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시스템과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첨단기술의 융합, 안전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공사는 재난안전종합시스템, 농어촌연구원 방재 연구성과 등을 소개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재난관리시스템과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첨단기술의 융합, 안전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 공사는 재난안전종합시스템, 농어촌연구원 방재 연구성과 등을 소개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오비맥주는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장학금 7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으며, 향후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첨단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오픈AI와 차세대 반도체를 비롯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나온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향후 양사 협력은 물론 AI 반도체 수요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주 열린 사내 회의에서 회사가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직원들에게 말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오픈AI가 단독으로 개발 속도를 늦추는 방안뿐 아니라 다른 주요 AI 기업들과 보조를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AI 기업들은 이에 동참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주요 AI 기업 내부에서 첨단 AI 시스템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공개적으로 제기되면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나왔다. 실제로 AI 기업 앤트로픽의 제이컵 콕슨 연구원은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으며 회사를 떠났다. 콕슨은 올해 초 오픈AI를 떠나 앤트로픽에 합류했다. AI 안전을 중시하는 앤트로픽의 기업 문화 때문에 이직했지만, 결국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AI의 위험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콕슨의 설명이다. 이어 이날에는 최근 앤트로픽과 구글 딥마인드를 각각 떠난 연구자 2명도 AI 기술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AI 개발 기업들이 해당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지금보다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픈AI의 야쿠프 파초키 수석과학자도 최근 게시물에 글을 올려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경고하면서 AI 기업들이 필요할 경우 향후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추기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 역시 최근 안전 문제를 이유로 일부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추거나 특정 내부 AI 훈련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오픈AI가 삼성전자와 차세대 AI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슨 김 오픈AI 코리아 총괄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가장 많은 진전을 이뤘고 가장 많은 인정을 받은 분야 가운데 하나가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칩의 공동 생산과 연구"라고 밝혔다. 다만 오픈AI 코리아 측은 김 대표의 발언이 삼성전자의 챗GPT 도입과 지난해 10월 체결한 의향서(LOI) 등 기존 협력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새롭게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오픈AI는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공동 설계한 첫 자체 AI칩 '할라피뇨'를 공개했다.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추론용 반도체로, 생산은 대만 TSMC가 맡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오픈AI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한 의향서를 각각 체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더욱 빠르고 복잡한 연산을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해지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역시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업체들과의 협력을 오픈AI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오픈AI가 실제로 최첨단 AI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출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AI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첨단 AI 모델을 개발·훈련하려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AI 업계의 개발 속도 조절이 곧바로 데이터센터 투자나 반도체 수요 축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반도체 업계에 미칠 영향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가맹점주 사업자 단체 등록을 위한 10% 이상, 최소 30명 가입 요건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와 거래조건 협의를 위한 단체 등록 문턱이 너무 높다고 주장해 왔다. 주 위원장은 11일 서울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가맹본부와 간담회를 열어 “소규모 가맹점주들에게 등록 요건이 가중된다는 우려가 있어 하한을 낮추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성실한 협의 의무 이행을 위한 가맹점 사업자 단체 등록 요건 등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입법·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은 오는 12월 31일 시행 예정이다. 개정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점주 단체가 등록 후 거래조건 변경 등 협의를 요청하면 가맹본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다만, 가맹점주들이 사업자 단체로 등록하려면 전체 사업자의 10% 이상이면서 최소 30명이 가입하거나, 가입자가 1000명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가맹점주가 30명 이하인 소규모 브랜드의 경우 하한 요건에 막혀 단체 등록을 할 수 없어 목소리를 내지 못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 위원장은 소규모 가맹점주들도 단체 등록이 가능하도록 최소 30명이 가입해야 하는 기준을 더 낮추는 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가맹본부 측은 단체 등록 비율을 최소 30%에서 40%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표성이 낮은 단체가 난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나명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날 “10%만으로 협의를 하게 하면 본사와 점주 모두 의미 없는 협의에 힘과 시간, 비용을 쏟게 될 뿐"이라며 “10%를 유지하려면 대표성 있는 비율의 동의를 받게 하거나 협의 창구를 정리하는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가맹사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실적인 부작용과 대안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강원랜드가 1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년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단체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은 '직무능력은행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의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결정권 보장을 지원한다.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기관'으로 지정받고 11일부터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 3층 상담실에서 관련 상담과 등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를 원하는 경우 자신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제도다. 