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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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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부산시의회 출범 100일…여야 협치 강화하고 초광역 협력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08 14:20


부산시의회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부산시의회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발표했다./부산시의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제10대 부산시의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여야 협치와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울·경 협력과 공공기관 유치, 민생현장 대응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의회는 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발표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이 자리에서 “지난 100일 뜨겁게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소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부산시 조직개편안과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하고 여야 협치 간담회를 정례화했다.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견제·감시 기능도 강화했다.


3개 특별위원회를 조기에 가동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입법에도 나섰다. 의원 연구모임은 역대 가장 많은 16개를 결성했으며 공무국외출장 예산도 반납했다.


앞으로는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의회', '부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회', '성과로 답하는 일 잘하는 의회'를 의정활동 방향으로 삼는다.


민생현장회의를 가동하고 부산상공회의소와 정책협의 창구를 마련해 기업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경남의회 연석회의를 추진하고, 빈집 문제는 건축 전문가 단체와 협력해 실태조사와 정비체계를 마련한다.


부·울·경 초광역 협력도 강화한다.


강 의장은 지난달 29일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과 만나 이달 중 '부·울·경의회 광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3개 광역의회는 국비 확보, 공공기관 이전, 광역교통망, 원전·에너지·전력 생태계 등 9개 분야에서 공동 대응한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정치권·경제계·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시민 유치기구도 구성한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통합LCC 본사 유치에도 힘을 모은다.


정책 발굴과 의회 전문성 강화에도 나선다.


의정자문위원회를 확대해 의회 싱크탱크로 운영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장 직속 자문기구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한다. 발굴한 과제는 '부산광역시의회 정책포럼'에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구체화한다.


첫 정책포럼은 오는 26일 대학가 공실과 캠퍼스타운 조성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후 부산구치소 이전과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 등 지역 현안을 다룬다.


시의회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간 정책협의회도 본격 가동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비해 의회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혁신도 추진한다.


강 의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빛나는 미래도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부산시의회가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시민의 오늘은 지키고 부산의 내일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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