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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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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나무토막공방, 충남도청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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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학교·기관·복지관·기업행사 등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무토막공방'이 충남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3일, 9월 30일, 10월 14일, 11월 11일 등 총 4회에 걸쳐 홍성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진행되며, 공무원들의 창의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강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청은 직원들의 복지와 자기계발을 위해 '열린강좌'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모집이 마감된 강좌가 바로 나무토막공방이 진행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목재를 직접 다루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도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맡은 나무토막공방은 친환경 자재와 천연오일을 사용하는 친환경 목공체험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재료 활용'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공방 관계자는 “공직자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나무의 향기와 온기를 느끼며 잠시나마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직장 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나무토막공방은 대전을 거점으로 전국 학교,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출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목공예 체험을 통한 창의교육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과 환경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시립노인복지관, 국립세종도서관 등에서도 특강과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전국 단위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예약은 '나무토막공방' 페이지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조율할 수 있다. 또한 출강이 어려운 경우, 15인 이하 인원은 대전의 공방 작업실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최근 개장한 대전갑천호수공원을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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