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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효와 가족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희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09 17:02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효행자·장한어버이 표창
최고령 99세 김진원 어르신 포함 46명에 감사의 마음 전해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버이날 표창을 시상하며 김진원 어르신과 악수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27명과 효행자 19명 등 총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고 어버이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효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이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99세)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삶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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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표창장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세)는 몽골 출신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결혼 후 10여 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특히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분들께 시장으로서 표창을 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진원 어르신을 언급하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시고, 빈 방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내어주시며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수상하신 어르신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켜오신 모든 어버이 세대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버이날의 의미가 단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록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율동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용인 평균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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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꼽힌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 제공=용인시

처인구 4.62%·기흥구 3.82%·수지구 2.76% 올라


한편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75만 1000원)이며 가장 공시가가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1번지로 ㎡당 4180원으로 조사됐다.


또 처인구는 지난해(4.99%)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국가 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 으로 3개 구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 4.62%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3.82%, 수지구는 2.76% 상승률을 보였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 균형 등의 여부를 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워회 심의를 거쳐 내달 26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고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를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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