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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28 10:24

과천시, 청년정책 5개년 로드맵 확정… 40개과제 도출
박승원 광명시장 “작은 공동체 실행력이 마을 바꾼다”
부천시 산업지도 확 바뀐다… 한국산업은행 지원 등판
시흥시-서울대 ‘네오 트래디션’ 개최… 한-중-일 공연
안양시 ‘제11회 올해의SNS’ 페이스북 최우수상 수상
최대호 안양시장 “전국 최고 안전-깨끗한 수돗물 공급”



◆ 과천시, 청년정책 5개년 로드맵 확정… 40개과제 도출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과천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5개년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제공=과천시

특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23일에도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주거, 교육-금융,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행정 중심이 아닌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 청년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수혜를 넘어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과천청년네트워크 등 30여명 청년과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과천청년네트워크 간담회

▲신계용 과천시장-과천청년네트워크 간담회. 제공=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은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기본계획이 과천형 청년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도시 전체가 청년의 성장 파트너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내년부터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평가와 청년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박승원 광명시장 “작은 공동체 실행력이 마을 바꾼다"

박승원 광명시장 27일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7일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를 27일 하안도서관 대강당에서 열고 올해 공동체 활동 성과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같이 행동하고 같은 꿈을 꾸는 우리'를 뜻하는 동상일몽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시 대표 주민자치 사업이다.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마을 변화의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이날 활동공유회는 '모치탄치'의 탄소중립을 하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책보따리'의 탄소중립을 담은 책보따리 △'평생학습리더클럽'의 희망을 키워봐요 △'다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씨앗마을'의 토종씨앗학교 △'작은책상'의 내 손으로 만드는 저탄소 요리 등 6개 공동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동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향후 제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활동공유회에서 “마을 변화는 주민 한 사람, 작은 모임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원을 나누는 공동체가 많아질수록 광명은 더욱 단단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광명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광명 변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동체 구성원은 “서로의 경험을 편하게 나누며 공동체가 한층 더 가까워졌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시 27일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 개최

▲광명시 27일 '2025년 마을공동체 동상일몽 통(通)하는 날 활동공유회' 개최. 제공=광명시

한편 2026년 '동상일몽'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내년 1월 예비학교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5~10인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150~4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마을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돕고 있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마을자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부천시 산업지도 확 바뀐다… 한국산업은행 지원 등판

부천시-한국산업은행 27일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조용익 부천시장-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부천시-한국산업은행 27일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조용익 부천시장-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와 한국산업은행은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과 금융 분야 역량을 결합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 지원과 산업정보 교류를 강화한다.


부천시-한국산업은행 27일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부천시-한국산업은행 27일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최고 수준 정보력과 산업 동향 분석능력이 부천시의 정밀한 정책 정보와 첨단산업 잠재력과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SK그룹 등 주요 앵커 기업 입주가 예정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지원이 더해지면 우수 기업의 추가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부천시-한국산업은행 27일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조용익 부천시장-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부천시-한국산업은행 27일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조용익 부천시장-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왼쪽). 제공=부천시

아울러 부천시는 한국산업은행의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연계해 부천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시장은 28일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한 이번 협약이 결실을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활력 있는 지역경제, 질 좋은 일자리, 더 넓어진 광역교통망,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이 어우러진 '함께 잘 사는 부천, 모두의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서울대 '네오 트래디션' 개최… 한-중-일 공연

시흥시-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개최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 포스터

▲시흥시-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개최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중국-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전시-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길 미래전략담당관 대학협력팀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대학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문화콘텐츠 기반의 오픈 캠퍼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플라자'와 '나눔 연주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이어가며 시민과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는 '대학과 도시 포럼 시즌2'를 준비 중으로, 초-중 학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프로그램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 안양시 '제11회 올해의SNS' 페이스북 최우수상 수상

안양시 27일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전수식 개최

▲안양시 27일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 전수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제11회 올해의SNS'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페이스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SNS는 전국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운영하는 누리소통망(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올해 '대한민국SNS대상'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SNS 소통에서 우수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안양시 페이스북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이나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쉬운 카드뉴스와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외에도 안양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엑스(X), 카카오톡, 유튜브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안양시는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수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수식에서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SNS를 통한 시민과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전국 최고 안전-깨끗한 수돗물 공급"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두번째) 26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두번째) 26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의왕시 청계동 소재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을 26일 방문해 막바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청계통합정수장은 안양-군포-의왕에 하루 최대 18만2000톤의 정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핵심시설이다. 이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총사업비 417억원(국비 162억,도비 129억,시비 126억)이 투입된 대규모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2021년 7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네번째) 26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네번째) 26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이번 공사 핵심은 기존 표준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접촉지와 활성탄 흡착지 도입이다. 이를 통해 맛-냄새 유발 물질 등 기존 공정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공사현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는 안양-군포-의왕시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이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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