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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성남시-수원시-용인시-화성시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디지털 전환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현장의 설비, 공정, 자재, 품질 정보를 디지털 기술로 연계해 관리하는 지능형 생산체계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이 관내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납기 준수율 제고 등 전반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총사업비는 시비 1억8921만원과 도비 8109만원을 합쳐 2억7030만원 규모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스마트공장 도입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는 경기테크노파크의 심사를 거쳐 비뉴(화장품 제조업), 소슬이엔지(플라스틱 제품 및 모형 제조업), 라온하제(화장품 제조업), 그린디바이스(무선통신장비 제조업), 황초원(차류 가공업) 등 5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기초단계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과 함께 현장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받는다. 선정 기업인 비뉴 관계자는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공정과 재고 관리 체계를 자동화·전산화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제조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도록 돕고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6월 30일까지 에코이몰서 접수…유기농 농산물 및 무농약 가공식품 배송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는 관내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이나 농식품 바우처 사업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부터 6월 30일 오후 6시까지로,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용 쇼핑몰 '한살림'에 접속해 시가 발송한 고유번호를 인증한 후 유기농 농산물과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며 주문 상품은 집으로 배송된다. 전체 금액 24만원 중 19만2000원은 포인트로 지급되고 나머지 4만8000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상품 주문 시 결제 금액의 80%는 지원 포인트에서 차감되고 20%는 자부담으로 결제된다. 시는 올해 3200명 지원을 예상해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구성된 6억144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신부와 출산 가정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돕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4대 허브 구축…총사업비 328억 4000만 원 투입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3년간 국비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과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3개년 사업이다. 이 중 수원시가 선정된 거점형 사업은 전국 확산의 거점이 될 종합 실증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원시는 '도시를 잇고, 생활을 움직이다-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 수원'을 부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수원역, 화서동, 행궁동 일원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업 실증을 지원해 데이터 중심의 도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 허브, 시민편의 허브, 안전재난 허브, 포용교육 허브 등 4개 거점 허브를 구축한다. 카셰어링과 주차로봇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체계를 잡고, 전통시장 로봇배송과 시민체감 운동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인다. 순찰로봇과 재난대응 플랫폼으로 안전망을 강화하며, 찾아가는 리터러시교육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건강케어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수원도시재단, 현대자동차, 기아, 한전KDN, 영국C&P, 가온로보틱스, CL모빌리티,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28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 자본 8억 4000만 원 등 총 328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대 허브를 중심으로 수원형 피지컬 인공지능(AI) 모델을 실증해 대한민국 스마트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 독립운동의 길' 프로젝트 일환…레오다브 작가 참여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외벽에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대형 그래피티 벽화가 들어섰다. 이번 작품은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가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벽화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 출신이거나 수원을 무대로 활동한 이하영, 박선태, 김향화, 김세환, 임면수, 이선경, 차인재 등 대표 독립운동가 7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벽화는 7인의 독립운동가 모습을 표현했으며, 인물 주변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평화(Peace)'라는 단어를 새겨 독립운동 정신이 현재의 평화와 공존 가치로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화했다. 작가 레오다브는 2013년부터 독립운동을 주제로 그래피티 작업을 이어온 1세대 작가로, 외교부 청사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공간에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도 독립운동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수원 독립운동의 길'은 수원 내 독립운동 유적지와 역사적 장소를 연결해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역사를 체험하는 탐방 프로젝트다. 이번에 조성된 그래피티 벽화는 해당 사업을 상징하는 대표 콘텐츠이자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주현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 벽화가 시민들이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겠다"고 했다.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회…위반 시 과태료 부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계량기(저울류) 정기검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검사다. 상거래나 증명에 저울을 사용하는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정육점, 귀금속상, 양곡상, 음식점, 수산시장, 택배 취급 편의점 등 모든 유통·제조·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검사 대상 저울은 10톤(t)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등이다. 