체에 탑재된 '신호 수집 안테나'를 통해 적 감시 레이더의 주파수와 위치를 산출하면 MC는 RCS 값이 커지도록 변위값을 계산해 리플렉터의 크기와 방향을 조절한다. 액추에이터가 측면을 둘러싼 반사체들을 접으면 크기가 최소화돼 은밀한 비행이 가능하고, 적을 유인할 때는 반사체를 활짝 펼쳐 레이더상에서 전투기와 맞먹는 거대한 표적으로 인식되게 만든다. 여기에 완벽한 기만을 위해 전자적 위장술이 더해진다. MC 내의 '신호 모의부'는 실제 아군 전투기가 발신하는 것과 동일한 피아 식별(IFF, Identification Friend or Foe) 신호·모의 신호를 생성하고, 이를 '모의 신호 안테나'를 통해 전방위로 방사한다. 적 방공망은 증폭된 레이더 반사 크기와 위조된 피아식별 신호에 속아 이 작은 무인기를 최우선 타격 대상으로 오인하게 된다. ◇정찰부터 양동 작전까지…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 3대 전술 시나리오 해당 무인기는 기체에 탑재된 '데이터 송수신기'와 카메라, 그리고 MC 내의 '데이터 처리부'와 '정보 수집부'를 통해 지상 운용 센터 및 주변 아군기(유·무인기)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LIG D&A는 이를 바탕으로 한 세 가지 핵심 활용 방안(운용 시나리오)을 특허에 담았다. 우선 적의 감시 레이더에 전투기로 오인 식별돼 고가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를 유도함으로써 적의 방공 무장을 강제로 소모시킨다. 또 카메라로 촬영함으로써 획득한 이미지를 정보 수집부에서 분석해 적 방공체 계의 위치와 환경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 송수신기를 통해 지상 운용 관제 센터나 주변 아군 유인기에 실시간 전송한다. 유사 시에는 적군의 방공 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아군 유인기 대신 미사일의 표적 역할을 하는 전자 방패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무인기 편대가 특정 방향으로 진입해 적의 화력과 레이더 감시를 집중시키는 기만형 양동 작전을 펼치고, 그 사이 아군 유인 전투기가 반대 방향의 사각지대를 통해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이는 지난달 LIG 디펜스 앤 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사명을 LIG넥스원에서 변경하며 선언한 글로벌 우주·항공 리더로서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K-방산의 주력 수출품인 천궁-II·해궁 등과 같은 요격 미사일이 날아오는 적을 방어하는 '방패'라면 본 특허의 기만 무인기는 적의 방패를 허물어뜨리는 '보이지 않는 창'인 셈이다. 서로 완전히 상반된 역할을 하는 무기 체계의 원천 기술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LIG D&A는 미래 유·무인 복합전 및 전자전 시장에서 어떠한 형태의 전술적 요구에도 부합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3000만 원 드론에 60억 미사일 쏘는 '가성비 딜레마'…저가형 방어 체계 급부상 이번 특허의 전략적 가치는 최근 전장의 핵심 트렌드인 '가성비'와 '비대칭 소모전'에서 드러난다. 군사 전략과 전장의 패러다임은 인류 역사상 급격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과거의 전쟁은 거대하고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항공 모함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 △첨단 지대공 미사일 네트워크 등 최고급 플랫폼 중심의 힘의 대결 구도를 보였다. 반면 21세기의 전장은 작고 저렴하며 지능적으로 군집하는 무인기(UAV)들이 주도하는 '비대칭 소모전(Asymmetric War of Attrition)'으로 급속히 재편됐다. 이러한 흐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최근 중동 지역의 여러 분쟁을 통해 입증됐고, 방어자에게는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 이상으로 방어에 소요되는 경제적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을 안겨준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 최근 전장에서는 2만~5만 달러(약 2700만~670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이란제 샤헤드(Shahed)-136 자폭 드론이 2000km를 비행하며 대량으로 투입돼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하는 무기로 급부상했다. 반면 방어하는 측이 이를 요격하기 위해 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1발당 약 400만 달러(약 60억 원) 내외에 달한다. 결과적으로 드론 1대를 잡기 위해 수백 배 높은 비용의 미사일을 소모하게 만들어 방어 측의 경제·군사적 손실을 유도하는 셈이다. 이에 대응해 글로벌 군사 강국들은 30mm 기관포 등으로 드론을 파괴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방어 체계로 전환하며 다양한 저가형 요격 무기를 개발 중이다. 미국의 '루카스(Lucas)'는 샤헤드보다 저렴한 약 3만5000달러(약 4600만 원) 수준에 인공 지능(AI) 기반 자율 편대 비행·전파 방해 회피 기능을 갖췄다. 유럽 방산 기업 에어버스는 2kg 미만의 초경량 미사일을 탑재한 제트 추진 요격 드론으로 벌떼 드론을 요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에스토니아 기업 프랑켄부르크(Frankenburg) 또한 약 1500만 원의 저렴한 드론 대응 특화 미사일을 개발 중이고, 국내에서도 니어스랩이 AI를 탑재한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을 개발해 이란제 드론 대응에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가 '적의 염가형 공격 무기를 더 값싸게 막아내는 기술'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LIG D&A의 특허는 정반대로 '저렴한 기만 무기로 고가의 적군 방어 무기를 강제로 소모시키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현대전의 가성비를 극대화할 역발상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LIG D&A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 맞게 대응한 것"이라면서도 “아직 사업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美 관세리스크 해소에 규제개선까지…K-바이오시밀러 ‘방긋’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규제 개선이 본격 추진되며 국내 바이오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0월부터 임상시험계획(IND)과 바이오시밀러 승인 간소화를 골자로 한 규제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앞서 FD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7 회계연도 예산을 통해 이 같은 규제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은 총 72억2000만달러(약 10조7000억원) 규모로, 종전 대비 1억6000만달러(2400억원) 증액됐다. FDA가 계획 중인 바이오시밀러 규제 개선 추진 방안은 크게 △비교임상시험(3상) 요건 삭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 가능성) 제도 폐지 △바이오시밀러 승인 검토 부서 단일화 등 3가지로 나뉜다. FDA는 그간 임상 3상에서 해당 제품과 미국 내·외 오리지널 제품 3자간 대규모 비교 시험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오리지널과의 유사성을 입증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요건이 일부 완화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개발 절차가 크게 단축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제품을 대체해 처방을 받으려면 그간 별도 임상시험이 필수적인 '상호교환 가능성 지위'를 확보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호교환 가능성 제도가 폐지되면 추가 시험을 진행하지 않아도 약국에서 대체 처방이 가능해져 개발비 감소·처방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2개 부서를 거쳐야 했던 기존 바이오시밀러 승인 신청 과정이 단일 부서만 통하도록 개편되면 절차적 효율성도 확대될 전망이다. 