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춘천시, 강원FC와 ACL 홈경기 개최…상호 협력 약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4 08:18
강원FC 홈개막전

▲강원FC 홈개막전 모습.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춘천시청에서 세 번째 실무회의를 갖고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에 따르몆ㄴ 시와 강원FC는 구단 최초의 ACL 홈경기가 춘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회의에 앞서 ACL 홈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식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고 강원FC는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ACL 개최지원금 및 시설개선 부분도 일정 부분 합의했다. 시의 지원금 지급 가능 여부의 불투명한 상황을 강원FC도 공감했다. 또한 경기장 시설개선의 필요성도 추후 AFC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구체적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시와 K리그 협약 및 춘천 홈경기 개최에 대해서도 강원FC는 구단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와 강원FC는 이번 햡의를 계기로 상화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원축구 발전과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구단주가 이제라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춘천시는 강원도민과 춘천시민, 그리고 축구인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강원FC가 진정한 도민의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외국인계절근로자 180명 2차 입국…농가 일손 부족 해소 기대

2024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2024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설명회. 제공=춘천시

2024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2024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설명회.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80명 2차 도입을 통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3우러 197명에 이어 2차 도입은 24일과 24일 그리고 26일 삼일에 걸쳐 입국한다. 입국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상생교육관에서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한다.


입국설명회에서는 고용주도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하며, 계절근로자는 신체검사와 입국 관련 사전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 3우러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신북 등 123개 농가에 배정돼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8개월까지 고용이 가능하다.


홍미순 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협력 국가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 희망일자리 사업 6억원 증액…참여자 대폭 확대해 130명 신규 채용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제34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당초 예산보다 6억원이 증액되면서 참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


희망일자리 사업은 춘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130명은 환경정비, 행정보조, 시책홍보, 돌봄서비스 등 총 77개 사업에 배치돼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이영애 시 경제진흥국장은 “취업취약계층의 구직·고용안정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지역의 고용한파를 녹이고 민생경제에 보탬이 됐으며 한다. 희망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생계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