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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 신설 최종 승인…2030년 개교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9 08:05
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시 무실동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 및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추진 중인 (가칭)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최종 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 23일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임시배치교 원거리 통학대책과 개교 후 통학안전대책 마련"을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교육청은 임시배치교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시행자 제공 통학차량 운영, 동승보조자 탑승 및 안전교육 강화, 통학차량 보험가입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개교 후에는 △통학로 보도·자전거도로 조성 △굴다리(원주역 중앙선 고가 하단) 안전관리 강화 △원주역사거리 교통단속장비 설치 및 지도인력 배치 △학교 앞 교통정체 원인 발굴·개선 등을 포함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지난 10월 24일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적정 판정을 받았다.


남원주역세권초등학교는 원주시 무실동 2023번지에 들어서며, 일반학급 42학급·특수학급 1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등 총 46학급, 1035명(초 979명, 유치원 56명) 규모다.




총 사업비는 782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결정으로 무실동 개발지구 내 늘어나는 학생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들이 우려해온 원거리 통학 불편과 안전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학 행정과장은 “이번 신설 승인은 원주시, 원주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개교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육군 인사사령부, 직업계고 학생 진로 탐색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도교육청-육군 인사사령부, 직업계고 학생 진로 탐색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경호 도교육감은 28일 육군 인사사려우와 직업계고 학생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및 육군 인력획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군 간부 양성 기반 마련화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기회가 한층 확대된다.


강원도교육청은 28일 도교육청에서 육군 인사사령부(사령관 신은봉 소장)와 직업계고 학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육군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진로 대안으로 군 간부(부사관)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육군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계고 재학생 대상 군 간부 직업 소개 및 모집 홍보,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맞춤형 취업 상담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교육청은 협약 내용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직업계고에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군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동해상고, 춘천기계공고, 한국국방과학고 등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군 관련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후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국가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직업인 군 간부라는 새로운 진로 설계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육군 인사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살려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학생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서 메달 110개 획득…18세 이하 메달 순위 4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학생선수단은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 18세 이하(고등부) 부문에서 메달순위 4위를 기록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학생선수단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42개 등 총 110개의 메달을 획득, 18세 이하(고등부) 부문에서 메달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보다 10개 많은 메달을 따낸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종합순위 6위 달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요 성과로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테니스 종합우승(2연속), 소프트테니스·사이클·사격·수구 준우승, 태권도·합기도 3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강원체육고등학교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등 총 47개의 메달을 휩쓸며 전체 학생선수단 메달의 43%를 차지했다. 이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의 설립 취지를 충실히 입증한 성과라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운동도 학력이다"라는 기조 아래 지역 기반 학교운동부 계열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 우수 학생선수·운동부 지도자 국외체험연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 수영, 사이클, 펜싱, 카누, 역도, 테니스, 양궁, 소프트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도 긍정적인 효과로 분석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전국체전에서 우리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성과는 눈부셨다.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운동도 학력이다. 학생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경기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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