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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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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20 08:44

◇ 광양시, 맞춤형 정책 설계로 이차전지 기업 지원 정책 본격화

이차전지 전략 거점 도시 도약 기반 확고히 다져, 2026년 예산 반영‧중앙부처 공모 연계 추진


광양시, 맞춤형 정책 설계로 이차전지 기업 지원 정책 본격화

▲광양시는 6월 19일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광양시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6월 19일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광양시 이차전지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리튬솔루션, SNNC 등 지역 내 이차전지 핵심 기업 12개 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민관이 함께 이차전지 산업 현안과 미래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 소재‧원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전문 인력 확보와 교육 인프라 확대 ▲공정 고도화 및 디지털 기반 전환 ▲산업 입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다.


광양시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R&D, 인력양성, 장비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구체화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 ▲국토균형발전 ▲ 탈탄소 산업구조 전환 정책 방향에 발맞춰, AI·머신러닝 기반 이차전지 원료소재 개발, 디지털 기반 재활용 실증사업 등 차세대 전략 기술 중심의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그간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매립지 규제 완화(2023년 산업입지법 개정) ▲율촌산단 이차전지 기업 전력 공급 문제 해소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 성과를 이끌어내며, 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또한 전남도와 공동으로 수행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에서는 국내 유일의 전주기 공급망 완성과 국내 최대 원료소재 생산거점 조성을 제안하고, 'K-배터리 미래소재 글로벌 선도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는 이차전지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기회발전특구 2차 확대 신청 ▲AI 기반 실증사업 및 친환경 재활용 테스트베드 고도화 등 다수의 국비 사업을 기획‧추진 중이다.



◇ 광양시 구봉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 하나둘 윤곽 드러내

18일, 구봉산권 관광연계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케이블카, 알파인 슬라이드 등 관광 연계 시설의 시·종점 등 노선 구상


광양시 구봉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 하나둘 윤곽 드러내

▲광양시는 지난 6월 18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구봉산권 관광연계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관광을 민선 8기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광양시의 관광 개발 청사진이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6월 18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구봉산권 관광연계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주재했으며, 관계 부서장과 ㈜LF리조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기본계획 설명을 듣고, 의견 제시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케이블카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시·종점 및 노선 구상, 연계 활성화 시설 계획, 구봉산권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다.


구봉산권 관광연계시설 조성사업은 구봉산 관광단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POSCO 체험형 조형물로 구성된 구봉산의 3대 핵심 관광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종합관광휴양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구봉산 정상과 어린이 테마파크를 잇는 케이블카, 구봉산전망대에서 관광단지로 연결되는 '알파인 슬라이드', 구봉산~봉화산을 잇는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등을 조성해 매력도와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는 민간 자본을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12월 ㈜LF리조트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LF리조트가 5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시는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도시계획 시설 결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차근차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 3개 권역의 고유성과 특색을 살린 권역별 종합관광개발사업 추진으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 2025년 광양시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제안사업 작성 실습형 교육으로 시민 제안 역량 강화


2025년 광양시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광양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6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제안사업 발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여러 지자체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 오승환 함께해봄협동조합 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사업제안서 작성하기'를 주제로 실습형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개념과 운영 방향 △제안사업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치게 되며, 실행 가능성이 확인되면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접수된 사업은 각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 여수시새마을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3천만원 구매

섬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여수시새마을회에서 입장권 사전 구매약정 체결


여수시새마을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3천만원 구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여수시새마을회는 지난 18일 여수 예술랜드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제공=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8일 여수 예술랜드에서 여수시새마을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정기명(여수시장) 조직위원장과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여수시새마을회에서 3천만 원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복지향상, 주민 역량강화 등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다.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새마을회 이동근 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다시 한번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와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여수시, 7월 5일부터 해수욕장 9곳 일제 개장

웅천해수욕장, 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운영


여수시, 7월 5일부터 해수욕장 9곳 일제 개장

▲여수웅천해수욕장 전경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7월 5일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하고 8월 17일까지 44일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지역 해수욕장 중 여수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한다.


관내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술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 등 9곳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물놀이 안전을 위해 모든 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한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양경찰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백사장 토양 조사와 수질 조사를 시행 중이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상 안전관리 경계선과 해파리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샤워장, 화장실, 모래사장 등 편의시설도 정비했다.


또,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40명을 채용해 구조에 필요한 실무교육 후 해수욕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는 해수욕장 미개장 기간에도 피서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6~10월까지 웅천·모사금해수욕장에 안전계도 요원을 배치한다.


방죽포해수욕장에는 지난 5월 힐링 맨발길이 조성돼 맨발 걷기 후 해수족욕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여수시는 시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여름철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웅천해수욕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소호요트마리나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윈드서핑, 카약, 카누,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수상자전거, 딩기요트, 크루저요트 등 8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www.yeosu.go.kr/newok), 전화,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체험 장소, 예약 방법, 연령 제한 등은 여수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여수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내년 4월까지 지역쇠퇴 원인 진단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우선순위 선정


여수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여수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법(약칭)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내년 4월까지 지역쇠퇴 원인을 진단해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 비전과 실행과제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5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의 주요 과제로는 ▲지역 자원 조사, 쇠퇴 원인 진단 ▲기반 시설 및 기초 생활 인프라 조성 방향 제시 ▲활성화지역 지정 및 변경 ▲활성화지역 우선순위 선정 ▲재원 조달방안 및 지자체 지원방안 수립 등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여수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향후 3년간 도시재생 관련 시책 및 전략·활성화 계획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을 재진단하고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사업 기본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활성화지역 우선순위를 통해 공모대상지를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 읍면동 순회 홍보 나서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 읍면동 순회 홍보 나서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8일 여천동 주민센터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가졌다. 제공=여수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8일 여천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섬박람회의 주요 내용과 추진 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개요, 주요 프로그램, 시민 실천운동 등을 안내하고 박람회장 운영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는 중요한 국가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된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부행사장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개최되고, 금오도·개도 등 관내 섬 일원에서는 가족 섬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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