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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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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민선8기 3주년 공약 달성률 72.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30 20:47

생활밀착형 사업 잇따라 완공…市 “시민 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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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민선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공약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의 완성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 달성률은 6월 말 기준 72.5%로 나타났다.


전체 34개 공약 가운데 23개가 완료됐고, 10개는 정상 추진 중이며 1개는 일부 추진 중이다.




분야별 달성률은 △생동하는 경제도시 69.2% △찾아오는 부자농촌 77.5% △평등한 복지교육 79.7% △품격 있는 문화관광 51.7%로 집계됐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의 체감형 사업들이 후반부에 집중돼 있어 남은 기간 추진 속도가 관건으로 꼽힌다.


올해 안에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마늘융복합센터 등 굵직한 사업들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는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한 사업 점검과 변경 심의, 공약 담당자 매니페스토 교육을 통해 공약 추진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할 때"라며 “올해 완료되는 주요 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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