검사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을 순회하며 지정된 일정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못한 수검 의무자는 7월 8일 처인구청, 7월 9일 기흥구청, 7월 10일 수지구청에서 운영되는 추가 일정에 맞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저울이 건물 등에 고정되어 있거나 이동 시 파손 우려가 있는 경우, 또는 한 장소에 저울이 집중되어 있는 경우에는 '소재장소 정기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상거래용 계량기를 사용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6회 이승엽배 및 제21회 도미노피자기 우승…스포츠 분야 투자 확대 약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최근 전국 대회 두 곳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수지구 리틀야구단 선수들을 시장실로 초청해 격려하고 우승기와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12일 열린 전달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유재오 단장, 안경환 감독, 리틀야구단원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수지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7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6회 이승엽배 전국 리틀야구대회와 지난달 11일 화성특례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각각 우승을 거두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춘천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이름을 빛내줘 감사하다며 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선거 당시 학부모 1054명의 지지 서명이 큰 힘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지난 4년간 관내 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통학 환경 개선에 노력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리틀야구단원들이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성진 제1부시장, 병점구 노후 현장 방문…위험요인 사전에 파악해 조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는 우기철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다. 시는 12일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건축물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주변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 제1부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구조물 상태를 살피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점검이 이뤄진 곳은 병점구 송산동에 위치한 1991년 준공된 노후 다세대주택으로 총 6개동 48가구 규모다. 해당 주택은 최근 지하수 유출과 철근 노출 및 박리, 담장 변형 등의 결함이 나타나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집중호우 당시 무너졌던 송산면 칠곡리 옹벽에 대해서도 긴급 조치를 단행한 후 관리주체의 책임 이행을 독려해 보수·보강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위험요인 확인부터 후속 관리까지 연결되는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우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기상 악화에 취약한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곡항 일원에 강태공 337명 참가…88.2cm 넙치 낚아 상금 등 획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특례시는 전곡항에서 전국의 낚시 동호인들이 참여한 '제9회 화성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수산업협동조합과 경기바다낚시자율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일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경합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화성 바다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 해양레저 행사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337명의 낚시인이 참여해 넙치(광어)를 대상으로 한 루어 다운샷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온 이혁목 씨가 88.2cm 크기의 넙치를 낚아 1위에 올랐다. 이혁목 씨에게는 우승 상패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전달됐다. 김조향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대회가 화성의 자연경관과 해양자원을 알리고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촌과 상생하는 해양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주간 신차] 아이오닉 5 연식변경…더 뉴 아우디 Q3’ 출시

◇ 현대차 '2027 아이오닉 5' 선봬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변경 모델 '2027 아이오닉 5'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27 아이오닉 5의 롱레인지 모델을 △E-Lite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N Line 등 총 5개 트림으로 재편했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E-Value+ 1개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모던은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일부 사양을 최적화한 트림이다. 판매 가격이 기존 대비 160만원 인하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사양을 최적화한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90만원 내려갔다. 2027 아이오닉 5 모든 트림에는 테일게이트 비상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프리미엄 트림부터는 100W USB 충전 포트를 기본화했다. 2027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4735만~6150만원이다. ◇ '더 뉴 아우디 Q3'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차량에는 2.0L TF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올라간다.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엔진은 최고출력 258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한다. △어드밴스드 △S-라인 △S-라인 블랙 에디션 △스포트백 S-라인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080만~6767만원부터다(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 ◇ 볼보 'ES90' 사전 계약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차 'ES90'의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총 3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완전 충전 시 최대 706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시작가의 경우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7000만원 초중반, 트윈 모터 7000만원 후반대다. 전체 판매 트림 및 상세 가격은 다음달 22일 공개된다. 폴스타, 2027년형 '폴스타 4'◇ 폴스타, 2027년형 '폴스타 4' 출시 폴스타가 베스트셀링 모델 '폴스타 4'의 연식변경 모델을 내놨다. '폴스타 4 SUV 쿠페'는 2027년형부터 '폴스타 4 쿠페'로 이름을 변경했다. SUV의 공간성과 쿠페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차원이다. 트림 구성은 △리어 모터(Rear motor) △듀얼 모터(Dual motor) △듀얼 모터 퍼포먼스(Dual Motor Performance)로 재편됐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부터 고성능 주행을 원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리어 모터와 듀얼 모터 트림에는 △고용량 패시브 댐퍼 △신규 스프링 및 안티롤 바 △폴리우레탄(PU) 리바운드 스톱이 적용된 섀시가 기본 탑재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비싼 미사일 대신 AI가 부딪힌다”…LIG D&A-니어스랩 대 드론 요격 체계, 글로벌 방공 시장 정조준

