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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닮아간다”...미래에셋생명, 투자엔진 본격 가동

미래에셋생명이 보험과 자기자본투자(PI)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고도화한다. 다양한 수입원을 확보해 지난해 역대 최대 세전이익(1987억원)을 기록한 기세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대한 투자를 의결했다. 리벨리온은 AI 연산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기업으로,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도 받을 예정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지난해말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그룹 계열사들도 리벨리온 투자에 참여했던 것이 이번 행보에 영향을 준 요소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리벨리온 투자를 필두로 미국 등 글로벌 유망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조만간 글로벌 투자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스페이스X에 2022~2023년 총 4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기업으로, 오는 6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가치가 1조 2500억달러가 넘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3년 미래에셋그룹이 38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호주 포시즌스 개발 프로젝트도 미래에셋생명 투자손익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는 레지던스·호텔이 결합된 형태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내 레지던스 분양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 차익은 1조5000억~2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미래에셋생명의 지분율은 48% 수준이다. 호텔 개발이 마무리되고 자산을 처분하면 일시적으로 대규모 투자이익이 발생한다. 매각 이전에도 장부가액이 확정되면 평가이익으로 집계될 수 있다. 스페이스X 지분의 경우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PL)로 분류했다면 주가 상승시 투자손익에 반영된다. 스페이스X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스타링크 가입자 확대 △재사용 발사체 상용화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거론된다. 미래에셋생명 뿐 아니라 함께 투자에 참여한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도 스페이스X 상장의 수혜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실적에서 투자손익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커질 공산이 크다. 2024년에는 보험손익(1193억원)과의 격차가 1154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253억원으로 좁혀졌다. 보험손익이 1120억원으로 줄어든 반면, 투자손익은 이자·배당손익 확대에 힘입어 867억원으로 급증했다. '본업'에 해당하는 보험업도 전열을 재정비한다. 우선 수익성과 보험계약마진(CSM) 창출이 가능한 상품 구조로 보장성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건강보험 비중을 높여온 흐름을 지속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11월 개인 일반 보장성보험 중 사망담보 외 상품의 보험료는 3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났다. CSM 규모와 전체 CSM 내 비중도 증가했다. 변액보험 시장 1위 자리는 더욱 튼튼해졌다. 지난해 1~11월 초회보험료는 1조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했다. 1조원을 넘긴 곳은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했고, 생보사 22곳의 증가율 평균(46.3%)을 대폭 상회했다. 누적보험료는 2조2831억원으로 33.7% 불어났다. 지난해말 기준 변액보험 적립금은 13조3000억원으로 1년 만에 12.1% 향상됐고, 수수료수입(518억원)도 소폭 개선됐다. 미래에셋생명은 펀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전문컨설팅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위한 '글로벌 MVP 연금배당형'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일임형 자산배분펀드 'MVP시리즈'의 상품군도 확장한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2026년은 보험업의 한계를 넘어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안착시키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 등 혁신 기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LG전자 베스트샵 정자사거리점, 리뉴얼 오픈 1주년 기념 가전 그랜드 세일 전개

LG전자 베스트샵 정자사거리점이 매장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해 GRAND SALE 행사를 전개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운영되며, 가전 교체와 혼수·입주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LG전자 베스트샵 정자사거리점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주요 생활가전을 대상으로 한 '가전제품 특별혜택전'이 진행된다. 고객들은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웨딩 고객과 입주·이사 고객을 위한 맞춤형 특별 혜택이 마련돼 혼수 가전이나 신규 가전 구매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가전을 동시에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품목 구매 혜택도 함께 운영되며, 행사 기간 동안 최대 750만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해당 매장은 고객 후기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 방문 고객들의 상담 만족도와 서비스에 대한 후기가 이어지면서 가전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행사 기간 동안 관련 상담과 안내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LG전자 베스트샵 정자사거리점 관계자는 “리뉴얼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전 교체나 혼수, 입주 가전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3인…관광·행정·안전 공약 발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 3인이 각각 관광, 행정개혁, 안전·복지를 앞세운 정책 비전을 잇따라 발표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원창묵 “관광은 생존 전략"…글로벌 관광지 유치 원창묵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관광을 원주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글로벌 관광지 유치 등 관광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원 예비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의 성장엔진을 다시 켜야 할 시점"이라며 “사람을 끌어들이고 소비를 창출하는 관광이 지역경제를 살릴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관광은 단순한 방문 산업이 아니라 일자리와 도시 브랜드를 동시에 만드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민선9기에는 기존 관광 기반 위에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공약은 △글로벌 관광지 유치 △소금산그랜드밸리 관광객 2배 확대 △똬리굴 관광지 재조성 △호저 자작나무 둘레길 체험형 수목원 조성 △레일바이크 직영 운영 등 5가지다. 원 후보는 “관광이 살아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검증된 행정 경험과 실행력으로 원주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이 경제와 일자리, 도시의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원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관광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산업 다변화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곽문근 “행정부터 바꾼다"…시민참여·복지·도시기반 '3대 개혁' 제시 곽문근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참여 확대와 복지 전달체계 개선, 도시기반 재편을 골자로 한 '3대 행정개혁' 구상을 발표하며 행정 운영 방식의 전면 전환을 강조했다. 