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18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지난 17일 열었다고 밝혔다.
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는 내외국인 5000여명이 함께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는 외국인 주민 100명이 참여한 세계민속의상 깃발 퍼레이드로 시작됐으며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로 구성된 '해피 스타트 합창단'은 한국 전통민요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 '아리랑 모음곡'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좌 3번째부터),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축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JAS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복주머니 나눔 퍼포먼스, 이주민이 함께한 공연 등으로 이어졌으며 시는 기념식 중 모범 외국인 등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부스도 풍성하게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이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함께한 시간이 서로를 이행하고 포용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웃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16일 보육교직원 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수원시
한편 이재준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보육교직원 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웃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이 자긍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한어총, 한가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스승의 날을 맞아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 관내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