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대통령 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주요 건설사들이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까지 연이어 분양을 추진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대단지 공급이 예고돼 시장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이달 말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65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가 배정됐다.
입지 측면에서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있고, 1호선 및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도 인접해 있다. 향후 신안산선과 GTX-B 노선도 예정됐다. 인근에는 영중초를 비롯해 양화중,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 학군과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이대목동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아울러 단지에는 남향 위주 배치와 특화설계가 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조성된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도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6월 내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842세대의 대단지로, 자이 브랜드가 양산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 84~168㎡까지 전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특히 120㎡ 이상 중대형 평형이 170세대 이상 포함돼 눈길을 끈다.
양산시 동부권역 중심지로 꼽히는 평산동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평산동 상권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아울러 인근에는 약 10만㎡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가 조성 중이며, 회야강 일대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돼 향후 정주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GS건설은 전망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 설계에 건폐율 약 14%로 쾌적성을 높였고, 게스트하우스, 큐레이션 도서관, GDR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포함했다.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 일원에 조성되며,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어나드 범어'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5개 동 규모로 아파트 외에도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 개발사업이다.
'어나드 범어'는 전 가구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특히 대구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해 가정식 식사 배달, 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비서형 예약 대행 등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은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동대구로·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고속버스터미널, 동대구IC도 가깝다. 학교는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현대시티아울렛, 범어먹거리타운, 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청약은 6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600-1번지에 위치해 있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어나드 범어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