곽문근 예비후보도 같은 날 다섯 번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원주의 행정은 정책은 있었지만 시민 참여는 부족했고, 방향은 있었지만 속도가 더뎠다"며 “이제는 행정 운영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곽 후보는 이날 △시민참여 행정 △복지 전달체계 개선 △도시기반 재편 등 3대 개혁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이 함께 결정하고 행정이 책임 있게 실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이제 원주는 외부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며 “개발 이익이 시민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의 재정 건전성과 자립도를 높여 시민이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방향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곽문근 후보는 정책 방향을 '행정 시스템 개혁'에 맞췄다. 행정 구조를 바꿔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다만 다양한 조직 신설과 지원 확대가 실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검증이 필요하다. 구자열 “안심원주 실현"…통합돌봄·보훈의료·드론 재난대응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통합돌봄 강화와 준보훈병원 유치, 드론 기반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안심원주' 비전을 발표하며 생활 안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는 시민의 마음 위에 세워진다"며 “불안을 줄이고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안심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심원주'는 구 후보가 제시한 미래구상 'T5(트리플 파이브)'의 마지막 비전으로, 생활 속 안전망 구축과 체감형 복지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구 후보는 이날 △통합돌봄 기반 방문요양 서비스 강화 △준보훈병원 유치 △드론 재난 관제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구 후보는 “재난 대응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도심과 산간 지역을 포함한 사각지대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심원주는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시민이 실제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돌봄과 의료, 재난 대응이 연결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의 공약 전략은 '삶의 질과 안전한 도시 경쟁력'으로 해석된다. 특히 “필요한 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도시"를 강조하며 체감형 복지와 안전망 구축에 집중했다. 구 후보의 안전원주 공약은 대규모 복지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따른 재원 마련 방안이 주요 검증 포인트로 꼽힌다. 세 후보가 이번에 발표한 관광 중심 성장, 행정 개혁, 생활 안전 중심이라는 세 가지 전략은 단순한 정책 차이를 넘어 도시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선택지다. 결국 유권자의 판단 기준은 명확하다. 각 후보 간 공약 경쟁을 넘어 원주의 미래 모델을 선택하는 과정이 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6년 유튜브 채널 운영 방향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예능'과 '현장 밀착형 정보'를 강화한다. 이번 개편은 지자체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이 직접 출연해 채널을 꾸며가는 '소통의 무대' 제공이 골자다. 그 첫 신호탄으로 동네 간 자부심 대결을 그린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 1편이 공개됐다. 일산3동(일산열무)과 효자동(가와지쌀 )편을 시작으로 동네를 홍보하겠다는 의지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 출연 신청이 쏟아지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최근 누리소통망(SNS)에서 유행하는 추억의 놀이를 접목한 '경도(경찰과 도둑)' 콘텐츠 역시 시민의 자발적인 신청이 쇄도하며 큰 호응을 끌었다. 이런 기세를 몰아 고양시는 청년이 모여 감자튀김을 먹으며 고민 상담과 소통을 나누는 '감튀모임(감자튀김 먹는 모임)' 등을 진행하고 시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한마망을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3대 전보자' 시민 일터 탐방= 새롭게 발령받은 '3대 전보자'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매달 고양시청 내 부서를 전보하며 공무원 업무와 시정 사업을 알려왔던 전보자 프로그램이 올해 대개편을 맞이해 이제 고양시청 문턱을 넘어 시민 삶의 현장으로 나간다. 신규 코너인 '타인의 잡(Job)'은 전보자가 고양시 관내 우수한 기업과 시민 일터로 들어가 업무를 체험하고 기업 가치를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보자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기업 가치를 발견하고, 시민에게 생생한 일자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기업 홍보와 일자리 소개를 원하는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의 적극 참여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 볍씨 한 톨처럼 알찬 정보, '잡았다 고양!'= 이외에도 정책 정보를 핵심만 전달하는 쇼츠 시리즈 '볍씨한톨'과 대형 축제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담는 '잡았다 고양!' 인터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잡았다 고양!은 고양콘(Goyang Con),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축제 감동과 후기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축제를 즐기는 시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고양시만의 독특한 축제 팬덤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27일 “올해 고양시 유튜브는 지자체 홍보 채널을 넘어 고양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3대 전보자가 그려낼 현장 이야기와 시민이 직접 만드는 유쾌한 소통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고양시 공식 유튜브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송출된다. 출연 신청, 기업 홍보 등 세부 내용은 언론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 및 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여성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취업 희망 여성과 연계를 통해 3개월 인턴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고용과 직장 적응을 목표로 실시되며, 올해는 37명을 모집한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채용 시 월 80만원씩 3개월간 총 240만원 채용지원금이 지급되며,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및 12개월 고용을 유지하면 각 80만원씩 추가 지원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인턴 참여 여성에게는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60만원 장려금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000인 미만 기업으로, 근로기준법 및 최저임금법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인턴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김포새일센터에 구직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도 김포새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김포새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고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왕숙도첨산단)를 중심으로 한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50개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투자자, 산업협회,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남양주의 새로운 산업 거점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영록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이 기조 강연하고 이어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왕숙 도첨산단 투자 강점을 설명했다. 