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시편 150편 전곡을 '성경 구절 그대로' 가사로 작곡한 세계 최초의 음악 프로젝트가 차은선 작곡가(사진)에 의해 완성되며, 전 세계 찬양사역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번 음악 사역은 단순한 작곡을 넘어, 말씀 자체가 선율이 되고 기도가 되는 예배 혁신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기독교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단순한 예술 활동을 넘어 세계 교회에 찬양의 새 물결을 일으킬 귀한 사역"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 각국 목회자·성악가 동참… 글로벌 초연 무대 준비
미국 마이애미에서 사역 중인 황은택 목사는 “귀한 시편찬양 사역이 온 세계에 널리 퍼지길 기도한다"며 초연 참여 의사를 밝혔고, 미국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인달 성악가 역시 “작곡자 차은선 동문,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공헌 기대하겠다. 함께하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 중인 테너 고기현, 광주의 국선환 교수 역시 이번 시편찬송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글로벌 확산의 기폭제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음악계 원로·교수진도 함께… 초연 준비 '박차'
한국에서는 시편찬송 작곡 초기부터 함께해온 박유석(테너), 김선우(소프라노), 배혜린(소프라노) 교수를 비롯해, 한국 성악계의 거목인 강화자 교수(연세대 명예교수)가 초연 무대에 직접 참여한다.
차은선 작곡가는 “신앙의 선배이자 음악계의 큰 스승인 강화자 교수님의 참여는 큰 격려이자 영광"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지선태 지휘자,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조미경 학장(메조소프라노), 조상현 학과장(바리톤), 정은희 교수(소프라노) 등 오랜 음악 동역자들이 한마음으로 시편찬송 사역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형수, 정유희, 김명희 등 연세대 출신 세계적 성악가들도 시편찬송 사역에 깊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차 작곡가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함께해주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찬양사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사역의 지속 의지를 밝혔다.
'시편 150편 전곡을 선율로 풀어낸 찬양', 유튜브·전자책으로 순차 공개 예정
작곡된 시편 150곡은 1집부터 5집까지 구성, 성악가들의 초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차은선의 작곡이야기'를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자책 악보로도 발간돼 예배·묵상·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차 작곡가는 “더 많은 이들이 이 찬양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누리길 바란다. 지속적인 초연과 협업을 통해 시편찬송이 더욱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차은선 작곡가의 이번 시편찬송 사역은 음악을 넘어 말씀과 예배의 새로운 흐름을 창출하는 선교적 예술 프로젝트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