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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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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지역 랜드마크 ‘우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4 07:54

2018년 9월 개관해 올해 7주년…누적 방문객 수 160만명
서울 인접한 경기 이천에 위치해 이동 편리, 반려견 동반 가능
이천 농가 농·특산물 판매 장터 ‘파머스 마켓’ 운영 “지역 상생”

시몬스 테라스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은 시몬스 테라스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파머스 마켓' 현장 모습.사진=시몬스 침대

침대 전문 기업에서 수면 전문 브랜드로 변신 중인 시몬스가 선도적으로 선보인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소비자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3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이달로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9월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시몬스 팩토리움 내 4737㎡(1433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시몬스 테라스는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단순한 팝업 스토어의 개념을 확대해 상시 운영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시간을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몬스 테라스는 침대 업계의 파격적인 시도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주로 판매를 목적으로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형태에서 벗어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 경험이 가능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시몬스 침대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기술력을 체험하는 공간인 '매트리스 랩'부터 세계 침대 역사를 총망라한 전시관, 미국 감성이 듬뿍 담긴 핫도그 판매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대전 지역 유명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곳곳에는 프랑스 출신의 유명 비주얼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헤리티지 앨리'에서는 전문 큐레이터가 155년간의 매트리스 제작에 대한 아카이브와 수면에 대한 연구 과정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를 무료로 진행한다.


시몬스 테라스의 가장 큰 매력은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상생의 가치를 추구해 지역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는다는 점이다.


시몬스 테라스는 개관 첫해부터 매년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식을 운영해 연말의 화려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융합 축제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통해서는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적 자립에 힘을 보탠다.


시몬스 테라스가 파머스 마켓 운영에 필요한 집기, 부스 제작, 홍보 등 제반사항 일체를 제공하고,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을 선구매해 참여 농가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직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천 지역지역와 꾸준한 동행을 위해 환경 개선을 돕는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에 동참한다. 지난해부터는 임직원이 기부한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시몬스 테라스는 지리적으로 서울 근교에 위치해 이동시간이 길지 않고,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힐링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 반려가족 천만시대에 맞춰 반려동물 동반 방문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외에 넓은 잔디 마당을 마련해 놓았다.


이러한 이점으로 올해 8월 기준으로 시몬스 테라스의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60만 명에 이른다.


시몬스 관계자는 “회사와 임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시몬스 테라스를 교류와 문화의 장으로 성장시켰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테라스를 중심으로 지역과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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