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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광산구, 노동자 건강권 침해 의혹 조사 촉구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납축전지 제조사업장에서 노동자들에게 체내 납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노동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노동자 건강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노동자의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노동 당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약물 복용 경위와 사업주의 관여 여부 등은 조사 결과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의혹은 광산구의 한 납축전지 제조사업장에서 노동자들이 체내 납 성분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업장 감독에 착수해 실제 약물 복용이 이뤄졌는지,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동 당국은 해당 사업장 노동자 139명 전원에게 임시건강진단을 받도록 하고 작업환경 점검도 진행했다. 건강진단 결과와 현장 조사 등을 토대로 노동자들의 중금속 노출 상태와 사업장의 보건관리 실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조사 과정에서 약물의 종류와 복용 경위, 사업주의 지시나 관여 여부,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미친 영향 등을 면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자들의 건강 상태와 납 노출 실태, 작업환경 전반을 함께 살펴 실질적인 건강 보호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납은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으로, 작업 과정에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출 수준을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납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작업환경 관리와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통해 노동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유해인자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안은 약물 복용 의혹의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실제 납 노출 수준과 건강 영향,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입장이다. 구는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하며,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건강 상담, 사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광산구는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 일터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노동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안전한 노동환경은 기업의 부담이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과 신뢰를 위한 투자라는 설명이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계기관과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며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업이 시민의 신뢰를 얻고, 안전한 일터가 확산할수록 지역경제도 튼튼해질 수 있다며 노동의 존엄과 기업의 성장은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화성시의회, 2027년 예산 사전검증 돌입…생활밀착 사업 도마에

제255회 임시회 개회…23일까지 조례안·동의안 등 47건 심사 농지 성토·파크골프장·캠핑장·청소년수련관 등 현안 집중 제기 사업 필요성·지역 균형·재정 효율성 점검…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주목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2027년도 예산편성을 앞둔 화성특례시의회가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재정 투입 필요성을 따지는 사전 검증에 들어갔다. 농지 침수 피해 예방부터 파크골프장 확충, 캠핑장 대체부지 확보, 청소년수련관 건립까지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이 의회 심사대에 올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의 핵심은 2027년 예산 관련 주요업무계획 보고다. 내년도 예산안이 본격적으로 심사되기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 요구가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계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집행부에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의원들의 의견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 발의 안건 17건과 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2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주요업무계획 보고 1건 등 모두 47건이 접수됐다. 특히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도시 성장에 따른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행정관리의 사각지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정주 의원은 농지개량행위 신고 이후 사후관리 부실 문제를 지적했다. 부적합한 성토재 반입으로 농지와 농로가 침수되는 피해를 예방하려면 수시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신고 내용과 실제 시공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진희 의원은 파크골프장 확충 과정에서 지역 간 균형을 강조했다. 4개 구를 대상으로 중장기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대규모 시설과 생활권 시설을 병행 조성하는 한편, 공정한 이용 기회와 안전관리 체계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은희 의원은 향남오토캠핑장 폐쇄에 따른 대체시설 확보를 요구했다. 양감면 대양리 석산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주민 수요에 맞는 시설 규모와 운영 방식, 예산계획을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상수 의원은 청소년 인구 규모에 비해 종합수련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이나 놀터만으로는 수련관 기능을 대체하기 어렵다며 동탄2신도시를 우선 검토 대상지로 제시했다. 이들 발언은 분야는 다르지만 도시 규모 확대에 걸맞은 생활시설 공급과 행정서비스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신규 시설 조성뿐 아니라 기존 시설의 관리 수준과 지역별 수요를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점에서 내년도 예산편성과도 맞닿아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추가 선임의 건'도 원안 가결됐다. 의회는 공동위원장 간 협력을 강화해 군공항 이전 반대 활동의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진행한 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의 관건은 의원들이 제기한 생활 현안이 실제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편성에 얼마나 반영되느냐다. 시설 확충 요구에 대한 재정 여력과 지역별 형평성을 함께 검토하고, 사업별 필요성과 효과를 구체적으로 따지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내년도 예산을 앞둔 이번 사전 점검이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시민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나주시-담양군-신안군-고흥군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에서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북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6년 나주시 우수 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열고 지역 농식품 업체와 국내외 유통사·바이어 간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가공한 농식품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국내 유통망 입점과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식품 가공·수출업체 26곳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와 해외 바이어들이 제품의 시장성과 유통 가능성을 살폈다. 