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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보유주식. 자료제공=재벌닷컴 |
[에너지경제신문 이창훈 기자] 연예인 주식부자 견미리와 고현정이 희비의 쌍곡선을 그었다. 견미리는 보유주식 가치가 연초 대비 반토막이 난 데 비해 고현정은 20% 이상 상승해 주식부호 10위권이 진입했다.
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 1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호 18명의 지분가치는 총 5421억원(3일 종가 기준)으로 연초에 비해 10.9%(663억8000만원)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견미리는 최근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보타바이오의 주가 하락으로 보유지분 가치가 102억8000만원에서 55억1000만원으로 46.4% 내려앉았다.
보타바이오 증자에 참여한 이순재, 김지훈 역시 보유주식 가치가 연초 대비 반토막이 나는 불운을 맞이했다. 반면 고현정은 49억6000만원으로 연초보다 23.0% 늘어나 주식부호 9위에 올랐다. 조인성도 7억3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23.0% 늘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오뚜기’ 3세 함연지는 344억원으로 연초보다 31.5% 감소했으나 5위를 지켰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 장녀로 오뚜기 주식을 증여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인 SM C&C에 투자한 장동건,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도 올해 들어 주식자산이 8%씩 줄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연초(1825억원)에 비해 1.3% 감소한 1801억원으로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를 지켰다. 2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558억원으로 11.9%나 줄어 이수만 회장과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작년에 양현석 대표는 이 회장을 제치고 연예인 주식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은 4.0% 감소한 631억3000만원으로 1계단 올라선 3위를 기록했고,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707억원에서 486억원으로 31.3% 감소하며 4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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