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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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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천시,포항시,칠곡군,울진군,대구환경청,iM뱅크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30 15:05

◇영천시,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전시 개최


7월 4일부터 시안미술관 본관…'전해지지 않은 문장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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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림자가 있다' 홍보 포스터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예술창작스튜디오 제17기 입주 작가 9인의 작품 전시회가 내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산면 가상리에 위치한 시안미술관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입주 작가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 스튜디오에 입주한 17기 작가 9인(김동훈, 김정애, 노연이, 손주왕, 양은영, 이체린, 이향희, 전영경, 최은희)은 회화, 사진, 설치 등 동시대 미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신작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전해지지 않은 문장들: 여기에 그림자가 있다'로, 사회적 시선에서 소외된 존재들을 다시 바라보고 주변성과 중심 구조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푸른 여름의 미술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신선한 시선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시안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포송마차' 2주간 10만 명 방문… 포항형 야간축제 가능성 입증


상인 매출 3배 증가… 시민·관광객·소상공인 모두 웃은 공공주도형 야시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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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송마차 축제 전경=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포송마차'가 약 2주간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30여 개의 포장마차가 백사장을 따라 들어서고, 다양한 공연과 포항 특산물 먹거리가 더해지며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머물고 싶은 밤'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포장마차 부스와 인근 상권 매출은 평소 대비 평균 3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인은 “5월 한 달간 매출보다 이번 축제 2주간 매출이 더 많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인파가 몰리며 축제의 인기를 증명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만족 이상' 평가, 93%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방문객 중 포항 외 경북 지역 방문이 26%, 수도권 등 타지역은 14%로 지역 외 유입도 두드러졌다.


축제 인지 경로로는 SNS가 44%, 지인 추천이 31%로, 온라인 입소문이 흥행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포송마차'는 민간이 아닌 포항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공공형 야시장 프로젝트다.


지역 소상공인을 우선 배치하고 '포항사랑카드'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정화와 안전관리 등 공공성을 고려한 운영으로 지자체 주도의 야시장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계절별 상설 야시장 또는 도심 분산형 야간축제로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년 만에 다시 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이 포송마차를 통해 밤의 매력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보여줬다"며 “야간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항형 야간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자 모집


일반 군민까지 지원 확대… 7월 18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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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이용권 홍보 포스터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군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평생교육이용권은 학습 격차 해소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1차 모집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등이 중심 대상이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지원 대상을 일반 군민까지 확대하고, 노인(65세 이상)과 디지털 역량강화 대상자(30세 이상) 등 신규 유형을 추가해 총 144명을 선발한다.


모집 유형은 △일반 이용권(19세 이상)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장애인 이용권(등록 장애인, 19세 이상)으로 구분되며, 1인당 최대 연간 35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1차 모집에서 이미 선정된 사람은 신청할 수 없으며, 복수 유형 중복 지원도 불가하다.


대상자 선정은 자격 충족 여부 확인 후, 정원 초과 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선발, 잔여 인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이용권은 연말까지 사용 가능한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며, 칠곡군을 비롯한 전국 평생교육기관에서 자격증, 취미,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료 및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일반·디지털·노인 이용권의 경우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 △장애인 이용권은 정부24(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칠곡군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말 개별 안내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보다 많은 군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 캠페인 전개


하수관 막힘·수질오염 등 생활·환경 피해 방지… 군민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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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오물분쇄기 홍보 포스터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및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올바른 하수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에 따라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할 수 있으며,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을 회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불법 개조 제품 사용 및 무인증 제품 판매 사례가 늘면서, 하수관 막힘, 악취, 오수 역류 등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는 아파트 저층 세대에 집중되며, 공공하수처리장에도 심각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은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 음식물의 20% 이상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제품은 모두 사용 및 판매가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인증 제품이라도 영업장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개·변조 또한 불법이다.


불법 제품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권재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은 “공동주택과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 업소 등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 및 읍·면 사무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 활동을 병행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 '화관법 개정' 실무 설명회 개최


7월 3일 정부대구청사서… 기업 부담 줄이고 안전 강화한 개정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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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대구지방환경청은 내달3일 오후 2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개정에 따른 실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3년 2월 6일 개정·공포된 화관법의 8월 7일 시행을 앞두고, 개정된 법령과 하위 법령의 주요 내용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사전 안내하여 현장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법령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진식 청장은 “이번 개정은 시민사회와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된 화학안전정책포럼의 결실로, 기업의 규제 부담은 줄이고, 안전은 강화하는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화관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 유독물질의 분류 차등화△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진단 의무 차등화△ 영업 허가제도 정비(허가→신고 전환)△ 소비자 대상 관리의무 예외 근거 마련△판매자 정보고지 대상 확대△국외 제조·생산자 국내대리인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유해특성에 기반한 유독물질 지정체계 정비와 함께, 취급시설의 위험도에 따라 검사 및 진단 의무를 차등화함으로써 기업의 현실을 반영하고 제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화학물질 취급량이 적거나 위험도가 낮은 사업자의 경우 영업 허가가 아닌 신고제로 전환하는 등 규제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김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화학안전관리 제도의 완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서 지역밀착 이벤트 선보인다


이동점포 운영·인생네컷 촬영·모임통장 가입 이벤트 등 지역 축제와 상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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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iM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해 이동점포 운영 및 다양한 체험·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개최된다.


iM뱅크는 축제 원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 축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은 올해는 '지역 고객과 함께하는 시중은행'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먼저 만남의 광장 인근에는 이동점포가 운영되며,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간단한 금융서비스와 ATM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iM뱅크 캐릭터가 디자인된 포토프레임으로 촬영하는 '치맥페 ESG 인생네컷' 이벤트도 진행된다.


촬영 비용을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해당 금액은 지역사회 공헌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모임통장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일본 크루즈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행사장 내 X배너와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28자유광장 내 '대프리카 워터피아 존'에서는 VIP 고객을 위한 'iM뱅크 비즈니스 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해 차별화된 고객 마케팅에 나선다.


최상수 iM뱅크 부행장은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기부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축제를 더 뜻깊게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뿌리내린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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