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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 포스 VR(왼쪽)과 또봇 VR. (이미지=드래곤플라이)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6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부산 VR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HTC VIVE용 스페셜포스·또봇 VR(가상현실) 체험존을 통해 게임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게임은 드래곤플라이가 신성장 동력 핵심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게임인 만큼 기대감도 크다.
스페셜포스 VR은 프리미엄급 VR 기기인 HTC VIVE가 활용됐으며 가상의 적과 총격전을 극대화한 체감형 FPS(1인칭 슈팅) VR 게임이다.
입체적인 전장에서 밀려오는 적을 향해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것은 물론 엄폐물을 활용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방어하거나 날아오는 포탄을 손으로 잡아 적을 향해 다시 던질 수 있다.
전투 상황에 따라 드론을 활용해 적을 제압할 경우에는 ‘드론뷰’ 등이 유저에게 제공되며, 세계 최대 PC 게임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유명한 스팀을 통해 6월 중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또봇 VR은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변신자동차 또봇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을 무찌르는 건슈팅 VR 게임으로 올해 3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오리지널 스토리모드와 보스레이드 전투모드를 중심으로 건슈팅 게임이 제공되며, 다양한 또봇 캐릭터들을 수집·육성·강화할 수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AR·VR 총괄팀장은 "VR은 미래 먹거리 사업임을 확신한다"며 "스페셜포스·또봇 VR은 드래곤플라이가 축적한 VR의 핵심기술이 담긴 만큼 VR 콘텐츠의 정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