우리은행-카카오 등 남양주에 투자를 결정한 앵커기업의 실제 발표 사례는 참석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업시행사인 LH는 왕숙도첨산단 분양계획과 함께 왕숙1-2지구, 양정역세권, 진접2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진건읍 일원에 약 120만㎡ 규모로 조성되는 왕숙도첨산단의 핵심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주요 고속도로 관통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비롯해 △조성원가 토지 공급 및 세제 혜택 △345kV 남양주 변전소 구축을 통한 에너지 인프라 조성 등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선 내실 있는 협력체계도 구축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경복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삼육대, 대진대, 광운대 등 협력 대학이 참여해 '지-산-학' 협력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동부상공회의소, LH 등 유관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기업 상담을 제공했다. 주광덕 시장은 투자설명회에서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야주시는 첨단산업협회, 대학,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협력관과 함께 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왕숙도첨산단을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전기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총 주차 면수 50면 이상 공중이용시설로,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 판매-의료-교육시설 등이 우선 지원된다.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후순위로 포함된다. 지원 품목은 열화상 감시카메라(CCTV)와 질식소화포 등으로, 해당 설비 구매-설치 비용 중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질식소화포는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보유한 제품에만 지원된다.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접수하며, 시설 소유자나 관리주체가 양주시 기후에너지과에 들르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두영 기후에너지과장은 27일 “전기차 이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의 관광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한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두 26개 콘텐츠가 제출돼 경쟁을 벌인 결과 파주시 제안 사업을 포함해 6개 콘텐츠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리:디엠지(Re:DMZ), 리제너레이션&릴랙스(Regeneration&Relax)'를 표어로 내걸고 '금지된 땅에서 피어나는 치유와 상생, 파주 생태 웰니스 대전환'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특히 'DMZ숲' 중심 지역관광 콘텐츠는 DMZ 일원의 독보적인 생태-평화 자원을 활용해 웰니스 관광을 고도화하고, 관광객이 파주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추진은 체계적인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사업 총괄 관리와 콘텐츠 발굴·육성을, 파주도시공사는 회계 및 정산을 담당한다. 민간 주체인 DMZ숲은 콘텐츠 고도화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해 실질적인 사업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과 무장애 관광을 연계해 파주시는 누구나 편안하게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지역 고유성을 살린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훈 문화교육국장은 27일 “이번 공모 선정은 파주가 보유한 디엠지(DMZ)라는 세계적 자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해석한 결과"라며 “파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모델을 실제 상품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모두랑 파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상주시-문경시-성주군

◇김천시 '솔향 스테이' 준공…전통한옥촌 체류형 관광 거점 확대 객실 7→19개로 확대…최대 106명 수용, 6월 정식 개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전통한옥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6일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전통한옥촌 주차장 부지에서 한옥 숙박시설 '솔향 스테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전통한옥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전통한옥촌은 4개 동 7객실 규모로 운영되며 전통미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앞세워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시는 증가하는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12월부터 확장 공사에 착수해 이달 준공을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솔향 스테이'는 총 14개 동 19객실 규모로, 전통 한옥의 미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용 인원 역시 기존 38명에서 68명이 추가돼 최대 106명까지 동시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사명대사공원 일대는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거점으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시설 보완을 거쳐 오는 6월 중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한옥촌 조성사업 준공으로 김천 관광의 체류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계약원가심사 '최우수'·청렴 감사 '우수'…재정·청렴 두 축 모두 잡았다 원가심사 4년 연속, 청렴·감사 5년 연속 우수…524건 심사로 88억 예산 절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 재정 효율성과 청렴 행정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26일 구미시는 '2025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2025년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4년 연속,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는 심사 건수와 절감률, 전문성, 적정성,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미시는 공사·용역·물품 등 기술 분야 524건을 심사해 총 8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표 사례로 '구미~군위 IC 국도건설 하수관로 이설공사'에서는 설계도서 간 불일치를 바로잡아 4억 원을 절감했고, '구미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량공사'에서는 최신 표준품셈 미반영을 시정해 5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설계 단계에서 오류를 선제적으로 바로잡아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는 반부패 정책 추진과 감사 실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민간이 참여하는 '청렴구미 만들기 협의회'를 확대 운영하고, 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세대 간 인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토크콘서트와 체험형 프로그램인 '청렴네컷', '청렴 아트체험', '청렴라디오' 등을 운영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켰다.