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이서면 화재피해 가구 긴급구호작업에 나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이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로 집을 잃은 홀몸노인 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지역 주민들의 공개제안부터 새 집을 짓고 살림살이를 놓는 '집들이'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달여에 불과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대농마을에서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와 함께 화재 이재민 긴급 구호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전기안전공사 주최 주민참여위원회의 공개 제안에서 비롯됐다. 당시 한 농촌 마을에서 화재로 인해 집을 잃고 생계마저 걱정해야 하는 홀몸노인이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역주민이 길을 열었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집터에 임시 주택을 세워 올렸다. 전기공사협회는 전기를 가설하고 화장실 전등을 설치했으며, 싱크대와 바닥 난방 시공을 맡았다. 긴급 구호에 나선 지 한 달 만에 홀몸 노인이 겨울을 견뎌낼 새 집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이후에는 '집들이'의 의미를 담은 입주 행사가 진행됐다.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해 긴급 구호에 참여한 기관이 화재 피해 주민에게 가전제품과 이불, 탄소매트 등 겨울철 혹한기 대비 용품을 전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은 “지역 주민 청원에 공공기관과 민간, 자치단체가 이처럼 신속히 지원 사업에 나선 것은 전례 없던 일"이라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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