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론.
키스트론이 코스닥 상장 첫날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공모가의 3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키스트론은 공모가(3600원) 대비 178.47%(6425원) 오른 1만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의 3배인 1만800원까지 상승했다.
키스트론은 지난달 22~23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 21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6조14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이에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는 희망밴드(3100~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다.
1992년 설립된 키스트론은 고려제강 그룹 계열사로,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철선에 구리를 도금한 동복강선 리드 와이어를 생산하며, 이 제품은 전자기기·인프라 등 신호전달이 중요한 산업에 사용된다.
특히 구리와 철을 접합한 바이메탈 와이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출 비중은 약 90%다. 현재 21개국 74개사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90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이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고순도 알루미늄 및 합금 제품 생산설비 확충과 신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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