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정책 실효성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 2등급 달성으로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재정 효율화와 예방 중심 감사,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도 에너지 전환 시대"…김성환 장관, 상주 스마트팜 수열에너지 현장 점검 낙동강 수자원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탄소중립·에너지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모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해 수열에너지 도입 현장을 점검하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비용 절감,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스마트팜혁신밸리에 적용된 수열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에너지 절감 효과, 향후 확산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지닌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기존 취수시설을 활용해 농업 분야, 특히 스마트팜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운영 현황과 수열에너지 설비 도입 배경,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수열에너지 공급 설비와 스마트팜 온실 내부를 차례로 둘러보며 실제 적용 상황을 확인했다. 김 장관은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농업 현장에 수열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하는 것은 탄소중립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수열에너지 도입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벽 2시 '수상한 배회' 포착…문경 CCTV 관제로 차량털이 범죄 사전 차단 실시간 추적·112 신고로 추가 범행 막아…관제요원, 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상황 인지와 대응으로 차량털이(특수절도) 범죄가 사전에 차단됐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2시 30분쯤 점촌2동 제14공영주차장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주차된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문을 열어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용의자를 포착했다. 관제요원 이모 씨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관제하며 경찰의 현장 대응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범행이 사전에 차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 24일 문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문경시는 현재 지역 내 2736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2025년 기준 강력범죄 10건, 경범죄 27건, 청소년 비위 10건, 재난·화재 19건, 교통사고 13건 등 각종 사건에 대응하며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관제센터 근무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범죄 예방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성주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 27일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 맞춰 원스톱 서비스 구축…방문의료·퇴원연계로 돌봄 공백 최소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살던 곳에서의 노후'를 바라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성주군이 의료·요양·돌봄을 통합한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성주군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법률(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맞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입소 대신 거주지에서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군은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성주형 통합돌봄'의 기반을 다졌다. 이 기간 돌봄 사각지대 80건을 발굴하고, 방문의료·방문건강·일상생활돌봄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약 180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복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통합지원 지역협의체'도 출범했다. 협의체는 통합돌봄 실행계획 수립과 평가,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현장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군은 총 7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보건·의료·복지 담당자들이 사례별 맞춤 해법을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80명의 대상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 서비스'는 사업 효과를 입증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수륜면에 거주하는 97세 어르신의 경우 재택의료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기초검진과 처치를 제공받았다. 군은 성주병원과 '퇴원환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퇴원 계획 수립 단계부터 행정과 연계해 재입원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가사 지원, 이동 지원, 반찬 제공, 방문 목욕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0개 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09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는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행정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군과 읍·면 담당자들은 중앙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통합돌봄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의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처럼 서비스별로 개별 신청할 필요 없이 방문 조사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의료·돌봄·주거개선 등이 한 번에 제공되는 원스톱 방식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시설과 가족 중심이었던 돌봄을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성주형 통합돌봄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차명 계좌로 30억 매수·40억 매도…온성준의 ‘타이밍’ 해부 [넥스턴바이오와 차명거래②]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을 둘러싼 '계열사 활용'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다이나믹디자인과 계열 법인이 개인 채무 변제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차명 법인을 통한 지분 거래와 공시 위반이 확인됐다. 사안마다 형태는 다르지만, 법인이 개인 이해관계를 위해 활용됐다는 점에서 공통된 흐름이 포착된다. 온 회장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 같은 거래 구조의 실체와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본다.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이 넥스턴앤롤코리아(구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해 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거래 흐름을 시계열로 재구성하면 '인수 이전 선행 매집 → 인수 이후 추가 매수 → 호재 발생 이후 분할 매도'라는 구조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난다. 