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영천시,포항시,청도군,대구보건대,iM뱅크,대구가톨릭의료원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1 14:37

◇영천시, '2025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산업경제·문화교육체육·사회봉사 3개 부문…21일까지 신청



1

▲사진=영천시청전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5년도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1일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경제 △문화·교육·체육 △사회봉사 등 3개 부문에서 부문별 각 1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권자는 읍·면·동장과 영천시 관할 내 각급 기관·단체장으로, 후보자는 주민등록 기준으로 추천일 현재 5년 이상 영천에 거주하며 시정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실적이 있어야 한다.




기(旣) 수상자, 현직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 비위·부조리 등으로 자격에 흠결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영천시는 지난 1996년부터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신성장 사업에 행정 역량 총력"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도약·분산에너지 특화 추진 강조


ㅂ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 8월 확대간부회의가 개최됐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와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수소에너지산업과의 '포항시 분산에너지 전략'과 도시계획과의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관한 테마 보고를 받은 뒤, 지역 성장과 시민 체감 성과 창출을 위한 행정 역량 결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자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 1조3천억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국가 공모사업 최종 선정과 관련해 “민선 6~8기 전략적 민간투자와 해양관광 기반에 더해 지역 구성원의 힘이 모인 값진 성과"라며,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과 도심·해양 연계형 관광도시 전환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미 관세협상으로 철강 품목 관세가 50% 유지됨에 따라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국회의 적극적 대응과 산업 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여름철 태풍·폭우·폭염 등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 현장 대응력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2026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중앙부처 협력과 국비 확보, 신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줄 것을 지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도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청도군, 청도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1일부터 적용…10% 할인 유지, 소비자·소상공인 혜택 확대


ㅂ

▲청도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홍보 포스터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도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군민 체감 혜택을 키우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상품권 구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10% 할인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구매 한도 상향으로 월 최대 할인금액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나 소비자 혜택이 크게 확대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의 경우 월 30만원 한도에서만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2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전용 애플리케이션 '고향사랑페이'를 통해 충전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구매 한도 확대가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다문화청소년 진로·문화 체험 '성황'


보건·간호·뷰티 실습부터 과학관·화폐박물관 탐방까지


ㅂ

▲지난달 2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앞에서 다문화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2025 다문화청소년 진로·직업,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학 특화 전공 실습과 현장 탐방을 아우른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총 8차례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구보건대 캠퍼스에서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보건·의료 특성화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탐색했다.


단순 견학을 넘어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직업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업이음센터 주관 특별 현장체험학습이 마련됐다.


다문화청소년 30명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화폐박물관을 찾아 과학기술의 원리와 경제사를 배우며 교실 밖 세상을 마음껏 체험했다.


대학생 멘토들도 동행해 안전 지도뿐 아니라 눈높이에 맞춘 진로 상담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동반자 역할을 했다.


참가 학생 A군은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에 막연한 관심만 있었는데, 직접 실습해보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대학생 멘토 형·누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넓은 세상과 만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iM뱅크, 수입기업 대상 'T/T수입금융' 서비스 출시


최장 1년 결제 유예·저금리 활용…수수료·서류 부담 크게 줄어


1

▲사진=iM뱅크 본점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수입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T/T수입금융'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역 거래에서 송금(T/T) 방식으로 결제하는 국내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해외 인수은행의 저금리 자금을 활용해 최장 1년까지 유연한 결제 기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입기업은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수출기업은 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T/T수입금융은 수입기업이 수출기업과 송금(T/T) 방식 수입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근거로 은행에 신용공여를 신청하면 진행된다.


약정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구조로, 신용장(L/C) 방식과 달리 개설 수수료가 없고 은행 간 복잡한 서류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특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의료원·사랑의열매, 의료취약계층 지원 협약


연합모금사업 확대…저소득층 치료비·복지시설 지원 강화


1

▲지난달 31일 의료원 본원에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대구가톨릭의료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달 31일 의료원 본원에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합모금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손길 사업'은 의료원 교직원과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대구 지역 저소득층 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3억6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지역 의료취약계층 치료비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이번 재협약으로 두 기관은 연합모금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기관에 의료비와 건강검진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홍식 대구사랑의열매 회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과 함께 뜻깊은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