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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현장 중심 행보로 지역 발전 견인...현안에 발 빠른 대응” 호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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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지역경제, 교육환경, 산업안전,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며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현장부터 초등학교, 도로 개선지까지 발로 뛰는 행정으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용인상공회의소, '용인특례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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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생산라인 1기 구축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용인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32명과 지역 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는 110만 인구를 돌파했고 150만 광역시를 향한 도시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도시 확장에 발맞춰 기업도 성장할 수 있도록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지역 기업 간 협력관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은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처인구 남사읍에 공장을 둔 A기업은 국지도82호선 확장과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인재 확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국지도82호선 확장사업은 예타 재조사 면제를 받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반도체고속도로'도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 국도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까지 연결돼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뿐 아니라 기흥구의 경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에서 서울 양재나들목까지 26.1㎞를 잇는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흥구에서 활동하는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교통편의성을 개선한다면 기업의 발전을 위한 물류 흐름과 인재 확보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기업인들은 △남사읍 자연녹지지역의 일반공업지역 용도 변경 △죽전디지털단지 인근 대중교통 개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방안 등도 건의했다. 간담회 후 SK에코플랜트는 생산라인 조성 현황을 설명하고, 드론 촬영 영상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이어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1기 생산라인(Fab) 조성 현황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또, 드론촬영 영상을 활용한 공사현장 시설을 시청하면서 향후 SK하이닉스와 지역기업의 협력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 이외에도 지역경제와 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은 언제든지 제시해 달라"며 “지역의 기업 발전이 용인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상공회의소 이태열 회장은 “용인특례시가 도시 품격에 맞는 기업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는 기업인들에게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앞으로 기업 운영 방향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용인의 지속적 번영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창초등학교 방문해 학교장·학부모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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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원삼면 두창초등학교에서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같은날 오전 처인구 원삼면 두창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교감·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는 지난 9월 30일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원삼 소1-20호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보상 완료, 12월까지 공사 완료하겠다"는 시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완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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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첨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또한 공사 기간 중 학생 통학안전 확보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학부모들이 두창초를 놀이 특성화 학교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신 것 같은데경기교육청과 협의해 학부모님의 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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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오후에는 같은 산업단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업체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교육에 앞서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위한 엄청난 일이 이곳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데, 여기서 일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근로자 여러분들이 나라의 미래를 위한 일을 하고 계시지만 더 중요한 일은 여러분의 안전인 만큼 오늘 들으실 교육 내용을 체화해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은 실제 사고 사례를 VR로 체험하는 실감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영백 차장이 위험성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 앞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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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 앞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 모습 제공=용인시

한편 시는 기흥구 마북동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정문 앞 우회전 전용차로를 지난달 30일 확장 개통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이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 불편을 확인하고 직접 개선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1억 81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35m, 폭 6m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장하고 보도를 이설했으며 오는 20일까지 미끄럼방지 포장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교동초등학교이상일 시장은 “교동초등학교와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부근에선 아침에 학생들을 위한 통학 차량과 시민들의 출근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교통 혼잡이 매우 심했다“며 "이번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어느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회전 전용차로 확장이란 좋은 제안을 해주신 교동마을 현대홈타운 주민들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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