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리아의 디자인.
롯데리아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스타 이병헌을 모델로 기용한 데 이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에 오르며, 'K-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의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4월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공간 아이덴티티(SI)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리아가 BI 변경에 나선 것은 12년 만으로, SI 변경 역시 8년 만에 이루어졌다. 롯데리아가 내세운 슬로건은 '딜라이트풀 웰커밍(Delightful Welcoming)',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으로 설정해 롯데리아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고객과의 유대감을 높였다.
또 기존 'LO' 심볼 로고를 회사와 고객으로 재정의해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을 강조하고, 워드마크의 가독성 개선 및 한글 워드마크를 개발해 브랜드 인상을 통합했다. 대표 색상인 레드와 옐로우 컬러를 기존보다 생동감 있게 조정하고, 심볼을 활용한 기하학적 패턴 및 메뉴를 활용한 일러스트 도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공간 디자인은 △간결함 △명료함 △다정함 △유연함 △고유함의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는데, 특히 파사드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롯데리아의 이번 수상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앞두고 거둔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롯데리아는 이달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리턴시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직진출한다. 앞서 롯데리아는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병헌을 홍보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인지도의 글로벌 확산에 힘을 싣기도 했다.
롯데리아의 운영사 롯데GRS 관계자는 “46여년 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로서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롯데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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