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법과학회가 주최하고 법안전융합연구소가 주관하는 ‘2014 재난안전 스페셜 심포지엄’이 오는 30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권동일 (사)법안전융합연구소장은 “국가 재난 안전에 과학기술계가 일조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재난 재해를 바라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융합돼 해결책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재난관리를 위한 현재 기술 및 향후 과제(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심재현 실장)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고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의수 박사) ▲재난안전 관련 법제 개관(대한변호사협회 최승수 교육이사) ▲화학물질 사고와 규제(한국행정연구원 정지범 본부장) ▲대형 가스사고 및 안전관리 제도(한국가스안전공사 이창수 본부장) ▲전기안전관리 요령 및 사고사례분석(한국전기안전공사 임종민 부장) ▲지하철 추돌사고에 관한 감정사례(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성지 실장) ▲환경 재난과 우리의 현실(이화여자대학교 박석순 교수) ▲전기 화재 예방기술(E+에너지화재연구소 김만건 대표) ▲위기협상의 이해(경찰대학교 이종화 교수) ▲법원 감정 어떻게 할 것인가(다은기술사사무소 이태욱 대표) ▲대규모 사고의 발생과 배상 및 보상(한양대학교 함철훈 교수) ▲법안전 기술과 교육의 필요성(서울대학교 권동일 교수)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jhle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