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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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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대구대, 대구가톨릭대,iM뱅크,DGIST,계명문화대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24 08:46

청도군 운문면 3개 기관, 농가 일손 돕기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 펼쳐
대구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 ‘우수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기업 ‘한스네트워크’,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서 금·은상 쾌거
iM뱅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지역사회 상생협력 MOU 체결
DGIST–대구성서산단공단, 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 손잡았다
계명문화대, 전국체전 볼링 2인조전 금메달 쾌거

◇청도군 운문면 3개 기관, 농가 일손 돕기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 펼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청도숲체원, 지역 상생 위한 협력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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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면 지역 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을 펼쳤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운문면 지역 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사회적 가치실현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청도숲체원 등 세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22일(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운문면 방지리 농가에서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반시(청도감) 수확과 감꼭지 따기, 수확물 정리 등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일손 돕기는 기관 간 협업으로 추진된 연합활동으로, 단순한 자원봉사 차원을 넘어 지역민과의 교류 확대와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는 “운문을 대표하는 세 기관이 함께 지역 농가를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 '우수대학' 선정


학생 만족도·맞춤형 지원체계 '두각'… GKS 수학대학 평가서 전국 9개 대학 중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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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외국인 유학생 추석명절맞이 나눔 행사 사진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수학대학 서면점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며 국제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GKS 장학생의 효율적 관리와 학위 취득률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수학대학을 대상으로 서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점검은 전국 88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아주대학교, 동아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경북대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 동서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최종 '우수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존 필수 항목 외에도 △취업 및 진로 지원 △장학생 만족도 등 새로운 평가 지표가 신설돼 대학의 장학생 관리 역량과 학생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대학교는 필수 항목 전반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 시스템을 유지했으며, 특히 장학생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학생 중심 지원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행정 서비스의 신속성, 상담 및 학업 지원, 한국 생활 적응 프로그램 등 장학생이 직접 체감하는 지원 품질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결과는 GKS 사업을 공동 운영하는 국제처와 대학원을 비롯해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GKS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기업 '한스네트워크',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서 금·은상 쾌거


AI·빅데이터 기술력 인정받아… 창업보육센터 육성지원사업 성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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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한스네트워크 김용현 대표가 수상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가톨릭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한스네트워크가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 2025)'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19개국에서 53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스네트워크는 자동차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로깅시스템을 개발하는 자동차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업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출전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특화역량 BI(창업보육)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 소속 기업으로 참가해 이뤄졌다.


한스네트워크는 전시회 심사에서 혁신성, 상용화 가능성, 글로벌 파급력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병철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연속 지원의 결실이며, 우리 보육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과 기술 상용화 지원을 강화해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iM뱅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지역사회 상생협력 MOU 체결


소외계층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공동 사회공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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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M뱅크 신용필 상무,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이관형 대표회장 제공= 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난 23일 수성동 본점에서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 지원 △자원봉사 활동 협력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GIST–대구성서산단공단, 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 손잡았다


산학협력 강화·디지털 전환 대응 위한 실무형 교육·연구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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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업무협약식 체결 모습 제공= DGIST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17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AI 기반 기술경영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DGIST와 성서산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산단 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단지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술과 경영 역량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기술경영 전문가 양성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재직자 및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 △세미나·워크숍·학술대회 등 공동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성태근 대구성서산단공단 이사장은 “DGIST의 첨단 연구 역량과 산단 기업들의 현장 경험이 결합된다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우진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현장과 기술경영 교육을 긴밀히 연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DGIST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AI 융합형 기술경영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DGIS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서산단을 비롯한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AI·기술경영 융합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 공동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과정은 △AI 기반 기술경영 △혁신전략 △기술사업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직자들이 산업 현장 경험을 살리면서 학위와 실무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DG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명문화대, 전국체전 볼링 2인조전 금메달 쾌거


마스터즈 동메달까지 석권… 여자대학부 볼링 최강 명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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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하준호 학부장, 전지혜, 지유정 선수, 추유니 코치 제공=계명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연이어 거머쥐며 대학 볼링 최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코스모스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대학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구 대표로 출전한 계명문화대 선수단은 19일 열린 2인조전에서 전지혜(생활체육학부 1학년)와 지유정(생활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총점 1,741점을 기록,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체육대학교(1,691점)를 50점 차로 제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림 없는 라인 공략과 정교한 스윙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아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프레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완벽한 조합을 선보였다.


또한 전지혜 선수는 개인 종합점수 상위 10명에게만 주어지는 마스터즈 경기 출전권을 획득, 21일 열린 마스터즈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개인전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계명문화대는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


추유니 코치는 “지난해보다 선수들의 평균 점수가 15핀 이상 향상됐다"며 “체력과 정신력 강화 훈련의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후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전국무대에서 더 큰 성취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 코치진 지도 시스템, 첨단 훈련장비 도입,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볼링협회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볼링 인재 양성과 대학 볼링 저변 확대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1988년 창단된 계명문화대 볼링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제103회 대회 3인조전 금메달, 제105회 대회 3인조전 동메달, 그리고 이번 제106회 대회 2인조전 금메달과 마스터즈 동메달 등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온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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