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노은희 교수가 제14회 고양 행주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 행주문학상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고양시문인협회와 고양행주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지역 문학상으로, 올해는 총 138편의 소설이 응모했으며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잘 가요, 법자 씨'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 박덕규(소설가, 문학평론가)와 황영경(소설가)은 심사평을 통해 “당선작인 '잘 가요, 법자 씨'는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목직한 울림이 있었기에 오늘날 문학의 정수를 다시금 인식케 하는 수작으로 꼽을 수 있겠다"며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 막혀버린 법자(면회 올 가족이나 지인이 아무도 없는 법무부 자식)가 처한 독특한 상황을 객관적인 서술로 천착하여 삶에 대한 만만치 않은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소설 문학이 견지해야 할 본질에 대해서 성찰하는 전범의 작품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노은희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소설 속의 인물과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기쁨이기도 하지만 슬픔이기도 하다. 마지막 온점을 찍으며, 품었던 사연들이 온전히 제 안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길 바랬다. 권위 있는 행주문학상 수상의 영광은 오래도록 첫사랑의 마음을 환기해 줄 것"이라며 “재직 중인 두원공과대학 미디어문예창작과 제자들과 큰 기쁨을 나누겠다. 지적보다는 칭찬으로 학생들의 문장을 오롯이 품겠다"고 전했다.
노은희 교수는 현재 두원공과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에서 장르연구와 클래식아카이브, 스토리창작심화 수업을 통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문학적 상상력과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초와 실무를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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