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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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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빵”…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서 제과명장과 협업 ‘호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31 09:36

9월에는 홍종흔 명장과 컬래버…명장밤빵 제공

제품

▲삼성웰스토리가 제과명장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

밥 대신 빵을 찾는 '식사빵'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구내식당에 제과명장을 모신 삼성웰스토리의 컬래버레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삼성웰스토리가 6호 제과명장 김영모 명장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선보인 '트위스트 페스츄리'가 한 달도 안 돼 1만5000개 이상 제공되며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모 명장은 '서울 3대 빵집'으로 손꼽히는 '김영모 과자점'의 제과명장으로, '트위스트 페스츄리'는 김용모 과자점의 스테디셀러다.


국가 공인 제과명장은 15년 이상의 업력과 최고의 숙련 기술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국내 제과명장은 지난 2000년에 처음 1호 명장이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단 17명에 불과하다.


삼성웰스토리와 제과명장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첫 컬래버레이션은 '명장10'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깜빠뉴를 선보여온 10호 제과명장 송영광 명장과 지난 3월 진행했다. 당시 삼성웰스토리와 송 명장은 1년 넘는 연구기간 끝에 기존보다 작은 크기와 부드러움을 갖춘 깜빠뉴를 개발했다. 회사에서 뜯어먹기 편하게 만들어진 이 제품은 시범사업장에서만 5000개 이상 제공되며 화제를 모았다.


삼성웰스토리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해당 이벤트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9호 제과명장 홍종흔 명장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한다. 홍 명장은 국내산 공주 알밤에 부드러운 마롱크림과 바삭한 아몬드 비스킷을 얹은 '명장밤빵'으로 구내식당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식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과명장 3명의 맛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한 만큼 고객 반응도 폭발적"이라며 “남은 한 해 동안 베이커리 외에 초콜릿 전문점,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콜라보도 진행해 고객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식음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의 임직원들이 제과명장 컬래버레이션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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