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서예온

pr9028@ekn.kr

서예온기자 기사모음




1400원→1550원, 수도권 지하철 28일부터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9 17:02

2023년 1차 인상 이어 두 번째…서울·인천·경기 동시 적용

지하철 개찰구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오는 28일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상 적용 대상은 서울뿐 아니라 동일 요금 체계로 운영되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체 전철이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성인 기본요금은 1550원, 청소년은 900원, 어린이는 550원이 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청소년 1650원, 어린이 550원이다.


서울시는 앞서 2023년 10월 1차 요금 인상을 단행해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총 300원 인상 계획을 밝히며, 두 차례에 나눠 인상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물가관리 기조로 2차 인상은 유예된 상태였다.


이후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 심의 등을 거쳐 인천시·경기도와 협의를 마무리했고, 이번 2차 인상 시점을 오는 28일로 확정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요금 조정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각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과 서울시 누리집(교통 요금 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산콜센터 또는 티머니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