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내년 1월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 광장에서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를 맞으며 희망과 화합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다. 행사는 새해 덕담과 타북 행사, 역동적인 살판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소프라노 정찬희와 베이스바리톤 김형걸, 구리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웅장한 북소리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새해 첫 아침을 힘차게 열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새해 박 터뜨리기, 붉은 말의 해를 주제로 한 포토존, 타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협의회가 시민을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새벽 공원을 찾은 시민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병오년 새해를 시민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가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와 안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새해맞이 행사를 통해 시민이 서로를 격려하며 2026년 희망찬 첫걸음을 함께 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평가에서 남양주시는 내-외부 청렴 체감도가 모두 고르게 향상되며 전년 4등급에서 2계단이나 수직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간 남양주시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평가에서 그동안 한계를 극복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가 큰 폭으로 올라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수준이 실질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은 이후 남양주시는 청렴 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그 과정에서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교육 강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했다. 문경석 감사관은 26일 “그동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홍보-예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정을 운영해온 결과"라며 “이번 청렴도 향상의 가장 큰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전 직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2등급 성과를 발판 삼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렴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신규 인증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245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 서비스 수준, 민원인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5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평가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암행 체험평가, 민원인 만족도 조사 등 4단계 절차를 거쳐 진행돼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부천시는 민원 취약계층 전용 창구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여권 민원 사전 예약제, 실시간 대기 현황 안내 시스템 등 시민 편의 중심 시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아울러 민원 안내 유도선 표시 등 세심한 배려를 반영한 시설 개선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트게 향상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6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실현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도 평촌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절차를 공고하고, 선도지구 외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도 안내했다. 선도지구 외 구역 정비사업은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며, 구역별 주민대표단이 특별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지정권자에게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촌신도시의 내년도 정비 물량은 최대 7200호로, 이는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상 계획된 2026년도 물량 3000호 대비 확대된 규모다. 다만 안양시는 연차별 정비 물량이 특별정비구역의 지정-고시가 완료되는 순으로 소진되며, 접수 순이나 선착순 방식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안양시는 모든 특별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주민대표단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대표단은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및 단지별 3분의 1이상 동의를 받아 구성되며, 인원은 5명 이상 25명 이내로 대표 1명과 감사를 포함해야 한다. 또한 안양시는 상가 소유자를 1명 이상 포함을 권고하고 있다.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동의서 징구는 공고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주민대표단 구성 공고는 내년 1월2일 이후 가능하다. 이달 23일 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선도지구 외 구역도 선도지구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받게 되며, 주민 제안에 앞서 지자체가 특별정비 구역별 사전 자문과 부서 협의를 지원해 향후 사업 지연과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주민대표단이 구성된 구역을 대상으로 사전 자문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접수된 모든 구역을 동일한 절차에 따라 추진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자문을 받으려면 구역별 주민대표단이 공고문의 체크리스트가 반영된 특별정비계획(안)을 내년 2월27일 오후 6시까지 안양시 도시재생과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다수 구역이 동시에 주민제안을 진행할 경우 연차별 정비물량 한계로 인해 경합이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안양시는 18일 주민간담회를 열고 경합 발생 시 적용할 기준에 대해 구역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등과 의견을 나눴다. 주민간담회 개최 결과, 정비계획 마련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모든 절차를 이행한 이후에도 경합이 발생된 경우, 주민제안 접수 시 제출된 특별정비계획서의 경합 검토용 점수표를 검토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 지정키로 했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세부 추진 절차는 정비계획 마련, 담당부서 협의, 서면-대면자문, 주민제안(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 주민공람, 안양시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6년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절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26일 “평촌신도시 주민의 정비사업 추진 의지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사전 자문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행정적 지원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과 지속 소통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의왕시는 '11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선진교통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며, 지자체 간 우수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체계 강화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안전 및 인프라 조성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인구 10만 이상~30만 미만 도시 '라'그룹에서 대상을 받았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26일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과 환경친화적 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