국내에서는 NS홈쇼핑과 우체국쇼핑, 농협유통 등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입점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온라인 식품 유통업체 위(Weee!), 베트남 JM GROUP,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트레이딩(Hankook Trading cc) 등 바이어들이 지역 농식품의 수입과 유통 가능성을 검토했다. 상담 성과도 이어졌다. 나주시는 미국 위와 100만 달러, 베트남 JM GROUP과 30만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트레이딩과 20만 달러 등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힐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협약이 실제 수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 유통망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 지원도 지속한다. 수출용 포장재 구입비와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및 현지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농수산식품 수출 직불금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농가의 해외시장 개척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지역 농식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수출협약이 실질적인 거래 성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담양군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장과 농산물을 직접 알릴 수 있는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마련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담양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2026년 하반기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운영하며, 참여 농업인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총 10개 과정, 40시간으로 구성되며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기초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과정에서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소통 기능, 농업 관련 필수 앱 사용법, 사진 촬영 등을 익힌다. 이후 영상 편집 프로그램 캡컷(CapCut)을 이용한 짧은 영상 제작과 AI 비서를 활용한 홍보 문구 작성 등 실용적인 기술을 배운다. 농장 홍보에 특화된 교육도 이어진다. AI를 활용한 홍보 전략 수립과 농장 주제곡 제작을 비롯해 문장 입력만으로 홍보 영상을 만드는 방법, 구글 AI 도구를 활용한 심화 영상 제작 등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빅데이터 기반 매체 홍보와 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한 홍보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직접 촬영한 농장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자신만의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온라인 매체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도 농산물의 특성과 농장 이야기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담양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강수량 감소와 저수율 하락으로 심화하는 가뭄 위기에 대응해 정부에 긴급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5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제16차 정기총회에서 도서 지역의 가뭄 실태를 알리고 국가 차원의 긴급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국 76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군은 기후변화로 악화하는 섬 지역의 물 부족 상황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평균 강수량은 702㎜로, 지난해 1,243㎜의 56.48% 수준에 머물렀다. 평균 저수율도 37.25%로 전년 88.1%보다 크게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체 예비비 23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하며 대응하고 있다. 내년 봄 영농철에 예상되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휴경기를 활용한 선제적 가뭄 대책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려면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정기총회에서 국비 지원의 시급성을 전달했다. 신안군은 전체 인구 4만2,384명 가운데 2만5,878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으로, 유기농 인증 면적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주요 산업 기반으로 삼고 있다. 군은 농업용수 부족이 장기화할 경우 영농 활동과 지역 농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뭄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군민의 생계와 직결된 분야임을 강조하며, 겨울철 선제적인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농민들이 다가오는 영농철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50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 해역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물 생산 기반 회복에 나선다.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오는 11월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고흥 남부권 해역 약 1,500㏊로,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어장 바닥에 쌓인 오염퇴적물과 침적 폐기물을 수거·처리하고, 어장 경운 등을 통해 해양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수산자원의 서식 여건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고흥 남부권은 패류와 해조류 양식이 활발한 지역으로, 어장 환경이 수산물 생산과 지역 어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군은 현장 여건과 어업인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고흥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득량만·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약 3,300㏊의 어장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사업 범위를 남부권으로 확대해 지역 내 청정어장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오염물질 제거와 서식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남부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어장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산물 생산 기반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며, 어업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양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AI경영리더협회, 제8차 정기간담회 성황…AI 혁신 이끌 자문위원단 구성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자문위원 위촉…행정·산업·학계 아우르는 협력체계 구축- -권재운 회장 “AI는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김진홍 사무국장, 행사 기획·준비·진행 총괄하며 협회 운영의 실무 중심 역할- -신치훈 박사 '클로드 업무 자동화' 교육…신입회원 4명 추천으로 지역·전문분야 네트워크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AI경영리더협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실무 활용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AI경영리더협회는 16일 오후 3시 그랜드호텔 세미나실에서 