수만 달러에 불과한 소형 드론이 수백만 달러짜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망을 위협하는 현대전의 '비대칭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 K-방산을 대표하는 체계 종합 명가와 최고 수준의 AI 자율 비행 스타트업이 뭉쳤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efense&Aerospace, 이하 LIG D&A)는 자율 비행 유도 기술 기반의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과 손잡고 실전형 대드론 하드킬(Hard-kill)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13일 LIG D&A는 제2 판교 하우스에서 신익현 LIG D&A 대표와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요격 드론 분야 사업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열린 ADEX 2025에서 하드킬 체계를 공동 전시해 시장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무기체계 공동 개발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융합에 돌입한다. ◇전파 교란 뚫고 오는 적 드론, AI 기반 '초고속 직충돌'로 잡는다 초기 대드론 방어는 전파 교란이나 스푸핑 같은 전자전 중심의 소프트 킬 방식에 의존했다. 그러나 최근 전장에 투입되는 자율비행 공격 드론은 외부 통신이나 위성 항법 장치(GPS) 없이 자체 비전 AI로 지형을 인식해 침투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방어가 어렵다. 결국 요격체가 표적에 직접 충돌해 형태를 완전히 파괴하는 물리적 '하드킬' 방식이 최후의 방어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LIG D&A는 자사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세계적 수준의 레이더 탐지·지휘 통제(C4ISR) 인프라에 니어스랩의 AI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을 플러그 인(Plug-in) 방식으로 이식하는 '개방형 혁신'을 택했다. 카이든은 최고 시속 250km의 기동력으로 전술 무인기를 속도에서 압도한다. 표적 반경 1km 내에 진입하면 전면에 장착된 비전 AI가 활성화돼 스스로 표적을 식별하고, 적 드론의 회피 기동까지 예측해 순수 운동 에너지로 직접 충돌하는 지능화된 킬 체인을 구현한다. 실제로 최근 군 시범 시험에서 카이든은 시속 60km로 비행하는 고정익 드론을 완벽히 격추하며 실전 능력을 입증했다. ◇170억 방사청 신속 시범 사업 정조준… 육·해·공 아우르는 라인 업 확장 양사 협력의 최우선 당면 과제는 방위사업청이 주도하는 총 170억 원 규모의 '대 드론 하드 킬 근접 방호 체계 신속 시범 사업' 수주다. 단 2년 안에 직충돌 전용 요격 드론을 개발하고 실전 운용성을 입증해야 하는 강도 높은 프로젝트다. 수많은 비행체 중 적 드론만 정확히 식별해 교전을 지휘하는 LIG D&A의 고도화된 체계 종합 역량과, 민간 상업 시장에서 검증된 니어스랩의 신속한 소프트웨어 중심 무인기 설계 역량이 결합된 이 컨소시엄은 수주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교두보 삼아 전차·장갑차 상부에 장착하는 '차량 탑재형'과 해상 극한 환경을 견디는 '함정 탑재형', 보병 휴대형 등 다목적 파생형 플랫폼으로 개발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6조 원 글로벌 시장 공략…중동 사막부터 북미 대륙까지 패키지 수출 글로벌 대드론(C-UAS) 시장은 연평균 25.8% 폭발적으로 성장해 2035년 약 190억6000만 달러(한화 약 26조 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양사의 시선 역시 궁극적으로 이 거대한 글로벌 무대를 향해 있다. LIG D&A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시장에서 조 단위 수출 대박을 터뜨린 '천궁-II'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등 기존 대형 플랫폼에 니어스랩의 저비용 AI 요격 드론을 묶어 '다층 방공 패키지' 형태로 제안할 방침이다. 값비싼 미사일 소모에 부담을 느끼는 해외 고객국들에게 촘촘한 하층 방어망을 함께 제공하는 강력한 맞춤형 수출 전략이다.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진출 시너지도 크다. 니어스랩의 무인기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중국산 기술을 철저히 배제한 독자적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미국의 까다로운 안보 심사 기준을 충족한다. 여기에 올해 초 미국 현지 독자 법인을 설립하고 유도 로켓 '비궁'으로 미 국방부 시험(FCT)을 전발 명중 통과한 LIG D&A의 굳건한 영업망이 더해지면 미군 획득망 진입도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다. ◇“단순 하청은 끝났다"… 2000억 상생기금으로 K-방산 생태계 혁신 이번 파트너십은 K-방산 생태계가 기존의 수직적 하도급 구조를 탈피하고 대기업과 딥테크 혁신 스타트업이 수평적으로 연대하는 '상생 협력'의 최고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이를 증명하듯 LIG D&A는 이번 MOU 직후 방산업계 최초로 전담 최고위급 조직인 '상생추진단'을 신설하고, 올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파격적인 대규모 상생 기금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저금리 무역금융(1600억 원) 및 예금 지원(300억 원)은 물론, 대규모 해외 수출 사업 성공 시 막대한 영업 이익의 일부를 부품 협력사와 현금 인센티브로 공유하는 '수출 사업 성과 공유제(30억 원)'까지 방산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1차원적인 하청업체가 아닌 글로벌 공동 진출의 '핵심 파트너'로 대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올해 새로운 사명과 함께 종합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도약하는 LIG D&A의 여정에 니어스랩과의 협력은 미래 성장을 가속할 혁신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통합방공망 시장에서 대드론 요격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대한민국 방산의 주역인 LIG D&A와 글로벌 공동 전선을 구축하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LIG D&A의 통합방공망에 니어스랩의 AI 요격드론 역량을 더해, 실전형 통합 대드론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 엔터주 무덤에서 켜진 ‘파란불’의 경고

