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사 전문 교육기관인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대표이사 신대현, 원장 이강원)이 약 1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민항기 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국토부사업용통합과정(UPP과정)' 제25-8차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UPP과정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조종사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15년 이상 운영 중인 국가 주도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25-8차 모집 대상자는 조종사를 꿈꾸는 일반인, 직장인, 전공 무관 수험생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약 1년의 교육 과정을 통해 민항사 취업에 필요한 ▲자가용조종사(PPL) 자격(계기비행증명 포함)과 ▲사업용조종사(CPL) 자격(다발등급한정)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실제 항공사 훈련 수준의 실습 환경과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국내외 항공사에 다수의 조종사를 배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에 40여 명의 훈련생이 합격, 올해 상반기에도 10명 이상 민항사 조종사로 진출하며 안정적인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5-8차 원서 접수는 7월 9일부터 8월 5일까지 울진비행훈련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형은 △1차 서류심사 △2차 온라인 인적성검사 △3차 운항적성평가 및 영어 면접(서울 본사) 순으로 이뤄지며, 8월 6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달 차수별 모집이 상시 진행된다.
한항전 관계자는 “파일럿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지원자들을 위해 매달 서울 본사에서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진로 탐색부터 항공사 취업 전략까지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UPP과정은 짧은 시간 안에 조종사 자격을 종합적으로 취득하고, 인턴십·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고효율 과정"이라며 “국내외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조종사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경북 울진비행장에 위치한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실물에 가까운 비행 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 인프라, 타 기관 대비 많은 비행시간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외 민항사 조종사 양성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8차 모집 및 조종사 설명회 관련 상세 내용은 울진비행훈련원 홈페이지, 전화상담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