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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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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함평군, 영광군, 나주시, 담양군, 고흥군, 보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1 16:41

함평군,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본격 개시

함평군,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본격 개시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전국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함평군은 신청 초기부터 원활한 배부가 이뤄지도록 상품권을 사전에 제작해 21일부터 즉시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이며, 함평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군민은 총 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모바일, 카드형, 지류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다. 함평사랑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지역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은 반드시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해야 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접수 시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시에는 신청자와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현재 함평군 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모바일·카드형이 약 1500여 곳, 지류형은 약 950여 곳으로, 모바일·카드형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한,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접수'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


아울러 8월 4일부터 5일까지는 마을을 방문해 상품권을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1인당 10만 원 추가 지급된다. 단, 소득 상위 10%는 추후 지급될 2차 소비 쿠폰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신속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등 긴급 방역소독 실시

침수지역 선제 방역 등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총력


영광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등 긴급 방역소독 실시

▲영광군은 지난 17일부터 극한 호우로 침수된 지역과 방역 취약지에 대해 '2차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17일부터 극한 호우로 침수된 지역과 방역 취약지에 대해 '2차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고인물 등으로 모기와 진드기 등 위생해충의 서식환 경이 활성화되고, 하수도 오염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유충과 성충의 철저한 선제적 방역을 통해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 및 각 읍·면의 11개 반 25명으로 구성된 전문 방역팀은 지난 20일부터 하수구, 웅덩이, 인구 밀집지역 등 총 135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4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자율방역단과 주민들이 함께 피해지역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호우는 염산면을 중심으로 일일 강우량 250mm가 넘는 극한 폭우가 쏟아지는 등, 단기간에 걸쳐 영광군 관내 전 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도로 사면 붕괴, 수리시설 파손, 소하천 유실 등 기반시설이 손상됐고, 농작물 침수를 비롯해 주택, 수산·축산시설, 소상공인 상가 등 필수적인 생계수단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영광군은 큰 비가 예고된 16일 부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와 읍면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복구를 시작했으며, 정밀한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정부,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에 신속하게 지정 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루라도 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나주시, 폭우 피해 복구 '총력'…농가 지원 긴급 간담회 가져

2차 피해 차단…선제적 대응 강화, 병해충 방지 등 맞춤형 복구 추진


나주시, 폭우 피해 복구 '총력'…농가 지원 긴급 간담회 가져

▲나주시는 기록적 폭우로 인한 농작물과 축산농가 침수 및 병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재한 '농축산업분야 피해 복구 대책 마련' 긴급 간담회를 유관 단체들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기록적 폭우로 인한 농작물과 축산농가 침수 및 병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주재한 '농축산업분야 피해 복구 대책 마련' 긴급 간담회를 유관 단체들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9일 극한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와 농작물 피해 복구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농협 조합장 및 관련부서와 실질적인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지에 대한 병해충 방제비 지원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올해 폭우로 인한 축산농가의 추가 피해 가능성을 반영해 2차 피해 차단 및 농가 맞춤형 복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농축산업분야 피해 현황 파악과 함께 응급 복구 대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실질적인 지원 방향에 대해 협의했으며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정부에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침수 피해 농지와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적기에 피해 복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농협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행정에서도 조합장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도전

유네스코 평가단, 28∼31일 담양·광주·화순 현장실사


지질명소·주민협력사업 등 4년간 운영성과 집중 점검


담양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도전

▲담양군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광주·화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담양·광주·화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 중국의 타나(TaNa) 평가 위원이 참여해 무등산권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자원, 주민 협력사업 등 전반을 점검한다.


실사는 28일 광주 지역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예정지, 지오빌리지 평촌마을을 방문한다. 30일에는 화순의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 화석지를 둘러보고, 31일에는 담양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살핀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18년 유네스코 인증을 받았으며, 2023년 첫 재인증을 통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재인증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담양·광주·화순·전남 4개 지자체는 지난 1월 운영 성과 보고서, 자체 평가서, 증빙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또 지난해 9월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총회에 참석해 무등산권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까오방 및 중국 운태산 세계지질공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도 강화했다.


결과는 올해 12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재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 '그린카드' 판정을 받아야 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과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에 힘써온 만큼, 이번 현장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자체와 협력해 지질공원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무더위 이겨내세요' 고립가구에 쿨매트·식품 꾸러미 전달

고독사 고위험군 등 160가구에 폭염대비 물품 지원 및 안부 확인


고흥군, '무더위 이겨내세요' 고립가구에 쿨매트·식품 꾸러미 전달

▲고흥군은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쿨매트 및 식품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쿨매트 및 식품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160가구에 쿨매트, 삼계탕 및 반찬 꾸러미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기탁된 물품은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기 쉬운 1인 중장년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 실태 점검도 병행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독사 위험에 놓인 청장년층은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독사 예방·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유품 정리 사업 등 위기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 연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경로당·시설 방문해 100% 지급 총력

혜택은 '빠짐없이', 신청은 '문 앞까지' 찾아가는 행정으로 편의성 대폭 확대


“불편 없도록 군이 먼저 갑니다" 김철우 군수, 군민 삶에 닿는 민생 행정 실현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경로당·시설 방문해 100% 지급 총력

▲보성군은 7월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보성군은 7월 2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보다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생 안정 대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또는 보성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 중 선택 가능하다.


보성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인구 36,531명을 대상으로 소득 구간별로 1인당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군은 고령층의 비율이 높고, 일부 교통이나 정보 접근이 제한된 지역을 고려해 읍면별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재방문을 통해 쿠폰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병행하고 있다.


방문 신청 지원은 평일 낮에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전담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청 대상자에게 정확한 지급 기준과 절차를 설명하고, 즉석에서 신청서를 작성 및 접수해 군민들의 이동 불편과 행정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군민들을 위해서는 혼잡 방지를 위한 마을별 신청 일정을 수립하고, 군민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현장에서 바로 신청 후 즉시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마을의 신청 일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국비 90%, 도비 5%, 군비 5% 등 총 8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읍면별 신청 창구 운영, 콜센터 운영, 마을 방송과 홍보물 배포, SNS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상품권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비롯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 환전 한도를 12월 31일까지 일시적 해지(무제한)하고 있다.


이번 1차 지급에서는 전 군민에게 20만 원을 기본 지급하고,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9월 이후 2차에서는 추가로 10만 원을 지급해 최대 5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와 고령층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섬세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무더위와 이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불편함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책임지는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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