계좌별 거래 내역과 당시 시장 이슈를 대조하면, 특정 이벤트 시점을 전후로 한 트레이딩 패턴이 형성된 정황이 포착된다. 27일 이 입수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주식 거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온 회장이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거래 규모는 매수 30억원대, 매도 40억원대에 달한다. 거래에는 친동생인 온영두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이사 명의와 함께, 오리진프런티어·네오컴퍼니 등 복수의 법인 계좌가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두 법인은 당시 온 회장 측근 인물이 설립한 것으로, 당초 해당 인물의 사업 목적으로 설립됐으나 온 회장의 요청에 따라 사실상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전용됐다. 당시 사정에 밝은 전직 내부 임원 A씨는 “온 회장이 하루 종일 주식 거래에 매달릴 때도 있었다"며 “동생 계좌와 법인 계좌를 번갈아 가며 매매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했다"고 전했다. 오리진프런티어의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는 2021년 1월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10억원 규모의 집중 매수가 이뤄졌다. 이는 같은 해 3월 스튜디오산타클로스의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인수(700억원) 공시보다 약 한두 달 앞선 시점이다. 해당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3월 25일 오전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주가는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4월 9일에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가 바이오사업 본격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회사 넥스턴바이오와 넥스아이디랩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해당 계좌에서는 4월 14일을 시작으로 사흘간 11억원의 매도가 집행됐다. 인수 이벤트가 시장에 본격 반영되기 이전에 선행 매집해 차익을 실현한 구조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네오컴퍼니 미래에셋 계좌의 거래는 개별 공시 이벤트와 더욱 직접적으로 맞물린다. 이 계좌에서는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약 23억원을 매수하고, 5~6월과 9월에 걸쳐 약 28억원을 매도했다. 5월 17일에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넥스턴아이디랩이 외식업체 ㈜디딤의 전환사채(CB) 50억원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5월 31일에는 자회사 넥스턴바이오가 미국 바이오기업 '로스비보 테라퓨틱스' 지분 50%를 약 550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공시가 발표됐다. 당뇨·코로나19 치료제 등 복수의 파이프라인 확보 기대감이 부각되며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연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결정적 국면은 6월에 찾아왔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시장 관심이 정점에 달했던 당시,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후보물질 '코비박' 관련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6월 21~22일 이틀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원대 초반에서 5만6000원대까지 치솟았다. 이 시기 네오컴퍼니 계좌에서는 상한가 직전인 6월 18일 6억4000만원, 21일 4억6000만원이 매수된 뒤, 22일 약 4억원이 매도됐다. 이후에도 7월 9일(7억4000만원)과 7월 29일(6억원)에 추가 매도가 이어졌다. 전체 거래 흐름을 종합하면 ▲인수 이전 선행 매집 ▲인수 완료 후 추가 매수 ▲개별 호재 발생 구간에서의 분할 매도라는 일관된 구조가 확인된다. 단기 매수·매도가 반복된 점까지 감안하면, 중장기 투자보다는 이슈 발생 시점을 전후로 한 트레이딩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투자은행(IB) 전문가는 “회장이 주식 투자를 하고 싶다면 본인 명의로 다른 종목에 하면 된다"라며 “계열사 주식을 차명으로 반복적으로 매매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 17일 온 회장 측에 관련 의혹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전달하고 이후 회신을 요청했으나, 이날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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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살던 곳에서 생활 이어가는 돌봄체계 본격 가동 29개 읍면동 전담창구 구축…신청부터 관리까지 지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살던 곳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 중심 돌봄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노인과 장애인이 자택에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다. 대상자 또는 가족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전담창구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또는 유관기관 관계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조사하고, 개인별 맞춤 돌봄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시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돌봄, 주거환경 등 5개 분야 47개 돌봄 자원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가사지원 △반찬·영양식 지원 △외출 동행 △방문 재활 △주거환경 개선 △건강생활용품 지원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 지역 13개소를 포함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24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고령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연계체계도 마련했다. 협약 병원이 퇴원 전 환자 상태를 판단해 시에 의뢰하면, 시는 맞춤형 돌봄계획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농촌 크리에이투어' 3년 연속 선정 축제·미식·체험·숙박 연계…체류형 관광상품 고도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차별화된 농촌관광 콘텐츠로 미식과 체험,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선다. 시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농촌관광 운영 주체가 여행사 등과 협업해 지역 특화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단순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배움·휴식·힐링을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익산시는 2024년과 2025년 사업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자원, 축제, 미식, 숙박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전국 관광객의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NS 푸드페스타,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 김장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이고, 미식열차 상품을 통해 전국 관광객 유치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김장축제 기간에는 수도권 관광객 320명을 유치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올해 농촌관광객 2,300여 명과 외국인 관광객 450명 유치를 목표로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기업과 농가, 마을, 음식점, 청년활동가 등이 함께하는 상생형 관광 구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부터 홍보, 모객,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연속 사업 선정은 익산 농촌관광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익산만의 특색 있는 농촌관광과 미식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시민과 함께한 반려식물 나눠주기 성료 제81회 식목일 앞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총 6990주 배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녹색생활 실천 확산에 나섰다. 