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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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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앤더 ‘크런치’ 런칭… 얼굴·목소리만으로 참여하는 음원 플랫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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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P 기술 기업 메타포앤더가 자사 특허 시스템 펄모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음원 제작 플랫폼 크런치를 오는 4월 셋째 주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전했다.


크런치는 얼굴 및 음성 권리 보호 기술인 펄모를 기반으로, 프로듀서와 기획사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셀럽, 유명 인플루언서, 잠재력 있는 신인들이 참여하는 구조의 플랫폼이다. 팬들의 선택을 통해 최종 콘텐츠가 완성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방향 음원 제작 구조와 차별화된 참여형 생태계를 제시한다.


특히 '제작은 전문가가 맡고, 선택은 팬이 결정한다'는 구조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베리씨, 크레오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듀서 그룹이 제작 및 인큐베이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셀럽과 인플루언서도 합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주요 엔터테인먼트 및 플랫폼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크런치 시즌1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콘셉트의 A/B 트랙 또는 콘텐츠 방향성을 제안받고,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제작 방향이 결정된다. 이 과정은 단순한 음악적 완성도 평가를 넘어, 얼굴과 목소리의 매력, 캐릭터 적합성, 대중 반응, 콘텐츠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크런치는 기존 산업에서 정형화된 기준으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인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적인 오디션이나 캐스팅 방식이 아닌, 실제 대중의 선택과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얼굴과 목소리, 캐릭터의 시장 가능성을 먼저 검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메타포앤더는 반도체 유통과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환경을 구축해 왔으며, 이 기술력은 디지털 인격권 보호 플랫폼 펄모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펄모는 생성형 AI 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상권 및 음성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으로, 권리 승인 절차, 사용 이력 관리, 정산 구조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메타포앤더는 총 5건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권리 승인 관리, 사용 기록 추적, 자동 정산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크런치에서 생성된 콘텐츠와 확장된 IP가 음원, 광고, 영상, 드라마, 영화, 버추얼 콘텐츠 등으로 이어질 경우에도 권리 관계와 수익 분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펄모 기반의 실물 아바타 기술 MORZ를 통해 인물의 초상권과 음성권을 보호하면서도 광고, 드라마, 영화,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페르소나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크런치에서 검증된 얼굴과 목소리 기반 IP가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어 장기적으로 확장 가능한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크런치는 팬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의 방향을 결정하는 참여자이자 초기 검증자로 정의한다. 팬들은 투표를 통해 콘텐츠의 완성 방향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에 따라 정식 크레딧 등재, 제작 과정 참여 기회, 시즌 한정 디지털 굿즈, 감사 메시지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메타포앤더 전우상 대표는 “크런치는 단순한 음원 제작 플랫폼을 넘어, 얼굴과 목소리, 캐릭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셀럽형 IP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확장하는 구조"라며 “시즌1 음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광고, 영상, 영화, 드라마, 버추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연결되는 참여형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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