증권가에서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주가는 이미 역사적 저점까지 내려갔는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도주에 밀려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전반적으로 소외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 키움증권, 흥국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간 엔터테인먼트 3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춰 잡았다. 증권가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투자 매력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국내 증시 주도 섹터로 자금이 집중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매력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현재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주가는 한한령과 버닝썬 이슈 등으로 역사적 저점을 형성했던 시기보다 30% 이상 낮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섹터로의 수급 쏠림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해 엔터 업종의 상대적 매력도가 낮아진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종목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목표주가는 오히려 낮아졌다. 에스엠은 수익성 개선, JYP엔터테인먼트는 굿즈(MD) 사업 확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지식재산권(IP) 확보 등 개별 모멘텀이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기업별 호재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엔터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성장성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다. 기업별로 보면, 에스엠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온다. 다만 서구권에서의 팬덤 확보와 공연 규모 확대 등이 올해 지켜봐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 해외 사업 부문이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돼 왔는데, 단기간에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삼성증권이 전망한 에스엠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19억원, 56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7%, 19.54%씩 증가한 수준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서구권에서의 입지와 공연 규모 레벨업 등이 올해 지켜봐야 할 주요 포인트"라면서도 “점진적 개선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MD 매출 전략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음반·공연 사업의 성장 둔화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소속 가수들의 월드 투어와 연계한 상품군을 확대하고 한정판 제품 중심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다만 엔터 업종 소외와 성장동력 약화에 따라 투자심리는 위축됐다는 관측이다. 송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약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MD 고도화로 기존 음반 및 공연의 성장 둔화 우려를 쇄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MD 전략이 눈에 띄게 드러나지 못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MD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한 205억원으로 파악됐다. 그룹 블랙핑크 월드 투어로 해당 매출이 늘어났음에도 다른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으로 오히려 뒷걸음질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장기 IP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약점으로 평가받던 활동 IP 수의 부족 해결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5인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국적 보이 그룹 트레저 이후 6년 만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데뷔 예정인 5인조 신인 보이그룹은 트레저 이후 6년 만의 신규 라인업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약점이었던 제한된 활동 IP 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초입 단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원가 절반도 못 건지는 하수도 사업…정부, 요금 현실화 재추진

정부가 원가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하수도요금 현실화에 다시 나선다. 하수도 사업의 만성 적자 구조를 개선하고 노후 시설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요금체계 개편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별 요금 현실화 유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수도처리장 에너지자립률은 현재 18.7%에서 30%로 높이는 계획도 마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1일 '제3차 국가하수도종합계획(2026~2035)'을 공시하고 오는 22일까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하수도종합계획은 향후 10년간 국가 하수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중앙정부의 도시개발·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하수도 정비계획 수립의 기준이 되는 하수도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유역하수도정비계획과 하수도정비계획의 상위 계획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하수도요금 현실화다. 현재 전국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45.3%에 불과하다. 주민이 내는 하수도요금으로 실제 처리 비용의 절반도 충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특·광역시는 73.4% 수준이지만, 일반 시·군 지역은 32.2%에 그쳐 지역 간 격차도 크다. 정부는 이미 제2차 국가하수도종합계획에서도 요금 현실화를 추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매년 요금 인상에 나섰음에도 주민 반발과 물가 부담, 정치적 요인 등으로 인상 폭이 제한됐고, 같은 기간 하수처리 원가도 상승하면서 현실화율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실제로 전국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15년 40.4%에서 2019년 47.9%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해 지난해 45.3%를 기록했다. 정부가 제2차 계획에서 제시했던 80% 목표와는 차이가 크다. 이처럼 하수도 요금 수입만으로 운영이 어려운 만큼 부족한 재원은 지방재정과 국고 지원으로 충당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하수도 관련 국고 투자비용은 2조5685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2035년까지 특·광역시 요금 현실화율을 80%, 시·군은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가정용·일반용·대중탕용·업무용·산업용 등 업종별 요금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누진제 구간 조정과 업종 통합 여부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을 내년까지 추진한다. 또 요금 현실화율이 높은 지자체에는 국비를 우선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검토한다. 정부는 국고 지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의 자발적인 요금 현실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은 18.7%에 그친다. 