시는 26일 '2026 나무 나누어주기' 사전 신청을 완료한 2330세대를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구당 3종씩 총 6990주의 반려식물을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녹색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13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나무 나누어주기 사전 접수를 진행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배부된 식물은 로즈마리, 고무나무, 행운목 등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품종으로 구성됐다. 공기정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고, 초보자도 부담 없이 기를 수 있어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생활 속 녹색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 통합일자리센터, 창업실 본격 운영 5개 기업 입주 완료…청년·신중년 협력 생태계 조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통합일자리센터 내 창업 공간에 기업 입주를 시작하며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통합일자리센터 2층에 조성된 창업실 5개실에 대한 입주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모집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안정적인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통합일자리센터 창업공간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무실이나 장비가 부족한 창업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번에 입주한 기업의 분야는 다채롭다. △맞춤형 석재 제작 △임신·출산 생활용품 △영상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등 익산의 특색을 살리거나 현대적인 감각을 담은 기업들이 모였다. 이 공간은 청년 창업가와 신중년 창업가가 함께 머물며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세대 협력형' 공간으로 꾸며져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문을 연 통합일자리센터는 취업과 창업을 아우르는 통합 일자리 정책의 중심지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센터의 취업 지원 기능과 창업 지원 기능을 하나로 묶어, 기업이 성장해 새로운 직원을 뽑을 때 다시 센터가 도와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창업 공간은 도전하는 사장님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입주 기업들이 익산에서 크게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 제277회 임시회 폐회 의회 여정 돌아보며 시민들에 감사 전해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의회가 2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의회의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회기였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익산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안' '익산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안'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추진 동의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제11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새만금~수도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소길영 의원의 익산시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촉구, ▷정영미 의원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집행부의 적극 행정 촉구 ▷최재현 의원의 모현‧송학 침수 위험, 익산시의 적극적 대응 촉구 ▷송영자 의원의 익산시 무인매장 관리 사각지대 실태조사와 안전점검 촉구 ▷신용 의원의 부송4지구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궁동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김충영 의원의 의회존중과 시민중심 행정 등을 촉구했다. 김경진 의장은 “제9대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때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때로는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면서 언제나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시민 행복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걸어온 시간은 분명 소중한 성과로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과정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들과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제조기업 에스시디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41억 원 투자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세 번째 투자를 이끌어내며, 기업 성장과 재투자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6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에스시디디㈜'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제3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시디디는 김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2018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제1공장을 준공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어 2023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제2공장을 추가로 건립하며 생산 품목을 확대했고, K-푸드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 시장까지 판로를 넓히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시디디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3426㎡ 부지에 총 41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제3공장을 신축하고, 2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동일 기업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세 번째 투자를 결정한 것은 입주기업의 성장 기반이 안정적으로 구축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입주기업의 성장이 지역 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도 주목된다. 강병수 에스시디디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며 “제3공장 건립을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 번째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사무지원, 연구지원, 생산지원 등 12대 기업지원시설이 집적화돼 있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과 마케팅, 판로 확보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불확실성만 키워”…트럼프, 이란 공격 ‘추가 연장’에도 회의론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유예 기간을 열흘간 추가로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발전소 파괴의 기간을 미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7일 오전 9시)까지 열흘 중지한다는 것을 알린다"고 적었다. 