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상희

parksanghui74@ekn.kr

이상희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3 22:59

고흥군, 광복 80주년 ‘녹동항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 연다
보성군,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실시
화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위한 캠페인 실시
윤병태 나주시장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전 직원 노력 결실”
담양군,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력 높인다
장성군 “톡톡톡, 당신의 청렴이 도착했습니다”
함평군, 광복절과 함께 만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무궁화 ‘눈길’

역사와 감동이 어우러진 녹동항서 '광복의 밤' 개최


고흥군, 광복 80주년 맞아 녹동항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 선보인다

▲고흥군은 오는 16일 저녁 9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오는 16일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드론쇼 및 해상 불꽃쇼'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번영을 되찾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700대 드론을 활용해 독립을 염원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모습 등을 형상화해 녹동항 바다 위를 수놓으며,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져 고흥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녹동항 일원(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고흥군민광장)에서 지역 아티스트와 초청 공연팀이 출연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특색있는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군민과 고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관람객 모두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 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실시

'여름철 먹거리 안전 강화 대작전' 업소별 현장 맞춤 컨설팅으로 실현


보성군,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실시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보성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단은 식품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여건과 취급 메뉴 특성에 맞춘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 검수·보관·조리 관리 △식재료 전처리 조리 공정 및 시설 청결 △법적 서류 비치 및 개인위생 △조리 기구 세척 및 관리 등이다.


특히, 어패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위험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위생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관광객 응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했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별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점들의 위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

'민생회복 소비 촉진의 달'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화순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

▲화순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과 고물가·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8월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의 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과 고물가·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8월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의 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8일 화순군 지역경제과 직원 15명은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을 방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직접 장을 보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민들이 한층 쉽게 소비쿠폰 사용처를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안내 스티커를 시장 상인들에게 배부하였다.


화순군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관내 음식점업소를 이용한 외식 독려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전 직원 노력 결실"

151억 원 규모 피해…전 직원 노고격려 사기 진작, 복구 힘 보태기


윤병태 나주시장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전 직원 노력 결실

▲나주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막대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 지원, 직원 위로 등 즉각적인 대응으로 활력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막대한 수해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복구 지원, 직원 위로 등 즉각적인 대응으로 활력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151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으며 뒤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 세금 유예, 전기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복구 혜택을 신청 중에 있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수해 복구와 동시에 업무에 지친 전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간식 제공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현장을 지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앞장선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원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과 소통이 나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원동력이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협력해 시민의 안전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나주시는 현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토대로 빠른 복구와 주민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편의와 회복 체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담양군,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력 높인다

금융·임대료·판로·공공요금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정책 추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지역 상권 활력과 지속 성장 기반 마련


담양군,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상권 활력 높인다

▲담양군은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종합 지원정책으로 지역 상권의 활력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지역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의 종합 지원정책으로 지역 상권의 활력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융, 임대료, 사회안전망, 판로, 공공요금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 소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다. 연 3% 이내, 최대 200만 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12개소가 지원을 받았다.


관내 빈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빈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은 월 최대 25만 원,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 12개소가 혜택을 받았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 우산 가입 장려금을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약에 따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신규 가입하면 월 2만 원을 적립해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신용보증과 더불어 교육, 컨설팅, 금융교육 등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20개 업체 181억 원, 올해 326개 업체에 91억 원의 융자금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마케팅·홍보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착한 수수료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매출 1억400만 원 미만의 음식점업 소상공인 350개소에 30만 원씩 총 1억500만 원을 지급해 고정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과 야간경관 전기료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도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 10개소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으며, 중앙로·메타프로방스·담양시장 등 주요 상권의 점등 전기료와 타이머 설치·보수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중앙로 일대가 담양군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 사업과 경관 개선,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하반기에도 기존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디지털 전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시장과 원도심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사업을 발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단기적인 경영 안정 지원과 함께 장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톡톡톡, 당신의 청렴이 도착했습니다"

12일 청렴 토크, 공연 등 어우러진 '청렴 토크 콘서트' 열어


장성군 “톡톡톡, 당신의 청렴이 도착했습니다

▲장성군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12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관행적인 행사가 아닌 연극·음악 공연,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시작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가 열었다. 무대 정면 스크린의 정보무늬(QR코드)를 객석의 공직자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면 질문을 전송할 수 있는 문자 메시지 창이 열렸다.


공직자들이 전송한 질문은 바로 스크린에 표출됐는데, 이를 김한종 군수가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람직한 공무원상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부패방지교육' 시간에는 한유나 전문강사가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청렴 연극' 순서에선 이호용, 신정만 배우가 '갑질'을 소재로 유쾌한 상황극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행사의 대미는 '리베로 밴드'가 장식했다.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청렴 실천의 각오를 다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보다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청렴한 장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올해 장성군은 '청렴 토크 콘서트' 외에도 청렴계단 조성, 청렴나무 심기, 공무원 소통추진단 '청렴어벤져스' 활동, 민원 처리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청렴온콜제' 시행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청렴사진관 운영, 청렴원정대 출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함평군, 광복절과 함께 만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무궁화 '눈길'

함평군, 광복절과 함께 만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무궁화 '눈길'

▲함평군은 13일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광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주변에 무궁화가 만개했다"고 밝혔다.


임시정부 청사는 호남 대표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고향 마을인 구봉마을에 건립됐다. 연면적 620㎡, 지상 3층 규모의 붉은 벽돌집 형태로, 중국 상해 현지 청사를 실물 크기로 복원한 건물이다.


임시정부 청사 내부는 △1920년대 상해 △일제 만행과 고문 △함평에 품은 임시정부 등 3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당시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사 옆에는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선생이 주도한 신한청년당 활동, 3·1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 항일 투쟁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군은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무궁화 교목 90여 주와 관목 등 4종 4100여 주를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 청사는 무궁화와 함께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 청사는 나라꽃 무궁화와 함께하는 역사의 현장이자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만개한 무궁화가 대한독립의 상징처럼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진 함평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