수질 기준 강화와 노후 시설 증가로 전력 사용량은 늘어나고 있지만 에너지 생산 확대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정부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을 확대해 2035년 에너지 자립률 30% 달성을 추진한다. 슬러지를 활용해 만드는 바이오가스 생산량은 연간 3억9000만N㎥, 태양광 발전량은 연간 125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바이오가스 활용 고도화, 하수처리장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차 국가하수도종합계획은 지난달 15일 열린 제3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위원회는 제3차 국가하수도종합계획안을 포함한 물관리 법정계획 4건이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부합한다고 의결한 바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8·17 전대 앞두고 호남 찾은 정청래…대구 누빈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8·17)를 두 달여 앞두고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란히 지방 행보에 나서며 묘한 신경전을 연출했다. 정 대표는 12일 광주를 찾아 5·18 참배와 현장 최고위를 잇달아 소화하며 연임 의지를 사실상 내비쳤다. 김 총리는 11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방문해 실용·통합 노선을 부각하며 당권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내란 잔재 청산!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적었다. 이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광주 현장 최고위에서는 “당정청이 원팀, 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은 민주당의 부모님 같은 존재"라며 “지방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도 했다. 정 대표의 잇따른 호남 행보는 당내에서 노골적인 전대 포석으로 읽히고 있다. 지난 9일 비공개로 전북 사찰을 찾은 데 이어 이번이 지방선거 이후 두 번째 호남 방문이다. 호남은 수도권 다음으로 전당대회 권리당원 수가 많은 지역이다. 11일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정 대표 면전에서 지선 책임론과 함께 전대 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 직후 나온 행보여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정 대표는 연임 도전 여부에 대해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장 최고위에서는 계파 간 공방이 다시 불거졌다. 비당권파인 황명선 최고위원은 “지선 실패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많은 분들이 '뻔뻔한 지도부'라고 비판한다"고 직격했다. 강득구 최고위원도 정 대표의 발언을 정조준해 “국민과 당원은 영원하지만 당권은 짧다"고 맞받았다. 반면 당권파인 문정복 최고위원은 “어떤 말과 행보도 당무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오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 총리를 겨냥해 “대통령 순방 중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으면서 연이틀 당선자 워크숍에서 축사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급박한 업무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 총리는 11일 대구 북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서구 그냥드림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의를 표명한 뒤 오히려 정부청사와 국회, 지역 현장을 바쁘게 오가는 모양새다. 그는 “대구가 축적해온 로봇산업 기반에 AI 기술이 더해지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전날에는 반도체 해외 공장 검토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한국에서 안 되면'이 아니라 '어떻게 한국에서 되게 할 것인가'를 가지고 기업과 정부, 정치가 대화해야 한다"고 적었다. 김 총리가 '보수 심장' 대구를 택한 건 지역·이념을 가리지 않는 통합 후보 이미지를 선점하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그는 사의 표명 글에서 “민주당의 교훈은 당정일체와 민생실용 확장 노선만이 성공과 연속의 길"이라고 밝히며 이 대통령 노선의 계승자임을 자임했다. 친명 색채를 강조하면서도 실용·통합을 앞세워 외연 확장을 꾀하는 전략이다. 실제로 김 총리는 공식 일정 전후로 대구 지역 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인 및 출마자들과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대구지만, 험지 당원들의 상징성과 결집력이 전대 국면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는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쥔다는 점에서 당권 주자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 대표는 호남 권리당원을 확보하며 현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려는 것이고, 김 총리는 친명 적통 구도를 조기에 굳히려는 것"이라며 “두 사람의 지방 행보 경쟁은 전대가 가까워질수록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대구 중구선관위, 건물서 버젓이 골프 스윙…공직기강 도마 위

근무시간 연습 의혹 확산… 선관위 “징계 검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청사 내부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책임지는 국가기관 직원이 근무 공간에서 개인 취미 활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직 기강 해이 논란도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구중구선관위 청사 최상층 내부에서 한 남성 직원이 골프채를 들고 스윙 연습을 하는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은 맞은편 건물에 있던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직원이 실내 공간에서 여러 차례 스윙 동작을 반복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공공기관이 개인 연습장이 됐느냐", “선거를 관리하는 기관에서 있을 수 없는 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해당 직원은 지난 10일 점심시간 전후 청사 내 계단 사이 공간에서 골프 연습을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직원은 점심시간 이후 업무시간에도 연습했는지 여부와 평소 반복적으로 골프 연습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선관위는 현재 영상 촬영 시점과 당시 근무 상황, 업무시간 중 연습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및 성실 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근무시간 중 골프 연습이 있었는지와 촬영 시점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이 확인될 경우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와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위해 높은 수준의 공직 윤리가 요구되는 기관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부의 복무 관리와 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5일까지 '2026년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용오피스 사용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 입주기업은 고정석, 비고정석, 가상오피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바이오, 콘텐츠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은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제 사무공간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업장 주소지로 등록할 수 있는 가상오피스를 신설했다. 