회원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간담회 및 교육'을 개최하고, 자문위원 위촉식과 AI 업무 자동화 교육, 신입회원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과 김의승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지난 6월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재수 위덕대학교 특임교수, 이만효 경북바이오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현장 활용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방행정과 산업, 학계의 전문성을 연결해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이재갑·김의승 자문위원 위촉…AI 산업 발전 위한 전문 인적 네트워크 강화 이날 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지방의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과 서울시 주요 행정 요직을 두루 거친 김의승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이 협회의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재갑 의장은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제4대 안동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특히 전국 기초의원 가운데 최다선인 10선 의원으로, 2017년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5년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는 'AI 한글화 선도 도시 안동'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안동시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이 의장은 이날 위촉 소감에서 AI 관련 예산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집행부에 AI 관련 예산을 좀 더 편성해 달라고 건의했다"며 “이렇게 이타적인 협회의 자문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협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승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 공직에 입문한 행정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거쳤으며, 서울특별시 기획조정실장과 경제정책실장, 기후환경본부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 위원은 “저에게 AI경영리더협회 자문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긴 것은 서울과 안동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있다"며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월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재수 위덕대학교 특임교수와 이만효 경북바이오연구원 박사도 이날 행사에 함께하면서 협회 발전을 위한 협력의 뜻을 더했다. 협회는 이들 4명의 자문위원이 보유한 행정·의정·교육·연구 분야의 전문성이 향후 AI 관련 정책 교류와 산업 현장의 기술 활용 확대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진홍 사무국장,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원활한 운영 이끈 실무 중심 역할 이번 제8차 정기간담회의 원활한 진행에는 김진홍 AI경영리더협회 사무국장의 역할도 돋보였다. 김 사무국장은 행사 준비와 전체 일정 운영을 맡아 참석자 등록부터 교육, 자문위원 위촉식, 정기간담회, 신입회원 소개에 이르기까지 주요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를 담당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직접 사회를 맡아 각 순서의 진행을 이끌고, 자문위원과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행사 흐름을 조율했다. 협회 운영에서 사무국은 회원 간 소통과 조직의 실질적인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정기적인 교육과 간담회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세심한 준비와 안정적인 진행이 필수적이다. 그런 점에서 김 사무국장이 맡은 행사 준비와 진행 업무는 이번 정기간담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각기 다른 전문 분야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협회 특성상 행사 운영의 연속성과 회원 간 원활한 교류를 뒷받침하는 사무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다. AI경영리더협회가 앞으로 교육과 정보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회장단과 자문위원, 회원들을 연결하는 사무국의 실무 역량이 협회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신치훈 박사, '클로드 업무 자동화' 교육…AI를 실제 경영 현장으로 이날 교육은 협회 회원인 신치훈 박사가 맡아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클로드(Claude)'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클로드는 문서 작성과 자료 분석, 정보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기업과 전문직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 수단으로 활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었다. 특히 기업 경영과 마케팅,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이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회원들에게 실무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신입회원 4명 추천…경산·포항·안동·서울 잇는 교류 확대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지역과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신입회원 4명도 소개됐다. 신입회원으로는 진하원 경산 한국온라인마케팅연구소장, 조무연 포항 경북직업전문학교 원장, 강수경 안동 사브작 카페 대표, 김성수 서울 베이스특허법인 변리사가 추천됐다. 온라인마케팅과 직업교육, 소상공인 경영, 특허 및 지식재산권 분야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협회의 인적 네트워크도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특히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까지 연결되는 회원 구성은 향후 AI 기술과 산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권재운 회장 “훌륭한 자문위원 네 분 모셔 든든…협회 무한 발전 기대" 권재운 AI경영리더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AI 기술의 확산과 협회 발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권 회장은 “AI는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회사 운영에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가 되는 시대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회에 훌륭한 네 분의 자문위원을 모시게 돼 매우 든든하다"며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진다면 앞으로 협회가 무한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홍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석자 등록과 AI 업무 자동화 교육, 휴식, 자문위원 위촉식, 협회 정기간담회, 신입회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저녁 식사와 회원 간 교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 AI 시대, 지역 기업의 경쟁력 높이는 실질적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 기대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AI 활용은 더 이상 선택적인 과제가 아닌 중요한 경영 경쟁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경영리더협회가 추진하는 정기적인 실무교육과 전문가 교류, 자문위원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권재운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김진홍 사무국장의 실무 운영 아래 교육과 자문위원 위촉, 회원 교류가 유기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재갑 의장의 지역 AI 정책에 대한 관심,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폭넓은 행정 경험, 김재수 교수와 이만효 박사의 학술·연구 분야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협회의 대외 협력 기반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와 교육 활동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AI 기술 도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무교육과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남아 있다. AI 기술을 배우는 모임에서 나아가 지역 기업과 전문가, 행정과 학계를 연결하는 혁신 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는 AI경영리더협회. 