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이 산업·관광 등 주력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중국 헤이룽장성이 산업·관광 등 주력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7일 도청에서 장치시앙(張起翔) 중국 헤이룽장성 부성장 일행을 만나 양 지역 간 산업협력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헤이룽장성은 동북 3성 중 가장 북동쪽에 위치해 러시아와 접하고 있으며, 면적은 47만3000㎢, 인구는 2023년 기준 3062만 명이다. 지역총생산(GRDP)은 2308억 달러, 1인당 GDP는 7621달러 수준으로, 석유 생산 1위 지역이자 농·목축업, 바이오제약, 원탄·원유·천연가스, 빙설 산업 등이 발달해 있다.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은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충남도의 헤이룽장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그간의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산업 및 관광, 인적 교류 등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전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 4월 개최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며 “풍부한 자원과 산업 기반을 보유한 헤이룽장성과의 협력이 양 지역 모두의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뿐 아니라 문화·관광, 청소년 및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치시앙 부성장은 “충남도와 헤이룽장성은 오랜 우정을 나눈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산업기술과 문화관광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생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헤이룽장성 방문단은 28일 홍성군 자동차 부품기업 은성전장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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