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산 첫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금융·복지 원스톱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금융 상담과 채무조정, 복지·고용 연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3일 중구 중앙동에서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부산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복합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와 BNK부산은행이 함께 운영한다. 정책서민금융과 채무조정은 물론 복지·고용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췄다. 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 BNK부산은행이 참여한다. 전국 최초로 지역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지원 체계다. 특히 BNK부산은행은 부·울·경 주민을 위한 우대금리 금융상품을 운영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제도권 금융 안착을 돕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금융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위기 가구를 지원해 왔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금융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현장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강원도-강원관광재단-강원도립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05억 원(국비 150억 원·지방비 155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2030년까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바이오융복합산업화지원센터에 체외진단의료기기 종합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안전성 시험과 표준 검체 제공, 국내외 인증 지원 등을 한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시험평가 체계를 갖추게 된다. 도는 그동안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랩온어칩 실용화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가 운영되면 도내 기업들은 수도권 시험기관을 이용하면서 겪었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제품 개발과 인증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은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총괄하며,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 강원대학교병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영선 도 산업국장은 “기업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험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제품 사업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외진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6년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총사업비 98억 원 규모로 2027년까지 추진된다. 도와 강릉시가 참여하고 강원테크노파크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사업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와 한림대학교가 보유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자원을 활용해 도내 AI 기업의 의료·제조·안전 분야 서비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기업 7곳이 참여해 대학의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반 의료·돌봄 서비스와 간호·보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고, 안전 분야는 AI와 드론을 활용한 해안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제조 분야는 그린바이오 생산공정과 불량 검출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AI 활용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높여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강원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수도권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지역 축제와 대표 관광지, 먹거리, 여행 혜택 등을 소개한다. 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7월 추천 여행지인 정선 민둥산 돌리네와 동해 무릉별유천지, 망상해수욕장 등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3월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4월 대한민국 대표축제 엑스포에서 잇달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강원 관광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여름휴가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는 강원도가 33.0%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름 관광지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강원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름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실제 관광객 유치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지"라며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Have a MICE Day in 강원' 설명회와 기업 간(B2B)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학·협회와 전시·컨벤션 기획사,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등 행사 개최 결정권을 가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강원 MICE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강원도의 MICE 개최 지원제도와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지역별 행사 유치 여건과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어 열린 B2B 상담회에는 강릉·원주·평창·속초를 비롯해 도내 주요 MICE 시설 등 26개 기관이 참여해 행사 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강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카시아 속초와 모나용평, 알펜시아 리조트 등도 참가해 학·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이어갔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의 자연환경과 MICE 인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올해 완공을 앞둔 강릉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시설과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MICE 목적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이 평생직업교육으로 양성한 문해교육사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현장 봉사에 나선다. 3일 강원도립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양양군과 함께 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18개 읍·면 성인학습자 약 230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체험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병행해 디지털 소외 해소와 일상 적응 능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도립대학교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교수법과 의사소통 능력을 익히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강원도립대학교는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자격 취득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복교실 역시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다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는 평생교육 선순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종균 총장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키우고, 이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 시장, 공공기관부터 찾았다…민선9기 첫 행보는 ‘협력과 소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선9기를 시작한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기관이었다.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갈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행정과 공공기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첫 공식 일정에 담았다. 구 시장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주요 공공기관 등 13곳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우체국, 원주소방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을 차례로 찾았다. 기관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청취한 뒤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협력 과제를 함께 살폈다. 둘째 날에는 원주경찰서와 원주세무서,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원주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시민 안전과 법질서, 교육환경, 행정서비스 등 일상과 맞닿은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인사를 겸한 일정이지만 의미는 그보다 크다. 원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유관기관의 전문성을 시정에 적극 접목해 복지와 안전, 교육,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서 협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공기관과 행정이 정기적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방문하지 못한 기관도 순차적으로 찾아 현장 의견을 듣고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자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행정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시민의 뜻을 바탕으로 함께 만드는 원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