이번 제8차 정기간담회를 계기로 협회가 지역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연천군 전곡읍)는 서정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보호 현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현장 견학 및 진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정대 반려동물보건과 1-2학년 재학생과 인솔 교수 등 78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구조관리센터에서 근무 중인 현직 야생동물 재활사들이 직접 선배이자 멘토로 나서 시각자료(PPT)를 활용해 주요 업무와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들은 재활사들 안내에 따라 구조관리센터 내 진료-치료 시설과 계류장 등 현장 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야생동물 구조 및 재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기존 반려동물보건과 졸업생들 진로가 일선 동물병원이나 애견 미용, 반려견 호텔 등 반려동물 케어 분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던 만큼, 이번 견학은 학생에게 '야생동물 구조 및 재활'이란 새로운 전문 분야를 알리고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16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야생동물 재활사들의 생생한 업무 소개와 경기도 북부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 견학이 예비 보건 전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야생동물 생태계 보전과 복지 영역까지 청년들 진로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최대 규모 산악자전거 축제인 '2026년 제20회 동두천 왕방산 MTB 대회'가 오는 18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및 왕방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동두천 왕방산 MTB 대회는 전국 MTB 동호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호흡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왕방산 특유의 다채롭고 수려한 산악 지형을 고스란히 담아낸 코스는 매년 라이더들 사이에서 '최고의 난도와 환상적인 단풍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성지'로 찬사를 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MTB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별 35km 크로스컨트리(X.C) 개인 경기를 비롯해 비경쟁부, E-bike(전기자전거)부 등 세대와 실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전문선수뿐 아니라 MTB에 입문한 동호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자신만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고,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현장 열기를 나눌 수 있는 어린이 밸런스 자전거 축제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된다. 동두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왕방산 가을 정취와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축제로 치러낸다는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6일 “왕방산 MTB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자연 속에서 일상의 활력과 힐링을 찾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의 만남의 장"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으니, 많은 분이 동두천에서 가을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동두천 왕방산 MTB 대회 운영과 접수 관련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체육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당초 18일 개최 예정이던 '회암사 에코 놀이터'를 우천 예보에 따라 25일로 변경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인 '2026년 생생국가유산' 일환으로 마련된 '회암사 에코 놀이터'는 과거 회암사의 자연 친화적 생활방식과 수행 의미를 오늘날 환경 실천 행동과 연결한 체험형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기후행동 미션을 수행하는 '그린미션 놀이터'를 비롯해 △나무 조각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인 '그린액션 놀이터' △친환경 제품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그린마켓 놀이터' 등 3개로 구성된다. '그린미션 놀이터'에선 과거 회암사 공간과 수행자 생활 속에서 친환경적 가치를 찾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 미션을 수행한다. '그린액션 놀이터'는 과거 회암사 건축물과 가구, 생활 도구 등에 사용됐던 '나무'를 소재로 목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버려지는 나무 조각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며 자원 순환과 새활용 의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그린마켓 놀이터'에선 친환경 제품과 다양한 실천 사례를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알아볼 수 있다. 변경된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 일정을 변경하게 된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회암사지 역사와 국가유산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일상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 에코 놀이터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전화(031-227-4043, 010-3370-4043) 또는 문화위드유더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제13회 양주시민가요제 예선이 오는 18일 열리며 본선은 25일 양주시 덕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주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10개 팀 안팎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예선 당일인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주시 평화로 1574 지하 1층 김채희 녹음스튜디오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1인당 1곡을 부를 수 있다. 본선은 2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참가자 경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상철 등 초대가수와 지역 가수들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시상금은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다. 세부 사항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주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14일 국회에 들러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등 지원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를 앞두고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 사업의 재원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기 시장은 이날 이광재 위원장을 만나 의정부체육관 해체공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5억원과 호원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내년도 소요 국비 17억6000만원 등 52억6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의정부체육관은 2024년 1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 D등급(지붕층 E등급) 판정을 받아 사용이 중지된 상태다. 