아울러 광명시로 본사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도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입주기업은 서류평가와 사업 아이템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창업지원센터 공간 이용과 함께 광명시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기업 간 교류와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오는 8월6일부터 20일까지 창업지원센터 독립오피스 입주기업도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독립오피스는 4대 보험 기준 직원 1명 이상을 둔 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모집 시기에 맞춰 공고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창업 초기 기업에 안정적인 공간은 성장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광명시는 사무공간 지원과 창업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해 창업기업이 관내에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누리집(gmstartu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gmstartup@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시정기획단(군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 민선9기 군포시정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시정 인수를 지양하고 공직사회와 원활하고 수평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선9기 핵심 공약과 시정 방향을 조기에 구조화하기 위해 '인수위원회' 대신 현안 해결과 공약 실행에 집중하는 실무 중심 시정기획단을 구성하고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시정기획단은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명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오는 15일 현판식과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열릴 현판식과 기획위원 위촉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대희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출범 첫 단계부터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시정기획단은 이후 시정 주요 현안과 공약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민선9기 시정 운영 기본 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시정기획단은 △행정 △도시 △경제 △복지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소관 분야별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정책과제를 검토해 민선9기 시정 비전과 공약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한대희 당선인은 13일 “민선9기 군포시정이 시민 기대에 부응하며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시정기획단이 책임감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시정 연속성과 변화의 균형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호 시정기획단장은 “각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군포시 주요 과제를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민선9기 시정이 차질 없이 곧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인수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정기획단은 현판식 이후 분과별 업무보고와 현안 점검, 공약 검토 등을 진행하며 민선9기 군포시정 정책 방향과 실행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군포시 누리집에 개설되는 '민선9기 시정기획단(인수위원회)에 바란다' 코너를 통해 민선9기 군포시에 바라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도 함께 수렴할 방침이다. 시정기획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 이길호 군포시의원 ▷부단장: 최효숙 경기도의원 ▷위원(13): △김하수 체육회부회장 △이상훈 예총회장 △박은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 △이경훈 (사)공론광장 대표 △원명희 전 도시공사 사장 △한진운 군포시재개발정비사업연합회장 △주연규 전 군포시의회 의원 △김선영 선진교육 대표 △전아영 취업준비생 △송여화 어린이집연합회장 △김권진 상공회의소부회장 △박희일 ㈜농심 노조위원장 △주성하 소상공인연합회장 ▷자문위원(5): △성백연 전 군포시 국장 △장태진 전 군포시 국장 △임병우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동원 전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본부장 △김경철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수반하는 민간 개발사업 증가에 대응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확보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최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한 개발사업이 늘어나면서 공공기여 수준과 협상 절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행정 협의가 장기화하고, 개발이익 환수 수준을 둘러싼 이견과 특혜 시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흥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공공과 민간이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 변경의 적정성과 공공기여 수준을 사전에 정립하는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협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시흥시는 '시흥형 사전협상 운영 지침'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4개월간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기여 산정 기준과 협상 절차, 운영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운영 지침을 확정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시흥시 사전협상 운영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시흥시는 △공공기여 산정 기준 명확화로 특혜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협상 절차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며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을 합리적으로 환수해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편익 증진에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13일 “사전협상제도는 민간 창의성과 투자 역량을 존중하면서도 도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 민간투자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6년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관내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와 