◇안동시, 남부권 농기계 임대거점 운영… 영농 지원망 완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3일 남후면 농공길 77에 조성된 남부분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1만1332㎡ 부지에 연면적 2907㎡ 규모로 건립됐으며, 농기계 보관시설과 사무공간, 교육장 등을 갖췄다.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시설과 장비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도 마무리했다. 그동안 남부지역 농업인들은 송천동 본소나 풍산읍 서부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지만, 이번 분소 개소로 이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분소에는 마늘과 양파 재배에 필요한 전용 장비를 비롯해 모두 35종 370대의 농기계가 배치됐다. 시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시설 개소로 안동시는 총 80종 1630대의 농기계를 확보하며 동·서·남·북 권역을 연결하는 농기계 임대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농기계 임대와 배송, 안전교육, 농작업 대행 등 종합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기계 지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호 오토캠핑장 새 단장…여름철 가족 관광객 맞이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영주호 오토캠핑장의 물놀이시설과 편의시설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평은면에 위치한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캠핑과 물놀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오는 8월 23일까지 물놀이시설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캠핑과 여름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캠핑장 곳곳에는 포토존 정원을 새롭게 조성해 자연 속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시설 개선도 이어졌다. 현대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노후 카라반 교체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전체 20대 가운데 11대가 최신형 시설로 교체돼 운영 중이다. 영주시는 앞으로 전망대와 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종봉 영주호개발과장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했다"며 “지속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을 통해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영남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발전준비위원회 활동 마무리…민선9기 청사진 마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 예천발전준비위원회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은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해단식을 열고 지난 3주간 추진된 준비위원회 활동 결과와 정책 제언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안병윤 군수와 권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행정복지와 산업건설 분야로 나뉘어 군정 비전과 공약사업을 검토했으며, 지난 6월 중순 출범 이후 모두 12차례 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을 구체화했다. 특히 군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신도시와 원도심 정책토론회, 분야별 간담회, 온·오프라인 제안 창구를 운영하며 총 314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민선9기 군정 슬로건은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예천'으로 정하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복지·교육, 열린행정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공약사업 역시 5대 분야, 23개 분류, 66개 세부사업으로 정리됐다. 예천군은 앞으로 위원회가 제안한 정책과 공약을 토대로 실행계획을 마련해 민선9기 핵심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윤 군수는 “위원회가 제시한 정책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전국 씨름팀 전지훈련 유치…스포츠 중심도시 입지 강화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전국 씨름팀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씨름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에서 전국 8개 팀이 참가하는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의성군청을 비롯해 용인시청, 울주군청, 영월군청과 경기대학교, 영남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대학교 선수단이 참여해 실전 중심 훈련과 기술 교류를 이어갔다. 의성군은 최근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에 오르며 훈련 성과를 입증했으며,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는 2026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전국 씨름팬들에게 지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릴 계획이다.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에는 지역화폐를 지원해 숙박과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우수한 훈련 환경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 준비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대한민국 씨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국제교류부터 평생교육·복지·미래교육까지

◇경북도-중국 닝샤, 자매결연 5주년 맞아 협력 확대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가 자매결연 5주년을 계기로 경제와 관광, 문화,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경북도는 3일 닝샤회족자치구 양위징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대표단이 도청을 방문해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환담을 갖고 양 지역의 교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2004년 우호교류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1년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와 문화, 관광, 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청소년 교류사업도 대표적인 협력 성과로 평가됐다. 양측은 앞으로 대학생과 청년, 공무원 등으로 인적 교류 범위를 넓히는 한편, 경북의 해양관광 자원과 닝샤의 와인산업 및 사막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환담을 마친 뒤 도청 1층 K창에서 열린 경북도청 색소폰클럽 앙상블의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월량대표아적심'과 노사연의 '만남' 등이 연주돼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위징 부주임은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경북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 교류를 통해 쌓아온 우정이 양 지역 협력의 든든한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과 닝샤의 청년 교류는 지방정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문화와 관광,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해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평생교육지도자 한자리에…평생학습 발전 방향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3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2026 경상북도 평생교육 콘퍼런스'를 열고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상, 도교육감 표창, 경북인재평생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영주시와 울릉군이 지역 평생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했으며, 영주시 어쿠스틱 동아리와 포항시 클라리미니 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초청 강연에서는 계명대학교 김상수 교수가 '평생교육과 자원봉사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을 주제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했다.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도내 21개 시군 3,599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평생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개최…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다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적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한 복지대회가 김천에서 열렸다. 