지붕층 처짐에 따른 붕괴 우려가 있어 조속한 해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의정부시는 신축과 별개로 해체를 우선 추진하고, 해체공사비 전액을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협조를 요청했다. 호원2지구(호원동 458 일원)는 중랑천 인근 저지대 주거 밀집지역으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올해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의정부시는 총사업비 375억원 규모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신청했으나,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신규사업 심의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소요 국비가 반영되거나 2028년 신규사업 심사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국비 지원과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앙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천시는 포천동 복합화시설 건립을 비롯해 △운악산 구름길 등산로 안전시설 보강 △빈집-노후주거지 정비와 연계한 지역 활력사업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한탄강 테라판타지아 등 관광개발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복합화시설 건립과 운악산 구름길 이용객 증가에 따른 등산로 안전시설 보강이 시급하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포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재 차관은 이에 대해 “지역 어려움과 사업 추진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 협의해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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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16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10대 의회 전반기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신규 정책연구용역 8건에 대한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시의원들의 입법과 정책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교섭단체 대표가 추천한 시의원 7명, 교수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에는 시의회 운영위원장인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선임됐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완료된 연구과제 1건의 활용계획을 점검하고 용역 결과를 평가했다. 의원연구단체가 제출한 신규 연구과제 8건에 대해서도 선정 심의를 마쳤다. 대구시의회는 제8대 의회부터 정책연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하중환 위원장은 “분야별 정책연구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가와 의정활동에 힘쓰는 시의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됐다"며 “보다 수준 높은 자문과 심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와 울산시가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 7호선 병목구간 확장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울산시와 함께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국도 7호선 확장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해오름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울산 중산동에서 경주 외동읍까지 2.6㎞ 구간이다.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내용이다. 이 구간은 경주와 울산을 잇는 주요 산업·교통축으로, 출퇴근 차량과 산업단지 물류차량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도로 용량 부족에 따른 병목 현상으로 주민 통행과 기업 물류 수송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두 지자체는 지난달 국도 7호선 확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이번 공동건의서를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주시는 도로가 확장되면 외동읍과 울산 일대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 여건이 개선되고, 출퇴근 혼잡과 기업 물류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와 울산은 경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해오름동맹의 핵심 동반자"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도 7호선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이마트 132개점에서 영천 포도 판매행사를 열어 소비 촉진과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시작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켓 2㎏들이 6만 상자, 총 120t을 선보인다. 시는 전국 20개 대형 점포에 판촉사원을 배치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스타영천 스타포도' 브랜드 포장재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서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과 금호농협 조합장,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정유찬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현장 판촉 활동을 펼쳤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간 한정 할인판매도 진행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전국 소비자들이 제철을 맞은 영천 샤인머스켓의 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시는 16∼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년 제18회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에서 시작되는 식품한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도내 22개 시군 식품제조업체 80개소가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경산시는 식품비즈니스관에 홍보부스 3개를 운영한다. 지역 업체인 서원푸드와 뚝배기식품, 단미정이 참가해 주요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서원푸드는 냉동만두를, 뚝배기식품은 된장·간장·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선보인다. 단미정은 냉동떡류를 소개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 나선다. 박람회에서는 케이푸드(K-푸드)와 푸드테크를 접목한 주제 전시관도 운영된다.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구매상담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장분석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지역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간 교류와 신규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우수한 가공식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1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강화기기를 활용한 인지훈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교육지도사는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노래와 체조, 웃음 활동도 접목해 흥미와 참여를 높였다. 이어 AI 기반 인지강화기기로 문제를 푸는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새로운 기기 사용 경험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환경 적응과 일상생활의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편리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배우고 도전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일상 속 자신감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고등학생 34개 팀, 162명이 참여하는 '2026 중.