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일반부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보민, 정나은, 장민윤, 유아연, 정다연, 공여진, 김미주, 곽승민 선수. 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일반부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순군청 정나은 선수와 왕찬(국군체육부대) 선수는 일반부 혼합복식 4강전에서 나광민-장은서(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 선수를 상대로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정 선수와 왕 선수는 결승전에 만난 기동주-채유정(인천국제공항스카이몬스) 선수를 2대1로 제압하며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전북은행을 3대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삼성생명과 접전 끝에 0대3으로 패해 최종 2위에 머물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와 강행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장 밑그림 그린 장성군 황룡강…'1000만 관광도시' 발돋움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용역보고회' 개최

▲장성군은 황룡강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장성군은 황룡강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황룡강 관광기반 구축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기본구상의 제목은 '황룡강 성장투어 프로젝트'다.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한 △관광 거점화 △생활 관광화 △친수 도시화 △지속 가능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관광 거점화'를 위해서는 물 문화와 생태 보전 가치를 알리는 '황룡강 물문화관' 건립, 황룡강 축제장과 읍시가지를 잇는 '황룡 페스티벌 광장' 조성, 숙박·상업단지를 조성하는 '황룡 베네치아 타운' 구축 등이 제시됐다.
황미르랜드에 네트공원, 미니풀장 등을 조성하는 '황미르 가족랜드' 개발, 황룡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와 야간경관을 갖춘 '성장장성 별빛누리' 조성, 안산둘레길 미디어파사드 설치, 장성호 유람선 운영 등도 제안됐다.
'생활 관광화' 부문에선 장성호에 스마트 미디어 계단과 전망타워 엘리베이터, 야간 홀로그램 설치 제안과 황룡강 꽃길을 달리는 '황룡열차' 운행, 장성호~필암서원 구간 투어버스 운영 등이 관심을 끌었다.
'친수 도시화' 부문에서는 기업·동호인 대상 '황룡워크숍파크' 조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형 '황룡 RE100타운'건립, 수생식물 서식처 복원 등의 계획이 주를 이뤘다.
황룡강 관광의 '지속 가능화'를 위해선 수변경관형 도시계획과 경관조성지침(가이드라인) 수립, 민관협치체계(거버넌스)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매년 봄·가을마다 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은 연간 100만 명이 넘는 방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라며 “기본계획 수립을 첫걸음 삼아 황룡강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으며 '10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전 점검 마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18일 개장
8월 17일까지 31일간 운영…파도풀·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 구비

▲매년 3만 명 이상 이용객이 찾는 피서 명소로 자리잡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18일 개장한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매년 3만 명 이상 이용객이 찾는 피서 명소로 자리잡은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18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운영된다.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으로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및 수상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심의회를 열어 대응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 군수는 15일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과 수질관리 상황, 안전 매뉴얼 이행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이용객 밀집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관·체험관 등 공원 내 유휴 공간으로 분산 유도를 지시했다.
햇빛 노출이 장시간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차광막 및 인조 잔디 매트 설치 상태도 세심히 살피며, 작은 위험 요소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점검에 임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인명구조요원, 의료 요원, 안전요원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 페스타 대표 프로그램 '서바이벌 물총대전'에 대비해 샤워부스 5대와 해바라기 수전 4대의 설치 및 작동 상태도 직접 확인하며 무더위 속 체온 조절을 위한 시설도 세심히 챙겼다.
올해 물놀이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함평군 자체 캐릭터 '황박이'를 활용한 차광막 디자인이다. 입구와 물품대여소 등 차광 시설에 황박이 캐릭터를 넣어 이용객에게 대기하거나 쉴 때도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분들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즐겁게 노시며 더위를 모두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며 “즐거운 여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 프랑스 '바스티유 데이' 기념식 참석
지방외교 실천으로 국제협력 기반 다져

▲영광군은 14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국경일(바스티유 데이, Bastille Day) 기념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영광군은 지난 14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최로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국경일(바스티유 데이, Bastille Day) 기념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랑스 국경일은 1789년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로, 자유·평등·박애의 시민정신을 되새기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가 행사이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국경일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장세일 군수는 행사장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영광군의 청정에너지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한-불 지방정부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양측은 에너지·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 2월, 필립 베르투 대사는 영광군을 먼저 공식 방문해 해상풍력 인프라와 청정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해 협력을 논의했다.
장세일 군수는 “이제는 지방정부도 외교의 주체가 되어야 할 시대"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에너지·관광·문화 등 핵심 정책 분야에서 프랑스와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영광군이 추진 중인 국제 교류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지방정부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군정의 핵심 분야와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 여름맞이 할인행사 진행
7월 31일까지 한우, 한돈, 홍어 등 최대 25% 할인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 정례 운영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나주몰과 입점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름철 특별 기획전으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몰은 무료 배송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할인 상품 구매 시 별도 배송비 부담 없이 고품질 지역 농산물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름맞이 할인행사를 비롯해 나주몰을 통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담양군, 주민 주도 '창평면 도시재생 주민공모 프로그램' 추진
기획 공모 4팀 선정…오는 9월까지 활동

▲담양군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창평면 도시재생 주민공모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창평면 도시재생 주민공모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2025 창평면 도시재생 주민공모 프로그램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그 해결방안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획 공모에는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전통공예문화연구회'는 주민 대상 공예 체험을 운영하고, 향후 지역 내 자생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전통의 맥 동아리'는 전통음식 요리법을 상품화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마을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청년에고'는 창평 도시재생사업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지역의 정체성과 기억을 담아내고 있으며, '시동마을자치회'는 디자인 우편함 설치를 통해 골목 경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주민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실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는 마을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차질 없이 준비"
7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 첫째 주는 출생년도 요일제 시행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고흥군 기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이 지급되며, △일반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5만원이다.
온·오프라인으로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흥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상품권과 선불카드 준비및 예산 확보, 대군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고흥군과 유관기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주소 URL과 링크 등을 포함한 문자메세지는 보내지 않음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직원이 직접 마을 방문을 통해 신청과 접수, 지급을 함께하는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군 자체 전담 콜센터도 운영해 군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께서 가장 신속하고 원활하게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비 민생 현장 점검
문덕면 실내게이트볼장 방문

▲김철우 보성군수는 14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 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 등을 점검했다./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14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안전 관리 체계, 이용자 편의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 군수는 문덕면 실내게이트볼장을 이용 중인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410개소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살수차 투입, 온열질환자 관리 체계 구축, 폭염 대응 홍보 강화 등 전 부서가 함께하는 종합 대응 체계를 통해 군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