재단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관련 정보를 얻고 직접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올해 상담·등록기관 지정을 추진했다.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으면서 상담과 등록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문화예술로 재조명하는 '2026년 문화공연사업'을 지난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광부들의 삶과 헌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영월, 태백, 삼척에서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첫 공연인 희망이음콘서트 'Live, Life, Love:어둠 속의 노래'는 지난달 29일 열렸다. 이어 태백 공연은 이달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삼척 공연은 19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가 10일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힐링승마사업'의 성과와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마사회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이 한국 경마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10일 국제 스포츠콘텐츠의 해외 홍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은 국제 스포츠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해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의 문화·관광·스포츠를 연계한 공동사업도 발굴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를 비롯한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콘텐츠 제작 및 국제교류 역량을 활용하고, 아리랑TV는 글로벌 방송 플랫폼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스포츠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지원한다. 특히 양측은 경마를 단순한 경기 중계에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과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에 이어 17일에도 온라인 전용 목요경마를 시행한다. 양일 모두 8개의 제주경주(1일 8R)가 치러진다. 이번 목요경마는 온라인 전용으로 시행돼 전국 렛츠런파크와 지사는 고객공간을 운영하지 않는다. 마권은 모바일 앱 '더비온'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경주 당일 더비온 앱 마권 발매는 오전 9시30분에 시작되며, 첫 경주는 오후 1시, 마지막 경주는 오후 4시30분에 출발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http://www.ekn.kr/mnt/thum/202609/news-p.v1.20260911.8c792312e8924a5d9ba4e0565f1880c8_T1.jpg)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경기도 반려동물 펫스타' 온라인 기획전을 이달 1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도내 반려동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제품 인지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경기도 반려동물 펫스타는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펫푸드와 리빙용품, 산책용품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선 할인 제공 및 네이버 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며, 16일부터는 새로운 10개 기업이 참여해 11월 중순까지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획전 입점 기업은 '2026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 사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11일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우수한 반려동물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도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민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착한 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6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와 판로 개척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내 반려동물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동두천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을 통해 동두천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뒤 답례품까지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다. 동두천시는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동두천사랑카드(지역화폐) 2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중 이달 말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누리소통망(SMS) 수신 동의한 참여자에 한해 개별문자로 통보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 및 기부액 중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복리 증진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1일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 이벤트 상품 등 일석삼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추석을 맞아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동두천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공동 학술대회 '회암사, 고고-미술-과학의 틀로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와 함께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영락장식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개막한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조선 초 불교문화 깊이와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그동안 1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영락(瓔珞)장식-소조상-청기와 등 주요 유물이 다수 출토됐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회암사지 출토 유산에 대한 학제적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영락장식, 소조상, 석재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 학술대회는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특별전 '영락(零落)없는 영락(瓔珞)장식' 개막식으로 시작한다. 이후 6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제는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 재질과 제작 기법을 비롯해 △회암사지 출토 영락장식의 고고-미술사적 검토 △회암사지 출토 소조상 재질과 제작 기법 △두 번의 불– 회암사 소조상 제작과 소멸 △회암사지 석조유구의 재질 특성과 산지 추정 연구 △회암사지 문지 구조와 중심축부 석축의 축조 양상으로 본 가람 변천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중간인 오후 3시10분부터 최석현 학예사가 특별전을 직접 해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발제 후에는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을 좌장으로 오후 6시까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홍미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장은 11일 “이번 학술대회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을 고고학, 미술사, 과학이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암사지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시청 태조홀에서 의정부시 관내 대학생-고등학생 총 80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생 선발은 각 학교 추천을 받아 교내 성적 우수자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온 귀뚜라미그룹 뜻에 따라 의정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민 회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의정부 훌륭한 인재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사업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기 시장은 “항상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든다는 다짐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다"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 중 하나가 든든한 교육환경인 만큼, 학생 누구나 꿈을 펼치는 데 방해받지 않도록 교육이 강한 인재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학술 연구 지원, 교육기관 발전 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 개선,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41년간 7만여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약 650억원 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그누기자 한강-김훈-황석영.