고 통합 경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실생활의 경제·금융 문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주제는 '넛지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이다. 넛지(nudge)는 강요나 금지 대신 선택 환경을 바꿔 사람들이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충동구매나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경제생활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개선할 정책과 개인 실천 방안을 설계한다. 캠프 당일에는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상호 평가를 거쳐 내용을 보완한다. 이후 해결 방안을 보고서와 홍보 자료로 제작해 미니 전시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우수작을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17일 전문가 사전 강연에서 넛지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배운 뒤 팀별 탐구를 진행해 왔다. 중학생은 자신과 친구들의 소비 습관을 바꾸는 방법을, 고등학생은 지속가능한 경제생활을 유도하는 정책·서비스·환경 설계 방안을 준비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문제 발견부터 해결책 설계, 발표와 의견 교환, 전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경제 개념을 생활에 적용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용돈 관리나 물건 구매처럼 일상의 작은 선택에도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경제·금융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경제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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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격전지였던 경북 칠곡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와 전승행사가 열린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개막한 제13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에 이어 16일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제17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한미 장병, 학생, 주민 등이 참여한다. 올해 평화축제 주제는 '소년, 소년병이 되다'다. 어린 나이에 전쟁터로 향했던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역사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왜관철교 속으로' 전시에서는 낙동강 방어선 전투 관련 기록을 소개한다. 칠곡군은 다부동 전투 등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축제를 열어왔다. 제2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전승행사는 참전용사 예우와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모·기념행사로 마련됐다. 16일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열리는 303고지 추모식에는 고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와 고 월튼 H. 워커 장군의 손자 샘 워커 주니어가 참석해 헌화·분향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참전용사 기념사진 촬영과 헌정영상 상영, 만찬, 군악대 헌정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 저녁 전승기념식에서는 참전용사 100여명이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예우 속에 입장한다. 무공훈장과 전쟁영웅상인 이명수상·마이켈리스상 시상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한미 전투장비 41종 50대가 전시된다. 현궁 가상사격과 페인트탄 모의소총, 군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장갑차 탑승, 전투복 착용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예정돼 있다. 16일 개막축하공연에는 서도밴드와 하동균, 백지영, 10CM 등이 출연한다. 17일에는 어린이평화동요제와 호국로드 퍼레이드,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가 열린다. 18일에는 칠곡지역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가수 이창민이 함께하는 낙동강 호국 평화 콘서트가 펼쳐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소년병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칠곡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제17회 칠성종합시장 GOOD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북구,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첫날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능금시장 풍물단 무대가 펼쳐졌다.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시장 상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요제와 초청 가수 정연호·장예주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축제는 상인 간 화합을 다지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칠성종합시장은 채소·과일·수산물 등 먹거리부터 가구·의류·가전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종합시장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칠성종합시장은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 온 전통시장"이라며 “이번 축제가 상인들에게는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정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역사와 전통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시장 활성화와 이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에 처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행정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과 서비스 운영 수준 등 2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서면·현장심사와 체험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거치며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 남구는 지난 14일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과의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불편 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생과 장애인복지, 사회복지, 골목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서비스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남구는 미군부대 인접 지역과 다문화가정 등의 외국인 민원 수요를 고려해 65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기를 도입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원스톱 민원벨 서비스를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청사 내 안내표지도 개선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민원실은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소통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15일 본관 총장 접견실에서 네팔 대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천3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모금에는 학생과 교수, 직원, 영남대학교의료원 구성원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홍수 피해 주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을 배우며 익힌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모금에 앞장섰다. 