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보령시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주기적인 공약 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특히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약 이행 상황과 변경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였고 그 결과 지난해 평가에서 받은 중간 등급보다 상향된 'A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민선8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앞둔 선수단 격려
“목표는 5위, 뜨거운 땀방울 응원"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제공=보령시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령시는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씨름, 태권도, 배구 등 3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축구장, 보령시청소년수련관, 관내 초·중학교 등 각 종목별 훈련장에서 전담 지도자 지도하에 집중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팀워크와 정신력 강화에도 힘써 이번 충남도민체전에서 반드시 목표 순위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체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고른 종목별 활약을 펼쳤다. 검도, 유도, 체조, 합기도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은 물론,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골프, 씨름, 역도, 테니스 등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강화훈련과 훈련시설 개선, 종목별 장비 지원 등 선수 맞춤형 훈련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보령시체육회는 올해 초부터 종목단체와의 연석회의, 전략보고회, 코칭 세미나 등을 통해 각 종목별 전략을 수립하고, 선수 선발과 훈련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내실을 다져왔다. 또한 전 종목에 대해 정기적인 훈련 모니터링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력과 정신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격려방문 기간 동안 각 훈련장에서는 지도자와 선수들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공유하며 단체 기념 촬영 및 종목별 시연 훈련을 진행했다. 체육회는 격려 방문 이후에도 훈련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수단 컨디션 유지와 부상 방지를 위한 지원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보령시 선수단은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관심 속에서 대회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종합순위 5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막바지 담금질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 공주시, 건설사업관리 용역비 예산편성 지침 개선 건의
충남시장군수협의회서 실비정액가산방식 반영 필요

▲최원철 시장은 22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건설사업관리 용역비의 예산편성 방식 개선을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제공=공주시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22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건설사업관리 용역비의 예산편성 방식 개선을 기획재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건설사업관리는 건설공사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로,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제59조의 2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는 사업관리계획 수립이 의무화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예산편성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편성지침'에 따라 공사비 요율 방식으로 이뤄지는 반면, 실제 대가지급은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용역 대가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른 실비정액가산방식으로 이뤄져 예산과 실집행 간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와 같은 문제로 사업 초기에 적정 예산 확보가 어렵고 감독 인력 축소 및 현장관리 부실, 품질 저하, 안전사고 위험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집행기준인 실비정액가산방식을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지침을 개선할 것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건의를 통해 현실적인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의 일치를 유도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공공성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