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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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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27 08:33

◇ 순천만국가정원, 쉼과 치유 공존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자연과 문화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정원문화의 꽃, 글로벌 정원도시 도약

사회적 약자부터 ESG실천 기업·기관까지 함께하는 치유정원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쉼과 치유 공존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

▲순천만국가정원 개울길에서 관람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잡고,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해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성공적인 정원 운영 표준모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정원문화의 꽃, 글로벌 정원도시 도약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개울길 광장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인 'I(아이)-WEEK', 동문 호수정원 일원 촛불로 연출한 야간경관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공연인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 콘서트'로 전 연령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가정원의 특색있는 고품격 문화행사를 통해 감동, 여유로운 쉼, 그리고 치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하반기에도 ▲'I(아이)-WEEK' ▲달빛 영화관 ▲가든 러닝 페스타 등 다채로운 자연 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꾸려 관람객을 만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 쉼과 치유 공존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

▲지난 6월 순천만국가정원 캔들라이트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순천시

사회적 약자부터 ESG실천 기업·기관까지 함께하는 치유정원 운영


순천만국가정원은 심리·사회적 치유 기능을 더한 '사회적 처방 정원'을 실현하며 자연과 사람, 건강과 감성을 잇는 웰니스 관광지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고, '정원치유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원 처방 프로그램'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을 위한 '마인드가드닝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정원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대표적인 정원 치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기업과 연계한 생태·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원·생태 분야 전문가 강의 ▲해설사 동행 투어 ▲걷기, 가드닝 등 자연치유 프로그램 ▲ 향, 소리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장인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야간 개장과 함께 '정원캉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7월부터는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한여름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개울길 정원캉스 ▲한옥 밤마실 ▲정원드림호 수상버스킹 ▲어싱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 순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여름방학 할인 이벤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1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순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여름방학 할인 이벤트

▲순천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여름방학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여름방학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에서 순천사랑상품권으로 1만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기념 지역사랑 할인 행사는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지급하는 1만원 할인쿠폰(1인당 월 1회), 가맹점 자체 할인쿠폰 등과의 중복 사용도 가능해 순천시 먹깨비 이용자는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한(1.5%)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외식 물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먹깨비 가맹점 신청 및 문의는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 혹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 순천시, 제조· 로봇기업 간 제조로봇 도입에 관한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제조현장 로봇활용을 위한 제조-로봇SI 기업 1:1 매칭상담회 개최


제조-로봇기업 간 제조로봇 도입에 관한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순천시는 지난 24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조현장 로봇활용을 위한 제조-로봇SI 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4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조현장 로봇활용을 위한 제조-로봇SI 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기업 공정 내 제조로봇 도입에 관심이 있는 관내 제조기업과 다년간 제조공정 로봇자동화시스템 구축에 경험이 많은 전문 로봇SI기업을 1:1 매칭하여 컨설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로봇SI기업 5개소와 제조기업 11개소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제조로봇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순천시와 협력해 제조로봇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ICT로봇융합센터로부터 순천시 제조로봇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매칭상담회는 1회당 30분씩 총 6회로 진행됐다. 상담에 참여한 제조기업들은 공정별로 적용 가능한 로봇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으며, 로봇기업의 현장방문까지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연계 의지를 보였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첨단산업과 로봇산업팀을 신설해 돌봄‧교육분야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체감을 위한 순천로봇교육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는 로봇 활용 분야를 제조산업으로 확대해, 순천시에 특화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고흥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가져

미래 전략산업 실현 가속… 인구 10만 고흥 향해 전진


고흥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 열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언론인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언론인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국가산단 예타면제 확정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전략산업 선점 ▲고흥형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고흥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 철도, 국도) 추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정부합동평가 전남 22개 시군 중 최초 1위 달성 등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강조됐다. ▲고흥 관광객 1천만 시대 기반 마련 ▲'돈 되는 축제'로의 지역축제 패러다임 전환 ▲2027년 제66회 전남도민체전 유치 확정 ▲농수축산물 수출 판로 확대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인일자리 확대 등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성과로 평가된다.


공영민 군수는 '2030 인구 10만 고흥' 실현을 향후 1년간의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3대 미래 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연계 전략을 함께 설명했다.


고흥군은 해당 목표 실현을 위해 새 정부 대선공약에 반영된 고흥 관련 6개 핵심과제의 국정과제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광주~고흥 고속도로(53km) ▲고흥 우주선 철도(46.8km) ▲우주발사체 융복합 클러스터 ▲미래비행체 산업 허브 육성 ▲그린수소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자립화 ▲국립 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고흥의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전남도가 새 정부에 건의할 7대 대선공약의 세부사업 가운데 고흥 관련 사업은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포함한 총 14건이 반영돼 있다. 고흥군은 이들 사업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전남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민 1,010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85.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18.0%)이 2년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우주항공'(14.5%), '주민복지'(13.3%), '지역경제 활성화'(11.4%) 순으로 조사돼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 고흥군, SM그룹 기부 TV '신혼부부'까지 지원 대상 확대

소중한 시작을 위한 행복한 첫걸음 고흥군이 함께해요


고흥군, SM그룹 기부 TV '신혼부부'까지 지원 대상 확대

▲고흥군은 SM그룹(회장 우오현)으로부터 2년 연속 기부받아 출산가정에 지원해 온 65인치 스마트 TV를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신혼부부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SM그룹(회장 우오현)으로부터 2년 연속 기부받아 출산가정에 지원해 온 65인치 스마트 TV를 오는 7월 1일부터 관내 신혼부부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혼부부 지원 기준은 2025년 7월 1일 이후 결혼하는 청년 부부로, 신청일 기준 부부 중 1인 이상이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해당된다. 해당 부부는 청년부부 웨딩비 지원 신청 시, TV 지원 신청서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결혼·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 출산가정을 포함 신혼부부까지 확대함에 따라 사업 간 중복 지원은 제한하고 가구당 1회만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고흥군은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첫째아~셋째아 1,080만 원, 넷째아 이상 1,440만 원) ▲산모 건강 회복비 ▲출산 축복 꾸러미 ▲백일 사진 촬영권 ▲백일·돌상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보성군,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과 안전관리 준수 업무협약 체결

응급 복구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보성군,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과 안전관리 준수 업무협약 체결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이사장 임승호)와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이사장 임승호)과 자연재난 등 발생 시 긴급 투입되는 장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면 붕괴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확산 방지와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가 현장에 투입돼 왔으나, 현행 제도상의 안전보건관리 조치 없이 작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 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보성군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최근 안전방재 전문가의 법률 자문을 거쳐 협약 절차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재난 및 집중호우 기간 이전부터 장비 사업주와 안전보건관리 의무 사항을 사전 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재난 복구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은 지역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보성군의 경제 발전과 지역개발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성군과 조합이 어떤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위기상황 이렇게 대처' 특이 민원 모의훈련 실시

경찰 공조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


보성군, '위기상황, 이렇게 대처한다'특이 민원 모의훈련 실시

▲보성군은 지난 25일, 최근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5일, 최근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청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인감 대리 발급' 상황을 가정해 공무원별 역할을 사전에 부여하고, 보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군은 실무자가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폭언․폭행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112신고)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을 위협하는 특이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초기 대응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군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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