네팔 출신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지속가능발전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리 로샨 씨는 모금이 진행되던 지난달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국적과 소속을 넘어 함께한 이번 나눔은 글로벌 사회공헌 사례"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는 학생들의 실천 자체가 살아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웃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힘을 보태려는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까지 같은 뜻으로 함께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배운 지식과 역량으로 인류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2015년 네팔 지진 당시에도 학생·교직원 모금과 외국인 유학생 바자회를 통해 피해 주민을 지원했다. 2018년에는 학생과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원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해 경북 대형 산불 때는 대학과 의료원 구성원들이 성금 6천300만원을 모아 경북도에 전달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학과별 실습실에서 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의 실습시설에서 다양한 전공과 관련 직무를 경험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춰 진학·취업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와 i-경영회계계열, 박승철헤어과, 항공호텔관광전공, 소프트웨어융합과, 치위생과, 스포츠재활과, 사회복지학과,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게임애니메이션과, 건축인테리어학과 등 11개 학과·전공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반려동물 먹거리와 경영, 헤어미용, 항공승무원, 카지노 등 관련 체험에 참여하며 전공 교육과 직무의 연관성을 살펴봤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정보기술(IT) 분야 체험을, 게임애니메이션과는 게임 디자인 체험을 진행했다. 건축인테리어학과에서는 건축·디자인 분야의 특성을 소개했다. 치위생과는 치아 건강 관리와 관련 직무를 안내했으며, 스포츠재활과와 사회복지학과도 분야별 역할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은 관광서비스뿐 아니라 경영, 미용, IT, 보건·복지, 스포츠, 콘텐츠, 건축·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접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전공과 실습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것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지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 15일 경북 청송군 현서문화체육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영남대병원과 KBS대구방송총국, 경북대치과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합동 봉사단을 꾸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봉사에는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퇴행성 관절질환과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 난청·어지럼증 등을 진료하고 복약 지도와 예방·관리 상담을 제공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살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 지원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中 D램 공습”에 던진 삼전닉스...월가는 ‘양산 능력’ 따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8~9거래일 만에 동반 반등했지만 반도체주를 짓눌렀던 중국발 악재의 실체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차세대 D램 개발 발표가 한국 반도체의 경쟁력 약화 우려를 키웠으나, 월가에서는 기술 공개와 실제 양산 경쟁력은 별개라는 반론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2%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상승한 것은 9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도 0.79% 상승한 127만2000원에 마감해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두 종목 모두 장중에는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삼성전자는 장중 22만2500원까지 올라 상승률이 5.95%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역시 한때 132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4.9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장 막판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7거래일 동안 각각 23.9%, 31.5% 하락했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행진을 이어온 가운데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28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적으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6억원, 6833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만 놓고 보면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121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의 순매도 규모도 8303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이 업종에서 15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800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소각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점도 이날 수급을 해석할 때 살펴볼 대목이다. 최근 반도체주를 흔든 재료 중 하나는 중국 CXMT의 차세대 D램 개발 소식이었다. CXMT는 셀 면적을 줄여 메모리 집적도를 높이는 4F² 구조를 적용한 서버용 D램을 연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해당 구조의 양산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업체가 기술 전환에서 한국 기업을 앞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제품 출시 계획만으로 기술 격차가 좁혀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반론이 나온다. CXMT는 제품의 구체적인 용량과 성능은 물론 양산 일정과 수율 등 상업적 경쟁력을 판단할 핵심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설계 구조를 발표하는 단계와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하는 단계 사이에는 적지 않은 간극이 있다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 로젠블랫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CXMT의 신기술 발표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제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안정적인 반도체를 대량 생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캐시디는 CXMT의 공정 수준을 고려하면 새로운 4F² 셀이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기존 6F² 셀보다 오히려 약 34% 더 큰 면적을 차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셀 구조를 바꿨다는 사실만으로 생산 원가를 낮추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다. 그는 CXMT의 계획을 '종이호랑이'에 비유하며 실제 시장 판도를 바꿀 정도의 위협으로 받아들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시장의 수요 구조도 이런 반론의 배경이다.