이어 “가짜 뉴스 미디어와 다른 이들의 주장과 달리 대화는 진행 중이고 잘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지난 23일 발표한 5일간의 공격 유예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 이란 측의 요청을 수용해 종전을 모색할 '외교의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언급했던 '4~6주'의 전쟁 기간 내 이란에 합의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4월 6일은 개전 6주 차에 해당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임무를 달성하는 데 약 4~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며 “26일차가 된 시점에서 우리는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말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진에 이란 전쟁을 애초 설정한 기간에 맞춰 끝내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 측이 공격을 7일간 유예를 해달라는 요청에 사흘을 더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은 여전하다. 이란의 협상 주체는 여전히 불분명한 데다 이스라엘은 공격을 중단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공격의 추가 유예가 이란에 대한 모든 공격의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지상군 투입을 앞둔 연막 작전일 가능성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G의 토니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뒤로 미루는 것"이라며 “이는 시장과 글로벌 경제 전반을 짓누르는 불확실성을 더욱 확대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LPL 파이낸셜의 아담 턴퀴스트도 “이란 전쟁과 이에 따른 유가 급등은 위험 선호 심리를 계속해서 위축시키고 있다"며 “시장의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해서는 평화 협정 체결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봄철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9억원을 투입해 재해 대응과 전기 안전시설 개선을 강화한다. 이번 축산 안전 정책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축사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경기도는 총 279억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산재해 긴급 지원 △축산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전선 교체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244억원(도비 22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보장하고 축산업 경영 리스크를 완화할 계획이다.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 1억2000만원(도비 3600만원)으로 농가당 최대 400만원의 긴급 복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축사시설 피해 농가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신규 추진하는 '축산농가 화재 예방 노후 전선 교체사업'을 통해 전기 안전 사전 예방을 한층 강화한다. 총 33억원(도비 5억원)을 확보해 노후 전선-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해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27일 “축산시설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시설 개선이 특히 중요하다"며 “경기도에선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한 만큼 축산농가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의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의날은 도서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며,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서 생활화를 돕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특별 주간이다. 이번 행사는 오르빛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립도서관, 꿈나무정보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열린다. 도서관은 과거 정적인 학습 공간을 넘어 문화를 향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했다. 내달 동두천시립도서관 가치를 드러낼 프로그램들을 리뷰한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7일 “올해 도서관의날 및 도서관주간 행사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도서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쉼을 찾고, 도서관이 삶의 가치를 채우는 공간임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명사 초청 특강 '부(富)의 철학 배우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는 시민의 경제적 소양을 높이고 깊이 있는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전문가 존리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돈을 대하는 태도, 자본주의 원리,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내달 1일 오후 7시 오르빛도서관에서 열리며 중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XR 체험-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 운영= 오르빛도서관에선 어린이가 디지털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2일 도서관의날에는 7~9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확장현실(XR) 그림책 체험'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4~5학년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월25일부터 5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르빛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운영되며 독서와 인공지능(AI), 코딩을 결합해 책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직접 구현해 보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예술과 인문학 향연= 행사가 열리는 동안 시민 일상에 쉼과 감동을 더하는 공연-강연-전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내달 25일 오르빛도서관에서 동두천시립합창단과 연계한 클래식&인문학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선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천년의 위로, 반가사유상이 예술로 살아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시민은 미술사와 예술을 통해 인문학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르빛도서관은 4월 한 달간 '도서관에서 만나는 국화의 향기'를 주제로 지역 작가 이금휘 작품 전시도 열린다. ▷ 시민 주인공 되는 참여형 문화 행사= 내덜 21일 동두천시립도서관는 동아리 회원 20명이 참여하는 시 낭송 콘서트를 연다. 내달 한 달간 봄을 주제로 한 시 구절을 직접 써보는 필사 코너 '손끝에 피는 봄'도 운영한다.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선 내달 26일 7~10세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책과 연계한 '과자집 만들기'를 진행한다. 책 읽기와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7일 “올해 도서관의날 및 도서관주간 행사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도서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쉼을 찾고, 도서관이 삶의 가치를 채우는 공간임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에서 '교외선 아트-플롯(Art-Plot)'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시-군에서 접수된 26개 콘텐츠를 대상으로 서류, 발표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양주시를 포함한 최종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외선 아트-플롯은 교외선 재개통으로 확보된 접근성을 활용해 장흥 권역의 예술 자원을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총 1억6500만원 규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세부 사업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아트-플롯 로그(Art-Plot Log)는 일영역에서 키트를 수령해 예술 거점을 탐방하며 수집용 요소들을 결합해 나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여정 마지막 단계에선 각인을 새겨 나만의 예술 수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아트-플롯 로그 투어(Art-Plot Log Tour)는 전문 해설가와 함께 주요 거점을 여행하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이다. 