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실천 확대… 협업체계 강화
양주시, 2026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최대 5억 저리융자
양평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길라잡이 배포… 인허가 지원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이렇게 달라진다
포천시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 참여자 모집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실천 확대… 협업체계 강화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본청과 사업소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상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관련 부서 간담회를 지난 6일 열고 실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취지를 반영해 남양주시의 전 부서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을 수요로 하는 물품을 지역 상품으로 우선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와 계약 분야 담당자 1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는 사업설계 단계부터 지역상품이 우선 반영되도록 △관외업체 이용사유서 작성 의무화 △지역상품 구매 촉진 권고 △지역상품 구매 가이드 제작 등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9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세부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수립해, 남양주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상품 우선구매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안정적인 우선구매 시스템 운영과 공공기관 지역상품 구매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산하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양주시, 2026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최대 5억 저리융자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저금리 융자와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년농업인 사업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39세 미만(1985~2008년 출생자)으로 1985년 출생자는 내년 1차 모집 한정 기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영농경력이 독립경영 예정자 및 독립경영 3년 이하이며, 양주시에 거주지를 두고 양주에서 사업장이 있는 경우 또는 예정인 경우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선정자에게는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으로 세대당 최대 5억원이 지원되며,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영농정착지원금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되며, 독립경영 실시 후 연차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110만원~9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 받아 가계비와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방문 없이 기한 내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양주시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길라잡이 배포… 인허가 지원
▲양평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길라잡이.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길라잡이'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길라잡이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 협의 기한을 단축하고, 민원인 이해를 돕기 위한 실무 안내서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폭넓게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 종류 및 협의 절차 △변경 협의 대상 △보완 사례 △접수 단계별 점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양평군은 길라잡이를 군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관내 측량-건축사무소 등 관련 기관에도 배포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시 보완 요청을 최소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9일 “이번에 제작한 길라잡이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완 없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통해 군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이렇게 달라진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생과 밀접한 행정-인프라-복지-문화 등에 대한 정보를 지역 단위로 정리한 '우리동네 정책 로드맵' 호원1동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우리동네 정책 로드맵은 15개 동별 정책과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민생 변화를 공유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호원1동은 자연, 문화, 일상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들이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망월로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조감도.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망월로. 제공=의정부시
▷ 의정부시 관문이 달라진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호원1동은 의정부의 남쪽 관문이자 도시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곳이다. 이런 상징성을 반영해 의정부시는 걷기 좋은 거리 환경 조성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람 중심 지구로 변화시키고 있다.
망월로 일대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가로수 식재 △경관 조명 설치 등 공간을 재구조화하며 차량 중심 도로에서 보행자 친화형 거리로 바뀌었다.
망월사역과 맞닿은 이 구간은 호원1동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향후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25년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망월로(호원동 119-11번지 일원)가 선정됨에 따라 걷고 머무는 거리 조성을 통한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3년간 웰니스 거점공간 운영을 비롯해 △스포츠 크루 활성화 △건강친화 망월로 활성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오픈 캠퍼스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중랑천 청보릿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중랑천 발물쉼터. 제공=의정부시
▷ 도심 속 자연과 여유, 생태하천= 중랑천은 이제 시민이 사계절 머물며 자연을 누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봄에는 청보리가 일렁이는 '청보릿길',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는 '메밀길'로 변모하는 산책로는 시민에게 계절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중랑천 일원에는 전통 벼농사 체험장도 조성돼 시민 흥미를 끌고 있다. 한때 유해식물로 뒤덮여 방치됐던 둔치가 아동과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 체험장으로 재탄생했다. 모내기부터 가을걷이, 탈곡, 도정에 이르기까지 도시에서 농촌 사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중랑천변 벚꽃길. 제공=의정부시
발물쉼터에선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이 열려, 일상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마주할 수 있다. 굵은 모래와 마사토로 조성된 '맨발의 청춘길'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됐다.
도봉산에서 흘러 중랑천과 만나는 호원천은 생태와 여가, 휴식이 어우러진 자연형 하천으로 새롭게 복원됐다. 호원천은 회룡천-민락천 등과 함께 의정부의 대표 도심 하천으로 기능하며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도시 기반이 되고 있다.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백영수미술관. 제공=의정부시
▷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건립 가시화= 호원1동은 한국 현대미술 선구자 백영수 화백이 생전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간 공간이다. 현재는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 중이며, 의정부시는 작년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립화 절차에 들어갔다.
해당 부지는 재개발 구역에 편입됨에 따라, 의정부시는 인근 기부채납 예정 부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교육-체험-연구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도 호원1동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의정부 호원 벚꽃 페스타'는 중랑천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주민 주도형 축제로 유명하다.
▲의정부시,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 호원천 전경. 제공=의정부시
▷ 미래 성장 거점으로 변모= 2023년 캠프 잭슨 부지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이 기존 근린공원(예술공원)에서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변경되면서 개발 방향에 큰 전환점이 마련됐다.
특히 캠프 잭슨은 기존 지침상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대상이 아니던 8만2000㎡ 규모의 소규모 반환 공여지였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작년 4월 관련 지침이 개정돼 20만㎡ 미만 부지도 GB 해제가 가능해졌다. 현재는 연말 완료를 목표로 토양오염 정화가 진행 중이다.
국도 3호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전철 1호선이 인접한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이곳은 향후 기업 유치와 신성장 동력 확보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군훈련장 이전도 주목거리다. 의정부시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새로운 이전지를 확정하고 국방부와 경기도 등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부지가 비워지면 장기 현안이던 나들목 연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다. 국도 3호선과 서부로를 직접 연결하는 나들목 개설은 호원동 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관내 도로망 체계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 것이란 전망이다.
포천시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 참여자 모집
▲포천시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LIVE)'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열린 '포천시 인구정책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에 대한 시정의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기존 일방적인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시민과 '정책 피드백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지난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을 우선 모집하는 한편,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신청을 받고 있다.
▲포천시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LIVE)' 참여 신청 정보무늬. 제공=포천시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행사 전 별도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진 기획예산과장은 9일 “많은 시민이 참여해 포천 미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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