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년 전부터 수립하는 만큼, 관련 D램 수요는 과거보다 장기적인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캐시디는 CXMT의 발표가 메모리 수급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미즈호의 조던 클라인 기술·미디어·통신(TMT) 전문가도 CXMT의 제품 발표를 삼성전자의 양산 목표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 검증된 수율과 전체 제품 사양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시 시점만으로 기술 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에 거론된 제품이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아니라 일반 서버용 D램이라는 점도 짚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4F² 구조를 개발하고 있어 중국만의 독자적인 기술 도약으로 볼 사안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단, 중국의 추격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제프리스는 CXMT가 기술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AI 투자에 대한 우려와 별개로 중국발 공급 확대 가능성이 D램 투자심리를 압박할 수 있다고 봤다. 클라인도 CXMT와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YMTC의 움직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블록체인 금융, 전통 금융과 결합 본격화…토큰화 자산 391억 달러”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가 기존 금융시장과 결합하고 있다. 탈중앙화금융(DeFi)과 토큰화 자산이 금융회사와 연결되는 사례가 늘어나며 개인투자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회사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DeFi·토큰화 자산, 전통 금융과 온체인 금융의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위에서 성장해 온 DeFi와 토큰화 자산이 기존 금융회사와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이를 개인투자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가 맡는 역할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초 토큰화 자산 시장은 약 391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토큰화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현재 토큰화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머니마켓펀드(MMF)와 기업대출 같은 신용 상품이 전체의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가 가능하지만 아직은 이자 수익을 기대하거나 담보로 활용하기 쉬운 상품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큰화 기술은 기존 금융상품을 작은 단위로 나눠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모든 투자자가 자유롭게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품 특성과 각국의 규제에 따라 투자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유통되는 토큰화 미국 주식의 상당수는 투자자가 실제 주식을 소유하는 대신 주가 등락에 따라 손익을 정산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토큰화 국채나 펀드 상품도 일정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판매돼 접근성에 제약이 존재한다. DeFi 시장도 전통 금융기관과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DeFi는 은행 등 기존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돈을 빌리거나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외부 DeFi 서비스인 모르포를 활용해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코인베이스에서 대출을 이용하지만, 실제 대출 기능은 외부 서비스가 처리한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이 금융 플랫폼에 접목되며 개인 고객과 접점을 가진 금융회사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운용은 전문 사업자가 담당하더라도, 개인투자자는 기존에 이용하던 금융 앱을 이용해 이 같은 상품을 접할 수 있어서다. DeFi와 토큰화 자산이 더 많은 투자자에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상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새로운 금융상품과 기존 금융서비스와 결합이 확대될수록 투자자 보호와 위험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토큰화 자산은 상품에 따라 투자자가 보유하는 권리가 다를 수 있다. DeFi 또한 프로그램 오류나 외부 서비스 운영 문제로 투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회사는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상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김현만 토스인사이트 전략컨설팅팀 리더는 “DeFi와 토큰화 자산은 블록체인 안의 실험을 넘어 기존 금융회사의 서비스와 결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는 이미 이용하는 금융 앱을 이용한 이런 상품을 접한다"며 “금융회사가 어떤 상품을 어떻게 안전하게 제공할지 판단하는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대요메디 강희정 대표, 세계 표준의 날 대통령표창

맥파 분석 의료기기 전문기업 대요메디의 강희정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강 대표는 15년간 ISO TC 121(마취·호흡기기), ISO TC 249(전통의학), IEC TC 62(의료용 전기기기) 등에서 국가대표 전문가로 활동하며 의료기기 국제표준화를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대표는 '원천기술을 가진 의료기기 기업에게 국제표준은 시장 진입과 세계 진출을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남이 만든 기준에 기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술이 기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표준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의 표준화는 한의 맥진에서 시작됐다. 대요메디는 식약처 표준개발 과제로 한의 맥진기 국제표준 개발에 나섰고, 강 대표가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한의 의료기기 최초의 국제표준 ISO 18615:2020(맥진기 일반요구사항)을 제정했다. 회사는 이 표준을 기준으로 3차원 맥영상 검사기의 식약처 허가, 유럽 CE 인증, 중국 의료기기 등록을 받았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술평가를 거쳐 건강보험 급여 행위로 등재됐다. 식약처와 함께 맥파계 시험방법 표준안과 정보자료집도 개발했다. 맥진 표준에서 쌓은 기술은 심혈관 분야 국제표준으로 이어졌다. 비침습 동맥 토노미터의 안전과 성능에 관한 국제표준 ISO 80601-2-96이다. 이 표준은 2022년 ISO TC 121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예비업무항목(PWI)으로 등록돼 기존 공동작업반에 배정됐다. 대요메디는 2023년부터 3년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표준 개발을 진행했다. 토노미터는 손목 등 피부 위에서 동맥을 눌러 맥파를 연속으로 측정하는 장비다. ISO 80601-2-96은 맥파 파형을 분석해 혈압, 혈관 기능, 1회 박출량 같은 혈류역학 지표를 추정하는 장비를 대상으로 한다. 커프를 감는 기존 혈압계보다 착용 부담이 적어, 연속 모니터링과 웨어러블 기기로 활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요메디는 독일 아헨공대병원 심장외과와 함께 지난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고 심부전 환자 대상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심초음파 검사를 기본으로, 스완간츠 카테터(폐동맥 카테터) 같은 침습적 검사를 받거나 임펠라(심실보조장치),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사용하는 중증 환자가 대상이다.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회장도 맡고 있는 강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치하하기보다, 우리가 개발한 원천기술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여정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15년간 국제표준 무대에서 함께 고생한 연구진과 국내외 연구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한의학에서 출발한 맥파 기술이 세계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통합 진찰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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