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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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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지역 활력 높이는 행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23 13:49

안동시 행정인턴 7기 수료…청년 시각으로 지역정책 해법 제시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밑그림 그린다…전기료 절감·주민 이익공유 모델 모색
홍지민·리사·송은혜 한 무대에…예천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3DIVA’


◇안동시 행정인턴 7기 수료…청년 시각으로 지역정책 해법 제시


안동시 행정인턴 7기 수료

▲안동시는 지난 20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행정인턴 7기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행정 현장에서 두 달 동안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행정인턴 활동을 마무리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행정인턴 7기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 및 수료식'을 열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정인턴에는 모두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시청 12개 부서와 관계기관에 배치돼 실제 행정업무를 경험하며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인턴들은 용상정수장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지역 주요 기반시설을 직접 찾아 시설 운영 과정과 행정의 역할을 살펴보며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공서비스 현장을 체험했다.


취업 준비와 정책 발굴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매주 수요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는 한편 조별 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책을 구체화했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정책 발표회에서는 세 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1조는 청년과 농촌을 연결하는 '청년 농촌활동 지원사업'을 제안했으며, 2조는 지역 대표 전통주를 활용한 '청년 참여형 안동소주 활성화 사업'을 발표했다.


3조는 청년들의 안동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는 '둥지 창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특히 인턴들이 행정업무와 현장 견학 과정에서 직접 보고 느낀 내용을 토대로 정책을 구상했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현실적인 시각을 행정에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은 청년들이 시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면서 지역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까지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밑그림 그린다…전기료 절감·주민 이익공유 모델 모색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밑그림 그린다

▲'안동시 에너지복지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재생에너지로 창출되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안동형 에너지복지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 에너지복지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복지 정책의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연구용역은 2026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안동지역의 에너지 생산·소비 여건과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방안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배경과 목표, 세부 과업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실제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부서별 역할과 정책 연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연구에서는 먼저 안동지역의 에너지 수급 구조와 정부·지자체의 관련 정책 및 제도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모델을 찾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 특구 조성 가능성도 검토한다.


산불피해지역을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한편 에너지복지 정책의 제도적 기반이 될 조례 제정 및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와 함께 재생에너지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시는 향후 국내외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안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복지 정책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에너지복지도시는 시민의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혜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라며 “연구용역을 통해 안동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리사·송은혜 한 무대에…예천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3DIVA'


예천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3DIVA'

▲뮤지컬 갈라 콘서트 '3DIVA' 포스터.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3명이 예천을 찾아 유명 뮤지컬 넘버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3DIV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자체 기획했다.


무대에는 다양한 작품과 방송 등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온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리사, 송은혜가 오른다.


세 배우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뮤지컬 대표곡들을 자신만의 음색과 개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작품 한 편을 공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갈라 콘서트로 구성해 뮤지컬 애호가는 물론 공연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예매는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예천군문화회관 현장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5천 원,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은 3천 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비교적 낮은 관람료로 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윤 이사장은 “관람료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공연의 구성과 완성도는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뮤지컬만의 매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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