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잉 카에 견인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박규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5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재무구조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6756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1조1176억원으로 5~6월 연휴 특수와 뉴욕·하와이 등 미주 노선 증편, 유럽 프라하 신규 취항,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 등의 호재가 작용했다. 반면 화물 사업 매출은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6% 감소한 3712억 원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조4,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1억 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61억원, 순이익은 34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86억원, 667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개선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 대응을 위한 탄력적 공급 △항공기 가동 시간 증대 등 운영 효율화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실적 호조와 환율 안정세 영향으로 부채비율은 작년 말 1238%에서 올해 반기 말 827%까지 하락해 7년 만에 1000% 아래로 내려왔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뉴욕·삿포로 등 인기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방콕 주간편과 푸껫 노선 복항으로 동남아 수요를 겨냥한다. 일본 우베와 몽골 울란바타르 부정기편 운항도 계획돼 있다.
또한 여객기 하부 공간(벨리 카고)을 활용해 반도체 부품과 신선 식품, 소형 특송 등 긴급 화물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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