줄곧 최대 불확실성으로 지적돼온 바이오시밀러 품목 관세가 면제된 점도 호재로 지목된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2일 의약품 품목관세를 발표하며 바이오시밀러를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다만 이는 1년 뒤 재평가를 거쳐 관세 부과 여부가 재확정될 예정이라 미국 온쇼어링(자국 내 생산) 등 통상 리스크가 일부 잔존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대미 수출비중이 큰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계는 무엇보다 규제 개선으로 개발비용·기간 효율화가 예상되는만큼, 미국향(向)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셀트리온의 경우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정책 변화까지 맞물리며 '구조적 수혜'를 얻게 될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CMS는 미국 공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관리하는 연방기관으로, 지난 6일 '메디케어 어드벤티지(MA) 정액 수가 및 메디케어 파트 C·D 지급 정책'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사보험사가 공보험인 메디케어를 대신 운영하는 구조인 MA의 보험사 부담금을 내년부터 2.48% 상향하는 내용과 환자 본인부담금 상한 확대(2100달러→2400달러), 환자 의료 이용에 대한 정부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의약품 구매에 있어 보험사와 환자의 실질적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지 생산·공급망과 직판 유통망을 갖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판매·처방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셀트리온의 기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MS 정책은 미국 의약품 관세 정책과 의료비 절감 측면에서 정책적 연속성이 확인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셀트리온이 보유한 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이 더욱 큰 영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예비 조종사 위한 4월 설명회 개최, 진로·취업 전략 집중 안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이 예비 항공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입과 설명회를 이달 2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항공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과 지원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훈련원은 전문 조종 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국내 항공사에 다수의 신입 조종사를 배출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공산업의 최근 흐름과 함께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훈련원 측은 설명회에서 조종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단계별 진입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성과 사례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주요 항공사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서울 신설동역 인근 글로리아타워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명회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별도의 특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훈련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1:1 멘토링'이 있다. 입과 준비부터 항공사 취업까지 전 과정을 개인별 상황에 맞춰 컨설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울진공항에서 실제 훈련기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비행' 프로그램도 마련돼, 예비 조종사들이 현장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훈련원 관계자는 “개인의 목표와 조건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와 취업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실제 훈련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비행훈련원은 현재 단기간 내 조종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하는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UPP)' 훈련생도 모집 중이다. 해당 과정은 정부의 항공 인력 양성 사업과 연계된 집중 교육 프로그램으로, 약 1년 동안 자가용부터 계기, 사업용, 다발 자격까지 단계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훈련원 측은 설명회 일정과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현대차, 中 전기차 브랜드 전환 본격화…현지 점유율 회복 승부수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에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앞세워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약 1380만8000대가 판매되며 6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3대 중 2대가 중국에서 판매된 셈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무게 중심도 빠르게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에 나선 반면 중국은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과 산업 지원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 역시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미국·유럽 중심 전략을 넘어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27만5669대를 판매했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3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하며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연간 50만대 판매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국에서 향후 5년간 20종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기차 '일렉시오' SUV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신형 세단형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간 판매 목표도 기존 대비 두 배 수준인 50만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첫 전용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를 선보이며 현지 전기차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어 최근 베이징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멘타와 협력해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충전 인프라와 장거리 이동 환경을 고려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브랜드 전략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아이오닉 네이밍 체계를 벗어나 중국 시장에서는 '행성'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모델명 체계를 도입한다. 고객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이를 공전하는 구조를 반영한 것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 '디 오리진'을 공개했다. 이는 '기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개된 콘셉트카는 '비너스 콘셉트'와 '어스 콘셉트'다. 현대차는 이달 말 열리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중국 시장용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과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구매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EV 판매·서비스 혁신 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식품·유통 ‘990원 마케팅’ 공세…“체감 할인 극대화”

