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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청소년까지…삼성생명 3단계 사회공헌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5.31 10:51
보험업 정신 실천하는 사회공헌 펼쳐
영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특집기사_영유아·아동 청소년까지…삼성생명 3단계 사회공헌

▲지난 4월7일 오후 삼성생명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16년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에서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왼쪽)이 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에게 드럼클럽 창단증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보험사마다 상부상조(相扶相助)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은 출생에서부터 아동, 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은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 △영유아가 대상인 ‘세살마을’ 사업 △청소년이 대상인 ‘세로토닌 드럼클럽’ 등을 꼽을 수 있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지난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 주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세살마을’ 사업은 지난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명칭은 태어나서 세살까지 유아의 뇌가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하고 인성의 기반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으로 유아의 발달을 돕자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이 세살마을 사업 지원에 나선 것은 생명보험업(業)의 특성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한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현재 총 220개 학교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의 창단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데이’를 해마다 진행한다.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함께 연습을 하면서 문화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2007년부터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남편과 아내, 자녀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258가족(944명)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10주년을 기념해 예년과 같은 지원과 더불어 다문화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다혜 기자 apple15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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