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6년도 예산안 6,193억 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로 군의회 제출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2026년도 당초 예산안을 총 61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평창군의회에 제출했다.
23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보다 485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군은 확장적 재정 기조와 국세 수입 여건 개선에 따른 지방교부세·국·도비 보조금 확대가 예산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제출된 예산안은 일반회계 5572억 원 특별회계 621억 원으로 구성되며, 올해 대비 8.5% 증액돼 역대 최대 규모다. 평창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력 강화를 위한 중점 투자 방향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출 비중은 △사회복지 1,215억 원(19.6%) △농림해양수산 1030억 원(16.6%) △환경 898억 원(14.5%) △문화·관광 473억 원(7.6%)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농업·환경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6년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50억 원 △반값 농자재 지원 97억 원 △후평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49억 원 △지방상수도 관로 확장 54억 원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74억 원 △대관령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30억 원 △하안미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 44억 원 △진부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30억 원 등이다. 주민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결실로 이어가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지역자활센터, 여섯 번째 자활기업 '유한회사 에이썸' 출범
▲평창지역자활센터의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 '에이썸'이 자활기업으로 지난 21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제공=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근로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평창지역자활센터의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 '에이썸'이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21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에이썸'은 평창군의 6호 자활기업으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자활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썸'은 2022년 10월 시장형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출발한 뒤 꾸준한 매출 성장과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아 자활기업 인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이번에 공식 창업에 나서게 됐다.
평창지역자활센터는 현재 '행복도시락'을 포함한 11개 자활근로사업단과 2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 사업단 발굴과 참여자 확대를 추진해 저소득층 70명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자활기업 전환 지원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홍석균 평창지역자활센터장은 “에이썸의 자활기업 출범은 참여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립을 준비하는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에이썸이 자활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참여자들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뿌리내린 자활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창군, '아가랑 감성맘·건강맘·교감맘' 프로그램 운영…임산부·영아 부모 대상 맞춤형 건강교육
▲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아가랑 감성맘·건강맘·교감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교·구강건강·부모-아기 교감 증진 등 영아기 초기 양육과정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험 중심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지난 21일 임산부가 직접 태교용품을 만들어보는 감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8일에는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진행하는 영유아 구강보건 교육이 마련돼 초기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12월 1일에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이 열려 아기의 성장·발달 촉진과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용평면·봉평면·진부면·대관령면 등 북부권역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아 양육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실습 중심 교육 방식을 적용해 참여자들이 실제 양육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정서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양육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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