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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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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천시, 포항시, 대구경북병무청, 영남대의료원, 대구교육청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9 21:09

◇영천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보현산별빛축제·영천9경 활용한 홍보 전략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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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최신 관광산업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해외 관광청, 여행사 등 약 450여 개 부스가 참여했다.


영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자원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천시 부스는 참신한 방식으로 운영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현산별빛축제' 로고송과 홍보 영상을 상영해 현장의 흥미를 높였으며, 영천 9경을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 팔로우·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부스 방문객 참여도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천이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임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별 볼일 많은 낭만 도시 영천'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브랜딩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금융기관장 간담회…철강산업 위기 극복 해법 모색


민·관·금융 협력 통해 지역경제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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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9일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한국은행 포항본부, 주요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경북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민·관·금융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철강업 등 지역 제조업의 유동성 위기 대응 방안, 금융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상반기 기업 자금 사정과 3분기 경기 전망을 발표하며, 철강업을 비롯한 제조업 전반의 유동성 위기 심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대출 조건 악화 등 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역시 철강산업 부진, 소비 위축, 금융 여건 악화가 맞물린 복합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철강 생산·수출 감소, 소비심리 및 부동산 경기 위축, 가계대출 감소와 기업 시설자금 수요 증가 등 지역 금융 흐름의 변화도 보고됐다.


이날 포항시는 △소상공인 긴급운전자금 및 위기 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중소기업 채무조정과 특례보증 확대 △청년창업자 무담보 대출 지원 △철강협력기업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포항형 금융정책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에는 유연한 대출 심사, 지역 특화 금융상품 출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강화, 유관기관 지원사업 정보 공유체계 구축 등을 요청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철강산업과 이차전지산업까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금융권과 지역경제 주체들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위기는 곧 지역 생존 문제"라며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금융기관의 책임 있는 협력과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지역 금융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정부와 공조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병무청, 2025년도 8회차 현역병 모집 접수 시작


육·해·공·해병대 11월 입영 대상…31일부터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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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경북병무청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025년도 제8회차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현역병 모집을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육군 모집분야 가운데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하루 앞선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2007년생) 이상 28세(1997년생) 이하로,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병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며, 추후 검사를 받아 현역병 대상 판정을 받으면 된다.


입영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의 '이달의 모집계획'에서 군사특기별 모집인원과 선발기준을 확인한 뒤, '병무민원포털' 내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배점 기준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병무청은 지원 전'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를 활용하면 유리하며, 누리집에서 직업선호도 검사 후 추천 특기로 지원할 경우 가산점 1점이 부여된다고 안내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과 민원상담소(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대의료원, 피지 보건부 초청 감염병 대응 연수 성료


KOICA 글로벌 연수, 3개년 과정 마무리…현장 중심 실무·정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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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지 보건부 소속 중견 관리자 15명을 초청해 2주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제공=영남대의료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지 보건부 소속 중견 관리자 15명을 초청해 2주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7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2023년 시작된 3개년 초청연수 과정의 마지막 해 프로그램이다.


영남대의료원은 피지 보건당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구축한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정책 설계 역량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했다.


연수과정은 △감염병 감시체계와 정보시스템 △예방접종 정책 및 이상반응 대응 △지역사회 기반 감염병 거버넌스 등 6회 강의와 함께 국립포항검역소,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포항 남구보건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다양한 기관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또한 3회에 걸친 분임토의와 액션플랜 설계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국에 적용 가능한 감염병 대응 실행 전략을 직접 도출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액션플랜 발표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한국의 실제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의·현장교육·전문가 토론 등 모든 프로그램이 실무에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경영전략·대외협력 부총장은 “이번 3년간의 연수는 교육을 넘어 국제 보건 파트너십을 강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집중호우 피해지역 성금 543만 원 전달


간부직원 자발적 참여…이재민 지원과 복구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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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 30분 교육청 접견실에서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43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제공=대구교육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9일 오후 1시 30분 교육청 접견실에서 최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43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장학관·사무관 이상 간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함께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홍식 회장은 “대구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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