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오지영)는 지난 9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나의 우수 수업 이야기' 본선 심사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이 자신의 수업 경험을 소개하며 학습의 의미와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 수업에서 배운 핵심 내용을 발표하고, 그 수업이 본인의 삶과 진로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주었는지 이야기했다.
참가 학생들은 “발표를 준비하며 스스로의 배움을 돌아볼 수 있었다", “다른 학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배움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다고 말했다.
교수진은 이번 대회가 학생 주도의 학습문화 확산뿐 아니라, 학생의 시선에서 수업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수업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배움을 이어가는 모습이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 스토리를 전한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참여 중심의 학습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의 우수 수업 이야기'는 오산대가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배움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교 측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성장을 서로 나누며, 앞으로 더욱 활기찬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