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이들 작가의 책장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은 무엇을 곁에 두고, 어떤 책을 읽어왔을까? 작가들의 손때 묻은 책장을 미술 작품으로 만나볼 전시가 열린다.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이 서울국제도서전과 함께 초청전시 '책의 자리'를 이달 1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의정부문화역 이음갤러리(의정부역 4층)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의정부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기획-운영을 맡았다.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책의 근본마저 흔들리는 지금, 책을 두는 물리적 자리뿐 아니라 마음의 자리마저 줄어들고 있다. 이전 전시는 “당신의 마음속 책의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책을 주제로 한 동시대 사진과 회화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 당신 마음속, 책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전시에는 성지연-임수식-소소영-콰야 4인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성지연과 임수식은 사진으로, 소소영과 콰야는 회화로 각자의 매체적 특성을 살려 책을 이야기한다. 성지연은 낯선 세계와 마주하는 순간 긴장감을 사진으로 담아내는데, 이는 새로운 책을 펼쳤을 때 마주치는 감각과도 닮았다. 임수식은 예술가 책장을 한지 위에 전통 책가도 형식으로 담아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선 특히 한강, 김훈, 황석영, 김용택 등 문인의 서재 작업을 선보인다. 소소영은 책과 사물에 깃든 욕망과 애착을 전통 책거리 형식으로 재해석해 그려내고, 콰야는 밴드 잔나비의 앨범 커버(2019, 정규 2집 전설) 작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예술가로 이번 전시에선 읽고 쓰는 이의 내면 심상을 담은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인 19일 오후 2시에는 성지연-임수식-소소영-콰야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주제전시와 별도로 26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연계 전시 '책으로부터'도 마련된다. 텍스트, 이미지, 종이, 표지, 여백, 서체 등 책을 이루는 요소들을 각 디자이너가 저마다 시각언어로 해석한 디자인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임수식의 사진과 소소영의 회화 작업이 모두 한지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찬으로 실제 한지로 만든 도서 11종을 전시한다. ▷ 책을 주제로 한 동시대 미술과 소통-체험 자리= '조각 질문'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자신의 고민을 종이에 적어 남기면, 다른 관람객이 그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책이나 문장을 추천해 준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관람객이 책 한 권, 문장 한 줄을 매개로 서로의 고민에 응답하며, 책을 통해 이어지고 공감하는 자리다. 65세 이상 관람객을 위한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된다. '다정한 동행'은 기획자가 직접 시니어 관람객 대상으로 작품을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안한 서가'는 한국출판협동조합 협찬으로 마련된 큰 글자책 큐레이션 서가로, 시니어 독자도 편안하게 책을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두 프로그램은 시니어 세대가 전시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책의 자리를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됏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일요일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단, 추석 연휴인 24~26일 정상 운영). 19일 오후 2시 열릴 '아티스트 토크'는 네이버 '의정부문화역 이음' 검색 후 스마트플레이스로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전시 관련 세부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사업'에 진목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288억원을 확보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는 기후위기에 대비해 생활권 주변 복합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진목천 일원 침수 피해를 예방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작년 집중호우로 진목천 일원에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면서 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근본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포천시는 진목지구를 사업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경기도 서류심사, 행정안전부 발표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포천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도비 28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4억원(국비 192억, 도비 96억, 시비 96억)을 투입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벌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재해에 취약한 진목천 일원 상습침수구역 재해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하천 주변의 이용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진목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상습침수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서울시립대와 산합협력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M.AX(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확산과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9일 서울시립대 총장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산업단지 M.AX 확산과 산학협력 분야 교류 △산업 발전·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추진 △인재 양성과 취업·창업 지원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상호 교류 등에서 머리를 맞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학의 우수한 역량과 청년 인재를 결합해 '산업단지 4X(AX(제조AI), GX(그린), YX(청년), NX(신산업)) 대전환'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일하고 머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의 핵심이지만 청년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거듭나려면 청년의 시각으로 현장을 바꿔야 한다"라며 “서울시립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대학과 청년 인재가 산업단지 M.AX 확산과 청년친화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관리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적극 교류하여 산학협력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64년 설립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리, 기업체의 산업활동 지원과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마련된 공공기관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