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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사냥한 건강한 여름… 평창더위사냥축제와 광천선굴, 최고의 피서 조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8 15:25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인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무더위를 식히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Fantastic SUMMER'를 주제로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콘텐츠와 건강 체험, 지역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축제는 유료 입장제로 전환되며 콘텐츠 전반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대포 10기 △야간 물싸움 △땀띠 귀신 사냥 등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축제장 내 포토존과 휴게 공간, 에어컨이 설치된 초가집 쉼터 등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5일에는 평창군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와 대화면 건강위원회가 축제장을 찾아 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Fantastic SUMMER'를 슬로건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비만 예방, 구강 건강, 심뇌혈관질환 예방, 금연 안내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혈압과 폐활량 측정, O/X 퀴즈, 아토피 스티커북 증정 등 가족 단위 참여자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천법을 알려주고, 지역 주민의 건강 인식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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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는 바로 인근에 위치한 '광천선굴'이다. 자동차로 약 3분 거리의 이 동굴은 연중 기온이 12도 안팎으로 유지되는 천연 동굴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가장 매력적인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축제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는 광천선굴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한다. 관광과 휴식, 시원한 자연 체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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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부에서는 '다랭이논종유석' 등 다양한 자연 석회암 지형도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다.


평창더위사냥축제는 단순한 여름 물놀이 축제를 넘어 건강 캠페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복합형 체험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지역의 천연 자원인 광천선굴, 건강증진형 캠페인,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체험까지 어우러지며 무더위를 이기는 '종합 피서 패키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축제 관계자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휴식과 건강, 관광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보건기관 및 관광지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평창의 여름을 특별하게 만드는 더위사냥축제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평창의 더위사냥축제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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