필름 카메라 대여와 참여 여행자의 기록집을 만들어 일영역 등 주요 관광 거점에 비치할 예정으로 양주현 지역관광 자산으로 전환한다. 아트-플롯 파트너스(Art-Plot Partners)는 주요 관광 거점의 서비스 품질 표준화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다. 맞춤형 매뉴얼 보급과 전문 위생-방역 서비스를 지원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은 교외선과 양주의 예술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일영역을 경기북부 예술관광 관문으로 조성해 양주 장흥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과 관련해 올해 1월분 소급이 내달 지급으로 확정되면서 지원 공백 해소와 제도 체감도 제고가 가능해졌다고 2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 적정성 검토 일정 등으로 시범 사업 시행 시점을 조정해 왔으며, 시행 시점은 올해 1분기 내로 잠정 제시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연천군은 “제도 시행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주민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보완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1월분 소급 지급이 제도 설계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전달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식 논의 과정에도 연천군은 성실히 참여하며 지역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연천군 청산면 방문 당시에는 주민 의견을 종합한 '1월분 소급 지급 요청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 개선 노력을 이어갔다. 1월분 소급 지급 확정으로 연천군은 주민 생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시범 사업 초기 운영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확정된 운영 방침에 따라 소급 지급을 포함한 사업 집행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상자 안내, 신청-확인 절차, 지급 일정 및 시스템 점검 등 행정 준비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소급 지급 확정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공식 채널에서 성실히 의견을 전달하고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어촌기본소득이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도록 투명하고 안정적인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과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제도 운영 성과가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번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직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세무조사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등 기획조사를 통해 2년 연속 추징 세액 110억원을 넘겼다. 아울러 탈루-누락 세원 발굴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세무조사 전반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전 통지, 납세자 권리헌장 교부, 지방세 권리구제 안내 등을 비롯해 지방세 안내 책자 지원과 찾아가는 납세자 공감의날 운영 등 관련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국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정부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예방-혁파를 중점 추진했다. '의정부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 규칙'도 제정해 공무원이 소신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주 톺아보기] 벚꽃 전야(前夜), 가장 경주다운 봄을 걷다

목련·고분·전통이 빚어낸 '3월 말의 시간' 한적함 속에서 만나는 경주의 깊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의 봄은 벚꽃으로 완성되지만, 그 시작은 언제나 목련이다. 관광객이 몰려드는 절정의 시기 이전,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벚꽃 전야'의 시간. 3월 말 경주는 화려함 대신 고요함으로, 속도 대신 밀도로 여행의 본질을 되묻는다. 경주시는 이 시기를 “가장 경주다운 봄을 만나는 순간"으로 규정한다. 고분과 유적, 전통 공간 사이로 먼저 피어나는 목련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처럼 바꾸며, 계절의 변화를 가장 은근하고도 선명하게 드러낸다. 관광이 아닌 '체류', 소비가 아닌 '사유'의 시간. 이때의 경주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선다. ◇고분 위에 내려앉은 봄…대릉원, 시간의 결을 걷다 대릉원은 경주의 봄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라 왕과 귀족의 무덤 수십 기가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자리한 이곳은, 계절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살아있는 역사 지형'이다. 3월 하순, 고분 사이로 피어나는 목련은 단순한 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흰 꽃잎은 봉분의 곡선 위에 얹히듯 자리하며, 천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정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벚꽃이 도시를 물들이기 전, 목련은 경주의 시간을 '느리게 흐르게' 만드는 장치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동선은 관광객을 '관람자'에서 '체험자'로 전환시킨다. 발걸음을 늦출수록 더 많은 풍경이 보이고, 고개를 들수록 더 깊은 시간이 읽힌다. 인근 황리단길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로 이어지는 동선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열린 유적, 일상의 풍경…노서동 고분군의 또 다른 매력 노서동 고분군은 대릉원과는 결이 다른 공간이다. 담장 없이 도시와 맞닿아 있는 이곳은 '유적의 일상화'라는 경주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금관총, 서봉총, 호우총 등 이름만으로도 역사적 무게를 지닌 고분들이 일상의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시민들은 이곳을 특별한 장소가 아닌 '동네 산책길'로 이용하고, 여행객들은 그 자연스러움 속에서 경주의 본질을 발견한다. 봄철 목련은 이 공간의 개방감을 더욱 강조한다. 넓게 펼쳐진 시야, 낮은 고분, 그리고 그 사이를 채우는 꽃의 대비는 복잡한 관광 동선 없이도 충분한 감동을 만들어낸다. 대릉원이 '집중된 상징성'이라면, 노서동 고분군은 '확장된 일상성'이다. 두 공간을 함께 걷는 경험은 경주라는 도시의 층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머무름의 미학…덕봉정사에서 만나는 느린 봄 덕봉정사는 '경주의 또 다른 시간'을 보여준다. 도심 고분군이 역사와 풍경의 결합이라면, 이곳은 사유와 정적의 공간이다. 조선시대 학자 덕봉 이진택 선생을 기리는 이 정사는 토함산을 배경으로 마을과 들판을 내려다보고 있다. 관광지 특유의 분주함 대신, 고요함과 여백이 공간을 지배한다. 이곳에서의 봄은 '보는 것'이 아니라 '머무는 것'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여행이 아닌, 천천히 축적되는 경험. 전통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방문객은 스스로의 속도를 낮추게 된다. ◇벚꽃 직전의 짧은 시간…경주가 가장 깊어지는 순간 3월 말 경주는 찰나의 계절이다. 벚꽃이 만개하면 도시는 다시 활기를 띠지만, 그 이전의 경주는 오히려 더 본질에 가깝다. 목련이 피어난 고분 산책길, 열린 유적의 일상, 전통 공간의 고요함. 이 세 가지 축은 경주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시간의 도시'임을 증명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벚꽃이 시작되기 전의 경주는 상대적으로 한적하면서도 가장 경주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시기"라며 “대릉원과 노서동 고분군, 덕봉정사 등에서 천천히 계절의 변화를 체감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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