경상북도는 3일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 주관으로 '제19회 경상북도 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과 권리 선언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지적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어 열린 작품 전시회에서는 도내 11개 지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과 3줄 글쓰기 등 178점의 작품이 공개돼 참가자들에게 창의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1985년 설립된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북협회는 권익 옹호 활동과 인식 개선, 자립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보장을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디지털 역량 겨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6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정보통신원과 국제교류관에서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 130명, 지도교사 70명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할 경북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AI·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정보경진과 e스포츠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보경진에서는 아래한글과 파워포인트, 코딩 등 8개 종목을 통해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했고, e스포츠 부문에서는 팀파이트 택틱스와 FC 온라인, 닌텐도 스위치 등 6개 종목에서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웠고, 경쟁과 응원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도 경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AI·SW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e페스티벌이 학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온라인 플랫폼 운영…학교 국제교류 디지털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국제교류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제교류 전용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교육청은 3일 국제교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플랫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학교에는 사용자 업무 매뉴얼도 함께 보급했다. 새 플랫폼은 학교 간 국제교류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도내 국제교류 운영학교 144곳 가운데 87개 학교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청은 참여 학교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학생들은 SNS와 유사한 화면 구성을 통해 해외 학생들과 보다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으며, 학교별 관리자는 회원 가입과 권한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또 해외 학교 접속 시 별도의 IP 정보나 학생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구글 이메일 계정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보안성을 함께 강화했다.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수업보다는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의견 교환 중심으로 활용되며 현재 영어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일본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제교류 플랫폼은 학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봉화 톺아보기] ‘쉼’도 여행의 경쟁력…봉화, 취향 따라 머무는 여름휴가 명소로 부상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 봉화군이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통 한옥에서 숲속 휴양림, 감성 캠핑장, 가족형 펜션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데다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더해지면서 '머물며 쉬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여행 소비 흐름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숙소 자체를 여행의 중요한 콘텐츠로 즐기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봉화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여행 목적과 동행 형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인프라를 구축하며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전통의 품격부터 숲속 힐링까지…다양한 숙박 선택지 봉화를 대표하는 전통 숙소는 해저 바래미마을 고택이다. 독립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툇마루를 스치는 바람과 고즈넉한 여름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인근 청암정과 석천계곡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색다른 하룻밤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물야면 숲속캠핑장과 명호면 일대 캠핑장이 대안으로 꼽힌다.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밤하늘의 별빛과 모닥불이 더해져 여름 캠핑의 낭만을 완성한다. 특히 명호면은 청량산을 배경으로 한 캠핑장과 함께 낙동강 상류 래프팅, 청량산 탐방 등을 연계할 수 있어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물야면에서는 오전약수터와 약수닭백숙으로 이어지는 미식 코스도 인기 일정 가운데 하나다. ▲산림치유·문화체험 결합…체류형 관광 확대 백두대간 자락에 자리한 문수산림복지단지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산림치유 기능까지 갖춘 웰니스 공간이다. 트리하우스와 숲속 콘도에서 휴식을 취한 뒤 임도 산책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연계하면 하루 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내 숙박시설인 '솔향촌'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통 건축미를 살린 외관과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이곳은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여행객들의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변 누정전시관과 지역 음식점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문화와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타마을부터 계곡 휴양까지…가족 여행지로도 인기 분천 지역특화형 숙박시설은 봉화의 이색 체류 관광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감성 카라반과 단체 숙소를 갖춘 이곳은 분천산타마을과 바로 연결돼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타전망대와 어린이 실내놀이터, 사계절 썰매장 등 가족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이용하면 낙동강 협곡의 절경을 색다른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은 봉화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대표 코스로 손꼽힌다. 여름철 물놀이를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소천면 고선계곡 주변 펜션도 빼놓을 수 없다. 계곡과 바로 맞닿은 숙소에서 바비큐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고선계곡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대표 피서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머무는 여행' 경쟁력 키우는 봉화 관광업계에서는 최근 숙박과 체험, 자연환경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봉화는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의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전통 한옥, 산림휴양시설, 캠핑장, 문화형 숙소, 가족형 펜션 등 다양한 숙박 자원을 고르게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계곡과 산림, 철도 관광, 지역 먹거리까지 연결되는 관광 동선이 더해지면서 단순히 스쳐 가는 여행지가 아닌 '하루 이상 머물고 싶은 여름 휴가지'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원주시-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주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강원과학기술원(강원형 KAIST)' 원주 유치를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유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적·사회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시는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타당성 및 입지전략 연구용역'에 반영돼 유치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과기원 설립의 필요성을 비롯해 원주의 입지 경쟁력과 차별성, 인공지능(AI)·디지털·의료기기·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을 묻는다. 설문은 원주시민뿐 아니라 원주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원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커뮤니티-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원주시는 현재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 사전타당성 및 입지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연구용역에 반영돼 원주 유치 논리를 보강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앞세워 강원과학기술원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AI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원이 들어설 경우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가 연계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강원과학기술원 원주 설립은 지역 인재를 키우고 기업과 연구개발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유치 전략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자동차 부품이 언제 고장날지를 미리 예측하고 제품 수명을 분석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제조업의 품질관리 방식을 바꾸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기술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기술 변화와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기반 신뢰성 공학 기술 트렌드' AX(AI 전환) 정보공유포럼이 2일 HL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기업 HL만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기반 제조혁신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HL만도와 협력사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해 제품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신뢰성 기술과 제조 현장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설계와 생산, 유지관리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품 수명을 예측하고 품질관리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 미래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제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도 소개됐다. 