안산시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행사에는 안산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우수기업 50여개가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기업관계자와 직접 만나 취업 상담과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 정보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력서 컨설팅과 취업 상담, 노무-재무 상담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11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협력해 구직자 경력과 희망 직무에 맞는 다양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참여 기업 등 최종 행사 정보는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선감학원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인권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 명예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선감학원 기억과 공감 기행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민간 역량을 바탕으로 안산시는 현장 중심 기행 프로그램을 발굴해 선감학원 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희생자 추모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주요 내용은 선감학원 사건 관련 현장 탐방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역사-인권 교육과 현장 체험 연계 △참여자 기록 및 공유 활동 추진 △시민 참여형 추모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총사업비는 1000만원이며, 안산시는 심사를 거쳐 1개 단체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역사-교육-인권-문화 분야 활동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다. 다만 정치-종교 및 영리 목적 단체는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이번 공모사업은 관련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틀이 정비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민간 공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선감학원 사건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기억과 공감의 가치로 확산해 나갈 역량 있는 지역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조례 개정으로 매년 10월1일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추모의날'로 지정되고, 민-관 협력 기구인 '추모사업위원회'도 구성, 출범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1조 9526억원)보다 536억원(2.74%) 증가한 2조 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안양시는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긴급 추경을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1조 7255억원) 대비 약 536억원(3.1%) 늘어난 1조 7791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액(2271억원)과 동일하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423억4000만원) △더(THE) 경기패스 환급금(85억6000만원) △농지이용 실태조사(1억700만원)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유가 및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며 당면 현안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신속하게 편성했다"며 “이번 추경 사업의 차질 없는 집행을 통해 시민 고충을 덜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제31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민이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 가입자가 지난 11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202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년 1개월, 2024년 10월 100만명 돌파 이후 20개월 만이다. The 경기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청년 연령 기준을 K-패스의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일반 20%, 청년-노인-다자녀2 30%, 다자녀3 50%, 저소득 53.3%)를 환급해 준다. ▷ 전국 총가입자 549만명 중 36.4%=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60%(121만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환급 대상이며, 올해 4월 기준 1인 평균 약 5만3000원씩 환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월정액 개념의 '모두의 카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일정 기준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 금액을 환급해 사실상 정액권 형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더욱 낮추고 있다. The 경기패스는 은행 및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과 카드등록을 하면 경기도민 여부 확인 후 일반형과 모두의 카드 환급액을 비교해 자동으로 높은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올해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고유가 상황에 대응해 환급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며 경기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적극적으로 낮췄다. ▷ 교통비 환급-지역경제 활력-탄소감축 실현= 정률 환급 방식인 기본형은 대중교통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출퇴근 시차 시간대(오전 5시30분~6시30분, 9시~10시, 오후 4시~5시, 7시~8시) 이용 시 기존보다 30% 상향된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5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정액권 형태인 모두의 카드 역시 약 50% 환급 기준 금액을 인하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절감된 교통 비용을 외식과 문화-여가 활동 등에 사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통한 승용차 이용 감소로 탄소배출 감축 효과도 기대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13일 “The 경기패스 가입자 200만명 돌파는 경기도민 선택과 신뢰가 만든 의미 있는 성과"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이 내달 4일 오후 2시 오르빛도서관 4층 어린이자료실에서 한여름 도서관 북캉스 프로그램인 가족 대상 '명화배달부' 매직컬을 운영한다. 명화배달부는 경기아트센터 후원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르빛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전문공연팀 아이큐브의 진행으로 마술과 스트릿댄스를 접목한 융합형 매직컬 공연으로 꾸며진다. 