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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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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신은 여전하다던데” 6월 주요 건설사 분양 아파트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4 06:00

대우·두산건설 컨소시엄, 영등포에 175세대 분양

GS건설, 양산 최초 자이 선봬…대단지 분양 앞둬

포스코이앤씨, 대구 어나드 범어 서비스로 차별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통령 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주요 건설사들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까지 연이어 분양을 추진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대단지 공급이 예고돼 시장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이달 말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65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가 배정됐다.


입지 측면에서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있고, 1호선 및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인접해 있다. 향후 신안산선과 GTX-B 노선도 예정됐다. 인근에는 영중초를 비롯해 양화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 학군과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아울러 단지에는 남향 위주 배치와 특화설계가 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조성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투시도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도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6월 내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842세대의 대단지로, 자이 브랜드가 양산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 84~168㎡까지 전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특히 120㎡ 이상 중대형 평형이 170세대 이상 포함돼 눈길을 끈다.




양산시 동부권역 중심지로 꼽히는 평산동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평산동 상권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아울러 인근에는 약 10만㎡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가 조성 중이며, 회야강 일대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돼 향후 정주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GS건설은 전망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 설계에 건폐율 약 14%로 쾌적성을 높였고, 게스트하우스, 큐레이션 도서관, GDR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포함했다.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 일원에 조성되며,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5개 동 규모로 아파트 외에도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 개발사업이다.


'어나드 범어'는 전 가구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특히 대구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가정식 식사 배달, 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비서형 예약 대행 등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은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동대구로·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고속버스터미널, 동대구IC도 가깝다. 학교는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청약은 6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600-1번지에 위치해 있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의 어나드 범어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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