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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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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4기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4 02:21
수원시

▲수원.판(PANN) 4기 선정된 7개 기업, 투자자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 아이템 등 발표… 1:1 투자상담사진)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12일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4기를 개최했다.


타이디비 장종화 대표는 '스타트업(창업 기업)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아이템 등을 발표했으며 발표 후 우수기업을 시상했다.


대상은 물류 스마트 통합솔루션을 운영하는 ㈜로비고스, 최우수상은 ㈜블루캡캔, 우수상은 에이에스이티㈜, ㈜크로이스가 차지했다.


기업과 심사위원 간 1대1로 투자 상담도 이어졌으며 이날 심사에 참여한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전략 상품)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으로 유망한 수원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이 투자를 유치해 스케일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도유망한 수원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R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으로 수원.판(PANN)은 'Potential, Accelerate, Next, Navigat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기업의 잠재력을 깨워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다.


수원시 주민 대표단, 하남·평택 폐기물 처리시설 지하화 사례 견학

수원시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방문한 수원시 주민 대표단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수원시

“여기가 쓰레기 처리장이라고요? 우리 동네 공원보다 훨씬 좋아 보이는데요?"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손모씨(57)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에 들어서며 한 말이다. 손씨는 폐기물 처리설비가 모두 지하로 내려갔다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 물놀이장이 잘 돼 있고 잔디밭과 산책길도 좋아서 집 가까이 있으면 자주 나와볼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 주민 대표단이 12일 국내 선진 자원회수시설 두 곳을 견학했다.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막연한 우려를 불식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시 통장 4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찾아간 곳은 차세대 환경기초시설로 주목받는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평택시 오썸플렉스다.


두 곳의 공통점은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재활용품 등 폐기물 처리시설을 한데 모아 지하로 내리고, 그 위에 공원·체육관·물놀이장 등 주민들이 선호하는 여가 공간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폐기물 처리시설을 둘러싼 갈등을 새로운 발상으로 해소한 것은 물론 해마다 수십만 명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점도 닮은꼴이다.


주민 대표단은 오전에 하남시, 오후에 평택시를 차례로 방문해 각각의 지하 폐기물 처리설비와 특색 있는 상부 편익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105m 높이의 유니온타워에 올라선 한 영통구 주민은 “한강 물줄기와 울창한 숲이 한눈에 들어오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웃어 보였다. 유니온타워는 소각시설 굴뚝을 활용한 카페 전망대다.


평택시 오썸플렉스를 대표하는 편익시설은 파도풀과 경영풀, 다채로운 슬라이드에 찜질방까지 갖춘 실내 워터파크다. 체육관을 비롯한 실내·외 생활체육시설, 공연장, 공원과 산책길도 있어 연령대와 무관하게 즐길 수 있다.


팔달구에서 온 한 주민은 오썸플렉스를 살펴본 뒤 “다음에 손주들 데리고 꼭 놀러 오고 싶다"며 “냄새도 전혀 안 나서 지금 발밑에 쓰레기 처리장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소각 설비 전면 지하화를 전제로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땅에 새롭게 태어날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을 전국 어떤 시설보다 탁월하게, 시민들께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시, 6~9월'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기간' 운영

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제공=수원시

한편 시는 6~9월을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선다.


시는 먼저 폭염 대비 취약어르신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취약어르신 피해 사항·주요 상황 보고 체계를 구축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됐을 때 비상연락망으로 신속하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지정 무더위 쉼터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더위 쉼터 총 516개소를 점검하고,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돌봄수행기관을 활용해 홀몸어르신 7631명의 안전을 관리한다.


지난 5일에는 돌봄수행기관 10개소 관계자 25명과 간담회를 열고 △유형별 노인 지원 방안 △보호 대책 △안전 관리 △응급 대응 요령 △노인 대상 폭염대비 행동 요령 등을 공유한 후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7329명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로 취약계층 어르신 3899명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사회서비스를 연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폭염대책 기간에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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