공연팀의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르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지영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13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동반 가족 대상 '명화배달부' 매직컬 관련 세부 사항은 오르빛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2일 2차 회의를 열고 '양주대전환'과 '시민주권'을 핵심 가치로 한 새 시정 준비에 속도를 냈다. 박태희 인수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해 인수위원회 운영 방향과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양주시 재정 현황과 시정 기본 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인수위원들은 시정 운영 여건과 주요 현안을 공유받고, 향후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사업과 예산 현황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기로 했다. 또한 인수위원들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새 시정에 반영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민생과 밀접한 시민 불편 사항과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민선9기 출범 이후 취임 100일 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양주대전환' 실천 방안과 '시민주권'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업무회의-간담회 공개, 365일 시민 소통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서비스 도입 등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양주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태희 인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수위원회는 시민 목소리를 새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양주대전환'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며 “시민주권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초등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기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2곳(15-16호점)의 수탁기관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의정부시는 14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설치 예정인 다함께돌봄센터는 힐스테이트탑석(용현동 576),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호원동 281-21) 공동주택단지 내 조성되며, 각 시설은 아동 정원 25명, 종사자 4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나 경기도 내 주사무소를 두고, 정관에 다함께돌봄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 내용이 포함돼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단체)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시 아동돌봄과(제1별관 3층)에 들러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접수한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탁자 적격성 △시설 운영 전문성 및 책임성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 조성 등에 대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에서 확인하거나 아동돌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진 아동돌봄과장은 13일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방과 후 돌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다함께돌봄 사업에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포천향교를 비롯해 용연서원, 화산서원, 백사 이항복선생기념관 일원에서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우리는 포천선비'를 운영한다. 우리는 포천선비는 포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무대로 지역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청백리로 이름을 남긴 백사 이항복, 한음 이덕형, 용주 조경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국가유산을 한층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 프로그램인 '임진왜란 슈퍼 히어로즈'는 임진왜란 국난 속에서 청렴과 충절로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 이야기를 조명한다. 참가자는 백사 이항복선생기념관과 용연서원, 화산서원을 탐방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직접 체험한다. 내달에는 선비가 지켜온 절제, 검소, 나눔의 가치를 저탄소 요리 체험으로 풀어낸 '선비네 산지직송'이 운영된다. 청백리 정신이 단지 과거 덕목에 머물지 않고 오늘의 생활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식탁 위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10월에는 포천향교에서 청백리 인물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형 프로그램 '청백리 마실 올레'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폭넓게 소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는 향교와 서원을 단순히 보존하는 문화유산에서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향유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인물과 이야기에 담긴 청렴과 나눔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국가유산을 누리는 기회를 꾸준히 넓혀 나갈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로 문의하거나, 카카오채널 또는 네이버카페 '놀러와유(U)한문연'을 통해 할 수 있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13일 “향교와 서원은 지역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시민이 포천의 역사 인물과 국가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효성화학 15일부터 주식 거래 재개…상폐 위기 벗어났다

자본잠식으로 상장 폐지 위기에 빠졌던 효성화학이 자구 노력으로 15일부터 주식 거래 정지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12일 기업심사위원회를 통해 효성화학의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오는 15일부터 효성화학 주식의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될 예정이다. 효성화학은 2024년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지난해 3월 한국거래소 상장적격성 심의 대상으로 분류됐고, 올해 4월 말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으면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따라 효성화학은 지난달 13일 개선계획 이행 내역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심의를 요청했고, 한국거래소의 심의를 통과했다. 효성화학은 그동안 특수가스사업부와 온산 탱크터미널을 매각하고, 베트남 법인 지분 49%를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도 추가 발행했다. 아울러 테라프탈산(TPA) 등 부실사업을 중단하고 원가와 매출 구조를 개선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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