심리적 가격 저항선 중 하나인 1000원 아래 소비 시장을 공략하는 '990원 마케팅'이 유통가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위축된 소비 심리를 겨냥해 주류·소주·스낵·생리대 등 할인 체감도가 높은 식품·생활용품을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올 들어 정부가 물가 불안을 잡는데 고삐를 죄는 상황에서 유통업계도 초저가 마케팅을 통해 민생 안정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정수로 떨어지는 가격이 아닌 99원·990원 등 단수가격으로 설계해 더 저렴하게끔 느끼게 하는 전략이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한 병 당 990원짜리 초가성비 소주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충청권 주류기업 선양소주에서 정부 기관과 손잡고 출시한 '착한소주 990'로 일반 소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가 아닌 한정판 상품인 만큼 총 990만병을 선보인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답게 판매처도 동네 슈퍼 위주로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는 할인 프로모션 또는 전용 코너를 통해 990원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실속형 즉석밥으로 '득템 흰쌀밥(8입·9600원)'을 출시하고, 오는 21~30일 해당 상품을 제품 1개 당 990원꼴인 7900원으로 낮춰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은 초가성비 간식 붐을 반영한 990원 스낵존을 앞세우고 있다. 판매 추이·고객 선호도 등을 고려해 교체가 필요한 상품은 인기몰이 중인 상품군 위주로 재구성하는 방식이다. 상품 구성에 공들이면서 지난해 50개였던 상품 수도 올 1분기 59개까지 늘었다. 1분기 기준 해당 존(Zone)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20% 가량 성장하는 성과도 거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매출 상위 3개 제품은 빅 머쉬멜로우(100g)·하타리 디럭스 코코퍼프 커피맛(170g)·오리고 스틱(40g)으로 나타났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990원 스낵존은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지속 재편 중"이라며 “분기 기준 약 10개 안팎, 매월 약 3~4개 수준의 신상품이 신규 입점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이 같은 990원 마케팅 경쟁을 초가성비 이미지 선점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고물가 속 수익성을 포기하는 대신 상징적인 파격가를 제시해 트래픽 확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단수 가격으로 구매 욕구를 끌어올리는 가격 설정 마케팅은 비(非)식품 카테고리에서도 포착된다. 특히, 이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 부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쿠팡이 업계 처음으로 PB 생리대를 99원까지 낮추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쿠팡은 지난 2월부터 자회사가 제조한 생리대 브랜드 '루나미' 중형(18개입·4팩) 가격을 9390원에서 712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개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30원에서 99원으로 낮춘 것으로 높은 인기에 품절 사태까지 빚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생산 능력 문제와 전쟁 이슈로 생리대 수급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추가 입고가 돼도 즉시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단독] 국민의힘 소속 주영순 전 의원 “민형배로는 안 된다”…통합시장 자질론 직격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제19대 국회의원(비례·새누리당)을 지낸 주영순 전 의원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과 관련해 민형배 후보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사실상 “민형배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통합시장 자질론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10일 주 전 의원은 에너지경제신문과 전화 인터뷰에서 “통합특별시는 서울시장급 위상으로 국무회의 참석까지 가능한 자리"라며 “그에 걸맞은 행정 능력과 정치적 경험을 갖춘 인물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욕심으로 뛰어들 경우 지역은 통합은커녕 분열과 갈등만 심화될 수 있다"며 “광주·전남은 이미 동서 간 보이지 않는 갈등 구조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조정할 정치적 노하우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재정과 개발 이슈를 언급하며 자질 문제를 거듭 부각했다. 그는 “향후 수십조 원대 예산과 대기업·공기업 유치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이를 지역 간 갈등 없이 배분하고 관리할 역량이 필요하다"며 “경험이 부족한 인물이 맡으면 지역 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전 의원은 또 “27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행정을 단순한 경험으로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완성된 정책을 끌어올 수 있는 수준의 행정력과 정치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형배 후보를 겨냥해 “자기 욕심만으로 도전하는 인물이 맡을 경우 지역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통합특별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지역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주 전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 속에서 광주 행정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제는 정당이 아니라 능력과 자질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전 의원은 또 “광주·전남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지역 청년 유출 문제를 거론하면서 “첨단 산업 유치와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인 고소득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정리 비행장 이전 부지 역시 단순 주거 개발이 아닌 첨단 산업단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전 의원은 현재 전남 지3역 곳곳을 돌며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개인적 욕심은 전혀 없다"면서도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김영록 후보 지원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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