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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후반기 1주년...“변화의 중심에서 시민 눈높이로 미래를 설계하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11 01:59

후반기 부의장·각 위원회 위원장들, 향후 비전 밝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

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 정기회 모습 제공=평택시의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부의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들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비전을 10일 밝혔다.


김명숙 부의장은 지속가능한 행정과 민심 소통을,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은 맞춤형 복지와 기후 대응을,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은 민관 협치와 미래전략을 강조했다.


김혜영 예결위원장은 세금의 효율적 집행을,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은 현장중심 개발을,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은 공감과 신뢰의 의회를 다짐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숙 부의장, “시민 눈높이에서 지속가능한 평택 만들 것"

평택시의회

▲김명숙 부의장 제공=평택시의회

김명숙 부의장은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 눈높이에서 지속가능한 평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부의장으로 선출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원활한 의회운영과 의원 간 소통·협의에 힘써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부의장은 그동안 △'평택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조례안' △'평택시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직무대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등을 발의하며 실질적 변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급격히 진행되는 공공건축과 도시개발사업 속에서 재정건전성 확보와 절차적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단기적 예산편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재정운영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미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전략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시의원으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으로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꼽으면서 김 부의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문제해결 과정이 큰 힘이 됐다"며 “민심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고 단언했다.


김명숙 부의장은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 눈높이에서 행정을 살피고 평택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 “촘촘한 복지·환경정책 추진" 강조

평택시의회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 제공=평택시의회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1주년을 맞아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은 “지난 1년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환경정책 마련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복지국·환경국·보건소 등을 소관하며 △외국인주민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보건소 수가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가족 돌봄, 청소년,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기반을 마련하고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위원회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장애인 친화 미용실, 평택아트센터 건립 예정지 등을 방문해 정책 사례를 살피고, 현장 활동을 통해 수소충전소·생태공원·복지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남은 임기 동안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시민중심 행정, 미래 비전 설계 앞장"

평택시의회

▲김영줏 기회행정위원장 제공=평택시의회

김영수 기획행정위원장은 제9대 후반기 평택시의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시민참여 확대와 미래 비전 설계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정책 방향과 예산 운영을 꼼꼼히 감시·견제해 왔다"며 “지난 1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시민협치플랫폼 도입,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민관협치를 강화했으며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진위천 유원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등 주요 시설을 현장 점검해 시민불편 해소에 힘썼다.


또한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골목상권 환경개선, 세제 지원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행사예산 공개 조례안' 등 시민 이익에 부합하는 조례안을 심의·처리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반도체·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GTX 평택선 연장,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 지역발전 핵심과제에 매진하겠다"며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평택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민 세금,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

평택시의회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공=평택시의회

제9대 후반기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설화 이후 첫해를 맞으며 한층 전문화된 예산심사체계를 구축했다.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결위가 상설화되면서 재정 분석 능력을 높이고 연속적인 심사가 가능해졌다"며 “정책효과성을 기반으로 한 예산분석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수요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성 경비와 반복적 민간 위탁사업,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신규사업을 집중 검토했으며, 상임위 자료 공유를 통해 예산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추경심사에서는 필요사업에는 적극 지원하고 불용이 예상되는 항목은 과감히 조정하는 등 효율적 재정운용을 도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의회 차원에서 50억원을 증액 편성해 폭설 피해 복구와 재난예비비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결산위원회는 평택시 살림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감시하고 꼭 필요한 사업에 힘을 실어가겠다"며 “65만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만족도 높이겠다"

평택시의회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 제공=평택시의회

류정화 산업건설위원장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현장중심 활동과 조례 제·개정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주택국, 안전건설교통국, 평택도시공사 등을 소관하며 개발사업의 우선순위를 투명하게 추진하고 산업경제·교통·재난 대응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벤치마킹, 중부권 버스 공영차고지와 세교 지하차도 방문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에도 평택호 휴게소·안중 무료 공영주차장,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평택아트센터, 브레인시티 저류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시민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평택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조례안',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조례 개정안' 등을 심의하며 교통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힘썼다.


류 위원장은 “브레인시티, 현덕지구 개발, 삼성전자 P5라인 공장 재개,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등 주요 사업들이 추진되는 만큼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재생과 공공시설 건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을 꼼꼼히 감시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만들겠다"

평택시의회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 제공=평택시의회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이종원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회의운영과 의사일정을 조율하며 18명의 의원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기구로 이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매뉴얼 확립, 역량강화 교육과 의정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체계화해 △스마트모빌리티 교통환경개선 연구회 △노동정책연구회 △청년정책연구회 △인공지능정책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의회사무국에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조직개편을 단행,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청사관리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의원 정책연구활동 활성화, 지방공무원 복무, 윤리강령 개정 등 조례 심의를 통해 의원과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도 힘썼다.


올해는 평택시·평택군·송탄시의회 통합 30주년을 맞아 9월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 위원장은“남은 임기 동안 원활한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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