공동훈련센터는 기업 재직자와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교육과 실무 중심 기술 지원을 확대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산업계는 AI 기술 도입 속도가 빨라질수록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장은 “AI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뢰성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강원지역 미래차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AI 교육과 기술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고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공존의 풍경을 담은 전시가 원주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3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 신명관 1층 전시실에서 2026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리뷰전 '이상(한) 공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남산골문화센터 레지던시에 입주한 5기 작가들의 작업을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12월 예정된 결과보고전에 앞서 각 작가의 작업 방향과 창작 과정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리뷰 전시의 성격을 담고 있다. 전시 제목인 '이상(한) 공존'은 이상적인 공존과 낯설고 이질적인 공존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품고 있다. 서로 다른 작업 방식과 예술적 시선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며 만들어내는 긴장과 조화를 작품을 통해 풀어낸다. 전시에는 강진아, 서지희, 엄영달, 임진세 등 4명의 입주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에는 작품 감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11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안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전시실 작은 연주회'가 열리며, 입주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은 연주회는 현장 참여가 가능하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태백 매봉산 찾아 고랭지 배추 생육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면서 여름철 배추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최대 고랭지 배추 산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강원도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일 태백시 창죽동 매봉산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를 방문해 작황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이상호 태백시장, 농촌진흥청, 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배추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 지원, 씨스트선충 공적방제 추진 상황, 노지 스마트팜 지원사업 등을 점검했다. 매봉산은 여름철 배추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고랭지 산지다. 8월 중·하순 출하가 집중되지만 최근에는 재배면적이 줄고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늘어나면서 생산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일부 농가는 양배추 등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원도는 이러한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를 중심으로 배추 재배 농가에 예비묘와 저온성 멀칭필름, 점적관수 테이프 등 생산 안정 자재를 지원하고, 공동방제 비용과 가뭄 시 급수차 운영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격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도매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질 경우 차액 일부를 보전하는 채소류 가격차보전 사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수급 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재배면적 감소와 병해충 확산, 폭염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가 겹치면서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기후변화와 병해충은 이제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농업 현장의 상시 위험요인이 됐다"며 “농산물 광역수급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수급 관리체계를 운영해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시드물, ‘오리지널 웰빙 녹차 에센셜’ 선보여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시드물이 녹차 라인 출시 20주년을 맞아 신제품 '오리지널 웰빙 녹차 에센셜'을 선보인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제품은 오랜 기간 녹차 라인을 사용해온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여름철 자극을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리지널 웰빙 녹차 에센셜'에는 제주산 녹차수 50%를 비롯해 식물성 녹차 엑소좀과 카테킨 성분이 함유됐다. 이를 통해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고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모공과 피부 장벽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을 적용해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으로 피부 열감과 건조함이 심해지는 여름철 데일리 수딩 케어 제품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세안 후 에센스나 앰플 사용 뒤 덧바르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수시로 사용하면 보습과 진정 케어를 함께 할 수 있다. 시드물은 그동안 녹차 라인을 대표 제품군으로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 역시 기존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자연 유래 성분 중심의 처방과 피부 본연의 건강을 고려하는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시드물 관계자는 “오리지널 웰빙 녹차 에센셜은 녹차 라인을 꾸준히 사랑해주신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여름철 열감과 외부 자극으로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촉촉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시드물 공식몰과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 공유…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 특강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온라인마케팅학과는 지난 1일 Zoom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실전사례로 배우는 제미나이, 클로드, ChatGPT 실무활용법'을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방학 기간임에도 온라인마케팅학과 재학생과 입시지원자를 비롯해 경영학부와 경영대학원 학생 등 생성형 AI 활용에 관심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강의는 서진수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의 발전 과정과 Gemini, Claude, ChatGPT 등 주요 생성형 AI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온라인마케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각 AI의 장단점과 적용 전략을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AI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방법과 Claude의 아티팩트(Artifacts) 기능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업무 효율화 사례도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생성형 AI를 단순한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도구를 넘어 콘텐츠 제작, 마케팅 기획, 아이디어 발굴 등 실무 전반에 적용하는 다양한 활용 사례와 AI별 특성에 맞는 활용 노하우도 함께 공유했다. 임명서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특정 도구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생성형 AI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활용 방식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계기로 AI를 실무에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특강이 생성형 AI의 최신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AI 환경 속에서 온라인마케팅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온라인마케팅학과는 AI 프롬프트 활용부터 AI Agent의 이해, 마케팅 업무 자동화까지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브랜딩 교육, 산업 현장 연계 특강 등을 확대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1차 모집은 7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2025학년도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의 86%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연간 장학금은 약 200만원이다.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은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