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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부터 ‘맨발걷기문화 확산’ 감사패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5 12:56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좌)이 감사패를 받고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맨발걷기운동본부로부터 맨발걷기문화 확산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시 기독교장로연합회가 지난 14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주최한 '사랑나눔 플로깅 맨발걷기' 개회식에서 맨발걷기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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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맨발걷기운동본부는 이날 “수원 지역에 맨발걷기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사람이 맨발걷기와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 및 연무동 일원서 개최

한편 시는 지난 13일 저녁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개최했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 밤까지 계속된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이다.


불이 켜지는 순간, 수원이 빛으로 물들다 제공=수원시

앞서 이재준수원시장은 당일 자신의 sns에 올린 '밤빛 품은 성곽 너머 옛 도시의 이야기 속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 개최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늘 밤, 특별하고 아름다운 야행(夜行) 길이 열린다"며 “달빛에 물든 수원화성과 도시의 야경, 옛이야기를 담은 '밤빛 품은 성곽도시'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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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수원시

이 시장은 이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부터 15일까지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수원전통문화관 일원에서 41가지 전시와 공연, 체험들이 3일 내내 펼쳐진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그러면서 “야행 길에 방화수류정을 지나게 되시면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라"고 하면서 “용연에 비친 달을 보며 읊던 정조대왕의 옛 시 한 수가 들려올지도요..."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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