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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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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천시,포항시,대구도시개발공사,영대병원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30 08:45

◇영천시,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최우수상


지역 특산품·관광지 홍보 호평… 2년 연속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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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청 시장실에서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 전수식을 가졌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2년 연속으로 소셜미디어 분야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시는 29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5' 기초자치단체 시 분야 인스타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3,8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혁신성과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평가위원단은 “영천의 특산품과 관광지 등 지역 고유 소재를 꾸준히 발굴·소개하며 브랜드를 구축했고, 시정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영천시는 현재 1만3,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 관광지, 먹거리 등 지역 콘텐츠를 발 빠르게 홍보하고 있다.


특히 '새영천 알림이단'을 활용해 직접 취재한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제공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시정 홍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천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최종 선정


사업비 1조3,500억 투입…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 새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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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제안설명 대표 이미지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1조 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동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시는 2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공모 결과,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포항과 경남 통영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 거점을 육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민간투자 1조1,523억 원과 정부·지자체 재정사업 2,000억 원을 더한 총 1조3,523억 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오는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입지에 50만 명의 생활권 인구, 육.해.공 광역교통망,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태계 기반 등을 두루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POEX, 특급호텔, 복합마리나 등 민간·공공 대규모 투자사업이 집적된 영일만관광특구의 구조는 사계절 체류형 해양관광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정치권,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결실로 꼽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사업 기획과 평가 대응을 총괄했고,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도 중앙부처 협의에 적극 나섰다. 지역 주민대표들의 현장평가 참여 역시 힘을 더했다.


재정사업(안)에는 △환호공원 해양 예술 거점 조성 △복합마리나 구축 △글로벌 해양경관 특화 △송도 복합 해양문화관광시설 건립 △송도솔숲.포항운하 명소화가 포함됐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해양레저지원센터 △대관람차 △특급호텔 △옛 포항역 복합개발(1·2지구) 등 9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호미반도권에 유치한 골프장·리조트·관광시설 등 1조3,000억 원 규모 민간사업과 연계해 사업 범위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하반기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도시 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 2,700억 원, 취업유발 1만6,000여 명, 부가가치유발 1,100억 원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선정은 민선 6·7·8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유치한 민간투자와 해양레저관광 기반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적십자 혈액원과 업무협약


분기별 단체 헌혈 정례화… 지역사회 나눔·ESG 실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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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구·경북혈액원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손잡고 헌혈문화 확산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


공사는 지난 25일 대구·경북혈액원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임직원 대상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단체 헌혈을 추진해왔으며,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급감한 2021년 이후에는 분기별 1회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


를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공사는 또한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헌혈운동에 더욱 적극 참여해 따뜻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 폐렴 적정성평가 6회 연속 1등급


표준 진료·질 관리 인정… 산소포화도·혈액배양검사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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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남대병원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 6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1차 평가 이후 6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호흡기 질환 진료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10명 이상을 진료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적정 항생제 투여율 등 총 9개 항목으로, 폐렴 진료의 질과 표준화된 치료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산소포화도 검사와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지속적인 질 관리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폐렴은 국내에서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치명률 높은 질환으로, 특히 노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이준 병원장은 “폐렴은 병원의 내과 진료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표준 진료와 전문 진료체계를 강화해 지역민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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