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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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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풍산, 방산 성장에도 4분기 수익성 부담…목표가 하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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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산


신한투자증권은 4일 풍산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4분기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방산 부문의 납품 차질 해소와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가 향후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4% 증가한 1조6384억원,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32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방산 부문은 매출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방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5.8% 증가한 3316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 부문 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5.0% 증가했다.




신동 부문은 판매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이익 축소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신동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4% 감소한 8837억원, 판매량은 7.0% 줄어든 4만4000톤을 기록했다. 구리 등 금속 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줄어든 점도 전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은 더욱 보수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풍산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58.6% 감소한 450억원으로 예상했다. 별도 기준 세전이익 가이던스도 2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5.0%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속 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방산 제품군 구성 악화 등이 꼽혔다. 금속 가격과 환율 관련 손실 400억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방산 제품의 우선 납품에 따른 이익 감소 200억원, 연말 경상비용 200억원 등이 반영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공급망 정상화와 신동 본원 체력 증강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고부가 신동 제품의 가공이익 확대가 확인된다면 메탈 가격 변동에 대한 이익 의존도를 낮추는 중장기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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